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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update

THE JOURNAL OF NORTHEAST ASIA RESEARCH

  •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2005-4432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9)~35권1호(2020) |수록논문 수 : 451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1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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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6.25전쟁기 유엔 항공력이 창출한 전장환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전쟁기 유엔 항공작전의 성과를 재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공중우세를 바탕으로 적대적인 항공력의 활동을 억제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상작전 지원을 통해 유엔군 진영에는 운신의 자유를 보장하고, 공산 측에는 심리적 공포와 심각한 물리적 제약을 가했던 항공력의 총체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해당 전쟁기 유엔 항공력의 역할을 재평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유엔 지상군이 가장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했던 두 시기―개전 초 낙동강 전선으로의 후퇴기와 중국군 참전으로 인한 38도선 이남으로의 후퇴기―를 중심으로 항공력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특히 항공지원의 유무(有無)로 인해 극명히 대비되는 전장환경하에 놓여야 했던 양측의 지상군의 상반된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력이 개전 초기 한반도 내 지상의 전장상황을 결정했던 핵심적인 요인이었음을 보이고자 한다.


This study is about the UN Airpower's efforts to support the ground operations and their results during the early stage of the Korean War. In Korea, based on the early attained Air Superiority, the UN Airpower conducted Close Air Support, Air Interdiction and Combat Cargo operations to saved the UN ground forces who were in endangered situation. By doing so, it created a friendly operational environment for the UN ground forces by allowing them to operation without hazard of hostile air attack. On the other hand, The Communist forces, which had superior strength in their numbers, had to operation under severe restrictions enforced by the adversary Airpow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evaluate the UN Airpower's roles for the support of the ground forces which is still controversial. For this purpose, it particularly focused on the UN forces' two retreats faced by the Communists' attacks―one by the North Korea's People's Army, and the other by 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conducted during the early part of the war. Based on these examinations, it concludes that, the UN Airpower conducted critical roles in deciding the ground operational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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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재이론과 대북제재 효과에 대한 비판적 검토: 피제재국의 대응을 중심으로

저자 : 나호선 ( Hoseon Na ) , 차창훈 ( Changhoon Cha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3-85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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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북한의 태도 전환으로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대북제재의 효과로 이해하는 견해가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는 북한의 협상 동기를 제재 효과로 환원하여 설명하는 제재유용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 제재이론은 제재국의 관점이 투영되어 제재의 효과에만 주목한 반면, 제재에 반응하는 피제재국의 대응이라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피제재국이 제재에 대응하는 방식도 고려해서 제재와 관련된 행위자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의 메카니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대북제재는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전후로 상징적 단계와 실효적 단계로 구분된다. 대북제재는 제재이론의 논의처럼 실효적 단계에 이르러서 독자제재, 다자제재, 제3국 변수의 틈새를 메우며 경제적 손실부과 효과를 높여갔다. 그러나 북한은 대북제재에 굴복하지 않고 국내정치적으로 체제보존에 역이용하였고, 추가제재에 핵무장 강화로 맞서는 공세적 대응을 선택하였다. 이를 통해 북핵 위기를 증폭시키고 자신의 핵무기 가치를 높여서 그것을 지렛대로 삼아 북미 관계의 전반적인 판도를 바꾸고자 북미 협상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결국 제재론만으로 북한의 태도변화를 설명하는 것은 대북제재의 산물인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의 강화라는 역설에 빠지게 된다. 대북제재의 강화가 북한의 협상 동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명백한 제재 실패의 결과물인 북한의 핵무장 완성인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북한 비핵화 거래비용은 북한이 미국의 대북제재에 맞서 핵무장 강화를 통해 공세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The shift of North Korea's foreign policy in 2018 was understood as the effectiveness of UN sanctions. This research criticizes the explanation that the change is the result of UN sanctions. Sanction theory generally focused upon its effectiveness but lacks in regarding reaction of the targeted state. The mechanism of interaction between sanction state and targeted state is required to refine theoretical ontology considering responses of targeted state. UN sanction against North Korea has two stages, symbolic and effective one, before and after 2016. UN sanction against North Korea overcome the unilateral, multilateral and third party defects and increased its effectiveness. North Korea, however, reacted against the sanction and utilized the sanction for stabilizing its political regime by completing its nuclear arsenal. North Korea sat on the table with its increased negotiation leverage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US-North Korea relationship, not just nuclear issues. After all, the sanction itself did not resolve North Korean nuclear problem and North Korea's nuclear build-up means the failure of sanction. The whole cost of US's deal has been highly increased After North Korea aggressively reacted against UN sa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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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중관계의 구조적 이해: 투키디데스 함정과 리프만 불균형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 민병원 ( Byoung Won Mi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7-11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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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강대국 사이의 갈등관계에서 드러나는 구조적 특징을 가리키는 '투키디데스 함정'의 개념을 논의하고, 이것이 오늘날의 미중관계 및 지난 20세기의 경험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국제정치의 구조와 관련하여 크로 메모랜덤과 조지 케난의 장전문으로 인한 영국-독일 및 미국-소련의 갈등 사례가 어떻게 구조적 위험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를 짚어본다. 또한 이 논문은 구조적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국내 담론, 특히 '리프만 불균형'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외교정책론과 정치인들의 경세치국술에 관한 논의를 전개한다. 국가의 능력과 대외적 개입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에 관련된 여러 주장들도 살펴본 후에 이 논문은 강대국관계의 구조적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유능한 정치지도자의 경세치국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This paper discusses the concept of Thucydides Trap which signifies structural features of conflict between strong powers, and investigates its implications both in the contemporary Sino-American relations and the past experiences of the 20th century. In particular, it introduces the cases of the Crowe Memorandum for the British-German relations and the Long Telegram of George F. Kennan for the U. S.-Soviet relations as the structural risks in international relations. The paper also reviews the U. S. domestic discussion on the Lippmann Gap between state capability and foreign interventions. The final conclusion focuses on the role of effective statecraft by political leaders of strong states in overcoming structural problems in their foreign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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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본, 이민국가로 전환할 것인가?: 이민국가 논의와 사회적 기반을 중심으로

