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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연구 update

The Research of the Performance Art and Culture

  •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 : 예체능분야  >  연극영화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598-981X
  • :
  • : 고전희곡연구(~2003)→공연문화연구(2003~)

수록정보
21권0호(2010) |수록논문 수 : 15
간행물 제목
21권0호(201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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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8세기 러시아 연극과 인형극의 형성: "하우프트-운트-슈타츠악치온"을 중심으로

저자 : 강수경 ( Su Kyung Kang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5-3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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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17세기는 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최초의 소설의 시도가 있었고 본격적인 `오락문학`이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최초의 공식연극이 발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저항의 세기`로서 17세기는 민중들에 의한 풍자문학이 창작되고 민속 풍자공연물이 활발히 연행되던 시기이다. 17세기 말에 러시아의 공식연극이 시작 된 것은 당대의 역사·사회·문화적 배경과 깊은 관련을 가진다. 본 논문은 최초의 공식연극이 발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토대를 형성하였던 것 중 하나로 러시아 풍자 민속 인형극을 꼽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런데 17세기 러시아 연극과 인형극의 중간에서 이들을 매개하였던 것이 바로 "하우프트-운트-슈타츠악치온"으로 대표되는 "영국-독일 희극"이었다. 독일 인형 연행가이자 극단의 감독이었던 벨텐이 창시한 "하우프트-운트-슈타츠악치온"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인간과 인형이 함께 공연하는 특징을 지녔다. 따라서 러시아의 궁정연극에도 인간과 인형이 함께 등장하여 연행하게 된다. 당시 러시아의 공식연극은 드라마극이기도 하고 인형극이기도 한 독특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들의 레퍼토리는 자연스레 인형극의 레퍼토리로 옮겨지게 되었다. 18세기 표트르1세 시대에 재개되는 공식연극의 감독도 인형 연행자인 헝가리 출신의 얀 스플랍스키였다. 그의 뒤를 이은 독일인 쿤스트 역시 "하우프트-운트-슈타츠악치온" 극의 팬으로서 그의 공연에는 인형과 인간이 함께 등장하고 오페라, 드라마, 불꽃, 일러스트레이션, 인형극의 요소들이 모두 조합된 독특한 양식의 연행이 선 보였다. 쿤스트의 극들은 현대 러시아 인형연행자들이 "제 3의 장르"라고 부르는 20세기 중반에 탄생한 극 장르가 실은 그 뿌리를 250년 전에 이미 내리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17-18세기에 형성되고 발전하였던 러시아 연극은 당시 연행되던 인형극과 상호소통의 관계 속에 발전할 수 있었고 이 관계의 중심에는 `인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독일 희극 "하우프트-운트-슈타츠악치온"이 자리하고 있었다.


The 17 century of Russia has a important meaning for shaping Russian Official Theatre. We know that the frist speicialists of theatrical performing arts in Russia are foreigners, first of all Germans. So, it`s very natural that first russian theatre was influenced by German theatrical style. But in this article we studied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russian official theatre and russian puppet theatre. At first, we tried analyzing about the impact of russian folklore puppet theatre "Petrushika" on the shaping russian official theatre. And then we focused on the role of "Haupt-und-Staatsaktion"-the Anglo-german Comedies-, which was developed by German theatrical director Johan Velten, for first russian theatre. As we know, the one of specialities of "Haupt-und-Staatsaktion" is an appearance of human actor and puppet. And both of them show in their performance attractive spectacles with magic, dance, flying, fighting, fireworks and so on. And in first russian theatrical performances we could see same article principles with "Haupt-und-Staatsaktion". Such a tradition had continued in 18 century, too. At the time of Emperor Peter I the primary theatrical director was an actor and director of marionette theatre and, after him, German theatrical director Kunst, who was conformed to Velten`s tradition. Our study showed us that russian theatre and russian puppet theatre of 17-18 century were shaped and developed together in dialogical relationship. So we can see same repertoires in both kind of theat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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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원예능 엔넨(延年) 무대에서지우타이(地謠)의 위치와 발생

