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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 update

Hanguk Bulkyo Hak ( 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

  • : 한국불교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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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22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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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5)~95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322
한국불교학
95권0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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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교전통에서의 불교학, 우리 시대의 불교학

저자 : 권오민 ( Kwon Oh-mi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 (5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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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문학으로서의 불교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한국불교학회 2020년 하계 워크숍에서 발표한 것으로, 필자는 그 답을 불교전통에서 찾고자 하였다.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오분법신(五分法身)이 그것이다. 이는 불교 수행론의 기본구도라고 할 만한 것으로, 뒤의 두 가지가 수행(修行)/수학(修學, śikṣā)의 결과이기 때문에 실천수행도는 앞의 세 가지이다. 그러나 불교교학상에서 계율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선법(善法)을 방호(saṃvara: 律儀)하기 위한 것이고, 선정은 [4성제나 空性과 같은] 관찰해야 할 지식의 대상에 대해 전념하는 것으로 결정적 판단(즉 지혜)의 토대(āśraya: 所依)이기 때문에 지혜의 성취가 수행도의 목적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불교전통에서 지혜(prajñā)는 분석판단(pravicaya: 簡擇)을 가능하게 하는 힘 즉 판단력으로, 청문(聽聞, śruta)과 사유(思惟, cintā)와 수습(修習, bhāvanā) 세 가지 방식으로 성취된다. 이를 각기 문(聞)·사(思)·수혜(修慧), 즉 믿을만한 이의 말씀(āptavacana: 至敎)을 듣고 생겨난 지혜[聞所成慧], 이를 이론/논리(yukti: 正理)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생겨난 지혜[思所成慧], 이후 삼매의 실천(samādhibhāvanā)을 통해 진리와 직접 대면하여 생겨난 지혜[修所成慧]라고 한다.
사혜(思慧)는 의심과 탐구를 본질로 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성전의 불설·비불설, 요의·불요의의 문제를 비롯하여 인간이성이 제기한 온갖 문제가 포함되는데, 지난 2천년에 걸친 다이내믹한 불교사상사는 이에 따른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불교학의 정체성 역시 여기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성전의 말씀을 잘 이해 기억하여 강의하고 저술하는 것, 혹은 선정을 통해 직접 경험/체험하는 것은 불교학자 본연의 임무가 아니다. 이는 불교신행자나 수행자의 몫이다. 불교원전에 대한 비판적 분석 탐구 없이, 다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특정불교를 [시간적 공간적 맥락의 고려 없이] 주어진 대로, 거기서 설하고 있는 대로/글자 뜻대로 이해하는 것은 불교학이 아니다.
불교학자는, 오로지 믿음을 통해 진리성을 승인하고 그 전파에 힘쓰는 포교사나 의심과 비판(즉 思惟)은 배제한 채 다만 선정이라는 직접경험을 통해 진리성을 확인하려는 수행자와 구별되어야 한다. 아울러 과거의 불교학자(논사)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성전(āgama)과 정리(yukti)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불교사상사를 통해 볼 때 불교(학)의 최종 관심사인 불타 깨달음 즉 '진실(眞實, tattva, satya)'은 고정된 불변의 관념이 아니었다. 따라서 항상 이를 확인하고 변증하는 일, 이것이 불교학자의 소임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This writing considers the question, 'How should we practice Buddhist studies as a discipline in the humanities?', a question that formed the title for the 2020 summer workshop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I explored this question further through the wisdom of reason (cintā-prajñā , 思慧) among the three kinds of the wisdom of Buddhist tradition.
Wisdom(Prajñā) in the Buddhist tradition means the force to enable analytical judgment (pravicaya, 簡擇). This wisdom arises through reason or logical investigation of what is heard (cintāmayī prajñā, 思所成慧) substantially based on doubt and investigation on almost all issues raised by human reason, including both the authenticity and completeness of Buddha's words and its unorthodoxy and incompleteness (佛說/非佛說, 了義/不了義), which the history of Buddhist thought over the two millennia was based on. Therefore, the identity of contemporary Buddhist Studies must be pursued in the same vein as its history. Buddhist studies does not imply that the scholars literally understand the teachings of a particular Buddhist tradition as recorded or preached in the texts without critically evaluating the contexts in space and tim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history of Buddhist thought, the final concern of Buddhism, Buddha's enlightenment or the truth (tattva, satya) was not a fixed and immutable idea. Therefore, I believe it is the duty of all Buddhist scholars to confirm and testify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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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법법성분별론』 전의(轉依) 개념의 특징

