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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학연구 update

  •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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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 : 1738-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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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율곡사상연구-->율곡학연구(30호~)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4)~43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60
율곡학연구
43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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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율곡학연구(栗谷學硏究)의 새로운 지평 및 신공동체(新共同體)의 모색

저자 : 손흥철 ( Son Heung Chul ) , 박용석 ( Park Yong Suk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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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율곡학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보고, 21세기 미래사회의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이상을 율곡의 경세론에서 찾아보았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율곡의 철학을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첫째는 율곡의 성리학(性理學) 연구의 경향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그동안 율곡 성리학을 연구하는데, 기존의 주리·주기의 이분법적 연구 경향과 지나친 퇴계와의 비교연구의 태도를 버려야 율곡 성리학의 진면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율곡성리학의 세계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보았다.
둘째는 율곡 경세론의 특징을 정리하고, 이에 관한 적극적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율곡학은 바로 성리학과 경세론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동안 경세론에 관한 연구가 부족함을 반성하고, 율곡의 경세론을 연구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새로운 사회윤리와 이념을 모색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공동체 운영에서 지도자는 도덕적 정의를 실천해야 하고, 또한 실무능력과 희생정신을 갖추어야 하며, 일반 백성은 자유로운 소통(疏通)과 공론(公論)을 존중해야 함을 논증하고 확인하였다.
율곡의 경세론에서 이러한 정신을 밝혀서 미래의 공동체 형성과 운영의 원리로 삼아야 함을 검토하였다.


In this paper, I seeked for new horizons of Yulgok(1536~1584) studies, and looked up the ideal to form a new community of future society in the 21st century in Yulgok's administration theory.
For this purpose, I divided Yulgok's philosophy into two areas. The first was criticizing the tendency of study Yulgok's Neo-Confucianism and seeking new directions. As a researcher who has been studying Yulgok's Neo-Confucianism, I believe that it is necessary to discard the dichotomous research trends of the existing Li(理)-centered(主理) and Qi(氣)-centered(主氣), and to cease the excessive attitude of comparative research with Toegye(退溪) to understand the true aspects of Yulgok Neo-Confucianism and thus to promote the globalization of Yulgok's Neo-Confucianism.
Secondly, I emphasized the need for active research on Yulgok's theory of Administration(經世論). The studies of Yulgok consist of two parts : Neo-Confucianism and the theory of Administration, but the latter has not yet been studied enough, and thus we need to study further Yulgok's theory of Administration to get new social ethics and ideologies in future society. Here, I argued and confirmed that in the operation of the community, leaders should practice moral justice, also have practical skills and spirit of sacrifice, and the general public should respect free communication and public opinion.
This spirit was revealed in Yulgok's theory of Administration, and it was proposed that the principle of the formation and the operation of good community should be based on th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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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율곡학파 경세론의 도학적 경세정신

저자 : 김문준 ( Kim¸ Moon Joon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9-7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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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는 조선 최고의 경세가라고 할 수 있으며, 율곡학파 경세론의 특징은 도학적 경세론이다. 그런데 율곡은 중국 최고의 변법 경장가 왕안석 신법에 대해 평하기를, '인의(仁義)를 뒤로 하고 공리(功利)를 앞세웠다', '중화를 저버리고 이적으로 나아갔다'고 혹평했다. 신법 정책이 안민(安民)에 앞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우선하며, 백성들이 인심(仁心)을 양성하는 정책이 아니라 백성들이 이심(利心)을 추구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율곡은 지속적인 변법(變法) 경장(更張)을 주장하면서 민본(民本)ㆍ안민(安民)ㆍ이민(利民)ㆍ위민(爲民) 정신에 입각하여 국정을 개혁하고 사회 부조리를 개혁하고자 했다. 율곡의 도학적 경세론의 특징은, 첫째, 왕도(王道)를 시행하여 '대동(大同)' 세상을 실현한다는 것이 최종목표이고 그 방법은 안민(安民)과 교민(敎民)을 추진하여 달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둘째, 주자의 경세론을 모범으로 삼아서 임금과 정치 담당자들에게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도학을 바탕으로 한 덕치와 안민의 실제 성과를 도출하는 경세 태도를 요구했다. 셋째, 우국애민(憂國愛民)에 기초한 우환(憂患)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우환의식은 시의(時宜)에 따른 시폐(時弊) 경장론으로 나타났다.
율곡의 경세정신은 후학들에게 전수되었다. 율곡의 도학적 경세론은 조헌과 김장생, 송시열과 송준길, 윤선거와 이유태와 유계 등 학파를 이어 도학적 경세론을 계승해 갔다. 율곡학파는 만언소 전통을 이어가면서, 임금에게 시정에 대한 장문의 건의를 올려 '절약하고 백성을 사랑하여 부역을 줄이고 세금을 적게 걷기', 인정(仁政)과 덕치에 기반한 안민 정책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았고 부국강병 정책을 정치의 말단의 일로 삼았다.


