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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ART

  • : 한국동양예술학회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사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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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975-0927
  • :
  • : 한국동양예술학회지(~2000) → 동양예술(2001~)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0)~47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557
동양예술
47권0호(2020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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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증점(曾點)의 '욕기영귀(浴沂詠歸)'에 대한 조선조 유학자(儒學者)들의 견해(見解)와 수용(收用)

저자 : 조민환 ( Jo Min Hwan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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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조 유학자들의 曾點의 '浴沂詠歸'에 관한 견해와 수용을 분석함으로써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한 삶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공자의 문하에서 '狂士'로 평가된 증점이 '浴沂詠歸'하고자 한 것에 대해 程頤가 '堯舜氣象'이 있다고 평가하고, 朱熹가 人欲이 다하는 곳에 天理가 유행하는 묘한 경지를 얻었다는 평가와 현실적 삶에서 증점의 실천성이 부족한 점을 들어 평가한 것은 조선조 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조선조 유학자들은 증점의 '浴沂詠歸'를 '요순 기상'에 비유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보인다. 비판적 견해의 핵심은 요순은 성인이고 증점은 광사인데, 그 두 사람이 동일시하여 논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敬畏' 아닌 '灑落'을 추구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 논한다면, 증점이 '浴沂詠歸'한다는 것을 공자가 '吾與點'이라 평가한 것은 기본적으로 조선조 유학자들이 지향한 삶이었다. 이에 다양한 詩語를 통해 '浴沂詠歸'의 風趣와 즐거움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그와 같은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바람'을 보였다. 그 '바람'에는 조선조 유학자들이 추구하고자 한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추구와 동경이 담겨 있다. 이처럼 조선조 유학자들은 대체적으로 증점의 '浴沂詠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철학적 측면에서는 李滉과 李珥의 해석을 취하였다. 즉, 이황은 도가 유행하는 실상에 대한 체득의 차원에서 '浴沂詠歸'를 주장한 반면, 이이는 '謹篤과 愼獨'을 통한 경외적 삶 이후에 '浴沂詠歸'를 추구하라는 제한적 입장에서 언급하였다. 이에 윤리론과 수양론 차원의 '浴沂詠歸'에 대한 이해와 수용도 있었다.


This article is intended to understand a part of the life pursued by Joseon Dynasty Confucian scholars by analyzing the opinions and acceptances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of 'Zengdian'. In the context of Confucius, 'chéng yí' is evaluated as 'Meteorology of Yao and Shun' when 'Zengdian', which is evaluated as 'Proactive persons', intends to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Zhū xī' evaluates that the place where human desires are exhausted has gained profound value in the process of changing and operating nature. Confucian scholars of Joseon Dynasty have a critical view of the analogy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of 'Zengdian' to 'Meteorology of Yao and Shun'. The key to the critical view is that 'Yao and Shun' is an Saint, and 'Zengdian' is 'Proactive persons'. However, if we focus on life pursuing 'Sprinkling' rather than 'hold in awe and veneration', Confucius evaluated that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s a contributor to the fact that “I am going to be with Zengdian”. It was a life aimed at them. Accordingly, through various poetic expressions, he positively valued the taste and enjoyment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nd showed 'the hope to realize' such a life. The 'Hope' contains the pursuit and longing for life to be intimate with nature that the Joseon Dynasty scholars wanted to pursue. YiHwang refers to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in the philosophical aspect, as a level of acquisition of the reality that nature changes and works. YiYi said to pursue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fter 'being alone when you're alone.' As such, it was revealed that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of 'Ablution at Yi and then return home singing' at the level of ethics and discip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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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궁중정재의 공연콘텐츠 개발 방향성 시론

