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update

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7-2809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7)~31권2호(2020) |수록논문 수 : 930
시대와 철학
31권2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바른 투표를 위한 제언 - 『순자(荀子)』 「비상(非相)」을 중심으로 -

저자 : 배기호 ( Bae Kiho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33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순자(荀子)』 「비상(非相)」은 관상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자는 단지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한다. 사람에게 있어 생김새와 됨됨이는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자의 말과는 달리,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속마음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에 집중한다.
순자가 말하는 겉으로 드러나는 형상은 이미지로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러한 이미지에 의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선거에서 후보자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그렇기에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어떻게든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는 내면에서 진정으로 묻어나오는 이미지가 아닌 의도적으로 꾸며진 이미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유권자의 바른 이해와 판단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순자 사상을 재해석하여 적용해 보면, 유권자는 선거운동 기간만이 아닌 평소 행동거지[택술(擇術)]를 기준으로 후보들을 판단하고, 그들이 모두를 아우르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겸술(兼術)]하는지를 살펴봐야만 보다 바른 투표를 할 수 있다.


In the chapter 'Contra Physiognomy' of Xunzi, there is a criticism of physiognomy. Xunzi insisted that we should not judge other by appearances. because there is no connection between appearance and innner mind. Despite his words, people concentrate on rather exposed phenomenon than hidden inner mind.
The exposed phenomenon Xunzi said can be thought of by extending to an image. And people use such images to understand and judge others in many cases. this applies to elections as well. So candidates somehow try to give voters a good image. The problem is that the intentionally created images occupy a large part. And it is an obstacle for voters to make the correct understanding and decision.
According to Xunzi, voters should judge candidates based on not 'image' but their Selecting the Proper Methodology, not just during the campaign period, and see if they act with a Universal Method.

KCI등재

2노동 개념의 무세계성에 대하여 - 아렌트의 맑스 비판에 대한 고찰 -

저자 : 서원주 ( Seo Wonju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5-64 (3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아렌트의 노동 개념, 그리고 이에 기반을 두고 이루어지는 맑스의 노동 개념 비판을 고찰한다. 우선 아렌트가 노동 개념의 특징으로 규정하는 무세계성은, 노동의 필연성과 순환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맑스에 대한 아렌트의 비판은, 1) 맑스가 노동과 작업에 대해 구분하지 않는 점, 2) 노동의 필연성과 극복가능성이라는 모순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비판들에 대해 맑스의 관점에서 가능한 반론을 논의하면서, 결론적으로 나는 아렌트의 관점이 시대적-사회적 맥락을 무시하는 초시대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This paper examines Arendt's concept of labor and her argument against Karl Marx. The worldlessness, which Arendt describes as a key concept of labor, consists of two characteristics: the necessity and the circularity of labor. Based on these features, Arendt's criticisms of Marx point out 1) Marx's indifference to the distinction between work and labor, and 2) his contradictory position on labor's necessity. In discussing thinkable rebuttals from Marx's point of view, I find it problematic that Arendt's theoretical concepts are posited in an unchanging way, ignoring their temporal and social circumstances.

KCI등재

3새로운 주체와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마르크스의 계급과 칸트의 물자체

저자 : 이재유 ( Lee Jaeyoo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95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마르크스는 노동자계급, 즉 프롤레타리아에 대해 어떤 절대적인 보편적 존재로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러한 불명확성은 이후에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모순된 두 규정의 모순과 대립, 그리고 딜레마로 이어지게 된다. 프롤레타리아에 대한 모순된 두 규정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개념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는 부르주아 '독재'에 반대하여 프롤레타리아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르주아' 독재에 반대하여 '프롤레타리아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다. 전자는 카우츠키에 의해 주장되는 것으로서 흄의 전통(기존의 유물론)을 이어받는 것이고, 후자는 레닌에 의해 주장되는 것으로서 합리론자인 데카르트의 전통(관념론)에 따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둘 어느 것을 따르더라도 프롤레타리아는 주체가 아니라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주체로서의 마르크스의 노동자계급(프롤레타리아)은 하나의 동일한 집단의식을 거부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러한 집단과 대립되는 개별적 개인도 아니고, 하나의 동일한 집단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집단적 존재도 아니다. '사회적 존재', 즉 '사회적 개인'이다. 프롤레타리아는 타자의 '타자성'을 지향함으로써 '환경의 변혁'과 '자기변혁'을 일치시킨다. 마르크스에게 실천은 환경의 변혁과 자기변혁의 일치로서, 계급사회에서의 지배계급의 절대적 총체성과 보편성을 '지양'하면서 새로운 보편성을 획득해 나가는 끊임없는 운동·변화의 과정이다.
계급적 존재로서 노동자계급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계급을 형성하는 환경을 변혁시키면서 계급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지양(변혁)하는 존재이다. 그리하여 '개별적 개인'으로서의 자신과 자본에 의해 집단화된(자본에 의해 호명된) 존재로서의 자신을 뛰어넘는 초월론적인 존재, 즉 각기 자유로운 상태에서 연대하는 사회적 개인, 유적 존재로 자기 자신을 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생산하는 주체이다.
자유롭게 연대하는 프롤레타리아의 실천, 즉 새로운 자기생산은 “타자를 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라,”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보편타당한 입법의 원리가 되도록 행위하라”는 칸트의 정언명령 형태처럼 자기의식(계급의식)을 통해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실천이다. 그러므로 프롤레타리아는 '물 자체'와 같은 초월론적인 존재로서 규정된다.