Yulgok Lee Yi(李珥, 1536-1584) was Joseon's best Kyungjangist. The feature of the Yulgok school theory can be summarized as the theory of Neo-Confucian governance. Lee Yi commented on the new laws of Wang Anshi(王安石, 1021~1086), China's top Kyungjangist. Lee Yi harshly criticized Wang Anshi for "Leaving benevolence and righteousness behind utilitarianism(Effectiveness and consequentialism)" and "Leaving moral civilization to move on barbarism." His new law policy put priority on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富國强兵) before 'providing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安民). Yulgok criticized, Wang Anshi's policy did not make the people cultivate humanity, just maked the people pursue selfishness. Lee Yi insisted on a continuous perversion, to reform state affairs based on the spirit of the people, tried to reform social absurdities. The characteristic of Lee Yi's theory of the theory of Neo-Confucian governance is that; First, the ultimate goal is to implement the benevolent policy to realize a "daedong" world. The method can be achieved by promoting 'providing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 and 'teaching the people'. Second, it called on king and political officials to take a attitude that elicits the actual achievements of virtuous politics leadership(德治) and Providing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安民). Third, he had a sense of patriotism and love of the people(憂國愛民) based on the consciousness of anxiety for the people. Yhe consciousness of anxiety for the people emerged as the theory of reform according to negative effects of the times(時弊). The Yulgok' spirit of reform had been passed down to the juniors. They are Jo Hoen(趙憲; 1544-1592), Kim Jang saeng(金長生, 1548-1631), Song Si-yeol(宋時烈, 1607-1689), Song Joon Kil(宋浚吉, 1606-1672), Yoon Seon-geo(尹宣擧, 1610-1669), Lee Yu-tae(李惟泰, 1607~1684), Yu gye(俞棨, 1607-1664). Yulk school continued the tradition of Maneonso(萬言疏, an address of ten thousand letters to the king), claimed saving government expenses and loving the people, reducing forced labor service and imposing less taxes. They left the Policy for a rich country and strong army behind Providing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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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율곡 이이의 경세관 연구 - 원칙, 변화, 실질을 중심으로 -

저자 : 선병삼 ( Sun¸ Byeong Sam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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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의 경세관을 '원칙(목적)', '변화(경장)', '실질(무실)'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살펴보았다. 첫 번째로 원칙(목적)에 대한 율곡의 태도는 입지(立志) 두 글자에 그대로 드러나는데, 이때 그 입지의 대상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율곡은 지상(至上)의 목적에 대한 절대적 헌신과 그 지상 목적의 실효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바로 '지상의 목적은 희망사항인 이상론이 아니요 실제적인 결과를 산출하는 진정한 현실론이다. 그러므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뜻을 정해야 하고 그 목표는 원대하고 대담하게 보이는 지상의 비전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 변화(경장)에 대한 율곡의 태도는 국운이 흥하느냐 망하느냐는 경장의 실시 여부에 달려 있다는 입장에서 잘 드러나는데, 여기서 율곡은 변화(경장)을 주장하면서 구체적 실행에서는 점진적 개혁을 주장한다. 세 번째로 실질(무실)에 대한 율곡의 입장은 실사(實事)의 측면과 실심(實心)의 측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데, 율곡은 실심과 실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질을 올바로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3가지 율곡 경세관을 오늘날의 자기 계발론, 기업 경영론, 국정 운영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원리로서 정립하는 시도는 율곡 경세 사상의 외연을 확대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This article has a purpose to understand Lee Yulgok's governing theory in a way such as three keywords of Principle(Goal), Change(Reformation), Action(Practice). The first, We can find out Lee Yulgok's mind as to principle(goal) through analyzing his main idea of Li Zhi(立志). It is inevitable task to identify the object in pursuing Li Zhi, which means what is the goal in Li Zhi. Lee has a firm commitment to goal of pursuing Wang Dao(王道) believing it gives practical efficiency not being little more than idealism. Hence, Lee lays stress on the idea that we should decide it, pursue the Big-Hairy-Audacious goals. The second, for change(reformation), Lee makes a statement the country perishes or not is under the control of change(reformation) or not. It is important that Lee insists on gradual reform in change. The third, apropos of action(practice) we have to take into consideration two aspects of Shi Shi(實事) and Shi Xin(實心). According to Lee's speaking, doing fulfillment of Shi Shi(實事) and Shi Xin(實心) all is right way to action(practice). Those three keywords of principle(goal), change(reformation), action(practice) adopting other field such as self-development, management, administration can widen and deepen Lee's governing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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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순언』 군주론의 내적구조 분석 연구 -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를 중심으로 -