저자 : 허동성 ( Huh Dong Sung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5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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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적 글로벌화의 조류 안에서 장구한 전통을 통해 보존,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궁중정재는 수준 높은 로컬문화의 한 예범이자, 글로컬 문화상품의 개발을 위한 원천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문맥에서 본고는 궁중정재의 정형태를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관극 유인력을 지닌 공연콘텐츠로 개발하는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역사적 스토리텔링의 구축 및 상연텍스트화 방안이다. 즉, 궁중정재 곡목의 발생 및 배경 설화를 토대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발굴하여 동영상콘텐츠로 구축한 뒤 본 공연 전에 현대적 공연설비를 활용하여 투사함으로써 춤에 대한 관객의 이해도와 유인도를 강화한다.
둘째, 궁중정재의 유형, 관념, 형태 등에 따른 특정한 기획주제 하에 여러 곡목들을 묶어 합연하는 방안이다. 발생 연원에 따라 당악정재와 향악정재의 양식, 종교적 발생 배경, 관념적 물질적 조건 등의 유사성과 변별성을 주제로 한 기획이 가능하다.
셋째, 궁중연향 의궤의 세밀한 고증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궁중연향의례의 재현공연이다. 특히 일회성의 대규모 외연보다는 지속적 공연이 가능한 소규모 내연의 공연기획 방안을 모색한다.
넷째, 흥미로운 기획주제 하에 아시아의 궁중무용 혹은 고전무용 곡목들을 묶어 합연하는 방안이다. 즉 발생 기원과 역사, 종교적 배경, 연행 환경, 양식 및 기법 등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근거로 한 다양한 공연 주제의 설정이 가능하다.
다섯째, 상설공연장에서의 상설 레퍼토리공연을 통해 궁중정재를 수준높은 국가브랜드 문화 관광상품으로 정착시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실내와 야외를 구분한 공연장과 상연대본, 전문 공연단의 구비가 요구된다.
이러한 논의는 우리 궁중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궁중정재를 세계에 과시할만한 고품격 글로컬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론의 성격을 갖는다.


The Korean court dance called gung-jung-jeong-jae(宮中呈才) which has been preserved and transmitted for long time, contains the essence of Korean local culture, and has the cultural value as a source content that enables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into glocal cultural products in the globalized world. In this context, this paper discussed about several means to make Korean court dance an attractive performance content; 1) to compose an interesting storytelling based on the origin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a dance item, and process it into a videography to project on the back screen along with various stage effects thereby to improve the degree of the audience's interest and understanding. 2) to bind several dance items according to specific themes on the style, religious idea, form, etc. 3) to restore the court banquet in the royal palace or similar places with a reference to historical records. 4) to unite various Asian court dance items according to attractive themes that display the similarity and diversity of Asia court dance in concept, style and technique. 5) to establish regular repertoire performance system at regular performance facilities. Thus, this paper proposes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Korean court dance into a cultural goods of national brand level in the international trend of gloc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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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 김홍도의 다화(茶畵) 연구

저자 : 조동원 ( Cho Dong Won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1-9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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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1700-1850)는 다양한 사상과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주체성에 대한 각성이 이루어졌고, 이는 조선 茶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다. 주체성을 강조하는 시대정신은 조선의 산수를 그린 진경산수화와 조선의 삶을 그린 풍속화로 창출되었고, 조선 茶의 중흥은 茶畵로 형상화되었다. 단원 김홍도(1745-1806)는 실사구시의 실경산수화와 서민중심의 풍속화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고, 조선의 다도정신이 담긴 文士의 茶三昧를 茶畵로 형상화했다. 조선화가 중에서 가장 많은 茶그림을 그린 단원의 茶畵에는 당대의 茶文化가 여실하게 내재되어 있고, 그의 심미의식이 오롯하게 표출되어 있다. 조선 茶의 다양한 정신적 가치가 담겨있는 단원 김홍도의 茶畵연구는 곧 당대 文化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김홍도 회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부단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그의 회화 중에서 茶그림을 독자적으로 연구한 경우는 미미하다. 한국다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원의 茶畵에는 조선 茶를 중시하는 주체적 시대정신과 유불도의 미학이 내재되어있다. 단원의 茶畵속 선비는 茶와 음악을 통해 茶樂을 즐겼고, 詩를 읊고 茶를 마시며 茶興에 취했고, 한가로운 자연에서 유유자적 茶를 마시며 淸淡을 나누었다. 이에 본고는 조선 문사의 茶三昧가 표현되어 있는 단원의 茶畵를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조선회화의 미학적 경계를 넓히고자 한다.