저자 : 강춘애 ( Choon Ae Kang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41-7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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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일본의 사원 예능인 엔넨(延年)의 무대에서 지우타이(地謠)의 발생과 역할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지우타이가 언제부터 노(能)에 개입하기 시작하였는지, 그 발생에 대한 의문을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첫째, 무대사적인 측면에서 노(能) 무대에서 지우타이의 위치와 기능에 대하여 엔넨 무대사를 통해 그 출현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엔넨은 마당에서 연행되기도 했지만, 엔넨의 무대는 대개 정원에 설치된 시키부타이(敷舞臺)이다. 옌넨 무대에서 지우타이의 위치는 노(能) 무대에서 와키 자리 옆이 아닌 하시가카리 옆인 무대 아래에 위치하기도 한다. 이를 포함하여 엔넨의 구조와 무대사적 특징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면서 지우타이의 발생사적 검토를 하였다. 둘째 제아미(世阿彌)의 이론서 가운데 노의 극작술이라고 할 『三道』에서 말하고 있는 三道`란 즉, 노(能)의 주제(種), 구조(作), 그리고 작사와 작곡(書)이다. 그렇다면 노 텍스트를 쓸 때 지우타이(地謠)를 염두에 두고, 극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제아미의 『노사쿠쇼能作書』에서 지우타이에 대한 언급을 살펴보았다. 셋째, 제아미(世阿彌)의 대표작《이즈쓰(井筒)》와《기요쓰네(淸經)》를 통해 지우타이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았다. 엔넨무대사에서 지우타이의 위치가 있고, 시테와 와키의 문답에서부터 개입하는 지우타이의 역할은 노(能)의 구조와 관련하여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노오 무대에서 주인공인 시테(仕手)와 와키는 각자 떨어진 자기 위치에서 대사를 하기 때문에 마치 1인극처럼 보인다. 노(能) 텍스트 전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저승에서 이승을 하시카가리(橋掛り, Hashgakari)라는 긴 통로를 건네 온 시테로 묘사되고 있다. 지우타이는 그의 영혼과 교감하면서 가면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그의 내면의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설명하고 시테나 와키의 대사를 대변하는 대리자로써 진혼(鎭魂,)의 의미를 가진다. 시테의 마이(舞)가 중심을 이르는 말미에서 지우타이의 우타이(謠)는 시테 자신을 대리해주며 시적 언어의 감성적 소리는 인물의 감정과 운명을 숙고케 하며 그의 영혼을 달래주는 것으로써 `영혼의 구제`라는 노(能)의 주제의식을 전달한다. 이 때문에 무대는 노를 보다 깊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현행 범패에서, 굿에서 샤만과 악사와 주고받는 후렴에서나 또 꼭두각시인형극에서 반주악사인 산받이와 인형을 조종하는 대잡이와 주고받는 문답에서 산받이가 극에 개입하지만 지우타이와 같이 극의 구조와 관련하여 극적 긴장을 끌고 가는 형식과는 사뭇 다르다. 엔넨과 같은 사원예능은 우리나라에서 `삼회향(三廻向)놀이라고 불렀으나 그 전승이 단절된 상태이다. 그 복원 시에는 지우타이의 존재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he analysis of the origin and role of Jiutai(chorus) in the Yennen stage. This study needed to take theoretical approaches to the questions about the origin of Jiutai and when It begin to intervene in Noh in some aspects. First, I tried to find some clues to the appearance of Jiutai through the Yennen stage in relation to the role and position of it in Noh stage in the view of stage history. Yennen is generally performed in Sikibutai, the stage in the garden although it is sometimes performed in the yard. On the Yennen play, the position of Jiutai is sometimes under the stage and by not Waki but Hashigakari. I examined the origin history of Jiutai including the fact and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 of Yennen inclusively. Secondly, Jeami tells about Sandou which consists of Shu and Saku and Sho in his Noh dramaturgy. Shu means theme, and Saku means Structure, and Sho means words and music. If so, It is believed that he keep Jiutai in mind when he writes Noh text. So, I examined the mentions about Jiutai in his Noshakusho, Noh`s dramaturgy. Thirdly, I examined the function and role of Jiutai through Izutsu and Kiyotsne, Jeami`s major works. There is Jiutai position in Yennen stage history and the role of Jiutai which intervene between Site and Waki from the beginning of their conversation has a distinctive structure in relation to the structure of Noh. On stage, Noh looks like a one-man play because Site and Waki speak words in each of their own position and the distance between them is far. The main character in every Noh text is Site who pass the Hashigakari bridge(a bridge that connects stage and dressing room, and also functions as an extension of the stage) between this life and eternity. Sharing spiritual communion with Site, Jiutai explains the event which is the key point of Site`s inner story hidden by his mask. Jiutai also take a role as a spokesman for Site and Waki as in a service for the repose of the deceased. In the part of ending, Site dances Mai and Jiutai speaks for Site by singing Utai in poetic words with sensitive voice which recall the emotion and fate of Site and console the spirit of the deceased and expressed the Subject of Noh, saving the poor soul. Thus, the stage looks more profoundly and three-dimensional. In the conversation between a musician and the other in the Korean Beompae or In the conversation between Shaman and musician, or in the conversation between Sanbadi and Daejabi in Korean Kokdugaksi puppet show, Sanbadi or musician intervene in the play. But the way of keeping dramatic tension in Jiutai is different from in Korean play. Korean calls temple play like Yennen Sanhwoihwang. But Sanhwoihwang isn`t passed down nowadays. We should consider the existence of Jiutai when we restore Sanhwoi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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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려,조선전기 거가환궁 영접행사 연구 -기로,유생,교방 삼가요(三歌謠)의 성립을 중심으로

