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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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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1권1호(1984)~112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1,118
인문학연구
112권0호(2018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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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대전 3·8민주의거의 의미와 백일장을 통한 3·8정신의 계승

저자 : 이영조 ( Lee Young-jo ) , 이내관 ( Lee Nae-kwa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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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전 3·8민주의거의 의미가 백일장을 통하여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 고찰한 것이다. 대전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대항하여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민주화운동이다. 3·8민주의거는 대구 2·28민주운동이나 3·15마산의거와 같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백일장에 출품된 시와 산문, 그리고 백일장 지도교사의 소감문을 살펴본 결과, 3·8백일장은 3·8민주의거에 대한 인식의 고취, 민주시민의 자질 양성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한 인성의 함양에 이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주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3·8민주의거를 백일장이라는 문학적 글쓰기와 융합한 하나의 계기로 작용하였다. 그 결과 3·8백일장은 2011년 이후 매년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참여 인원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8백일장이 보다 의미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활자로만 머무는 행사에 그치지 말고, 백일장과 연계된 입체적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This paper has examined the meaning of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and the succession of the 3·8Spirit through a literary writing contest. The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was the first student movement and democratization movement in Chungcheong Province, which was led by high school students in the Daejeon area against the corruption and corruption of the Liberal Party dictatorship on March 8, 1960. Above all,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is historically significant in that it became the led of the 4·19 Revolution, such as the Daegu 2· 28Democracy Movement and the 3·15 Masan Democracy. Nevertheless, the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is not much interested in democracy in other regions. So, Daejeon City and 3·8 Democratic People's Commemorative Association are carrying out various projects. Among them, the 3·8 literary writing contest are being held for high school students in Daejeon City every year since 2011, and the number of participants is steadily increasing. This study analyzed the testimonies of poetry, prose, and guidance teachers who participated in the contest. The 3·8 literary writing contest played a role in raising the perception of 3·8Democracy, cultivating the qualities of democratic citizens, and cultivating personality through self-reflection. Also It is served as an occasion to reconcile the democratic spirit of the region and to fuse the 3·8Democracy ideals with literary writing. In order to make more meaningful and future-oriented progress, a three-dimensional program linked with 3·8 literary writing contest should be cr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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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 코퍼스 및 인터넷을 이용한 중한사전 표제어의 적합성 연구 - D4를 중심으로

저자 : 박영종 ( Park Young Jo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1-6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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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어 학습을 돕기 위한 중한사전의 종류와 숫자가 늘고 표제어 수도 대폭 증가되었지만 사전의 표제어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필자의 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적지 않은 표제어들이 선정과 석의에 있어서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기존 표제어들 가운데 중국 코퍼스상의 출현 횟수가 현저하게 낮은 저빈도 어휘들을 검출한 뒤, 이것들의 석의가 적절한지 또 표제어로서 적합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 4종류 사전에서 모아진 표제어 전부를 중국코퍼스로 검색하여 출현빈도가 10이하인 저빈도 어휘를 골라내고, 다시 이것들이 중국에서 현재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중국 인터넷을 통해 분석한다. 본 논문의 연구 범위는 'D4' 표제어이다.


