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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UN HAKJI (THE JOURNAL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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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6)~57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550
인문학지
57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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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진규 시의 '정원' 과 생태인문학

저자 : 정효구

발행기관 :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지 5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4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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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진규 시인의 시집 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그의 첫 시집부터 마지막 시집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나타나면서 시의 물리적 공간이자 정신적 공간으로 작용한 '정원'의 문제를 탐구해본 것이다.
정진규의 시에서 '정원'은 세 단계를 거치면서 생태적 세계와 인문학적 세계를 상호 성장시키고 고양시키는 발전의 장이 된다. 그 첫째 단계는 소위 '서울 시절' 혹은 '수유리 시절'이라고 칭할 수 있는 196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뜨락'을 통한 정원의 발견과 生長의 시기이다. 여기서 정진규 시인은 그의 거주지의 작은 '뜨락'에 의지하여 생태적 감각과 인문학적 감성 및 정신세계를 탄생시키고 발전시킨다.
두 번째 단계는 2000년 중반에 고향이자 생가터인 '안성'으로의 회귀가 이루어진 이후의 이른바 '안성 시절'을 통한 '정원'의 비약적인 성장 단계이다. 정진규 시인은 회귀한 고향이자 생가터에 '夕佳軒'이라는 당호의 집을 짓고 새 차원의 '정원'을 가꾸고 구축한다. 이 석가헌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갖는 것은 석가헌을 구성하는 건물로서의 집이 아니라 그 전체를 아우르며 토대와 중심지대가 되어주는 '마당' 혹은 '정원'이다. 이 '안성 시절'의 '석가헌/마당'의 '정원'은 정진규의 시 속에 나타난 정원의 역사에서 '熟成'의 단계이다.
끝으로 정진규 시인은 안성 시절의 '석가헌/마당'을 '律呂精舍/마당'으로 전변시킴으로써 또다른 차원의 정원을 가꾸고 열어간다. 이 율려정사의 마당 혹은 정원에서 정진규 시인은 영성적 생태학 또는 생태적 영성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근대적 의미의 인문학 너머의 세계까지 창조한다. 여기서 시인은 정원을 가꾸는 사람으로서의 우월적이며 의도적인 인간적 작위성을 내려놓고 우주적 이치의 본원상인 '율려'가 스스로 작동하는 평등하며 자생적이고 우주적인 정원의 청취자가 된다. 그는 이 단계에서 더 이상 일반적 의미의 정원사나 정원의 주인장이 아니라 정원이 스스로 정원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 자생정원이자 우주정원의 청지기이다. 그러한 그는 자신의 정원을 받아 적는 겸허한 필사자가 된다.
정진규의 시인생활 전체를 통하여 나타난 '정원'과의 동행, '정원'에 대한 탐구, '정원'을 통한 공부는 생태감각을 원체험으로 지닌 시인이 아주 작은 "뜨락'에서부터 보다 큰 "마당'과 정원으로 물리적인 확대를 이루어 나아가는 길과 더불어 그 크기와 무관하게 '정원'의 심층과 본질을 보다 심오하게 만나면서 마침내 인문정신의 高處와 영성적 세계를 읽고 향유하며 전달하는 한 시인정신의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한다.


This article examined issues related to 'gardens', which appear consistently in the 18 poetry collections of poet Jeong Jin-Gyu from his first collection to his last and which act as the physical space and mental space of poetry.
In the poetry of Jeong Jin-Gyu, such 'gardens' go through three stages, mutually developing and edifying the ecological world and the world of the humanities. The first stage is the period of garden discovery and growth and development through 'ddurak (garden)' from the mid-1960s to the early 2000s that can be referred to as the 'Seoul years' or 'Suyuri years'. Here, the poet Jeong Jin-Gyu relies on the small 'ddurak' of his residence and gives birth to an ecological sense along with humanistic sensibility and a mental world and he makes these grow in abundance.
The second stage is the rapid developmental stage of 'gardens' through the 'Anseong period' in the early 2000s after the return to 'Anseong', which was his hometown and place of birth. The poet Jeong Jin-Gyu builds a house called "Seokgahun" in his returned hometown and birthplace and cultivates and builds a "garden" of a new level. The largest part of this Seokgahun is not the house as a building that forms the Seokgahun, but the yard' or 'garden', which encompasses the whole and acts as the foundation and center. The garden' of 'Seokgahun/yard' during the 'Ansung period' is the stage of ripening' in the history of 'gardens' in Jeong Jin-Gyu's poetry.
Finally, the poet Jeong Jin-Gyu cultivates and opens a garden of another level by changing the 'seokgahun/yard' of the Anseong period into 'yulliujeongsa/yard'. In this yuliujeongsa yard or garden, the poet Jeong Jin-Gyu creates a world beyond the humanities of modem meaning, can be called spiritual ecology or ecological spiritualism Here, the poet puts down his superior and intentional human composition as a gardener and becomes a listener of an equal, self-sustaining, and cosmic garden in which “yulliu,” the origin of cosmic logic, works itself. Thus, he is no longer a gardener or garden owner in a general sense at this stage, but a steward of a self-sustaining and cosmic garden who has seen the garden make its own garden.
The accompaniment of 'gardens' that appear throughout the entirety of Jeong Jin-Gyu's poetic life, explorations of gardens, and studies through “gardens” look upon the beautiful results of a poetic mind that reads, enjoys, and passes on the path upon which a poet who originally experienced ecological senses achieves physical expansions from a very small 'ddurak' to a larger 'yard' and garden along with the heights of a humanistic spirit and spiritual world as they profoundly meet the depths and essence of 'gardens' regardless of size.

