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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인문과학논총 update

  •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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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38-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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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39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546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2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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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진을 소재로 한 한국 현대시의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한국현대시가 사진 매체와의 통섭적 사유를 통해 모색한 시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그 의의를 규명하는 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진을 소재로 한 한국현대시가 사진의 촬영 행위나 사용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 제도, 문화적 상황을 통해 모색한 시적 의미를 사진 이미지의 용도에 주목한 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즉 본 연구는 증명사진, 감시와 처벌을 수행하는 데 이용되는 초상사진, 정치가의 초상사진, 졸업사진에 주목한 '공적 사진의 권력과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시'와 일상적 대중문화와 관련하여 가족사진, 결혼사진, 영정사진, 사진관에 진열된 사진에 주목한 '사적 사진의 관습적 맥락과 문화적 효용 가치를 이해한 시'로 나누어 이들 현대시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본 연구는 제2장 '공적 사진의 권력과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시'와 관련하여 존 탁, 데릭 프라이스, 발터 벤야민, 존 버거의 사진사회학적 이론을 원용하였다. 제3장 '사적 사진의 관습적 맥락과 문화적 효용 가치를 이해한 시'와 관련해서는 패트리샤 홀랜드의 문화연구 이론을 방법론으로 원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2장 '공적 사진의 권력과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는 시'에서 근대 국가에서의 '공적 사진'이 어떠한 방식으로 '타자'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사회적 차이를 육화하며 그들을 훈육했는지,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기획하고 어떻게 그것을 은폐했는지를 확인하였다. 나아가 이들 현대시가 어떻게 그러한 '공적 사진'의 의미 생산의 원리를 파악하여 그에 저항했는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제3장 '사적 사진의 관습적 맥락과 문화적 효용 가치를 이해한 시'에서는 일상적 대중문화와 관련된 '사적 사진'이 어떠한 관습적 맥락에서 어떻게 개인·가족·공동체와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나아가 이들 현대시가 어떻게 그러한 '사적 사진'의 의미 생산의 원리를 파악하여 그 문화적 효용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지도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이들 한국 현대시가 정치사회적 기획을 숨기고 사회적 차이를 육화해 온 데 연루된 '공적 사진'이나 우리의 일상 생활문화에 침투하여 문화적 효용 가치를 발휘하는 '사적 사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한국 현대시의 시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심화시키고 한국 현대시문학의 지평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았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significance of photography- themed Korean poems in order to identify the meaning and cultural value as a merging different mediums in modern Korean Poetry. This paper focuses on analysis of the poetic emphasis of photographic images that photography- themed Korean modern poems seek for; the places, institution and the cultural circumstances where performance of photographing and using the images occur. This research analyses these modern poems in two perspectives, 1) 'poems resisting the power and ideology of public photography,' which focuses on identification pictures, portraits used as a tool for surveillance and punishment, portraits of politicians and graduation pictures; 2) 'poems decoding conventional context and cultural utility value of private photography' focuses on studio display photos depicting everyday life through examples like family pictures, wedding pictures, funeral photos.
In the process of concerning 'poems resisting the power and ideology of public photography' in chapter two, the research adopted photosociologic theories of John Tagg, Derrick Price, Walter Benjamin and John Berger. For the analysis in chapter three 'poems decoding conventional context and cultural utility value of private photography' it adopted methodology of cultural studies of Patricia Holland.
In chapter two, 'poems resisting the power and ideology of public photography', it identifies how a government creates and provides knowledge about 'the others', its use of 'public photography' as a tool of embodying and discipline social discrimination, and how they are organized and concealed under what sort of political agenda, Furthermore, it also identifies how these modern poems decode the mechanics of meaning production of those 'public photography' and resist to it. In chapter three, 'poems decoding conventional context and cultural utility value of private photography', it identifies how 'private photography' concerning everyday popular culture relate with an individual, a family, and a community in what conventional context. It also identifies how these modern poems decode the mechanics of meaning production of those 'private photography' and comprehend the cultural value of its utility.
Thus this research finds the significance of Korean modern poetry in that it intensifies poetic meaning and cultural value of modern Korean society and expand the horizon of Korean modern poetry, in the process of comprehending and accepting 'public photography' in relation of being a tool of concealing political and social power that embodied social discrimination and 'private photography' that reflected our everyday lives and culture and show its cultural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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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망-데시네, '종이위의 영화'를 지향했던 만화