저자 : 박명희 ( Myung-hee Park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5-13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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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구구조 변화로 외국인 유입 증가가 불가피한 환경 하에서 일본 내 이민에 대한 논의, 정책적 변화, 사회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일본에는 영주권을 획득한 이주자가 일정기간 거주 후 국적을 취득하는 통상적 개념의 이민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메우기 위해 각기 다른 단편적인 제도를 통해 인력을 확충해 왔다. 그 결과 일본 내 입국 시부터 영주를 전제로 한 이민자가 아닌 '결과적 이민자'는 증가해 왔다.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이민정책을 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기 때문에 일본의 '결과적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제도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민에 대한 일본의 사회인식은 부정적이지 않다. 노동력 부족 상황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바탕이 되었고, 아직까지 이민으로 인한 일본 국민의 복지의 위기 등이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This study explores the debate, policy changes, and social perceptions towards immigration in Japan. Until now, there has been no conventional conception of immigration in Japan, whereby a permanent-resident immigrant acquires nationality after a certain period of residence. However, the Japanese government has expanded its foreign workforce through various fragmented systems to compensate for the country's labor shortage. As a result, the number of 'consequential immigrants' - rather than immigrants on the basis of permanent residence - has increased. So far, the Japanese government has maintained that it does not have an immigration policy, and so Japan's system for the social integration of 'consequential immigrants' has been relatively deficient. Meanwhile, the social perception towards immigration in Japan is not negative. This perception is based on the societal understanding that the labor force is insufficient in size, and that there has yet to be a welfare crisis in Japan caused by im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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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행정부 시기 한국은 왜 그리고 어떻게 대미의회로비 전략을 구사했을까? 본 연구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선 본 연구는 포드 행정부의 대한정책을 이전 닉슨 행정부와 이후 카터 행정부의 정책과 구분한다. 그리고 연구 범위는 닉슨, 카터 정부와 비교하여 그동안 구체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포드 행정부 시기를 중심으로 한다. 또한, 당시 동맹딜레마 상황에서 한국의 대응 방식인 대미의회로비 전략의 과정과 결과를 1차 자료를 근거로 한 역사적·이론적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의 이론적 논의로써 당시 한미동맹의 비대칭적 성격을 국제정치적 맥락에서 정의한다. 그리고 동맹결속력 약화를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주한미군 철수 압박이 한미동맹에 끼친 영향을 비대칭 동맹에 기반을 둔 동맹딜레마 관점에서 분석한다. 또한, 미국의 대외정책결정 과정에서 행정부와 의회의 관계에 따른 정책 변화를 국내정치적 맥락에서 분석한다. 한국은 대외 정책결정 과정에서 예산권을 가지고 있는 미 의회를 대상으로 외교적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였다. 이는 비대칭적 동맹 관계에서 약소국이 전통적으로 취한 대응 방식과 달랐고 실효성이 있었다. 이러한 이론적 기반으로 실제 포드 행정부 시기의 독특한 대한정책 변화와 이에 대한 요인으로써 한국의 동맹딜레마에 대한 대응인 대미의회로비 전략을 실증적 사료를 중심으로 분석 연구한다.