저자 : 김성옥 ( Kim Seong-ock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7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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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법성을 주제로 한 『법법성분별론』에서는 법의 특징을 비존재가 현현하는 허망분별로 정의하고, 법성의 특징은 그것이 사라진 진여의 현현으로 정의한다. 이때 세친은 법성에 대하여 '전의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전의의 결과, 있는 그대로의 진여가 성취되기 때문일 것이다.
전의를 문자 그대로 '소의의 전환'으로 이해할 때, 소의란 정작 무엇을 의미하는가. 『법법성분별론』에서 제시되는 법의 소의는 수행자의 몸과 마음 혹은 인격적 개체의 의미를 넘어서, 외부세계인 기세간까지 포함하고 있다. 위 없는 법성의 증득을 설명하면서, 법성의 소의는 일체법과 12분교의 일체경장으로 제시된다. 일체경장에 대한 올바른 작의에 의하여 붓다의 교법을 의지처로 삼을 때, 청정한 소의의 전환은 성취될 것이다.
이러한 전의는 견도에서 처음 획득되고, 수도를 거쳐 구경도에서 마침내 완전하게 성취된다. 전의의 단계를 이와 같이 설명하는 방식은 『대승장엄경론』과의 많은 유사성을 보여준다. 구경의 단계에서 획득된 진여의 상태를 다시 유구진여와 무구진여로 나누어 설명하는 방식에서는 『보성론』과의 친연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허공의 비유를 해석하는 세친의 입장은 '전의에 있어서 실제로 변화한 것은 없다'는 여래장의 해석과도 맞닿아 있다. 전의는 마음을 덮는 우연적인 번뇌가 제거된 것일 뿐, 마음의 본성은 본래 밝게 빛나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In the Dharmadharmatāvibhaṅga, the characteristic of the dharma is defined as the untrue discrimination manifested by the non-existent.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dharmatā is defined as the manifestation of tathatā, which means the state where the untrue discrimination has disappeared. At this time, Vasubandhu explains that the dharmatā is characterized by the concept of parāvṛtti (or parivṛtti).
Taking the expression 'transformation of āśraya' literally, what is the meaning of the āśraya? In this text, the āśraya of the dharma goes beyond the meaning of the body, mind, and personality of the practitioner. It also includes the external environment of the world. The āśraya of dharmatā is explained as with the sarvadharma and the all sūtra piṭaka. This transformation transmutation is firstly acquired on the darśana-mārga, and finally fully accomplished through the bhāvanā-mārga. On this point, it has a similarity with the Mahāyānasūtrālaṃkāra.
We can also confirm the affinity with the Ratnagotravibhāga, on the point of dividing tathatā into samala and nirmala. The position of Vasubandhu, interpreting the metaphor of the ākāśa, is also in line with the tathāgatagarbha, which suggests there is no real change in the āśraya-parivṛtti. The reason is that the accidental defilement has been removed, and the nature of the mind shines originally brigh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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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려 법안종과 천태 덕소에 대한 고찰