저자 : 한상정 ( Han Sang-jung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5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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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로망-데시네'라는 만화의 한 장르는 1947년부터 연애잡지의 등장과 함께 나타났다. 몇 백만부씩 팔리던 연애잡지의 대표적 장르로 4-5년간 전성기를 누리다 그 지위를 로망-포토에게 넘겨준 후 서서히 쇠퇴했고, 1969년 이후로 자취를 감췄다.
이 연구는 로망-데시네가 사라진 이유가 만화형식이 수행할 수 없는, 영화의 대체물로 기능하기를 요구받았기 때문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이를 논증하기 위해 우선 로망-데시네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내세웠던 목표 그리고 그 특성을 알아본다. 로망-데시네는 '종이위의 영화'를 지향했고, 등장인물에 대한 시각적 표현방식과 스토리의 스타일로 볼 때 사실상 독자들에게 할리우드 연애 멜로영화의 대체물로써 기능했다고 볼 수 있다.
로망-데시네의 이러한 역할은,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로망-포토가 등장하자 로망-포토로 옮겨갔다. 사진이 지닌 핍진성이 시각적으로 영화와 더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1960년대 초에 이르면 연애잡지가 쇠락하며 장르로서의 로망-데시네와 로망-포토 역시 쇠락하게 된다. 로망-데시네는 사라진 반면, 로망-포토는 장르의 규칙에서 벗어나 사진을 활용하는 만화의 한 유형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 연구를 통해, 만화라는 표현형식에 적절하지 않은 목표를 추구한 결과를 파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도한 기술적 결합 시도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The roman dessiné was a comic genre which first appeared in France with the birth of romance magazines, in 1947. As the main genre featured in romance magazines, the roman dessiné enjoyed the height of its popularity for 4-5 years, before starting to be gradually eclipsed by the roman-photo. This study will attempt to understand the disappearance of the roman dessiné as being mainly attributable to its pursuit of a goal which ultimately, was unfit and inappropriate for a comic genre: a desire to imitate cinema.
This role of the roman-dessiné was later taken up by the roman-photo: photographs, on which the roman-photo based itself, had a more realistic outlook which felt closer to cinematic expression. In parallel, by the 1960s, most of the roles previously fulfilled by romance magazines began to be occupied by televisions, and both the roman-dessiné and the roman-photo naturally went declining as well.
Through this study, we will be identifying and assessing the consequences of pursuing a goal which betrays the expression defining a genre; by so doing, we hope to bring attention to the need for reevaluating popular current efforts at excessive technical combinations between gen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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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반 카라마조프의 대심문관 또는 사목권력적 대표론

저자 : 윤인로 ( Yoon Inro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9-8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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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먼저 1930년대 제국 일본과 식민지의 비평계에서 도스토옙스키 및 셰스토프가 다뤄진 문맥 속에서 불안과 그 불안을 초극하는 방법으로서의 가톨리시즘에 대해 언급한다. 이어, 불안에 맞서는 확고한 확실성으로서의 가톨리시즘적신의 매개력/사목력을 구체적으로 표상하는 하나의 양태로서 도스토옙스키의 「대심문관」를 분석한다. 신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관계를 응축하고 있는 그 '대심문관'의 형상에 대한 그런 분석은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의 방식을 취한다. 대심문관의 사목적 매개력은 무엇을 '대표'하는가? 그 대표의 힘을 구성하는 성분들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 두 물음은 대심문관이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집행하는 법적 기소의 성분과 그 기소를 분석하고 있는 정치신학자 칼 슈미트의 가톨리시즘적 정치변형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논구될 것이다.