In the late Joseon Dynasty(1700-1850), various thoughts and diverse cultures were harmonized, resulting in the awakening of subjectivity, which led to the study of Joseon tea. The spirit of the times emphasizing subjectivity was created by the Genuine Landscape Painting, which depicted the genuine landscape of Joseon, and the genre paintings that described the lives of Joseon people. The revival of Joseon tea was embodied as tea paintings.
Danwon Kim Hongdo(1745-1806) showed the best ability in the real landscape paintings of seeking truth from fact and the genre paintings based on common people, and he embodied the literati's tea samadhi which contained the tea ceremony spirit of Joseon in tea paintings. Danwon painted the largest number of tea paintings among Joseon painters, and the tea culture of the times was lively reflected, and his aesthetic consciousness was fully expressed in his paintings. It could be said that to study Danwon's tea paintings that contain various spiritual values of Joseon tea is to study the culture of the time.
Various studies on Kim Hongdo's paintings have been conducted consistently, but there are only few studies on his tea paintings separately. Since Danwon's tea paintings have the subjective spirit of the times that emphasizes Joseon tea and the aesthetics of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y could help to solidify the status of the Korean tea ceremony. Confucian scholars in his tea paintings enjoy the music while drinking tea, recite poems while drinking tea, and talk with friends in the nature while drinking tea.
In this regard, this study is intended to expand the aesthetic boundaries of Joseon paintings by analyzing Danwon's tea paintings that express the Joseon literati's tea sama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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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역대(歷代) 화론(畵論)에 나타난 미육적(美育的) 요소(要素)에 관한 소고

저자 : 이재우 ( Lee Jae Woo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1-12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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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歷代 畵論에 나타난 美育的 要素에 관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 회화의 미육적 요소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成敎化, 助人倫'的美育과 '鑑戒賢愚'的 美育의 요소를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歷代 畵論에 전개된 美育的 要素에서는 문화지식과 심리특징을 주관적 意象으로 도식하여 창작자의 美育的 隱喩라는 의도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동물, 문자의 형상, 인물을 화면으로의 시공간을 구축한 후 그에 대한 고사나 정절을 묘사하여 윤리적으로 감계적인 목적에 도달하고자 하였다.
특히 화론에서 花鳥畵家들은 원형의 모습대로 그리거나, 상징적인 모습을 그리거나, 독음이 비슷한 것을 그리는 등, 문화지식과 심리특징으로 주관적 意象을 그려냄으로써 창작자의 美育的 메타포를 통하여 마음속의 특징이나 문화를 주관적 이미지로 풀어냈다. 이러한 것은 미육에서 지향한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繪畵를 보는 사람의 감상 방식의 변화는 美育의 鑑戒·敎化的 技能을 촉진시켰다. 따라서 회화는 선함을 권면하고 악함을 경계하는 勸戒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인격을 함양하고 성정을 陶冶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같은 효용성과 기능에는 미육적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is a paper on the elements of art education(美育) in the theory of painting. To this end, we looked at the elements of art education, which are the most straightforward aspects of painting, such as "cultivating and helping humanity" and "changing foolish people into wise ones by reflecting on past mistakes and never repeating them again."
In the art and educational elements developed in the theory of painting, cultural knowledge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schemed to realize the intention of the creator's artistic and educational metaphor.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establish time and space for animals, characters, and figures on the screen, and then to reach an ethically sensitive purpose by describing the test or chastity.
In particular, painters who draw flowers and birds in the painting style expressed subjective images of the artist's art education through the metaphors of the creator's art education by drawing subjective images with cultural knowledge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painting circular, symbolic, or similar reading sounds. It was confirmed that these were consistent with what was intended for art education.
In this regard, the change in the way the audience appreciates the mistakes of art education, which reflect on the mistakes made by art education, led to the repetition of such mistakes and the promotion of the function of enlightenment. Therefore, painting not only has the function of exhorting goodness and guarding against evil, but also requires people to cultivate character and cultivate human character and emotion, and it can be seen that such utility and function have artistic and educational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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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뮤지컬 <영웅>의 한국적 가치 고찰