저자 : 김종두 ( Kim Jong-doo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7-11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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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법안종(法眼宗)은 남종선을 중심으로 화엄과 천태와 정토 등을 융합하고 있다. 중국 오대(五代)에 법안 문익(法眼文益, 885-958)이 종파를 열고, 천태 덕소(天台德韶, 891-972)가 계승하였으며, 영명 연수(永明延壽)가 크게 활약하였다. 이러한 법안종은 고려의 불교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특히 광종대를 중심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다. 광종은 영명연수를 존경하여 사신을 보내 제자의 예를 올리었고 많은 예물을 보냈다. 그리고 법안종을 고려에 소개하고 그 사상을 유포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연수문하로 36명의 승려들을 선발해서 유학을 보내었다.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여러 승려들에 의해서 법안종의 선교일치(禪敎一致)의 사상들이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천태학의 내용과 중요성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후대 의천에 의해 천태종이 개립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후 천태종의 사상체계를 확립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덕소는 발심한 이래 54선지식을 참관하고 법안문하에 들어가 법을 잇고 천태산에 들어가 지의대사의 유적을 부흥하였다. 사람들은 그를 지의대사의 후신으로 불렀다.
그는 『법화경』과 천태지관의 사상의 융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사상적으로 법안종의 특색인 선교일치를 이루고 다시 한걸음 나아가 선정일치(禪淨一致)를 이룩하였다. 이러한 덕소가 천태 교학을 부흥하려고 할 때, 법안 문익의 제자로 고려승 혜거가 있었고, 덕소는 혜거와의 동문 수학의 인연으로 고려에 천태전적을 요청하게 된다. 그리고 의통은 혜거의 주선과 덕소의 지도를 받고 나계의적의 문하에 들어가 천태종의 16조로 추증되었다. 그리고 고려 천태종의 개립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리고 덕소는 지의의 정토사상을 공부하고 있고, 이러한 내용은 연수에게 전수된다. 그래서 연수는 경전수지와 『법화경』 독송을 통하여 유심정토에 태어나는 사상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것은 바로 일심삼관을 통해 얻어지는 실상의 증득을 말하고 천태의 상적광토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고려초기 혜거에 이어 영준과 석초와 지종 등이 법안종의 선맥을 이어간다.
따라서 덕소는 영명 연수에게 『법화경』과 천태사상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전해주고 그것은 연수의 저서와 활동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고려의 승려들은 이러한 법안종의 사상과 그 안의 천태사상을 공부하여 전파를 하였고, 후에 천태종이 개창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러한 많은 공덕은 영명연수의 스승인 덕소에게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e Chinese Fayan school, turning on the Southern school of Seon, combines the Avatamska, the Tiantai, the Pure Land, etc. Tiantai Deshao succeeded this school from its founder, Qingliang Wenyi and Yongming Wensui made a major contribution to its promotion. This school had a major influence on Korean Buddhism in the Goryeo Dynasty, especially, with the vigorous exchanges in Gwangjong 's reign.
Deshao made a strenuous effort to converge the ideas of Saddharmapuṇḍrīka Sūtra (法華經) and śamatha and vipaśyanā of Tiantai. He delivered his teachings of this convergent thought to Wnsui, where the books and activities reflect this. Korean Buddhist monks studied and propagated the thought of the Fayan School and its Tiantai thought, making a great contribution to founding anew the Tiantai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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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옥천사 청련암의 만일계(萬日契) 연구

저자 : 안경식 ( An Gyeong-sik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1-15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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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계란 극락왕생을 목표로 만일(萬日) 동안 염불 수행을 하는 신앙결사를 말한다. 이 논문은 신라 경덕왕대 강주(지금의 진주)에서 있었던 염불결사를 계승하기 위해 1919년 서응스님에 의해 만들어진 옥천사 청련암 만일계를 연구한 것이다. 1919년에 창립된 청련암만일계는 선행 연구에서도 그 존재가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기존 연구에서 소개되지 아니한 만일계원 명부가 발견되었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청련암 만일계의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제Ⅱ장에서는 청련암에서 만일계가 설행되게 된 전사(前史)로서 청련암이 옥천사에서 염불당으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을 살펴보았다. 제Ⅲ장에서는 만일계 화주인 서응스님이 만일계를 설행하게 된 이유를 추적하기 위해 스님이 상당 시간 머물렀던 조선 후기 지리산권역의 사찰과 고승들의 염불 전통에 주목하였다. 제Ⅳ장에서는 만일계원 명부(「만일계책」)의 분석을 통해 옥천사 청련암의 정토계원과 정토계의 운영 상황 등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제Ⅴ장에서는 승욱스님에 의해 1990년대 재건된 최근의 청련암 만일계에 대하여 소개했다. 제Ⅵ장은 결론으로서 서응스님의 정토계의 의의를 서술하였다.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청련암 만일계는 신라시대 이 지역에서 시작한 염불결사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점, 지리산권의 염불계의 전통을 계승한 점, 화엄정토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부여할 수 있으며, 승욱스님에 의해 계승된 염불만일회는 21세기 만일회의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The Manilgye refers to a convention for resolute faith that is carried out for 10,000 days with the aim to allow rebirth in the Pure Land. This writing considers the Manilgye of Okchonsa Cheongryonam Temple as one of the Yeombulgye olsa (念佛結社) founded in 1919 in Korea.
In Chapter II, I examined the process in which Cheongryo nam was established as Yeombuldang (念佛堂) in Okcheonsa Temple. In Chapter III, I investigated why Ven. Seoung (瑞應), the founder of the Manilgye, became interested in Manilgye. In Chapter IV, I introduced the status of Manilgye of Okcheonsa Cheongryonam Temple. In Chapter VI, I described the significance of the Manilgye of Okcheonsa Cheongryonam Temple and the meaning of Manilgye Society in the 21st century, which was continued by Venerable Seongwook. Manilgye of Okcheonsa Cheongryonam Temple celebrated its 100th anniversary in 2019.
In conclusion, it is clear that the Manilgye of Okcheonsa Cheongryonam Temple inherited by Ven. Seongwook could be a model of the 21st century Manil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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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천(寶川)과 효명(孝明)의 오대산 은거 기록 속 문제점 검토