This article first mentions anxiety and Catholicism as a way to overcome that anxiety in the context of Dostoevsky and Shestov in the critique of Imperial Japan and colonies in the 1930s. Subsequently, Dostoevsky's “The Grand Inquisitor” is analyzed as one aspect of concretely representing the mediating/pastoral power of the Catholicism as a aspect certainty against anxiety. What does The Grand Inquisitor's pastoral mediating power “represent”?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ponents that make up the representative's power? These two questions will be argued in the process of comparing the Catholic theologian Carl Schmitt's theory of cathol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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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퉁구스어 색채어의 인지 의미 분석: 나나이어를 중심으로

저자 : 엄순천 ( Eom Sooncheon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3-11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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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나나이어 기본 색채어 chā-(희다), paka-(검다), saharin(검다), sε̄-(붉다), sō-(노랗다), nȫ-(푸르다, 파랗다)의 어원, 체험적 근거 및 의미 그리고 복합 색채어의 유형과 의미를 규명하였는데 나나이어 기본 색채어는 다양한 접미사를 사용하여 명도와 채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관적 감정까지 표현함을 알 수 있었다. 나나이어에서 기본 색채어의 조어에 참여하는 접미사는 -ǯan/ǯon/ǯεn, -i(j)gan/gj(i)an, -ra/rε, -rak, -ria/riε, -m/mǯi의 6개인데 -ǯan(ǯon/ ǯεn)이 접미된 색채어는 수식어의 기능을 주로 하며, -i(j)gan/gj(i)an이 접미된 색채어는 수식어와 술어의 기능을 동시에 하고, -ra/rε, -rak, -ria/riε, -m/mǯi가 접미된 색채어는 술어의 기능을 주로 하는데 접미사에 따라 색채어의 의미와 뉘앙스가 달라졌다.
나나이어 chā(희다)는 몽골어 zhagaan(희다)에서 기원하고 광선감각일 때는 '태양광선', 색채감각일 때는 '눈(雪)'에서 체험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검다'를 의미하는 단어에는 paka-와 saharin이 있는데 paka-의 체험적 근거는 '밤'에서, saharin의 체험적 근거는 '물의 색' 특히 '깊은 물의 색'에서 찾을 수 있다. '붉다'를 의미하는 sε̄의 체험적 근거는 sε̄ksε(피)에서 찾을 수 있고, '노랗다'를 의미하는 sō의 sō-체험적 근거는 siun(태양)에서 찾을 수 있으며 '푸른, 파란, 하늘색'을 의미하는 nȫ의 체험적 근거는 nengie(봄), njaǯha(풀)에서 찾을 수 있다 나나이어 복합 색채어는 구성요소가 의미에 참여하는 양상에 따라 X(색채어)+a(채도, 명도 표지 접미사)→Xa, X(색채어)+Y(색채어)→xY, X(색채어)+Y(색채어)→XY(=Z)의 3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X+a→Xa 구조가 가장 많이 발견된다.


In this paper, the basic color words of Nanaj are chā-(heeda), paka-(black), saharin(black), sε̄-(red), sō-(yellow), nȫ-(blue) etymology, empirical grounds, and The meaning and the type and meaning of complex color words were identified. The color words of Nanaj used various suffixes to express changes in brightness and saturation and even subjective emotions, the color marker suffixes that participate in the basic color wording in Nanaj are six of -ǯan/ǯon/ǯεn, -i(j)gan/gj(i)an, -ra/rε, -rak, -ria/riε, -m/mǯi, the color words suffixed with ǯan (ǯon/ǯεn) function as a modifier, color words suffixed with -i(j)gan/gj(i)an simultaneously function as a modifier and a predicate, color words suffixed with -ra/rε, -rak, -ria/riε, and -m/mǯi usually function as predicates, the meaning and nuance of the color word changed according to the suffix.
The word meaning 'white' in Nanaj is the structure of 'chā-(root)+-color marker suffix', chā- comes from the Mongolian zhagaan(white), we can find empirical grounds in 'sunlight' for light perception and 'snow' for color perception. There are paka-derived words and saharin in the word meaning black, the experiential rationale for paka(black) can be found in 'night', and the saharin's empirical rationale can be found in 'water color', especially 'deep water color'. The word that means 'red' is the structure of 'sε̄- (root) + color marker suffix', and the empirical basis can be found in sε̄ksε (blood). 'Yellow' is the structure of 'sō- (root) + color marker suffix', and the sō-experiential basis can be found in 'sun'. The word meaning 'blue, sky blue' is the structure of 'nȫ- (root)+color marker suffix', and the empirical basis can be found in nengie (spring) and njaǯha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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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인슈타인의 노벨상 강연의 수사 비평