Marx did not make any clear definitions about the working class, or proletariat. This uncertainty later leads to contradictions, confrontations, and dilemmas of the two contradictory regulations on proletariat. The two contradictory definitions of proletariat are clearly revealed through the concept of 'proletarian dictatorship'. One is that proletariat should realize 'democracy' in opposition to bourgeois dictatorship, and the other is to achieve 'proletariat society' in opposition to 'bourgeois' dictatorship. The former is claimed by Kautsky, which takes over Hume's tradition (the existing materialism), and the latter is claimed by Lenin, which follows the tradition (the idealism) of Descartes, a rationalist. However, no matter what these two follow, proletariat become object, not subject.
Marx's working class (proletariat) as a subject is not an individual individual who rejects one identical collective consciousness and is free from it, nor is it a collective being who shares one identical collective consciousness. It is a social being, or a social individual. Proletariat conform 'evolution of environment' and 'self-revolution' by aiming at 'otherness' of the other. For Marx, practice is a process of constant movement and change that acquires new universality while 'sublating' the absolute totality and universality of the ruling class in the class society as the unity of the transformation of the environment and the self-transformation.
As a class being, the working class is a being that revolutionizes the environment that forms the class in the capitalist society and sublates (revolution) himself as a class being. Thus, he is a transcendental being that transcends himself as a grouped being by capital and as an individual individual, that is, a subject who consciously and constantly produces himself as a social individual who is united in a free state, and as a species being.
The practice of proletarians who stand in solidarity freely each other, that is, new self-production, is the practice of ordering oneself through self-consciousness (class consciousness) as the Kant's categorical order form that “treat others as purposes as well as means”, “act to make the rules of your will always be the principle of universal legislation”. Therefore, proletariat is defined as a transcendental being such as 'thing itself'.

KCI등재

4포퓰리즘, 데모스, 급진민주주의 - 라클라우와 무페에게서 '인민'의 담론적 구성에 관하여 -

저자 : 한상원 ( Han Sangwo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31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7-134 (3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오늘날 정치에 관한 사유들은 포퓰리즘이라는 현상을 비껴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포퓰리즘을 둘러싼 관점들은 종종 양극단의 대립을 드러낸다. 포퓰리즘은 일종의 우려할만한 사건인가, 아니면 그 자체로 필수불가결한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 전제인 것일까? 다시 말해, 포퓰리즘의 세계적 확산은 오늘날 현대 사회를 파국으로 밀어넣을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노란조끼 운동은 무엇을 반복하고 있는가? 1789년 7월 14일의 성난 군중인가, 아니면 1923년 11월 9일의 뮌헨 맥주집 폭동일까? 그들은 혁명의 주체 프롤레타리아인가, 아니면 폭민인가. 혹은 둘 다일까? 이와 같은 논의는 근본적으로 민주주의의 주체로 상정되는 인민 혹은 데모스의 범주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 본 논의는 '포스트 맑스주의'를 선언하며 급진민주주의 전략을 제시한 라클라우와 무페가 포퓰리즘에 관해 도발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정치철학적 사유를 소개하면서, 그 의미와 성과, 그리고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Thoughts on politics today are not able to avoid the phenomena of populism. The perspectives on the populism often reveal the opposition between two extremes. Is populism a sort of worrisome event, or is it an inevitable fundamental precondition of democratic society? Is the global spread of populism going to drive modern society into catastrophe, or can we find new hope in it? What did the yellow vest movement repeat in Paris in 2018? Was it the raging crowd on July 14, 1789, or the Munich brewery riot on November 9, 1923? Are they the proletarians of the revolution or the mobs? Or is it both? This discussions are directly engaged to how to understand the categories of People or Demos, which is regarded as the subject of democracy. In this article, I will try to show the meaning,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Laclau and Mouffe, who proclaimed 'Post Marxism' and suggested the strategy of radical democracy, proposing the political philosophy of populism.

1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선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150
 118
 108
 100
 60
  • 1 서울대학교 (150건)
  • 2 고려대학교 (118건)
  • 3 선문대학교 (108건)
  • 4 연세대학교 (100건)
  • 5 성균관대학교 (60건)
  • 6 경희대학교 (59건)
  • 7 University of Toronto (57건)
  • 8 한국외국어대학교 (50건)
  • 9 전남대학교 (49건)
  • 10 서강대학교 (43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