저자 : 염중섭 ( Youm Jung-seop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3-18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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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오대산(五臺山)의 개창자는 자장(慈藏)이지만, 오대산 신앙을 확립하는 인물은 통일신라 초기의 보천(寶川)과 효명(孝明)이다. 그런데 이들 기록에는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문제점이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점 중 은거와 관련해서 발견되는 총 4가지를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첫째, 자장의 계승자로 『삼국유사』 「臺山五萬眞身」에는, 보천·효명의 앞에 신의(信義)·유연(有緣)이 등장하는 문제. 이는 후일 오대산에 전해지던 두 가지의 별개 문헌에 의한 것으로, 여기에는 개창자인 자장을 보충하려는 필연성이 존재함을 밝혔다.
둘째, 정신(淨神)은 보천의 다른 이름인가? 보천의 부왕(父王)인가?의 문제. 이는 민지(閔漬)의 『五臺山事蹟記』 정리 결과를 중심으로, 다수의 설인 '정신=보천'이 타당함을 분명히 했다.
셋째, 보천과 효명의 오대산 은거(隱居) 이유. 본고에서는 이들이 강릉(江陵)의 세헌각간(世獻角干) 집에서 하루만 유숙하는 반면, 성오평(省烏坪)에서는 여러 날을 지내는 것 등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서 이들의 은거가 경주에서의 왕권 다툼과 관련해, 세헌각간에게 의탁하는 것이 실패한 뒤에 이루어진 것임을 밝혔다.
넷째, 보천과 효명의 은거가 647년에 이루어졌다는 기록의 문제. 본고에서는 이 연대 착오가 자장과 보천·효명을 연결하려는 후대 오대산 측의 의도된 왜곡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Jajang (慈藏) founded the Odaesan Faith in the Silla Dynasty, while Bocheon (寶川) and Hyomyeong (孝明) were instrumental in establishing the faith during the early days of Unified Silla. However, there are inconsistencies with the organization of the records from this time.
Firstly, as the successors to Jajang, Sineui (信義) and Yuyeon (有緣) are mentioned before Bocheon and Hyomyeong in < Odaesan Manjinsin >(臺山五萬眞身) of The History of Three Kingdoms. This was based on two separate documents that had been later passed from the Odaesan. From my own research, I demonstrate here that this was necessary to supplement the founder, Jajang.
Secondly, why did Bocheon and Hyomyeong come to Odaesan? It was noticed that they stayed just one day at the house of Seheon Gakheon (世獻角干) in Gangneung but several days at Seongopyeong (省烏坪). Through these records, it is clear that their hermit life was caused by an unsuccessful stay at the house of Seheon Gakheonin due to the dispute over the kingship in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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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장신행자로서의 진표율사 고찰

저자 : 이경란 ( Lee Kyong-ra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7-21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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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8세기 신라에 지장신앙을 확산시킨 진표율사의 행적을 살피면서 비록 그가 최종목적인 미륵보살에 뜻을 두었다고는 하나 지장신행자로서 수행을 하였다고 보고 있다. 진표의 점찰수행과 점찰법회는 『점찰경』에 근거한 것이고 『점찰경』은 지장보살이 설주로써 끊임없이 지장보살에 대한 공경과 예참을 강조하고 있다. 『점찰경』 자체가 곧 참회 수행을 가르치는 경전이고, 경의 설주자인 지장보살은 육도중생 특히 지옥중생의 고통을 대신 받아내는 참법의 최고 보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라의 지장신앙은 『점찰경』을 빼놓고는 성립할 수 없으며 그 중심에 진표의 산악에서의 망신참법이 있다. 진표의 스승 숭제는 자장율사에서 이어진 산악신앙과 문수신앙 그리고 정토신앙의 영향으로 입당하였고 종남산에서 신방에 의한 삼계교의 영향까지 받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숭제의 사상은 진표에게로 이어져 지장신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진표의 최종 목적지가 미륵신앙에 있다 할지라도 그의 행적은 지장신행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륵은 결과이지만 수행과정은 지장신앙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 수행중의 지장보살의 도움과 친견 구조는 두타가섭에 버금가는 아라한의 지위를 획득하였음을 의미한다.