저자 : 구자현 ( Ku Jahyon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3-13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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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3년에 행해진 아인슈타인의 노벨상 강연을 고전 수사학과 드라마티즘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고전 수사학을 따르면 착안, 배열, 표현, 전달에서 특징적인 언어 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드라마티즘의 5항목 방법을 따르면 행위자, 행위, 배경, 수단, 목적의 5가지 측면의 동기를 분석함으로써 강연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수사적 의도가 무엇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전적 수사학의 관점에서 보면 이 강연은 인류의 지적 성취의 발자취를 정리하려는 의도로 그 구조와 표현 속에서 상대성이라는 개념의 발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강연자는 스스로의 성과를 드러내지 않는 겸양의 에토스와, 수식 사용을 자제하며 첨단 물리학의 내용을 전달하려는 배려 속에 배태되는 안도감의 파토스 속에서, 일관된 철학적 사고를 통해 논리적으로 확장되어가는 상대론의 로고스를 전달하고자 한다. 5항목 방법의 관점에서 보면 이강연은 '행위자'로서 인간이 상대성이라는 개념을 '의미의 약정'을 '수단'으로 삼아 확장시키는 사고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 탐구적 사고 행위는 뉴턴과 마흐와 같은 선배들의 사고를 '배경'으로 삼아 탁월한 지적 성취를 이룩하는 고상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었음을 전달한다.


This article analyzes by means of the classical rhetoric and dramatism Albert Einstein's Nobel lecture delivered in 1923. The classical rhetoric reveals the speaker's characteristic usages of language in inventio, dispositio, elocutio and actio. The analysis of dramatism finds rhetor's rhetorical intention in the speech by analyzing the motives in 5 aspects: agent, act, scene, agency, and purpose. According to the classical rhetoric, the lecture effectively presents the developing process of the idea of relativity in its structure and expressions in the intention of arranging human intellectual accomplishments. The lecturer tries to deliver the ethos of humility by hiding his own performance and the logos by logically expanding the relativity theory in coherent philosophical thinking in the pathos of easiness formed in the restricted use of mathematical formulae while delivering the content of a state-of-the-art physics. According to pentadic method, the lecture is focused on the 'act' of thinking through which humans as 'agents' expand the notion of relativity by the 'agency' of 'stipulation of meaning.' And it delivers that the act of investigative thinking is for the noble 'purpose' of superb intellectual achievement in the 'scene' of the thoughts of predecessors like Newton and M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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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에서 논어학(論語學)의 생성과 발전에 관한 고찰

저자 : 안광호 ( An Gwang Ho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9-16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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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논어학이 출현하여 발전되어 온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였다. 본고는 이를 위하여 17세기 이전의 논어학과 17세기 이후의 논어학으로 구분하고, 아울러 20세기 이후의 논어학과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논어 교육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본고에서 17세기를 기준으로 논어학의 발전 단계를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한 이유는 전통기 한국 사회가 17세기를 기점으로 하여 성리학적인 사회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17세기 이전의 논어학에 관해서는 삼국 시기, 고려 시기, 성리학 전래 이후의 논어학으로 구분하여 고찰하였고, 17세기 이후의 논어학에 관해서는 17세기 논어주석서와 연구자, 18세기 논어 주석서와 연구자, 그리고 19세기 논어 주석서와 연구자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또, 20세기 이후의 논어학에 관해서는 근대 문명이 처음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20세기 초반의 논어학과 현대 문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20세기 중반의 논어학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논어 교육에 관해서는 논어에 대한 현대적인 연구 방식의 출현과 교육에 관해 고찰하였다.