저자 : 김희 ( Kim¸ Hee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5-1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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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순언』의 군주 수양론이 전개되는 양상을 율곡의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와 연계하는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격몽요결』과 함께 율곡의 말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순언』에는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관료인 동시에 지식인으로서 현실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새로운 방식으로 모색한 율곡의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가 표명되어 있다. 여느 저술들과 달리 『』순언『』은 당대에 이단으로 분류되었던 노자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순언』에 나타나는 군주론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넘어서는 보다 넓은 의미의 맥락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것은 유불도(儒佛道)를 아우르는 사상융화의 회통성을 지향한 율곡의 실리적 학문하기 방식과도 연관된다. 즉, 율곡이 일생동안 추구한 실천적인 학문하기 방식에 비추어 볼 때 현실사회에 기능할 수 있는 학문의 실리성과 실증성은 가치와 이념의 경계성을 넘어서는 내용을 갖는다.
이 점에서 『순언』이 저술된 시기에 이루어진 구봉과 율곡의 서신 교류에는 구봉과 비견되는 현실사회에 대한 율곡의 남다른 인식과 이해를 엿볼 수 있는 사례에 해당한다. 즉, 時宜와 實功이라는 학문의 능동적인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는 율곡의 입장에서 볼 때 당대의 지식인 견지하고 있는 명분 중심의 학문관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족한 한계를 갖는다. 그러므로 성리학적 세계의 이념성을 중심으로 현실사회의 문제를 이해하는 구봉과 다른 율곡의 견해에는 현실과 괴리된 학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율곡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또한 이것은 새로운 사회의 창출을 위한 변화의 동기를 理氣之妙의 회통정신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율곡의 시대의식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종례에 이루어진 율곡의 『노자』 주해, 즉 『순언』에 대한 접근과 해석은 성리학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진다. 하지만 이것은 율곡의 『순언』 저술이 갖는 동기, 다시 말해 “율곡의 『노자』 주해가 이루어진 정치적 상황과 필요성”에 대한 연구의 목적을 약화시키는 제한성을 낳는다. 또한, 이것은 성리학적 세계관에 경도되지 않는 『순언』에 대한 접근과 해석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에 대한 연구는 『노자』에 대한 율곡의 개인의 이해를 넘어,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현실사회에 대한 율곡의 문제의식을 규명하는 작업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현실사회에 대한 율곡의 새로운 문제의식이 발전하는 과정을 율곡이 강조하는 실리적인 학문하기 방식과 연계하여 고찰하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에 대한 규명은 『순언』을 통해 제시되고 있는 군주론의 내적의미와 구조를 보다 구체화 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된다.