저자 : 문선아 ( Moon Sun Ah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9-14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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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시간예술과 공간예술이 한데 어울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종합예술이다. 한국 뮤지컬은 1966년에 공연된 예그린 악단의 <살짜기 옵서예>를 시작으로 하여 50여년 이상 꾸준히 성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의 문화 예술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우리의 역사와 정서를 밑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명성황후>의 1995년 초연 이후 한국 창작 뮤지컬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2009년 <명성황후>의 제작진인 (주)에이콤에 의해 <영웅>이라는 안중근의 마지막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이 초연되었고 한국의 역사에 바탕을 둔 뮤지컬로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뮤지컬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뮤지컬 <영웅>의 어떤 부분이 2009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거의 매년 수차례 재 공연되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이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이 뮤지컬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2막 8장의 재판 장면을 면밀히 분석해 봄으로써 뮤지컬 <영웅>이 갖는 의미와 한국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Musical is a comprehensive art that combines time and space art on the stage. Starting with Yegreen Band's "Slaughter Obsciye" in 1966, Korean musicals have grown steadily for more than 50 years and established themselves as a culture and art loved by many people. In particular, our history and sentiment as a foundation of musical < Empress Myeongseong > Writing of Korean musical since its premiere in 1995 developed rapidly. In 2009, the producers of < Empress Myeongseong > (week) < hero > by eikom that Ahn's last musical was first performed as musical based on history recounts the life. A lot of them became an acclaimed musical.
In this paper, we would like to find out which part of the musical "Hero" has been re-enacted and recognized abroad almost every year, receiving enthusiastic reviews from the audience since its premiere in 2009. In particular, I would like to reflect on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musical "Hero" by closely analyzing the trial scenes of two acts and eight of the musical's best s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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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남아시아 춤 연희의 혼합주의적 특성과 기능적 해석

저자 : 정강우 ( Jeong Kang Woo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7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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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동남아에 속한 도서지역의 춤 연희에 내재된 종교적 교리와 혼재된 특성과 실체를 분석하고 나아가 표현문화로서의 현현적 기능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은 첫째, 동남아 춤 연희에서 강조되는 힌두, 불교 등 국한적인 시각을 넓혀 토속사상들과의 혼재 양상을 제시한다. 둘째, 도출된 혼합주의 사상들로 설계된 춤 연희의 표상 종목들의 요소들을 세세히 분석한다. 셋째, 위의 동남아 춤 연희종목들이 민족적, 사회적 측면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밝힌다. 본 연구 수행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와 소통을 나누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는 동남아는 볼 수도 만질 수 도 없는 죽음의 세계를 '그림자'와 '가면' 그리고 '인형'이라는 소재를 통해 보이는 것으로 만든 것임일 확인하였다. 이는 동남아 춤 연희 형상들이 완성되기까지 단순히 하나의 종교개념 또는 신앙의 교리에서 연원된 것이 아니며 오래전 종족들이 축척해 온 여러 가지 사상과 정신, 그리고 믿음들과 혼합된 결정체임을 보여준다. 연구는 동남아 춤 연희 종목과 그에 녹아 있는 사상들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춤 연희가 사상적 교리 그 이상을 대변하는 것과 상통하는 것이며 일반적인 미적 향유를 능가하는 기능을 담당하였음을 인식하였다. 연구 수행의 결과로 기존의 동남아 춤 연희는 제도적 종교로부터 출발한 단순 도구의 추출물로만 된 것이 아니라 혼합적 양상의 신앙적 발현과 토속 정신의 중층적 삶의 보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ure of the ideological basis and religious doctrines embedded in the dance performances of the Southeast Asian islands and to examine those dance performances in terms of their functions as an expression of culture. Firstly, the study extended its perspectives from the forms of Hinduism and Buddhism emphasized in Southeast Asian dance performances and presented such aspects that blended with folk ideologies. Secondly, the study conducted a detailed analysis on the elements of the symbolic items incorporated in the dance performances that were designed from the derived syncretic ideologies. Thirdly, the study explored the ethnic and social functions of those Southeast Asian dance performances. The study suggested that Southeast Asia,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sharing communication with the invisible spirit world, visualized the unseen and intangible world of death through materials such as shadows, masks, and dolls. This implied that the completion of the figures for Southeast Asian dance performances did not simply originate from a single religious concept or doctrines of faith. Instead, it is the result of a mixture of ideas, thoughts, and beliefs that the tribes had long accumulated. An analysis of the items for the Southeast Asian dance performances and the ideas implanted in them indicated that the dance performances represented more than just ideological doctrines. They also retained a function that surpassed the typical levels of aesthetic enjoyment.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pecifically reaffirmed that the Southeast Asian dance performances did not simply originate from a plain desire to inspire amusement or an artistic quest. Instead, they epitomized a repository comprised of a mixture of religious beliefs and spir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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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출신의 미술가 이우환(U-fan Lee, 1936- )과 미국출신의 미술가 로버트 라이먼(Robert Ryman, 1930-2019)의 '모노크롬 회화'(monochrome painting)를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 Ponty, 1908 - 1961)의 현상학(phenomenology)과 현상학에 대한 동아시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비교연구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우환과 라이먼은 20세기 중후반부터 모노크롬 회화를 기반으로 그들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시각적으로 보았을 때, 그들의 모노크롬 회화는 1960년대 극도의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했던 도널드 저드(Donald Judd, 1928-1994)가 이끌었던 미국의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큰 접점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이우환과 라이먼의 모노크롬 회화가 미니멀리즘 회화와는 개념적·방법론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그들의 회화작품들을 메를로퐁티의 '현상학'과 관련하여 재조명하고, 그들의 문화·사상적 배경을 토대로 비교·분석한다. 본문에서는 두 작가의 모노크롬 회화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과 관련하여 다음의 세 가지 핵심개념인 '현상학적인 장'(phenomenological field), '화가의 몸짓'(painter's gesture), '무한성'(infinity)으로 고찰한다. 또한 이우환의 현상학에 대한 동아시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본 연구는 이우환과 로버트 라이먼의 모노크롬 회화가 미술사적인 시점에서 '미니멀리즘 회화'로만 해석되는 것에서 벗어나서, 동·서양의 예술사상적인 관점 통하여 그들의 회화작품에 대한 폭 넓은 이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monochrome pa inting' of Korean-born artist U-fan Lee(1966- ) and American-born ar tist Robert Ryman, through the phenomenology of Maurice Merleau-P onty(1908-2019) with Eastern understanding of phenomenology. Lee and Ryman built their art worlds based on 'monochrome painting' fro m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Visually, their monochrome paintin gs seem to have a strong connection with American minimalism led by Donald Judd(1928-1994), which pursued simplicity and concisene ss in the 1960s. However, this study believes that the monochrome p aintings of Lee and Ryman have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differ ences from the minimalist paintings. In this regard, Lee and Ryman' s paintings are reconsidered in relation to Merleau-Ponty's 'phenome nology', and compared and analyzed based on their cultural and ideol ogical backgrounds. In the text, the monochrome paintings of the tw o artists are discussed within three key concepts, 'phenomenological f ields', 'painter's gestures' and 'infinity' in relation to phenomenology. Also this study is based on Lee's East Asian understanding of pheno menology.
Through the Eastern and Western aesthetic perspectives,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a broad understanding of the monochrome pai ntings of U-fan Lee and Robert Ryman, moving away from being sim ply being interpreted as 'minimalist painting' from the perspective of ar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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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esearch on Users Willingness to Continuously Purchase Online Music Pay Services