저자 : 김은영 ( Eun Young Kim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77-128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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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통치자인 왕이 다양한 목적으로 출궁한 뒤 환궁하는 행위는 절대권력의 무사 귀환, 즉 왕조의 존속을 의미하므로 상징적인 행사를 수반할 필요성이 있었다. 거가환궁 영접행사는 이러한 목적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정치행위이자 대규모 공연예술이 연행되는 축제적 성격도 아울러 지녔다. 거가환궁 영접행사는 고려시대에 서경과 남경을 순행한 후 환궁하는 왕의 영접행사로 명문화하였다. 이때 교방악관 100명과 안국기 40명, 잡극기 160명이 함께 하는 대규모 공연예술이 행해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관현방과 대악서, 양부의 결채백희와 국자감 유생의 가요로 대별되었다. 고려후기에 이르면 양부의 결채백희 대신 교방의 가요로 축소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국초에는 고려시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목적의 행행에도 환궁 영접행사가 이루어졌으나 『세종실록·오례』에 이르러 `흉례·부묘의`에 실림으로써 국가전례로서 자리잡았다. 실질적인 왕위 계승의 의미, 가장 까다롭고 복잡한 흉례 절차를 무사히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 등 부묘의가 가지는 상징성으로 인해 연등, 팔관 등의 국가 차원의 축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부묘에 있어서만큼은 그 전통이 계승되었다. 조선시대 거가환궁 영접행사는 의금부·군기감의 `채붕나례`와 기로·유생·교방의 삼가요(三歌謠)로 이루어진다. 이중 본고에서는 후자를 대상으로 성립 과정과 공연 양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생과 교방의 가요는 고려시대에 이미 행해졌으며, 태종 즉위 초에 확립된 기로 가요의 전통은 단종 2년(1454) 문종과 현덕왕후의 신주를 부묘할 때 부묘의 후 거가환궁 영접행사의 일환으로 포함됨으로써 삼가요(三歌謠)의 전통이 구축되었다. 이들 삼가요는 검박함을 강조하는 조선왕조의 통치이념에 반하여 부묘시마다 설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대개 침향산과 같은 거대한 구조물이 요구되고 여악(女樂)이 수반되는 교방의 가요는 자주 생략되었으며, 기로와 유생의 가요 역시 가요를 적은 시축만 올리는 헌축(獻軸)으로 대체되었다. 교방에서 올리는 가요는 『악학궤범(樂學軌範)』 권5 「시용향악정재도의(時用鄕樂呈才圖儀)」에 자세히 전하여 그동안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있는 반면, 유생과 기로의 가요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진하다. 유생과 기로의 가요는 단순히 가요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채붕을 설치하여 전국에서 수집한 진귀한 물건 등을 진열하고 각종 잡희까지 연행하는 대규모 연행예술이었던 점에서 공연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The king journeyed outside the palace for various purposes and upon his return to the palace, a symbolic event followed as a token of appreciation for the safe return of the sovereign ruler or for the continuation of the dynasty. The reception ceremony for the king returning to the palace could be regarded as a political act projecting the gratefulness, and a festival holding a large-scale performance. During the Goryeo dynasty, the reception ceremony for the king returning from the royal tour of Seogyeong(西京) and Namgyeong(南京) was specified as follows: holding the great performance with 100 musicians of Gyobang, 40 performers of the An-gukgi(安國伎) troupe, and 160 performers of the Jabgeukgi(雜劇伎) troupe; in the Bureau of Court Music(Gwanhyeonbang, 管絃房 and Dae-akseo, 大樂署), installing the festively adorned stage(Gyeolchae, 結綵) and holding various entertainment performances(Baekhui, 百戱); in the National Confucian Academy (Gukjagam, 國子監), presenting the Yusaeng Gayo. In late Goryeo, however, the ceremony became smaller by substituting Gyeolchae and Baekhui for the Gyobang Gayo. The tradition of Goryeo`s reception ceremony had been preserved until the beginning of the Joseon dynasty, but later came to be established as part of the Royal Ancestral Temple Enshrinement Ceremony of the State Funeral according to stipulations in the annals of King Sejong. The Enshrinement Ceremony marked that the complex funerary rites had been concluded without any problems and that the new king practically ascended the throne. Thus, the reception was still held for the symbolic significance of the Enshrinement Ceremony, although many other national festivals were abolished. The reception ceremony of Joseon consisted of two events: installing the festively adorned stage (Chaebung, 綵棚) and holding various performances with the exorcism ritual (Narye, 儺禮); conferring the Samgayo upon the king. This paper deals with the formation of the latter and aspects of its performances. The tradition of presenting the Samgayo was formed in the Joseon dynasty; The Yusaeng Gayo and Gyobang Gayo had started in the Goryeo dynasty, while the Giro Gayo was established in the early reign of King Taejong(the third king of Joseon) and was included in the reception ceremony for the king returning to the palace following the Enshrinement Ceremony in 1454. However there were constant debates whether to perform the Samgayo Presenting Ceremony because the state ideology of Joseon emphasized frugality. Thus, the Gyobang Gayo Presenting Ceremony was often skipped since it required large-scale implements and female entertainers, and the Ceremonies for presenting the Giro Gayo and Yusaeng Gayo were also reduced by omitting the entertainments involved in them and replacing them with the event of offering up the scroll including the lyrics of the songs. The Gyobang Gayo is recorded in detail in the Akhakgwebeom(樂學軌範), the Manual of Musicology or Musical Canon and many researches on it have been conducted. The Yusaeng Gayo and Giro Gayo, on the other hand, have been inadequately studied. However the Ceremonies for presenting the Yusaeng Gayo and Giro Gayo involved installing Chaebung for holding the great performance of various entertainments and the display of rare and precious objects. In this regard they have great historical significance of performi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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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원초연극(ur-theatre)" 으로서의 제주 민속극 "심방굿놀이"