This study focuses on analyzing the development of Confucian kingship of 『Sun Eon』 through Yulgok's motivation of the very writing, based on scrutiny of his will for social reform.
In addition to 『Gyeongmongyogyeol』, 『Sun Eon』, that is assumed to be written in Yulgok's latter years, contains his attempt to diagnose problems of the society and his will to seek for practical plans so as to solve them in the capacity of one of governmental officials and intellectuals involved with realistic politics.
However, unlike other Yulgok's writings 『Sun Eon』 is based on Lao-tzu's philosophy which was classified as a heresy in those days. Furthermore, Confucian Kingship reflected in 『Sun Eon』 retains a wider significance of contextuality beyond the Confucian view of the world. And this book is relevant to his practical way of learning oriented towards mutual unification of different ideas including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Around the time when Yolgok wrote the book, 『Sun Eon』, he corresponded with Gubong. Through correspondence between them, we can get a sense of Yulgok's own perspective and understanding toward the actual society, unlike Gobong's. In light of Yulgok's perspective of the function and role of learning, timeliness and activeness matter. Therefore, an justification-oriented aspect of learning, that the intellectuals―including Gubong who valued the Confucian view of the world above everything else― of the time had, is contradictory to his, because he thought such their aspect had a limit to solving actual problems in the society. For him who emphasizes motivation for change through mutual unification of Yigijimyo (理氣之妙) to create a new society, to overcome constraints of learning divorced from reality corresponds to a paramount task during his time.
Until lately, academic research of Yulgok's annotation on 『Lao-tzu』 has been done, focused on Neo-Confucianism―in other words, a way of interpretation on 『Sun Eon』 has only revolved around the Neo-Confucian view of the world that Yulgok holds as a Neo-Confucian scholar. Such approach, however, leads to abating a significant sense of motivation for writing 『Sun Eon』. Namely, his true purpose of writing 『Sun Eon』, influenced by political situations and necessities, becomes undermined. On this account, it is considered that a study for establishing the appropriate approach and interpretation toward 『Sun Eon』 is required rather than concentrating on the Neo-Confucian perspective.
Viewed from this light, the study on Yulgok's motivation of writing 『Sun Eon』 belongs to a task beyond his personal understanding of 『Lao-tzu』 in order to investigate his critical awareness towards the actual society that has social and historical meanings. And it is also a process of analyzing in connection with a practical way of learning, that is emphasized by Yulgok, development of his awareness of the problems in regard to the real world. Therefore, examination of his motivation of writing 『Sun Eon』 leads to a series of processes to definitize an internal meaning and structure of Confucian kingship suggested by the very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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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과서에 기술된 율곡 사상의 변천에 대한 고찰 - 근대계몽기 '수신과'에서 현대 '도덕과'에 이르기까지 -

저자 : 김민재 ( Kim¸ Min Jae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1-164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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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대한제국으로 상징되는 근대계몽기 '수신과'로부터 현대 '도덕과'에 이르는 시기를 대상으로, 관련 교과서들에 기술된 율곡 사상의 변천을 고찰하는 것이다.
㉠ 이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근대계몽기'에 간행된 13종의 수신과 교과서들을 살펴보았는데, 당시 교과서에는 율곡의 심성론과 경세론 등이 거의 수록되지 않았고, 율곡을 전통적 가치나 일상적 태도 등을 거론할 경우로 한정해 언급하였다.
㉡ 이어서 교육과정의 '전면개정기'에 간행된 5종의 도덕과 교과서들을 살펴보았는데, 「제3차 국민 윤리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간행된 『국민 윤리』 교과서에서 엿보이는 왜곡된 정치·사회적 의도 하에 기술된 율곡 사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객관성·중립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그의 사상 중에서도 이기론적 특색이 부각되었다.
㉢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의 '수시개정기'에 간행된 12종의 도덕과 교과서들을 살펴보았는데, 교과서 간행 방식이 검정으로 바뀐 영향으로 인해 동일 과목의 교과서들임에도 율곡 사상에 대한 기술의 '비균질성'이 적지 않게 발견되었고, 심성론·수양론적 특색이 강화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nges in Yulgok(栗谷) ideas described in self-cultivation·moral textbooks published from the enlightenment period to the modern day.
For this purpose, the study first examined 13 types of self-cultivation textbooks published in the enlightenment period. The textbook at that time contained little of Yulgok's deepened ideas, and only cited his ideas as emphasizing traditional values and daily attitudes.
Next, the study examined 5 types of moral textbooks published in the 'complete revision period' of curriculum. The ideas of Yulgok, described under distorted political and social intentions in the 『National Ethics』 textbook published during the 「Third National Ethics Curriculum」, have secured objectivity and neutrality over time, and theories of Li(理)·Ki(氣) have been highlighted among his ideas.
Finally, the study examined 12 types of moral textbooks published in the 'occasional revision period' of curriculum. Due to the change in the method of publishing textbooks to a private-led screening method, 'non-uniformity' of Yulgok ideas described in the textbook were found even though they were textbooks of the same subject, and the nature of the mind·self-cultivation theories were strength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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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세당의 『장자』 주석 목적