Why did the R.O.K. make use of lobby strategy to the U.S. congress in the Ford Administration era? To answer this research question, I distinguish the Ford Administration's foreign policy on the R.O.K from those of Nixon and Carter Administration's. Compared to the Nixon and Carter administrations, the scope of the research is centered on the period of the Ford administration, which has not been specifically studied. Also, I analyze the R.O.K.'s lobby strategy to the process of the U.S. Congress and result in the Ford Administration through historical and theoretical case study based on primary sources.
In the context of foreign affairs, this study defines the ROK-US alliance as a security dilemma in alliance based on an 'asymmetric alliance'. A visible factor of cohesiveness was the USFK in the ROK-US alliance. The debate about the withdrawal of USFK forced up Korea a fear of 'abandonment'. As a response to the fear of 'abandonment', the R.O.K. made a decision to implement a government-level lobby strategy targeting the U.S. Congress. Moreover, the paper analyzes the policy changes caus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vernment and congress in the process of making foreign policy in the context of domestic affairs. The R.O.K. actively used diplomatic strategies for the U.S Congress, which has budgetary power in the process of making foreign policy decisions. This was effective, unlike the traditional approach adopted by weak countries in the asymmetric alliances. The lobby strategy to the U.S. Congress influenced the unique change in the foreign policy toward the R.O.K. in the Ford Administration. After all, the Ford Administration reconfirmed Asia intervention resolution and decided not to withdraw USFK further. It resulted in strengthening cohesiveness in the ROK-US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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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북한 비핵화 협상 분석: '선(先)회담 후(後)쟁점타결' 방식의 한계

저자 : 박휘락 ( Hwee-rhak Park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5-20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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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본 논문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상과 관련하여 한국과 미국이 '선(先)회담 후(後)쟁점타결' 방식을 채택하였고, 그것이 현재와 같은 협상의 정체를 가져왔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협상과 점증모형에 관한 사항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다음,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경과를 함축하고, 그것을 문제해결 방식 측면, 협상의 속도 측면, 그리고 최상대안(BATNA) 측면에서 분석하여 교훈을 도출하였다.
분석의 결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서 한국과 미국은 '선회담 후쟁점타결' 방식의 폐해를 경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양국은 문제의 핵심인 북한의 핵무기 폐기에 관한 사항을 분명하게 해결하지 않은 채 정상회담부터 개최함으로서 수차례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무기 폐기에 관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였고, 핵무기 폐기의 모멘텀을 상실하였으며, 군사적 옵션으로 위협 또는 강요하지 못하고 말았다.
한국과 미국은 '선회담 후쟁점타결' 폐해를 반성하면서, '비핵화=북한의 핵무기 폐기'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에 관한 합의없이는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is written to find answers of the research question that the 'Meeting First, Key-issue Agreement Later" approach of the US and South Korea in the North Korean denuclearization negotiation may have caused the current standstill of the negotiation.
As a result, this paper found that South Korea and the US approached the denuclearization negotiation with 'Meeting First, Key-issue Agreement Later" approach. Thus, they failed to achieve any decisive result by holding summit meetings without resolving the key issue, which was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They lost the negotiation momentum by being too slow in speed and failed to demonstrate military options as the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BATNA) during the negotiation.
South Korea and the US should increase aspects of rational model in their negotiation with North Korea by reflecting on their past mistakes and make sure that the term "denuclearization" means the dismantlement of North Korean nuclear weapons. They have to focus their efforts on the key issues,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n nuclear weapons, in their future negotiation with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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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해, 공존, 평화의 조건: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향하여

저자 : 박의경 ( Euikyung Park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5-23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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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양한 시대와 환경 속에서 찾아낸 화해와 공존의 가능성과 함께 궁극적으로 한반도에서의 평화로운 미래공동체 구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서양,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화해 사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구체적 연구를 바탕으로 필자는 행위자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화해와 협력을 통한 공존의 조건 형성, 공존과 인정을 통한 평화의 달성, 평화로운 사회에서의 화해의 완성과 공존의 지속이라는 삼각 구도를 통한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 공동체의 상을 제시해 보고 이와 더불어 이를 위한 우리의 과제도 또한 살펴보고자 한다.


This thesis ultimately focuses on the project for peaceful community in Korean peninsular with the possibility for reconciliation and coexistence traced from the various situations and histories. On the basis of the detailed professional studies on the topic of reconciliation for all times and places, I will vision the unified Korea in peace with a triangular structure of reconciliation, coexistence and peace. It works this way: When reconciliation makes coexistence possible, coexistence makes the road to peace. Then, peace can make reconciliation go on to the other stages. Also, I would like to present what we have to do for this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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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민군 만들기: 실패한 기획인가, 미완의 기획인가