저자 : 김익두 ( Ik Doo Kim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129-16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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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굿놀이`란 제주도의 전문적인 무당/샤먼인 `심방`이 하는 무당굿/`심방굿`의 일부로 공연되는 `원초연극`을 말한다. `심방굿놀이`는 제주도 무당굿인 `심방굿` 전체 과정의 일부분으로 통합되어 존재하며, 제주도 심방굿 중 `큰굿`의 전체 과정 중에서는, 주로 `맞이굿`과 `놀이굿` 부분 속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고, <청신→향연·기원→송신>의 `큰굿` 구조 속에서는 `향연·기원` 부분 속에 존재한다. 스토리 및 플롯 면에서는, <위반-위기-교정행동-재통합>이라고 하는 터너의 이른바 `사회극(social drama)`의 구조를 취하고 있고, 연극적 형식의 측면에서 보면, <자극-고통-처벌>이라고 하는 `멜로드라마`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등장인물 면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 모두가 신적인 인물들이 중심을 이루고, 그들은 다시 악신들과 선신들로 나누어지며, 이러한 신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제자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들도 많이 나타난다. 또한, 신적인 성격의 등장인물들과 세속적인 인간 청관중들 `사이`에서 이 두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자` 역할을 하는 사제자인 `수심방` 및 부속 사제자인 `소무` 등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심방굿놀이`의 능동적인 참여자로서의 `청관중`의 존재도 매우 중요하다. 어법 면에서는, 주요 사제자인 `수심방` 등의 `매개`에 의한, 신적인 등장인물들과 세속적인 인간 청관중들 사이의 `대화구조`가 가장 중요한 어법적 특징이다. 사상 및 주제 면에서는 `벽사진경(벽邪進慶)`의 사상, 그리고 우주와 인간 세상, 신과 인간, 이승과 저승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 추구의 사상, 생명 조화의 사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적인 측면에서는, 작중 시공간과 공연 시공간이 동시적·통합적으로 존재한다는 점, 공연자와 청관중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우 개방적인 대화적 상호관계, 그 중간 매개자로서의 `수심방`, 우주와 인간 세계의 통합 관계 회복의 통로로서의 공연성 등을 지적할 수가 있다. 제주도 `심방굿놀이`의 연극사적 의의로서는, 연극의 위상을 자본주의적 이윤 추구의 맥락이 아닌 우주적 신성 질서 속에 위치시킨다는 점, `분리`된 우주와 인간 사이의 틈을 극복하여 우주와 인간 세계의 `통합`을 추구하는 연극이라는 점, 우리 연극문화의 중요한 `토종 유전자`라는 점 등을 지적할 수 있다.


"Simbang-gutnori" is a kind of `ur-theatre` that is performed as a part of shaman exorcism, `Simbang-gut` in Jeju Island. The plot of "Simbang-gutnori" is composed of structure of `social drama`, `breach-cricis-redressive action-reintegration`, and composed of structure of melodrama, `stimulus-pain-punishment`. The characters of "Simbang-gutnori are consist of divine characters and their celebrants. Especially, Celebrants, `Susimbang` and `Somu` play the roles of mediators between divine characters and secular human audiences for reintegrating divine world and secular world. Audiences of `Simbang-gutnori take the very important roles as active partakers. The characteristics of diction of `Simbang-gutnori is `dialogue-structure` between divine characters and secular human audiences through the mediation of mediators, `Susimbang` and `somu`. In aspects of main ideas and theme, we can identify ideas of driving out badness from home and villages and letting good into homes and villages, pursuing the harmonious relationships between cosmos and human world, gods and human-beings, the world of the dead and this world. And we can identify the idea of harmony of all the living things all over the world. In the aspects of performing of "Simbang-gutnori, we can see simultaneous and unified coexisting of time-space in drama and time-space in performing of drama, open and dialogical interaction between performers and audience, `Susimbang` as mediator between performers and audience. And we can point out the historical meanings of `Simbang-gutnori as `ur-theatre` as follows; phase of anti-capitalism that resists pursuing of profit, pursuing reintegration between cosmos and human world, capacity as `ur-gene` of korean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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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통공연예술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화 방안