저자 : 김학목 ( Kim¸ Hak Mok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5-18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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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서계 박세당이 『장자』를 주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함이다. 그는 32살의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갔으나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없음을 알고 40살의 이른 나이에 조정을 떠나 은거한다. 그 후 그는 농사로 생업을 이어가면서 교육과 저술에 몰두한다. 그런데 그는 농사에 대한 책을 저술한 다음에 바로 이단의 서적인 『노자』와 『장자』를 주석하니, 이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명이 필요하다. 그가 『노자』를 주석한 이유는 당시 문식에 치우친 사대부들에게 노자 사상의 핵심인 실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고, 『장자』를 주석한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면서 사대부들도 마음을 비워 공허한 당쟁을 멈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계는 『남화경주해산보』를 통해 조정을 떠나는 그 심정을 기술한다. 자신이 상대와 다투면서 아무리 옳은 것을 주장할지라도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반격하니, 차라리 자신이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말없이 떠나는 것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는 1680년 52살에 『장자』 주석의 「서문」을 지었다. 그런데 그 주석의 많은 분량과 많은 참고 서적을 감안하면, 은거 이전부터 『장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은거 후 비교적 일찍 주석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석의 이유는 사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워 안정시키는 것이고, 공적으로 사대부들도 마음을 비우게 함으로써 나라와 백성을 혼란에서 구하기 위함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larify why Seogye Pak Sedang commented on Zhuangzi. He entered government service at the late age of 32, but he resigned his office at the early age of 40, knowing that he could not spread his will. After that, he continues his life as a farmer and devotes himself to education and writing.
However, after he wrote a book on farming, he immediately commented on the books of heresy, Laozi and Zhuangzi, and it is necessary to explain this. The reason he commented on Laozi is to make the noblemen who were biased toward the ceremony realize the importance of the real, which is the core of the idea of Laozi, and the reason he commented on Zhuangzi is to make the noblemen stop empty party strife by emptying their minds.
Seogye describes the feeling of resigning his office through Commentary on Zhuangzi. No matter how much he argues with the opponent, the opponent does not accept it and fights back.
So even if he looks foolish, his leaving without a word is a way to stabilize the world a little bit faster. He wrote the preface of Commentary on Zhuangzi in 1680 at the age of 52.
However, considering that he had a lot of comments and he referred to so many books, it is presumed that he was interested in Zhuangzi before he was hiding, and so started his comments relatively early after he had stayed away.
The reason for the comment is to stabilize and empty his mind privately, and to save the country and the people from confusion publicly by emptying the mind of the nobl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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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당 한원진의 가치 위계적 성삼층설의 특징 -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중심으로 -

저자 : 배제성 ( Bae¸ Je Seong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9-21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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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자학 이론 체계에서 발견되는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틀로 삼아 남당 한원진의 성삼층설의 특징과 의의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에 내포된 '성즉리'의 의의를 드러내는 한편, 인물성동이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성삼층설이 인물성동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드러내었다.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는 인간의 본성이 그 자체로 선하다는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도덕성을 우주의 보편적 원리로까지 격상시킴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주자학의 지향을 반영한다. 이것은 달리 '오상의 보편화'로 표현될 수 있으며, 그러한 결과로 '태극=오상=오행의 리'라는 도식이 성립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역설적으로 다른 사물의 성과 인간의 성을 변별하기 어렵게 만듦으로써 인간의 고유한 지위와 가치를 표현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성삼층설은 이러한 논리적 일치의 도식에 위계적 구조를 부여함으로써 삼자의 통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성 또한 확보하려는 주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성삼층설에서 1층이 절대적인 보편성을 표현한다면, 2층은 사람과 사물 사이의 종적인 차이를 설명하고, 3층은 동일한 종 안에 포함되는 사람 사이의, 혹은 사물 사이의 기질의 차이를 표현한다. 중요한 관건은 이러한 성삼층의 논리가 실제로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사람과 사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이에 대해서 본 논문에서 논의되었다. 한원진은 주자학의 이론적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물성동이의 문제에 본연지성·기질지성 개념을 결부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한층 더 첨예하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오상의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사유를 보여주었다. 성삼층설은 이러한 사유를 반영하고 있다.