Looking into Chinese-Korean dictionaries, one can easily notice that a considerable number of unidentified and ambiguous words exist in those dictionaries and there are some issues in interpreting the meaning of some words.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discuss how appropriate the meaning interpretations of the entries are. For this, the entries of Chinese-Korean dictionaries that show low frequency both in the Chinese Ministry of Education Corpus and the Peking University Corpus were sorted out first. Then it is investigated whether the usage and examples of the sorted entries appear in the Chinese Internet site 'Baidu'. It is also examined that their interpretations correspond to each other. The findings of the study show that a number of the entries are not appropriate for Chinese-Korean dictionaries and their meaning interpretations need to be mod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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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브리엘 마르셀의 존재론적 요구 -성실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 조관제 ( Cho Kwanjae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3-8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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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르셀 형이상학의 전반적인 관심과 탐구의 중심은 '존재의 신비'에 관한 해명을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존재론적 신비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접근들은 논리적인 사유의 척도 안에서는 구할 수 없으며 스스로 정신적인 경험으로 주어지는 것들, 예컨대 성실, 희망, 사랑 같은 존재론적 요구에 대한 설명 가운데서 이루어져야한다. 존재가 우리의 기대를 실현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를 요구하는 것이다. 존재의 참여 이론 중 성실의 개념은 현대철학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합리주의 유형의 철학에 있어서는 성실이 어렵게 여겨져 일상적 삶의 다른 측면들에 의해 가려지게 되었고 니체로부터 영향을 받은 많은 사상가들에게 있어 성실은 시대에 뒤떨어진 보수주의와 동일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재의 가치 함유 본성과 성실의 본질이 창조성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평가는 정당하지 않다. 성실이 없으면 우리 삶에 일치와 평화가 있을 수가 없다. 합리적인 공동체는 우리가 서로에게 믿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성실을 기반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다. 우리가 성실을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Gabriel Marcel (1889-1973) is a great thinker of communion. His philosophy gives us consolation. The general concern and exploration of his metaphysics are centered on elucidating the mystery of being. Affirmation of the ontological exigency and presence of being is the ground of Marcel's metaphysics. The themes of Marcel's philosophy still present important implications for today's human adversity and its remedy. He attempts to protect the dignity and integrity of human beings by emphasizing the inadequacy of the materialistic life and enhancing the human demands for transcendence. Marcel puts great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the human experience of inter-subjectivity. He believes that inter-subjectivity lies at the root of personal fulfillment. Since there is no experience of a being-in-isolation, being is always a participative situated being in a context. To participate in the experience of being is not to participate in eidos, but to participate in concrete action. To be concrete means not to be sensually extended but to be actually real in a situation. Marcel's favorite concrete approaches are the supra-sensual experiences of love, hope and fidelity. Love is to say to her beloved ”Thou shall not die.“ Love is conviction of eternity and immortality. Hope is grace. Grace leads to freedom. Fidelity is creative faithfulness and creative witness. Fidelity gives us unity and peace. Fidelity is fidelity for presence. Fidelity allow us to approach others. Concrete philosophy is the kind of philosophy that finds the presence of being in our daily experience. It is an experience of communion, A being in a situation is not a given entity, but a formative itinerant being, a Homo Viator. For Marcel, the experience of communion and transcendence eventually leads to the spontaneous affirmation of God for its ultimate justification. This brings us to his concept of availability. The concept of availability can be seen as a more practical, ethical statement of how our actual behavior toward other human beings is to be conducted. It is the idea that we should approach other human beings with an openness and hum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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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학 기술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 -거시 윤리학의 관점을 중심으로-

저자 : 정결 ( Jung Kyu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7-11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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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은 인간의 삶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바람직한 삶과 관련되는 윤리적 가치와도 연결성을 가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심정 윤리나 의무론과 같은 의무 윤리의 입장은 기존 윤리학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진보된 현대 과학 기술 시대의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기술은 원시 사회의 신체기능적 행위 능력에서, 전통 사회의 경험기술적 행위 능력을 거쳐서, 현대 사회에 이르러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을 보여주는 것까지 발전해 왔다. 현대의 과학기술적 행위 능력이 가지는 다양한 특성들로 인해 기존 윤리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윤리학은 과학 기술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윤리학 혹은 윤리학의 변형을 요청하고 있다. 새로운 윤리학은 거시 윤리학이라 부를 수 있는 것으로 윤리적 지평을 시간적 그리고 공간적으로 확대시키는 성격을 가진다. 그리고 새로운 윤리학은 전체 인류의 연대성을 바탕으로 하는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


Since science and technology are directly connected with human life itself, it can be evaluated that it has connectivity with ethical value related to human's desirable life. However, the position of deontic ethics such as Gesinnungethik and deontology represents the position of existing ethics and express limitations in solving various ethical problems in advanced modern science and technology. Technology has developed from the ability of physical functioning of primitive societies to the ability of socio-technical ability of traditional society to show up to the characteristics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bility to act in modern society. Because of the diverse nature of modern technological performance, various ethical problems arise which can not be solved by conventional ethics alone. Therefore, ethics in the future demands a change of ethics or ethics in response to the change of science and technology. New ethics can be called macro ethics. It has the nature of expanding the ethical horizon both in time and space. And it should emphasize responsibility based on the solidarity of the whole human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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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태지의(天台智顗)의 『법화경』 「방편품」 해석

저자 : 나지용 ( Jiyong Na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5-14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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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은 불타의 두 가지 지혜를 통한 가르침의 취지를 이해한 성문들은 모두 수기를 받고 불도를 행해 나아가는 보살이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불교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지니고 이것을 바라본다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렇기에 많은 주석가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견해는 단순한 단어의 분석 또는 일반화 된 통합의 이론만을 제시하는 것에 그쳤을 뿐이다. 중국 수나라의 고승인 천태대사 지의는 『법화경』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통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그 내용은 천태사상의 결정체인 삼대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이들은 각각 『법화경』의 해석과 이것에 근거한 불교 교리의 통합 그리고 수행방법의 정립이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헌들의 이론은 모두 언어적 표현과 의도 그리고 이해라는 방편과 진실 그리고 중생의 근기에 대한 인식을 근저에 두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천태의 『법화경』 인식에서 가장 중요한 개현(開顯)의 교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천태의 인식이 「방편품」의 해석을 통해 명확한 이론으로 전개 되었다는 시각으로 이 품의 해석을 통해 성립된 천태의 근본 이론에 대한 논의의 실마리를 제시해 보았다.