저자 : 김중현 ( Joong Hyun Kim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165-210 (4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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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통공연예술의 상품화에 관한 연구 논문이다. 전통공연예술 상품화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초보단계에 있다. 지금까지는 전통공연예술이 대중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전통공연예술은 대중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상품화를 위한 체계적 노력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상품화를 위한 체계적 노력은 전통예술 분야의 시장 확대를 통해 고용 창출과 수익 증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이루어야 할 비전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오늘날 관광시장이 확대되고 특히 문화관광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연관광에 관한 외국인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전통공연예술 상품화는 더욱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은 세계 문화 속에서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통원형을 지니고 있어 공연관광 상품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필수요소인 상설공연장의 부족과 시장세분화를 통한 마케팅 전략의 미흡 등 공급자 측면의 제약으로 인해 공연관광 상품화의 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다. 전통공연예술의 상품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상설 공연이 되어야 하고, 전략적 마케팅 지원이 필수적이다. 또한 공연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연관광 상품의 제작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공연관광 상품 제작의 특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하드웨어, 콘텐츠, 마케팅으로 구분된다. 첫째,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전용관의 확보이다. 이는 공연관광 상품화의 필수라 할 수 있다. 또한 세팅 및 이동이 용이한 무대/음향/조명 등을 개발하여 이동과 제작비 절감을 통한 수익구조에 민감해야 할 것이다. 둘째, 콘텐츠 측면에서는 관념범위를 세계적 보편성을 가져야 하며, 대사가 적은 비언어극이 유리하다. 장기간 공연이 가능하면 잘 훈련된 적정한 출연진이 유리하다. 또한 관객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셋째, 명확한 대상을 겨냥해야 할 것이며, 국가별 연령별로 세분화 된 관객의 특성을 파악하여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전통예술의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해서는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바라보는 보다 주체적인 시각이 필요하며, 전통공연예술의 범위 확장이 요구된다. 전통공연예술의 범위를 확장하고 새롭게 규정하는 과정에서 외국과 차별된 전통공연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으며, 이렇게 재발견된 가치야 말로 공연관광의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다. 전통공연예술이 상품화되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면 외국인의 선호와 취향이 전통공연예술가의 세계관 보다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structuring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commercial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 There is little discussion about commercial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 of all time. There were 7.8million people who visited Korea in 2009 and this number has been increasing 4 % on average during the past ten years. In recent years tourism products related to traditional performing art in many countries has became popular. In korea, performing art focused on nonverbal performance like "Nanta" and "Jump" has revitalized. But many regulations of supply market and insufficient information of demand market make market`s growth get slow. lately government and public institutions have carried out demand research for tourism products related to traditional performing art. This is a great help and good information to study the development of performance tourism. This study provides more detailed informations through the analysis of market research on demand and supply of performance tourism conducted by government. Also product`s List and conditions of performance tourism, the survey result on foreign audience`s satisfaction and data on country and character of the foreigners who saw performances are provided by this research. Base on this, meaningful ways for market segmentation and performing art`s development are suggested. Also because this research is to introduce domestic and foreign cases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 it will be useful to other research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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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최승희 춤 활동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반향

저자 : 김채원 ( Chae Won Kim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211-24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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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계적인 무용가였던 최승희의 1930~1940년대 춤활동에 대한 한국과 일본에서의 당시의 반향을 분석하여 그녀의 춤활동에 대한 실제를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집된 자료 가운데 신문이나 잡지에 문학인들에 의해 실린 평전이나 그녀의 춤에 관해 기술한 글들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가능한 당시의 한국과 일본에서 최승희는 어떤 존재였으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에 연구의 초점을 맞춰 살펴봤다. 고찰 결과, 일본을 주된 거점으로 무용활동을 펼친 최승희에 대한 한국에서의 평가는 `조선춤을 희화화`했으며, `철학성 부재`라는 비판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일부 지식인계층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조선무용가로서의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문화예술계는 물론이고 재일조선인들에게도 어떤 기대감을 안겨주면서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했다. 그녀의 민족적 소재의 무용활동은 일본의 르네상스운동에 일정정도 영향을 미쳤고, 격렬해지던 전쟁 상황으로 무용계가 침체기에 빠졌을 때는 한 가닥의 희망으로서 일본문화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녀의 춤은 민족혼과 민족의식 또는 민족정신의 표출로, 그것이 비록 미성숙한 상태로 발현되거나 희화되어 나타났을지라도 `조선의 향기`를 담아낸 `민족적 정취` 바로 그것이었다는게 일본문화인들의 평가이다. 더욱이 그녀의 춤은 일본 땅에서 신음하던 재일조선인들에게 희망이자 자존심이었으며, 고통을 참아낼 이유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인이며 조선의 춤으로 일세를 풍미했던 최승희는 당시 조선사회에서보다 일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용가 개인사를 평가함에 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현시점에서 그녀가 행한 친일적 행위의 단면만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으며, 한국의 무용계를 위해서도 매우 신중하게 검토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he world`s dancer Choi Seung-hee of Japan and South Korea about dance activities in the evaluation is to investigate. 1930-1940, especially in the center`s evaluation of the analysis. The data collected by the literature being published in newspapers or magazines, or her biography focuses on articles about the dance was described, Choi Seung-hee of South Korea and Japan at the time as possible in the presence of a focus of research and looked at evaluation. As a result, Choi Seung-hee of South Korea in the evaluation of the `Korean dance caricature` and has this week criticized the lack of philosophy. However, the influence of some intellectuals and the media could be present as a special Korean dancers. Meanwhile, Japanese and Koreans in Japan, as well as the Cultural Arts brings some anticipation as the dark era of Japanese colonial period as a new hope has emerged. And expand the national dance of material for her actions affect Japan`s Renaissance movement characteristics, when you`re in a recession as a war dance scene in the hopes of strand was supported by Japanese culture is. The patriotic spirit of her dancing and was a manifestation of the spirit of nationalism or ethnicity. Although the expression of the immature state, or painting, but the `Scent of Korea` itself, which embodies the `national mood`, respectively. Moreover, Koreans in Japan who had been seared in japan some of her dancing was a hope and pride. Also think about the pain was the reason. Choi Seung-hee is a Korean dance Refrain Korea, in Japan society over time korea has received positive reviews. When evaluating a dancer at the time without considering the historical situation at the moment is to evaluate any one-sided reporting only have a lot of stock. And South Korea for the dance scene to be very carefully studied should b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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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수용자(독자)의 작품해석이 현대 발레에 미친 영향