This paper analyzed Han Wonjin'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性三層說) from the Neo-Confucian perspective of the unified structure of supreme ultimate(太極) and five constant(五常) and five elements(五行).
For that analysis, first of all, we showed that the unified structure can express the significance of the doctrine of “nature is principle”. And we identify the feature of the unified structure from which the issue of whether the nature of human is the same with the nature of things can be raised.
We could grasp the way that the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functions to respond to the issue based on the feature of the unified structure. The unified structure not only provides the basis that human nature is good in itself, but also the basis to maximize the value of the human goodness.
Logically, this philosophical project can be expressed as 'universalization of five constant'. As a result, a logical relation can be established. that is, 'supreme ultimate=five constant=five elements.' But from this logical relation, one problem can be raised. The nature of human cannot be distinguished from the nature of other things.
Han Wonjin'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can be understood as a response to this problem. this theory can be regarded a claim to put a kind of hierarchical structure on the logical relation between the three. In other words, the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aim to maintain the unified structure, and at the same time, to secure distinction between the three. An important matter is whether the two different goals of unity and differentation are successfully achieved. This question was discussed in this paper. Han Wonjin made the matter of the nature more acute by considering seriously the distinction between original nature(本然之性) and physical nature(氣質之性). Through this deliberation, he showed his own deep thought about the five constant. Hi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reflects such deep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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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종직의 함양군수 시절, 시문을 통해본 왕화(王化)의 비전과 그 실천

저자 : 정출헌 ( Chung Chul Heon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1-268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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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지배집단은 훈구파와 사림파, 또는 사장파와 도학파의 구도로 설명되곤 한다.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적지 않게 제기되었지만, 그와 같은 이분법적 구도는 여전히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직 그들 집단에 대한 설득력 있는 분별과 해명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그런 문제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성종대의 신진사류를 대표하는 점필재 김종직이 함양군수 시절에 펼쳐 보인 王化의 비전과 그 실천 양상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성종의 치세는 과거 세종대의 盛世를 재현하고자 했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조대의 훈구공신과 성종대의 신진사류는 여러 국면에서 서로 갈등하고 대립했다. 그때 김종직은 그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와도 같은 존재였다. 대체로 신진사류의 종장으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그와 달리 훈구세력과도 친연성이 깊은 인물로 간주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종직을 이해하는 기존의 평가 방식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文章과 道學이라는 단순한 잣대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김종직은 중종반정 이후 이른바 '도학의 시대'와는 다르게 성종 당대에 있어서는 매우 열린 시각에서 활동하고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홍귀달이 지적하고 있듯 道德, 文章, 政事라는 여러 방면에서 유교문명의 비전을 구현하고자 했고, 그런 다양한 후진들을 여럿 배출해냈던 것이다. 특히, 함양군수로 재직하는 기간 동안 그런 노력은 상당한 결실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성종대의 신진사류를 대표하는 유교지식인으로서의 師表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본고는 이러한 시대적 맥락에 주목하여 함양군수로 있으면서 날짜순으로 꼼꼼하게 詩化하여 갈무리하고 있는 『점필재집』 소재 시문 320여 편을 통해 그가 지방관으로서 수행했던 施政, 興學, 風敎의 실천적 면모를 밝혀보기로 한다.


The Joseon Dynasty ruling group was often described as an old group, a young group, or a literary group and a Taoist group. There have been many questions raised about it, but such a dichotomy is still being used in many ways. This is because there is still a compelling sense and explanation of their group. With such a sense of problem in mind,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vision and practice of Confucian civilization that Kim Jong-jik, who represents a young group in the era of King Seongjong, showed when he was governor of Hamyang-gun.
The reign of King Seongjong is remembered as a time when he tried to recreate the peaceful reign of King Sejong. However, in the process, the old group during King Sejo's reign and the young group during King Seongjong's reign were at odds and ends in many ways. At that time, Kim Jong-jik was a kind of litmus test paper that could gauge his direction. Although he is generally referred to as the leader of a young group, he is also considered to be close to the old group. However, the biggest problem with the existing method of understanding was that the existing structure was limited to the standard of ability to write and morality.
However, Kim Jong-jik, unlike the era of Taoism after the so-called Jungjong Rebellion, was very open-minded and evaluated at the time. As Hong Gui-dal points out, he wanted to embody the vision of Confucian civilization in many ways, including morality, sentences, and politics, and raised a number of backward people in those areas. And during his term as governor of Hamyang-gun, that aspect bears considerable fruit. Thus, it began to emerge as a teacher of a new Confucian scholar representing Seongjongdae. Attention to this context of the times, this paper will reveal the practical aspects of politics, education, and enlightenment he is carrying out through 320 poems written meticulously by date while serving as Hamyang County Gover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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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유가의 정통성에 관한 연구 - '中'을 중심으로 -