According to Lotus Sutra, every sravaka that understands the purpose of Buddha's teaching through two kinds of wisdom becomes bodhisattva, who realizes that they will become Buddha, walking towards the path of Buddhism. This view will be hard for those with the conventional view of Buddhism to understand. That's why a good number of Buddhist scholars and monks has expressed many opinions. However, their opinions were no more than the analysis of the words in the Sutra or the suggestion of the generalized theory of integration until the existence of Tiantái Zhìyi. With his unique interpretation with the great insight, Tiantái Zhìyi, an illustrious monk in the Sui Dynasty, developed the most the most authoritative theory on Lotus Sutra. His theory has been passed down to us through the three great interpretations, the essence of Tiantái's idea. Each of them is on the interpretation of Lotus Sutra, the integration of Buddhism through interpreting Lotus Sutra, and the establishment of practicing methods of Buddhism. The theory of them is all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means such as verbal expression, the intention and the comprehension, on the truth, and on the mankind's ability to understand. This correlates well with the concept of opening to manifest,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Tiantái's understanding of Lotus Sutra. With the view that such understanding was changed into the more clear one with the interpretation of the chapter of 'Expedient Means', this text suggests a clue for the discussion on the fundamental theory based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chapter of 'Expedient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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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춘향전>의 욕설 활용양상과 비판의식

저자 : 경일남 ( Kyung Il-na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9-17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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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춘향전>에 활용된 양반욕·조롱욕·민중 악담욕의 양상과 그 욕설에 담긴 비판의식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춘향전>에는 양반층 인물의 저속한 욕설과 패륜적 욕설이 빈번히 등장한다. 이로 인해 유교적 도덕률을 본령으로 삼는 양반지배층의 위신과 권위는 실추된다. 양반욕의 활용은 필사본 계통의 이본에 많이 나타난다. 이는 조선후기 양반지배층의 가식적 언행에 대한 필사층의 강한 반감과 비판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아진다. <춘향전>에는 변사또의 무능한 자질과 공정치 못한 치민을 비꼬는 조롱욕도 적잖이 활용되고 있다. 이 욕설에는 조선후기의 무능하고 부패한 탐관을 고발·풍자하는 비판의식이 담겨있다. 이 조롱욕은 대부분 필사본 계통의 이본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이로 보아 무능한 지방관에 대한 풍자가 판소리 광대나 방각업자에 비해 필사자들이 보다 자유로웠음을 알 수 있다. <춘향전>에는 조선후기 봉건지배층의 횡포와 수탈을 비난하는 민중의 악담욕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런 양상은 <춘향전>의 이본 전반에 걸쳐 폭넓게 나타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봉건사회의 모순에 대한 저항심이 <춘향전> 향유층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악담욕의 활용 빈도나 폭력성의 강도가 필사본 계통의 이본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는 것은 조선후기에 이르러 봉건폐단에 항거했던 민중의 저항의식이 반영된 결과라 하겠다.


This study examined the aspects about mockery curse, the curse of nobleman and the public and critical consciousness of those words in < Chunhyangjeon >. Vulgar and immoral curse of the nobleman character appears frequently in < Chunhyangjeon >. Through this, the authority of those class is tarnished. The praxis of their curse is presented remarkably in a different version of manuscript. This reflects strong critical consciousness of scribe on fake words and behaviors of the nobleman, people in power. Mockery curse is also shown in < Chunhyangjeon >, which derides incapacity talent of Byeon governor and unjust ruler. Critical consciousness that discloses incompetent and corrupted officials of late Joseon is in insult. This appears mostly and intensively in a different version of manuscript. It shows that it was quite free for scribes to satirize incompetent local officials. Curse of the public which criticize tyranny and exploit of feudal ruling class of late Joseon is used variously in < Chunhyangjeon >. This public curse is presented generally in a different version of < Chunhyangjeon >, showing us that there is a widespread hostility toward feudal contradiction among the readers. Use frequencies and violence levels of the public's curse is presented highly in a different version of manuscript. It is a result of public's resistance on feudal negative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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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왕랑반혼전(王郞返魂傳)>의 역사적 수용 및 성격