저자 : 공진성 ( Jin Sung Gong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3-26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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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민군의 이상, 즉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인 시민을 자기가 속한 정치공동체의 방어를 위해 기꺼이 직접 손에 무기를 드는 군인으로 만들려고 하는 공화주의적 이상이 어떻게 구한말 국권상실의 위기 속에서 등장하여 일제 치하에서 '상상국가'속의 시민들에 의해 유지되었고, 두 차례의 전쟁 중에 실시된 강제징집과 군부 독재에 의해 왜곡되었지만,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과 결합하여 부활했다가 이내 사회의 신자유주의적 변화와 함께 쇠퇴했고, 21세기의 촛불집회 속에서 관찰되는 새로운 유형의 참여적 시민의 등장과 함께 진화하는지를 살펴본다. 시민군의 이상은 정치공동체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하고, 그런 민주공화국이 어떻게든 방어되어야 한다고 우리가 여전히 믿는 한, 현실을 비판하고 바로잡는 데에 필요한 규제적 이념으로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앞으로도 가질 것이다.


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republican ideal of turning citizens who are members of a political community into soldiers who are willing to take up arms in their own hands to defend their own political community, was emerged in the crisis of loosing sovereignty at the end of Korean Empire, maintained by citizens in the 'imagined state' under the Japanese imperial rule, distorted by forced conscription during two wars and military dictatorships, and declined soon under the influence of the neo-liberalist reformation of the society after being reappeared with the passionate movement for democratization, but also is evolving with the emergence of participative citizens observed during the candlelight vigils of 21st century. The ideal of citizen-soldiers will continue to have a very important political meaning as a regulative idea needed to criticize and correct reality, as long as we still believe that a political community should belong to all citizens, and that such a democratic republic should be def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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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노동저부담의 잔여주의: 한국 조세구조의 특성 연구

저자 : 박성호 ( Sung Ho Park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9-30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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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의 조세구조는 과거의 발전주의적 성격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치경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기존문헌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한국 조세구조의 일관된 성격을 '노동저부담의 잔여주의'로 규정하고 이에 기초하여 과거와 현재의 유형 간 차별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조세구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들(최고구간 조세율, 평균유효세율, GDP대비 조세부담률 등)을 OECD의 다양한 국가군과의 비교 하에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조세구조는 과거의 발전주의적 특수유형을 벗어나 영어권 국가의 잔여주의와 남유럽 국가의 노동저부담 이원주의가 결합된 보다 일반화된 유형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Over the last past decades, the tax structure in South Korea has experienced notable changes that have gone beyond the previous framework of fiscal developmentalism. Existing studies have not yet provided thorough accounts of these new developments. In an effort to fill in this gap of research, the present study seeks to define new characteristics of the tax structure in South Korea, along with its long-lasting historical features. It finds the Korean tax structure presents a consistent pattern of 'labor-friendly residualism.' Within this overall feature, a new tax structure has emerged out of the previous developmentalist variant. In particular, it has increasingly turned to a hybrid model of existing OECD cases: residualism from English-speaking countries and labor-friendly dualism from Southern European countries. The author demonstrates the validity of these claims by examining various tax indicators (such as marginal statutory rates, average effective rates, and tax burdens as % of GDP) in comparison with other representative OECD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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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아파트 가격 상승과 집권당 지지: 2006-2018 한국 지방선거 분석

저자 : 김지혜 ( Ji Hye Kim ) , 권혁용 ( Hyeok Yong Kwon )

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간행물 : 동북아연구(구 통일문제연구) 35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05-3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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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주택가격 변동이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집권당 득표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의 주택가격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평균 두 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보수 정부와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정부가 모두 집권하였고, 각 정부의 당파성에 따라 주택 정책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 논문은 아파트가격 변동에 따른 경제투표(economic voting)의 패턴을 서로 다른 정부당파성의 맥락의 편차를 활용하면서 분석한다. 2006년 4회 지방선거부터 2018년 7회 지방선거까지 광역비례대표 선거에서 나타난 아파트 가격 변동에 따른 집권당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이 집권당일 경우 주택가격 상승이 득표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열린우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 등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정당이 집권당일 경우 주택가격 상승이 자가비율이 낮은 지역에서 집권당 득표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유권자의 50%가량 되는 비자가 유권자들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집권당을 회고적 경제투표로 처벌했다는 점을 제시한다.


This paper explores the effects of house price changes on support for the incumbent party in local elections in South Korea. House price has dramatically increased during the 2003-2018 period. We examine patterns of retrospective economic voting induced by housing price changes under both liberal and conservative governments. We analyze party-ballot outcomes for provincial legislature in four local elections in 2006-2018. We find no discernible effects of housing price changes on support for the conservative incumbent party, but sizeable negative effects on support for the liberal incumbent party, especially in localities with low rates of home ownership. Our finding reveals an asymmetric reward-punishment voting behavior under different government partisa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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