저자 : 박종하 ( Park¸ Jong Ha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9-30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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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正統性에 관한 논의의 본질적 목적은 '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계승을 통하여 세계와 인간에 대한 도덕적 완성과 대중이 성인이 되는 유가적 목표를 구현하려는데 있다. 모든 존재의 정통성(Legitimacy)은 이념적 가치로서뿐 아니라 실존적으로도 그 생명성의 본질이 된다. 인간사회의 道德 秩序規範에 대한 보편성의 근거는 동서양 공히 理性 또는 正義 등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에 바탕 한 내면의 주관적 승복은 궁극적으로는 良心에 귀결된다. 따라서 인간의 양심에 근거한 보편가치는 존재에 대한 正統과 異端을 가르는 지표가 된다.
서구의 정치·사회학적 정통성은 개인의 도덕성보다 집단의 사회·정치적 필요성에 더 주목하여 집단의 유지와 결속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자발적 승복이라는 필요성과 연결되어 있다. 이에 비해 유가의 정통성에 대한 논의는 왕조적 국가와 사회의 체제 유지를 위한 필요성과 더불어 개인의 도덕적 완성을 위한 인간 본질에 보다 중심을 둔다. 따라서 유가의 정통성에 대한 논의는 이념적 가치에만 머무는 것도 아니고, 정치, 사회적 집단의 유지와 결속을 위한 실효성에 치우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유가의 정통성에 대한 논의는 현실의 주체적 인간이 실현하여야 할 이상적 목표달성을 위해 요구되는 선결요건이다. 이러한 정통성의 의미 정립에 대한 논의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 본질적 내용은 결국 인간과 만물의 존재적 始原性에 대한 연원과 그것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실천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귀결된다.
유가의 정통성으로서 '中'이 지닌 보편규범성은, 유가적 正統性이 理念的 價値로서의 뿐만 아니라 實存的으로도 그 生命性의 본질이 됨을 나타낸다. 결국, 유가의 正統性은 堯·舜으로부터 이어지는 '中'에 대한 始原的 가치나 사상의 脈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道統'의 개념이며, 유가의 道統은 '中'의 계승을 통한 학문적 正統性의 유지이자 存在論的 질서에 대한 生命性의 보존이다.
이에 유가 도통론에서 老佛에 대한 비판의 초점은 노불의 주장이 유가적 규범의 실체적 표준이 되는 '中'의 근거가 박약하다는 점과 노불의 주장만으로는 궁극적으로 유가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향해 있다. 그러므로 유가 道統論에서 유가의 정통성으로서 '中'이란 학문적 존립근거이자 선결조건이 되고 동시에 脈으로서의 生命性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의는 間斷없이 이어지고 치열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The legitimacy of all beings becomes the essence of its vitality not only as an idealistic value but it existentially becomes the essence of its vitality as well. The discussion on orthodoxy and heresy in the theory of Confucian orthodoxy is about legitimacy that comes from nature as a basis of existence for the ought (das Sollen) and the is (das Sein).
Western political and sociological legitimacy is more concerned with the social and political needs of the group than the individual morality and therefore is linked to the need for voluntary subordination of internal members for the maintenance and solidarity of the group.
Discussions on the legitimacy of Confucianism place more emphasis on the essence of human beings for individual moral completion than on the need to maintain the dynastic state and social system. Therefore, the discussion on the Confucian legitimacy does not remain only at the idealistic value, nor does it not merely focus on the effectiveness of maintaining and bounding political and social groups. In the end, the discussion on the legitimacy of Confucianism is a prerequisite required for achieving the ideal goal that human beings, who are realistic subjects, should realize, and a discussion on the indispensable elements of moral practice. The discussion on establishing the meaning of legitimacy may vary depending on time and place, but the essential contents are ultimately concluded with the origin of the existential inception of human beings and all things and the practical method of maintaining and inheriting it.
The basis of universality for the moral norms of human society is expressed as the reason or the justice and the like in both East and West, and the subjective subservience of the inner side based on this ultimately comes to conscience. Therefore, universal values based on human conscience are indicators of orthodoxy and heresy.
The universal norm of “Zhong(moderation)” as Confucian legitimacy is to indicate that the legitimacy of the Confucianism becomes the essence of its vitality not only as an idealistic value but it existentially becomes the essence of its vitality as well. In the end, the legitimacy of Confucianism is the concept of “orthodoxy” that maintains and inherits the inceptional value or thinking of “moderation” that derives from Emperors Yao and Shun, and the orthodoxy of Confucianism is the maintenance of academic legitimacy through the succession of “moderation” and the preservation of the vitality of the ontological order.
Therefore, the focus of criticism on Taoism and Buddhism in the theory of Confucian orthodoxy is that the statements of Taoism and Buddhism are weak as the basis of “moderation” which is the substantive standard of Confucian norms, and that the statements cannot achieve the goal of Confucianism ultimately. Therefore, as the “moderation” as the legitimacy in Confucian orthodoxy theory is the academic basis and prerequisite and at the same time is the vitality as the kernel, the discussion on “moderation” continue without interruption and is bound to be fierce.
In the end, the essential purpose of the Confucian orthodoxy theory is to realize the moral completion of the world and human beings and the Confucian goal of making people become saints through the proper understanding and succession of “Mo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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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순자의 정신론