Jinpyo, who strengthened the kṣitigarbha faith through the Jomchalgyeong, is characterized by practicing extreme asceticism. The fact that his early fame stemmed from penitence on lifethreatening situations suggests that the fundamental reason he performed nonstop throughout his life here. He argued that kṣitigarbha presents the law of the wooden wheel to stop the practice of mastery and emphasizes the need to protect the system. He also reiterates what must be observed and respected before performing.
Sungje, a teacher, joined the assembling due to the influence of Mountain worship, the Munsu faith, and the Pure land, all of which originated from Jajangyulsa, and was influenced by Samgyegyo from Jongnamsan Shrine. Thus, the idea of the Sungje led to Jinpyo. kṣitigarbha a faith in the Silla Dynasty was aimed at thorough performance. In the end, Jinpyo finally hoped for Maitreya, but he had faith in kṣitigar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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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세기 유럽에서 발행된 만문(滿文) 『금강경』에 관한 연구

저자 : 박서연 ( Park Seo-yeo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7-24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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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9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동양학연구소에서 발행한 학술지에 실린 만문 『금강경』[샤를 드 할레(Charles de Harlez)가 필사본을 전사한 것]과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만문대장경 제52함에 수록된 만문 『금강경』(목판본)을 상세히 대조하여 두 문헌간의 연관성 및 만문 『금강경』 필사본의 저본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만문 『금강경』 필사본을 필사한 사람은 칭 차이(Tching tchai)와 황족 미얀 팡(Miyan pang)이며, 필사기간은 1834년에서 1836년 7월까지이다. 이후 어느 시기에 유럽으로 전해진 듯하다. 샤를 드 할레가 입수한 필사본에는 만주어역과 한역 외에 몽골어역과 티벳어역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 필사본은 그 당시까지 유럽에는 없었고, 또 유럽인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이었다.
샤를 드 할레가 전사한 것에는 호경판이 없으며, 『금강경』 본문앞에 『반야심경』 및 '입을 청결히 하는 진언'과 개경게 등이 있다. 이러한 필사본의 체재는 목판본과 다른 것이며, 현재 우리나라 대한 불교조계종에서 펴낸 독송용 『금강경』의 체재와 매우 유사하다.
필사본과 목판본을 대조한 결과, 어휘와 구문 및 내용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sindambi”, “bargiyambi” 등의 단어를 통해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중반 사이에 진행된 만주어 어휘의 변화 양상을 읽을 수 있었다. 필사본은 구마라집 역 『금강경』과 매우 유사하지만 범어음역에서 차이를 보이며, 목판본은 참조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This writing consider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published in Vienna, Austria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one published on a woodblock by Emperor Qianlong. the Manchurian manuscr -ipt of the Diamond Sutra was transcribed by Ching Chai and the imperial Miyan Fang prior to being brought to Europe.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does not have a Buddha's picture in the sense of protecting the scriptures. This system is different from the version by Emp -eror Qianlong.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has an oath and a mantra that cleanses the mouth before the text.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is very similar to that translated by Kumārajīva. The transliteration of the Sanskrit appears in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But it does not appear in the translation of Kumārajīva. In addition, there are some examples of the cha -nge of Manchu vocabulary used in about 50 years between the late 18th century and the mid 19th century. In terms of content, there is also a difference between the Manchurian manuscript of the Diamond Sutra and the Emperor Qianlong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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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불교 관점에서 바라본 인체 발생론