저자 : 배금연 ( Keum Yun Bae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245-27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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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용미학이 제기한 독자(수용자)이론을 바탕으로 수용자(독자)의 작품해석이 현대 발레 즉 발레 뤼스(Ballet Russe)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데 있다. 수용미학적 입장에서의 독자는 우선 텍스트에 얽혀 짜여 잇는 구조에 동화 혹은 반응하면서 텍스트가 담고 있는 의미내용을 포착한다. 그러나 이때 독자는 작가의 의도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 아닌 텍스트 구조와의 교류를 통한 공동유희를 위한 것이다. 그 결과 상이한 많은 작품해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작업을 "문학작품의 구체화"라 부른다. 즉 독자가 문학 작품을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동적인 수용행위를 통해 텍스트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무용작품에 있어서 수용자(독자)이란 무용작품을 수용하는 주체이자 창조적인 참여자이며 공개되어지는 무용을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주목, 가담하고 반응하는 적극적 존재이다. 동일한 작품이라도 수용자는 사회의 일원으로 주어진 메시지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선별, 접촉하고 지각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동일한 메시지도 수용자(독자)의 성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용자는 무용가와 동일한 정감을 대리 체험한다고 한다. 그러나 무용가와 동일한 정감을 체험할 수는 없다. 발레 뤼스는 고전 발레의 절정기를 지난 러시아 발레를 당시 예술적으로 몰락한 유럽무용계에 소개하고자 하는 동기를 지녔고, 당시 러시아 제국 발레의 수석무용수였던 미쉘 포킨(Michel Fokine)의 새로운 발레 안무개혁과 이를 지지하는 상업적 경영자 세르게이 디아길레프(Sergei Diaghilev)와의 만남을 통해 대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문화적 관점에서의 수용은 러시아 혁명과 제 1차 세계대전으로 활동의 무대가 서방세계로 제한하기도하고 부추긴 요소도 있다. 둘째, 장르와 스타일 관점에서의 수용은 아방가르드적 예술정신을 융합시킴으로써 당시 서구 관객들에게 발레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러시아의 민속적 스타일과 스페인 스타일 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발레를 추구하였다. 셋째, 맥락적 관점에서의 수용은 20세기 초 전통과 대립을 전제로 하는 모더니즘의 핵심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여러 예술가 동료들과 함께 참된 예술을 창조하고자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상의하며 작품들을 창조하기에 이르며 진정한 예술로서 널리 인정받고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 발레에 미친 영향은 먼저 창조자의 관점으로 발레 뤼스를 만들고 흥행시킨 디아길레프가 `최고의 춤`을 지향하는 것이 세계 발레의 재건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음 알 수 있었다. 현대 발레 작품의 구체화는 발레 뤼스의 안무자 포킨, 니진스키, 마씬느, 니진스카, 발란신이 작품의 구체화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았으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었으며 문화적 요소의 융합을 시도함으로써 후세에 하나의 예술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모든 것은 협동 작업을 통해 바그너식 종합예술이 되어 20세기 춤의 역사에 남긴 파장으로 엄청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춤의 변화와 미학적 추구에 맞추어서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함으로써 현대 발레의 한 차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구현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여건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무용가들에게 주어진 과제라 사료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what effects modern ballet received and made through the embodiment of works from the readers` perspective, based on Iser`s Theory of Reading raised by Reception Aesthetics. In particular, Ballet Russe, one of the representative figures of early modern ballet is constantly loved by meeting readers` needs giving meaning to works because various stories are read by readers into their hearts, and coexist through emotional ties with readers. Here are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from social and cultural perspectives, reception made ballet limited to the western world or promoted during the Russian revolution and the 1stWorld War. Second, from the perspectives of genre and style, reception made ballet harmonize with the artistic spirit of avant-garde through, which led to refresh the western audience`s understanding of ballet, bringing them to constantly seek a new ballet getting out of those stereotypes such as the Russian national style and the Spanish style. Third, from the contextual perspective, reception well reflects key characteristics of modernism with tradition and confrontation as presuppositions in the early 20th century, which led artists to discuss with each other to create true arts and produce creative works, bringing ballet with a broad recognition as a true art and prestige. Effect of reception on modern ballet is the revival of ballet worldwide, which has great significance in that it made Diaghilev seek `the best dance`, who helped foster and promote Ballet Russe from the creator`s perspective. The embodiment of modern ballet served as a link to contemporary dances and provided an artistic direction for the future by attempting the harmony of cultural elements in works of Ballet Russe`s choreographers, Fokin, Nijinsky, Massine, and Balanchine. All of these led ballet to Wagnerian synthetic art through cooperation, and had a great impact on the history of dance in the 20thcentury. I think that it is a task for dancers to continue an innovative attempt, adapting themselves to a change in world dances and aesthetic pursuit, and to form better environments for a higher level of embodiment of cultur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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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영화 <왕의 춤>에 나타난 루이 14세 시대의 무용사적 정황과 정치적 함의