2알렉산드로스에게 바치는 플루타르코스의 헌사 : 「알렉산드로스의 덕과 운명에 관하여」

저자 : 윤진

발행기관 :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지 5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6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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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에 대한 평가 면에서 플루타르코스는 「알렉산드로스 전」과 「알렉산드로스의 덕과 운명에 관하여」에서 약간은 일치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확연히 다른 입장을 보여준다. 전자에서는 대체로 알렉산드로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은근히 그의 행실이나, 성품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면이 없지 않다면, 후자에서는 알렉산드로스를 철학을 가지고 아시아를 '문명화'시켰다는 식의 '유럽중심주의적 시각'을 드러내 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자에서는 운명이 그를 이끌었으며, 신들의 가호가 있었다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후자에서는 운명이 오히려 방해를 한 면이 있으나 알렉산드로스는 개인의 '덕'으로 그 모든 역경을 극복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차이점들은 당연히 두 글의 지향점이 다르다는 데서 시작한다. 전자는『대비열전』의 한 부분이어서 독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글이었고, 그런 점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약점이나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후자는 당연히 로마의 일반인 청중을 위한 대중 강연이었고, 그런 면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약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그가 식민지의 지식인이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즉 제국의 심장부에서 강연하며 적어도 자신이 속한 그리스 문화권의 영웅이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업을 이루어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강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극적인 부분들을 주로 강조하여 격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역사적 위인에 관한 한, 플루타르코스가 치밀한 역사가라기 보다는 대중적 작가에 가까웠고, 지식인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이 두 개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Plutarch showed different viewpoint about Alexander in the 'Alexander' in Parellel Lives and 'On the Virtue and Fortune of Alexander m Moralia. One showed Alexander as a great hero but somewhat critic about his nature and behavior. The other showed eurocentristic viewpoint as a philosopher in civilizing Asia. And 'Alexander' in Parellel Lives estimated him as a beloved by gods, but 'On the Virtue and Fortune of Alexander in Moralia estimated him a overcomer by virtue on goddess of fortune in obstructions by her.
This divergence was started by difference of goals of the two. The former was a part of Parellel Lives to give instruction to readers, in that means, Plutarch should refer some weak points of Alexander. But the latter was a lecture to general audience of Rome, in that means, Plutarch should not use weak points. Besides, he was an elite intellectual in a colony of Roman Empire, so he wanted to stress Alexander's great achievements as a hero of his homeland. And the peculiarity of lecture made stress dramatic episodes for emotional response of audience. Plutarch was a public writer not strict historian, in the treatment about historical figures.

3인공지능의 시대에서 언어 불변소의 역할

저자 : 오수실베스테르 ( Osu Sylvester )

발행기관 :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지 5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109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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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도래로 언어학자와 언어교육자 그리고 번역가들이 풀어가야 할 다음 질문, ''4차 혁명'을 운운하는 스마트기술 시대에 언어학은 무의미한 학문인가?', '스마트폰 앱과 인공지능에게 언어(외국어) 교육을 맡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번역가들은 사라질까?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의 정의를 살펴봤고, 인공지능의 희망과 절망적인 측면을 다루었다. 21세기에 들어와 인공지능과 관련 있는 분야가 꾸준히 발전하여 언어학과 언어 교육 그리고 번역에 기여 하는 바가 크다 해도 아직도 한계가 있다. 구글 번역기에서 자동언어처리에 있어 언어 소통 상황을 벗어난 번역으로 오류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한다.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는 구사어문들을 인공지능의 데이터가 적절한 표현으로 바꿔 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외국어 교육에서는 교수자가 초보학습자들의 모국어와 학습 언어를 비교하면서 학습언어에 관련된 문화의 특징까지도 골고루 설명하며 교수자의 경험을 전달할 필요가 있지만, 인공지능이 그러한 능력이 있음을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 이렇게 언어에 대해서는 이런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인공지능의 한계이다. 인간의 언어활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의 불변소를 파고드는 언어학 이론과 함께 외국어와 상호문화를 이해시키는 언어 교육자들, 의미작용의 변수들을 상황에 알맞은 언어로 풀어나가는 번역자들이 인공지능의 부족함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 전산정보학자들이 언어학자, 언어교육자, 번역가들과 함께 융합하면 인공지능의 스마트 기술이 한층 더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4청주(淸州)를 노래한 집경시(集景詩) (1) - 죽헌(竹軒) 신필청 -

저자 : 박연호

발행기관 :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지 5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1-14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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