저자 : 박종식 ( Baag Jong-shik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1-28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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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학은 서양 현대 의학의 하부단위로서, 생식과 관련된 제반 문제와 태아의 발달 과정을 다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불전에 수록된 내용들을 검토하여 불교의 인체 발생학을 인도의 고전 문헌을 포함하여 아유르베다 학파의 문헌 내용들과 비교 검토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불전의 4종 중생발생설은 『마하바라타』의 5종 탄생설과 『유크티디피카』의 6성취 그리고 『선견율비바사』의 '7사수태'(七事受胎) 개념으로 분화되어 제시되는 측면이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수비학적 또는 법수체계적으로 분화되는 양상이다. 또한 불전에서는 태내5위(胎內五位) 등의 태아 관찰은 주간 단위로 분석하여 제시함은 물론 10종분관이나 태내8위상으로 확장되며 수행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불전의 태내오위의 설명방식과 대조를 이루는 아유르베다는 의료적 측면에서 인체 발생 과정을 한 달 단위로 파악하여 태아의 변화양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반하여 불교에서의 인체 발생 관련 내용은 부정관 수행을 위한 관법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인체 발생을 서술한 내용이 보여주는 현저한 특징은 그 실증적 태도와 과학성이라고 할 수 있다.


In this study, I examine the contents of the Buddhist texts by comparing the Embryology of Buddhism with those of the Āyurveda school, including the classical literature of India.
The Birth theory of the four Lives (四種衆生發生說) of Buddhism is divided into the theory of the birth of the five species (五種誕生說) of Mahābhārata , the six achievements (六成就) of Yuktidīpikā , and the Seven kinds of Pregnancy (七事受胎) of Seongyunyulbibhasa . This is a pattern of Dharmic Differentiation as a whole. In addition, observations of fetuses are analyzed on a weekly basis to present the concept of the Intrafetal 5 phase (胎內五位). Furthermore, it is divided into 10 types and expanded to the Intrafetal 8 phases. This approach is intended to provide the correct guidance to the Buddhist Monks.
Āyurveda identifies the process of human development on a monthly basis from a medical standpoint and presents the pattern of changes in the fetus. The Embryology in Buddhism was suggested as one of the official methods for performing the Aśubha Bhāvanā (不淨觀). Despite these fundamental differences, the outstanding features of the depiction of Buddhist Embryology are its empirical and scientific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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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불교상담자의 특성에 대한 일고찰 - 불교상담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영림 ( Lee Young-rim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83-31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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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 대한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긍정적인 상담효과와 관련 깊은 상담자의 자질 및 특성을 밝히는 새로운 모색과 대안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상담자는 시의성을 가지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불교상담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상담자 특성에 관해 내적인 자질, 내담자와 관계에서의 자질 그리고 사회적인 자질 측면으로 나누어 불교상담자의 특성을 고찰하는 데 있다. 먼저 상담심리학에서 상담자의 자질과 특성을 다룬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이에 대안적 시각으로서 불교적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견월망지(見月亡指)로서 본질에 대한 올곧은 통찰이다. 둘째, 줄탁동시(啐啄同時)로서 AI시대 상담관계의 조건이다. 셋째, 발고여락(拔苦與樂)으로서 삶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이다. 앞으로의 과제는 불교상담자 교육를 위한 다양한 접근의 연구와 실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목적, 내용,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불교상담자의 특성을 기초로 상담자 교육프로그램이나 교육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불교상담학의 지평을 확장해 보는 작은 시도라고 할 수 있다.


As the importance of social roles of psychological counseling is increasing, there is growing necessity for new searches and alternatives to determine the qualif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counselors related to counseling effects. With this in mind, it is vital for counselors to face timeliness and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question of their identity.
This writing considers characteristics of Buddhist counselors by classifying them into their internal qualification, qualification in the relationship with clients and social qualification, focusing on the studies related to Buddhist counseling from the complementary perspective.
This study analyzed the pre-existing research which dealt with qualif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counselors and suggests the following Buddhist directionalities. Firstly, it is oriented to “Gyeonwolmangji” to have straightforward insight towards the essence. Secondly, it is based on “Chwetakdongsi” to form conditions of the counseling relationship in the era of AI. Thirdly, the directionality is set for “Balgoyeorak” to aim at the meaning of life and values of the community.
Furthermore, this study points out the challenge for research of Buddhist counselor education.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e sense that it is a converging approach to Buddhism and counseling psychology as well as an attempt to expand the horizon of Buddhist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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