저자 : 배수을 ( Su Eul Bae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275-29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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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영화 <왕의 춤 (The King Is Dancing; Le Roi Danse)> (2000)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등장인물의 대사와 영화에서 재현된 무용이미지를 중심으로 루이 14세 시대의 무용사적 정황과 정치적 함의를 탐구함으로써 영화의 내용과 무용사적 의미를 새로이 제시하는데 있다. 이는 영화 미디어를 통한 다각적인 이해를 도모하여 춤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영화를 선정하게 된 계기의 첫째는 주인공으로 다루어지는 루이 14세가 무용사적 공헌이 큰 인물이라는 점, 둘째는 영화 전체의 맥락에 있어 춤이 주요내용으로 전개된다는 점, 셋째는 루이 14세 시대가 궁정발레의 전성기로서 발레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던 시대적 중요성이 부각된다는 점, 넷째는 루이 14세 시대만의 특징적인 춤 문화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왕의 춤> 영화 분석을 통해 본 연구자는 `루이 14세 시대의 무용사적 정황`을 네 가지로 범주화 하였다. 첫째는 루이 14세의 절대왕정체제 선언, 둘째는 발레에 대한 루이 14세의 지지, 셋째는 무용수로서의 루이 14세, 넷째는 예술 인재의 기용이다. `루이 14세 시대 발레에 투영된 정치적 함의` 역시 다음의 네 가지 범주를 통해 귀결되었다. 첫째는 왕의 권력을 대변하고자 한 공연의도, 둘째는 정치세력 회유를 위한 당원과 귀족의 공연 참여, 셋째는 내레이션을 통한 정치적 메시지, 넷째는 의상과 소품의 상징적 모티브가 그것이다. 종합적 관점에서 정리하면, 루이 14세는 열정적인 관심과 기여를 통해 궁정발레의 토대를 구축하고 미학적 발전과 더불어 무용사적으로는 전성기를 이루어냈다. 한편 그의 든든한 후원 하에 공연되었던 궁정발레에는 권력을 대변하기 위한 정치적 함의가 내재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루이 14세의 권력은 발레를 통해 강화되고, 발레는 권력을 바탕으로 발전되는 미묘한 상호보완 관계를 보여준다.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the meaning of the film and its historical significance in the dance history by analyzing the conversations of the key characteristics and the image of dance appeared in the film (2000) to explore the background of dance history and political significance during the rein of Louis XIV. In doing so, this study encourages more diversified understanding of dance through films and expects to open the new chapter of research on dance. The first reason why this film is selected is that Louis XIV who is the leading character of the film has been a key figure who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dance development. Second, dance is the main substance of the film in the overall context. Third, this film conveys the importance of the time during Louis XIV when the court ballet was fully flourishing and the court ballet became the key driver in the development of ballet. Forth, there are clear characteristics found in the ideology of the dance culture under the reign of Louis XIV. Through the analysis of the film , this study divides `the background of dance history during the rein of Louis XIV` into the following four categories. First, the declaration of Absolute Monarchy by Louis XIV. Second, Louis XIV` s support to ballet. Third, Louis XIV as a dancer. Forth, the appointment of art talents. The study also divides `political significances of ballet during the rein of Louis XIV` into four categories. First, the intention of performances to represent the power of the King. Second, participations by the party members and their families to appease the political foes. Third, political message in the form of narration. Forth, symbolic motif of the costume and accessories. From the general perspective, Louis XIV laid the foundation for the court ballet by paying interests and making contributions with his passion. In this way, he made esthetical development and reached the height of ballet in the dance history. Meanwhile, the court ballet which was performed under his strong sponsorship delivered political significance to represent the power. In the end, the power of Louis XIV was strengthened by ballet, while ballet was developed based on the power. In closing, they subtly developed each other in a mutually complementing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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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10 세계대백제전"과 삼천궁녀진혼제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저자 : 안산경 ( Sang Gyeong An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299-32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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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2010 세계대백제전`을 통해 700년 백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일깨운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미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조성하였고,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상하였다. 그런데 `백제`에 대한 일반적인 역사인식을 고려할 때, 오로지 백제의 긍정적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구상은 또 다른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 백제는 패망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일종의 경쟁관계에 놓여 있는 신라문화권과 전혀 다른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패망했기 때문에 철저히 파괴되고 왜곡된 역사와 문화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백제문화권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면 백제역사와 백제문화에 대한 관심 내지 앎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관광자원이 존재한다. 백제무형문화로서 `삼천궁녀 애사`이다. 삼천궁녀 애사는 누대에 걸쳐 신화성을 확보해 왔으며, 별다른 가공이 없어도 누구나 삼천궁녀 애사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삼천궁녀가 몸을 던진 그곳, 백마강에서 삼천궁녀의 넋을 달래는 충청도 무당굿 `삼천궁녀진혼제`가 전승되고 있다. 백제의 흥성과 멸망의 기반에서 볼 때, 삼천궁녀진혼제는 백제의 상징으로서 백제의 정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700년 흥망성쇠의 흐름 속에서 백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추출해낼 때라야, 그것을 진짜 백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 세계대백제전`이 백제를 알릴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된 소재를 물색한다면 삼천궁녀진혼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독자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2010 세계대백제전`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이후에도 백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할 때, 공연, 음악, 시각·조형예술물 등과 어우러질 수 있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백제의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삼천궁녀진혼제의 관광자원화`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Chungcheongnam-do the `2010 Great Baekje World Festival` with the value of Baekje and would really like is delivered to domestic and foreign tourists. So that was 700 years of Baekje history and culture of continuous values has the goal of awakening. To reproduce the space has already made history, various programs were concrete. But the geographical awareness of the public when considering only focus on positive images of Baekje program components can expose limits. Through the destruction of the Baekje history and identity can be implemented, and can gain a unique personality. Spindle in the history of Korea`s history and culture, but because the destruction had been destroyed completely in the fact that the history and culture is necessary to focus on. Based on this recognition, a look around the cultural heritage of Baekje history and culture that fulfills the needs of the knowledge of good tourist resources exist.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Baekje `3000 Maid of honor Sad story` are. Transmitted by word of mouth as the story of the mythological character has been secured, without any processing Everyone is well aware of it. Then she threw the body over the soul of her to baekmagang `spirits are up and sacrifice` is a tradition. Based on the growth and destruction of Paekche, her spirits up of the memorial is a symbol of the Baekje Dynasty, so it can represent the emotion of the Baekje cultural heritage can be said. In addition, based around the stunning natural scenery, Chungcheong-up of the ruler is a memorial concert has an element a cultural attraction. Baekje Baekje such consensus understanding of the draw as a tourism resource and has the requirements. `3000 Maid of honor a memorial spirits up` to inform the Baekje you`re looking for more specific material to comfort the spirits of her sacrifice is necessary to consider. Through a unique configuration of the program `3000 Maid of honor a memorial spirits up` to improve the quality, and even after the development of the Baekje culture should continue. Performances, music, visual, plastic, etc. to fit yesulmul and Baekje and by doing so you can determine the identity of the `3000 Maid of honor a memorial spirits up` of the tourism resources that should be accomplished anger issues can b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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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샤먼의 학습을 위한 텍스트북 모델로서의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