저자 : 정세근 ( Jeong¸ Se Geun )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간행물 : 율곡학연구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03-32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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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순자의 정신론을 정리한다. 정과 신, 그리고 정신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노자』, 『장자』, 『회남자』, 『논어』, 『맹자』, 『대학』, 『중용』에 이은 순자의 '정신'에 대한 탐구다. 도가들은 정신을 중시했지만 유가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삶에서 개인의 영역을 강조하는 도가와는 달리, 유가는 사회적 유대와 결속을 위한 장치가 더욱 중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순자는 어떠한가? 유가의 정신론을 말하면서 순자를 마지막으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순자에게 정과 신은 여러 차례 출현하며 정신도 두 번 나온다. 유가의 전적에서 이렇게 많이 출현한다는 것은 순자가 직하학파의 수장으로서 유가와 도가의 사고를 나름대로 흡수하여 통합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순자의 정신은 상당히 인간화되어있다. 천지의 정신보다는 성인의 정신이 앞선다. 나아가 순자는 정신에 비해 '신명'을 내세운다. 성인은 신명을 얻어 세상을 다스린다. 신명의 총집합 내지 결과물이 곧 예다.
신명을 얻어야 천지화육에 동참할 수 있는데, 순자는 선을 쌓음으로써 신명과 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신명은 세계 문명을 건설하고자 하는 크고 굳센 정신을 가리킨다. 우리의 마음이 신명의 주인이다.


This paper treats Jing, Shen, and Jingshen in the philosophy of Xunzi. Through Laozi, Zhuangzi, Hwainanzi, The analects, Mencius, The Great Learning, and The Doctrine of the Mean, I research the meaning of spirituality of Xunzi. While Taoists emphasized spirituality, Confucians did not.
The reason why Confucians do not stress on spirituality is that they regard the unity and relationship of society as important when Taoists take an individual area of life seriously. How about Xunzi? We have to talk about Xunzi lastly after introducing Confucian point of view on spirituality.
Jing and Shen in the Book of Xunzi appear several times, and Jingshen also appears twice. It shows Xunzi as a chief of Jixia school tried to combine Confucianism and Taoism and integrate them into his thought. Then his spirituality had been humanized.
The spirituality of Sage precedes one of heaven and earth. Further more, Xunzi advocates Shenming(almighty) than Jingshen(spirituality). Getting Shenming, Sages would control the world.
The collections or outcomes of Shenming are Li(ritual) which is the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 of Xunzi's thinking. Shenming originally has the meaning of a deity or divinity, but Xunzi transforms it to human and universal volition for this world.
After getting universal volition, human being could participate in shaping the world. The cumulative good deeds make you communicate with universal volition. Universal volition is a great and strong spirituality for the civilization of this world. My mind/heart(xin) is the lord of universal vol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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