This study has historically examined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Analects in Korean society. This study divided the age of Analects in Korean society in to four periods; he pre-17th century, post-17th century, post-20th century, and comtemporary period. The reason why the development stage of Analects studies was divided based on the 17th century is that the traditional Korean society had changed into a Neo-Confucian society starting from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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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金贈光祿大夫張行願墓誌」, 「金張汝猷墓誌」를 통해 장씨 일족의 제반 사항과 고구려계 북방민족 유예의 실상을 살펴보았다.
고구려가 멸망한 뒤 발해, 요나라를 거쳐 금나라에 이르기까지 5백여 년이 지났어도 고구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간 장씨 일족들이 있다. 장씨 일족은 항상 멀리는 고구려 유예, 가까이는 발해 유예라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활동했다. 장씨 일족의 선조는 원래 고구려 동명왕의 유예였다. 고구려가 멸망한 뒤 발해를 거쳐 요양으로 옮겨 요나라에서 활동했다.
요동 공훈 집안 가운데 장씨 집안이 제일이라는 묘지석의 명문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다. 장씨 일족은 금나라 건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앙 무대로 진출하였다. 이후 후손들은 분분히 진사 급제와 음서로 출사하여 자신들의 집안세력을 형성하였다. 또 요동 명문 집안과의 통혼, 관료 생활에서 자신들의 탁월한 재능과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발휘하여 황실 권력과 가까이 지내면서 집안의 위상을 드높였다.


This paper investigated the overall aspects of Jang(張; Zhang)'s family during Jin Dynasty and the actual status in life of the displaced persons of Goguryeo's Northern Peoples(高句麗系 北方民族) by examining 『Geum jeung gwanglog daebu Jang haeng-won myoji(金贈光祿大夫張行願墓誌)』 and 『Geum Jang yeoyu myoji(金張汝猷墓誌)』.
Jang's family had lived with keeping the identity of Goguryeo for about 500 years after a fall of Goguryeo, passing through Balhae(渤海) and Liao Dynasty(遼朝), reaching Jin Dynasty(金朝). Jang's family had always lived subconscious notion that they were the displaced persons of either Goguryeo from the long-standing perspective or Balhae that was not too long ago. The Jang's family were originally stemmed from King Dong myeong(東明王) of Goguryeo. After Goguryeo collapsed, they moved to Balhae and finally settled in Liaoyang of Liao Dynasty, since then had lived there.
The carved sentences on the gravestone, which says that the Jang's family is the first ranked as a prestigious house of Liaodong, were never rhetorically expressed. They played a major role actively in the founding of Jin Dynasty to advance to the core of political power. Afterwards, they had frequently been taken positions as a government official via passing the Jinsa(進士) exam or the hereditary position as a success of the father, thereby forming the family influence. In addition, the Jang's family was able to raise the prestige of the family by maintaining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power of imperial family of Jin Dynasty through marriage to distinguished families in Liaodong area as well as outstanding talent and political acumen of individuals in terms of bureaucrati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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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루터의 종교개혁이 독일 문화에 미친 영향들