저자 : 양혜승 ( Yang Hyese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3-19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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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랑반혼전>에 대한 선행 연구는 논자의 입장에 따라 상이한 내용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왕랑반혼전>의 연원을 나말여초로 보고 근원설화를 검토하여 연관성을 추적했으며, 등장하는 인물과 내용전개에 대한 고찰과 '저승사자 속이기'의 화소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여 서사 전개상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본고는 <왕랑반혼전>의 서사적 미흡함이 기존의 무속적 근원설화에 불교적 윤색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보았다. 기존의 설화, 특히 <장자풀이> 중 저승사자 속이기 화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했는데 저승사자들이 자신들이 받은 대접에 대한 보답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저승보다 이승을 우위에 두는, 불교적 세계관이 자리잡기 전 민중적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장자풀이>의 결말이 연명이라는 현실지향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는데 반해 <왕랑반혼전>의 결말은 환생과 연명을 통한 극락왕생이라는 점에서 대중을 교화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반대의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이것은 고유 샤머니즘의 현실적이고 포용적인 성격에 의한 것으로 무불습합의 흔적이 보이며 극락왕생의 필연성을 강조하기 위해 불교적 윤색을 첨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설화는 나말여초에 이미 존재해 있었으며 불교적인 윤색을 통해 소설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 추정하였다.


Previous studies on < Wangrangbanhonjeon > have been developed with different contents depending on the position of the writer. This is due to the incomplete content of < Wangrangbanhonjeon > and the unfinished composition in terms of form. In this paper, we have looked at the origin of < Wangrangbanhonjeon > in the late Silla period and early Goryeo period. Then, the origin story was examined and the association was traced. Then, we examined the aspect of the narrative development by compar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characters of the emerging characters and the contents of 'deceiving grim reaper'. < Maengambonpuri > of Cheju Island, < Hwangcheonhonshi > of Hamkyungdo, < Jangjapuri > of Jeolla province and the corresponding folk tales and fables are compared with the structure of < Wanganwanjeon >. Therefore, I saw a contradiction occurred in narrative gaps < Wangranbanhonjeon > in the process of changing a Buddhist tales. In addition, I discussed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 Wangranbanhonjeon > as a result of the combination of shamanism and Buddhism. We compared the common points and differences of existing narratives, especially those of < Jangjapuri >. In this article, we saw that grim reaper originated from a popular way of thinking that puts this world ahead of the other world in that it decides for itself the reward for the treatment received. Although < Jangjapuri > is a reality-oriented ending that prolongs life, the end of < Wangranbanhonjeon > shows the opposite aspect because it is aimed at rehabilitating the masses in that it is a paradigm through extension of life and reincarnation. This is due to the realistic and inclusive character of shamanism, which shows the traces of the combination of shamanism and Buddhism, and adds Buddhist features to emphasize the inevitability of Gekrakwangsaeng. Therefore, the existing folklore was already existed in Silla and Goryeo period, and it was estimated that the Buddhist motif could have developed sufficiently as a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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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의 『화차(火車)』에 나타난 도쿄(東京) 표상

저자 : 강지연 ( Ji-yun Ka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9-21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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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에는 버블 붕괴와 장기 경기 침체의 양상이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시기적 배경을 통해 야기되는 각종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이 다수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초기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작인 『화차』에는 '버블붕괴' 직후라는 과도기 속 '도쿄'의 양상이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잘 드러나 있다. 불우했던 지난날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나'를 찾고자 상경했으나 무분별한 신용 카드 사용으로 개인파산에 이르게 되는 쇼코는 회생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교코에게 신분을 도둑맞고 살해당한다. 그녀를 통해 그려지는 도쿄는 '나'를 상실한 채 부유하는 유령들의 도시이다. 아버지의 무리한 주택대출로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교코를 통해 그려지는 도쿄는 자신을 숨겨야 하는 이들에게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제공하는 도망자들의 도시이다. 이 두 여인의 흔적을 쫓는 형사 혼마를 통해 그려지는 도쿄는 자신의 근원을 찾지 못하고 '뿌리 없는 자'로서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는 '정신적 유민'을 양산하는 도시이다. 이에 입각하여 본 작품은 도시형 사회의 성숙이 낳은 모순과 폐해에 주목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당면한 사회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Miyabe Miyuki has published a number of works dealing with various social problems caused by the bubble collapse and the long-term recession. Among them, her early social mobster masterpiece, "Kasha", clearly shows the appearance of "Tokyo" in the transitional period, just after the "bubble collapse". Shoko, who had gone out of her old days to find a "new me," but went to private bankruptcy through the use of unreasonable credit cards, was stolen and murdered in Kyoko without getting a chance to regain her status. Tokyo, which is depicted through her, is a city of ghosts that float with the loss of 'I'. Drawing through Kyoko who had to live the life of a fugitive with his father's unreasonable housing loan, Tokyo is a city of fugitives who provide a mask of 'anonymity' to those who need to hide themselves. Tokyo, which is drawn through a detective Honma who pursues the traces of these two women, is a city that produces 'spiritual residents' who can not find their origins and feel the crisis of identity as a 'rootless person'. Therefore, this work will be able to evaluate its value in that it provided an opportunity for readers to recognize the social problems they face, paying attention to the contradictions and harmful effects of urban mat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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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關於南宋時代南渡人的貢獻硏究 -以對兩浙文化和風俗的影響中心-