저자 : 안창경 ( Sang Gyeong An )

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간행물 : 공연문화연구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329-35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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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이 샤먼의 트랜스 상태와 유사성을 지니고 있음에 주목하여, 특정한 텍스트북 없이 마스터의 지식과 공연에 흡수되면서 트랜스 테크닉을 학습하는 샤먼을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에 비유하여 고찰하였다. 트랜스를 통해 배우의 몸에 머물러 있는 미묘한 충동의 에너지를 변형시켜 진정한 자기발견에 이르게 하는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은, 배우 연기의 본질을 다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배우로서의 샤먼의 트랜스 상태를 보다 잘 파악하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과 샤먼의 트랜스는 의식변환의 과정에서 분명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에, 샤먼의 이 트랜스 테크닉과 직관의 심리학은 그로토프스키 배우들을 위한 패러다임을 창조할 수 있으며, 상호보완적인 트랜스 테크닉을 완성할 수도 있다. 그로토프스키 배우들은 샤먼의 트랜스에서처럼 삶의 신비와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 수 있으며, 성스러운 배우로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에 무한한 보고이며 활력소가 되는 샤먼의 `공연비밀들`은, 이 공연지식에 접근하는 이론적, 실천적 토대를 반영하고 있는 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에 샤먼 학습과정의 베일을 밝혀줄 실마리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


This study examine on Grotowski`s actor training, especially as a technique of the trance. For Grotowski, trance is the ideal state of an actor in performance. Also, major techniques of shamanism include trance journeys to upper and lower worlds and encounters with various spirit guides. An examination of literature on acting reveal that trainers and theorists employ very similar metaphors to these when discussung their craft. Grotowski in particular uses images strikingly similar to those found in shamanism. As a conclusion, there exist a similarity between the trance state of shaman and Grotowski`s actor training as a technique of the trance. In Grotowski`s actor training, Trance, as a potent energetic phenomenon, exists when a different kind of consciousness appears. This other consciousness, more awake than the normal consciousness, involves a perceivable change of energy. Grotowski calls it a transparent consciousness. One of Grotowski`s enduring searches was for the reduction of this breach between thought and action. He observed that such intergration occurs in trance states and each rehearsal or performance should provide the possibility for the performer to achieve this heightened state of awareness and alertness. Just as in ritual, trance occurs in Grotowski`s world with repetition of a precise score of actions. When Grotowski uses the term trance, he is applying it specifically to the arena of the performer, awareness of the partner, and the ability to adapt to one`s surroundings. Impuls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s for the Grotowski actor. Impulse, for Grotowski, is something that from inside the body and extends itself out toward the periphery; something very subtle, born inside the body, and which does not come from uniquely a corporeal domain. In Grotowski, the work on physical actions as a technique of the trance is only the door for entering into the living stream of impulses, and not a simple reconstruction of daily life. So, when we analyze realistic actions, we should see the perspective of the other level of this work, which is much more related to the stream of impulses as a technique of the trance. It would apply as a text-book for a becoming a sh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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