저자 : 박광우 ( Park Kwangwoo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1-2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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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루터의 종교개혁이 독일 문화와 독일인들의 심성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재 독일인들의 문화생활을 이해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루터는 그 당시 종교개혁이라는 사건을 일으키려고 하기보다는 가톨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가톨릭과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성서를 모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했고, 코랄이라는 음악 형식을 발전시켰으며 직업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강조하며 개인의 가치와 평등을 존중하는 근대적 사고방식을 발전시켜 오늘날 독일인들의 정신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위대한 독일인 10인을 선정하라고 한다면, 그 순위 안에 항상 루터가 포함된다는 사실에서 그는 독일 문화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o what extent Luther's Reformation influenced German culture and German mentality, and based on the results, to understand the current cultural life of Germans. Luther tried to point out and improve problems of the Catholic church, rather start the Reformation. However, on the contrary, he was caught up in a big occurrance and outset a completely different path from Catholicism.
In this process, he translated the Bible into his native language German, developed the musical form called “Choral”, and established a modern way of thinking that emphasizes his vocation to the profession and respects individual values. The fact that Luther is always included in the rankings, when choosing the ten great Germans, shows that he has a profound effect on the Germ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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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대중문화에 등장한 '쿨'은 상징적 저항 행동으로, 내면화된 세속 초월의 자기 신념을 현시·소통하는 역설적 특성을 갖고 있다. 주로 백인 유명인들을 통해 나타난 '쿨'의 사적 태도는 서아프리카 제의 전통에서 유래했는데, 인종차별 속에서 자존감을 찾고자 했던 흑인들의 언어생활과 삶의 태도에 전이되었다. 아프리카적 '쿨'의 전인종적 대중성은 '비밥'의 직접성을 순화한 '쿨 스타일'이 백인음악가들에 의해 서부지역에 이식되면서 가능했다. 칸트의 미적 예술은 천재의 미적 이념을 소통하는 상징이자 합목적성의 표상방식이다. 칸트 예술철학의 관점에서 '쿨' 재즈는 '비밥'의 첨예화된 자기표현 원리로부터 전후 미국의 모순을 극복하는 합목적적 미적 이념을 인종을 초월해 전개한 효과적이고 새로운 범형이었다.


'Cool' is an ironic personal attitude presenting 'act of symbolic rebellion', which displays and empathizes with the internalized otherworldly self-confidence. Appearing in 1950's American popular culture, it was represented mainly by white celebrities and public figures, while originally transplanted from west-African Yoruban ritual tradition to African-American everyday argotic expression and life attitude. Cross-racial popularization of 'cool' was enabled through recipient of the refined straightforwardness of 'bebop' style by white jazz musicians to west coast. Beautiful art of Kant's aesthetics is an empathic communication of aesthetical Ideas which exposed by genius as an exemplar of art, and those Ideas are the symbol of purposiveness and its way of representation. 'Cool' style was new and effective exemplar of representation of the aesthetic Idea in jazz music which overcome the absurdities of post-war era of America by purposiveness in cross-racial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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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Q(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의 동기측정 도구는 교육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29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기측정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조사하였고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하였다. 첫째, 크론바 알파로 측정한 동기측정 도구 세부 항목의 신뢰도는 0.57과 0.90 사이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확인적 요인 분석으로 측정한 동기측정 도구의 적합도는 다양하였지만 수용할 만한 수준이었다. 셋째, 평균분산추출과 합산신뢰도로 측정한 동기측정 도구의 집중타당도는 각각 수용한 만한 수준인 0.5와 0.7 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학습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기측정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구목적에 따라 일부 문항이나 세부 요인을 수정 후 사용할 필요성을 시사해주었다.


The Motivation Scales in the MSLQ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 have been widely used in the domain of general education. This study assessed the Motivation Scales among 291 university students learning English in Korea with the focus on reliability and validity.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liability of the motivation subscales as measured by Cronbach's alpha was acceptable, ranging between 0.57 and 0.90. Second, the model fit after performing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varied but could be acceptable, depending on each fit index. Third, the average variance extracted and the composite reliability to determine the convergent validity of the Motivation Scales was, in general, slightly lower than the recommended levels of 0.5 and 0.7, respectively.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Motivation Scales, if used with revisions in terms of item and scale levels in accordance with research purposes, can better fit to measure students' motivation for learning English in the Korean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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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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