저자 : 김용완 ( Kim Yong Wa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19-24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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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宋時代에는 北方에 거주하던 주민의 상당수가 江을 건너 南方으로 移住하였다. 이런 사람들을 南渡人이라 칭한다. 南渡人들이 定着한 곳은 廣東· 廣西· 福建· 江西· 湖南· 湖北· 兩浙등의 南方各地였다. 그러나 정치적 · 경제적 · 지리적인 요인 때문에 양절에 가장 많은 수가 정착하였다. 남도인들은 양절 지역의 각 방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치 · 사상 · 문학 · 예술 · 종교 · 방언 방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 지역의 복식과 節日風俗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양절지역에서는 남송시대에 들어와서 사람이 죽었을 때 화장을 하는 풍조가 생겨났는데 이는 남도인의 유입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이 시기에 상업 경영에 종사하는 자의 수가 급증하였고, 사치를 하는 풍조도 성행하였는데 이 또한 남도인의 유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This thesis is concerned with the study of Nan-Du-Ren during the Southern Sung Dynasty.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During the Southern Sung Dynasty the people in the northern area migrated to various places like Guangdong(廣東), Guangxi(廣 西), Fujian(福建), jiangxi(江西), Hunan(湖南), Hubei(湖北) and liangzhe(兩浙) widely located in southern area. The largest number of immigrants moved into liangzhe because of political, economic and geographical factors. 2. Nan-Du-Ren have had a lot of influence in many areas of liangzhe. They particularly have had a great impact on the politics, ideology, literature, art, religion and dialect in liangzhe area. Nan-Du-Ren also have had a great impact on Clothing and its ornaments, holiday, Cremation method, the extravagance tendency and tendency of busines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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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어학 계열 전공자의 학습 동기 분석 - 러시아어 관련 전공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영준 ( Lee Young Ju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12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5-27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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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전공 탐색 및 심화 방안을 세우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 내 어학 계열 전공자의 학습 동기를 조사하였다. 어학 계열 전공자들은 언어에서 사회, 문화, 경제까지 학습 내용이 광범위하여 진로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 재학 기간 중 세부전공을 탐색하고 졸업 후 전공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요 대상은 러시아어 전공 학습자이며 중국어 전공 학습자의 학습 동기와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러시아어 전공자가 중국어 전공자에 비해 전공 선택을 늦게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어 전공자가 자신의 전공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학 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학습자특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업자아개념이 다른 자아개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습동기와 관련된 조사에서는 내재적 동기가 확인된 동기에 비해 다소 낮게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사 문항 대다수에서 러시아어 전공자의 학습동기 관련 척도가 중국어 전공자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낯선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제2외국어 전공자들의 배경 지식 구축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데 학과 내에서 전공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basic data for establishing effective majors search and deepening the plan, so surveyed the motivation of studying in the university language major. Students majoring in foreign language have difficulty in finding a career because of the wide range of content from language to society, culture and economy. The university should create a plan that will help students to choose a career path suitable for college studies and majors. This study analyzed the learning motivation of learners majoring in Russian and Chines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students majoring in Russian were delayed in the selection of the major compared with the Chinese students. Chinese majored students considered their majors more positive. The academic self-concept was somewhat lower than the other self-concept. In the study related to learning motivation, intrinsic motivation was measured to be somewhat lower than identified regulation. Finally, in most of the studies, the figures related to learning motivation of Russian majors were lower than those of Chinese majors. It is necessary to increase learning motivation by building background knowledge, and within the college, special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for each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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