저자 : Ziyang Liu , Jiayu Liu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1-22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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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研究目的是通过对在线音乐付费服务分析,探究用户的购买付费服务意愿及在将来是否有持续购买的可能性,深入了解用户在使用在线音乐付费服务的需求与用户的使用习惯。本研究以在线音乐付费服务的自我满足、版权意识、心流体验、满意度为自变量, 用户持续购买意愿为因变量,使用SPSS22.0与AMOS统计分析工具进行实证研究。根据数据分析结果得出的研究结论为:自我满足对满意度具有正向的影响;版权意识对满意度的假设不成立;心流体验对满意度具有正向的影响;自我需求对用户持续购买意愿有正向的影响;满意度对用户持续购买意愿具有正向的影响。


By analyzing online music paied servic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users' willingness to purchase paid service, to investigate the possibility of their continuous purchase in the future, and to understand users' needs and preference of the online music service. In this paper, the self-satisfaction, copyright awareness, flow experience and satisfaction of the service are used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users' continuous-purchase willingness is used as the dependent variable. SPSS 22.0 and AMOS statistical analysis tools are used for empirical research. According to the data analysis results, the research conclusions are: self-satisfaction has a positive impact on satisfaction; copyright awareness does not hold the assumption of satisfaction; flow experience has a positive impact on satisfaction; self-demand has a positive impact on users' intention for continuous-purchase; satisfaction has a positive impact on users' willingness to continues-pur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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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秦印章法中形式美的研究

저자 : 자창칭 ( Jia Chang Qing ) , 張志熏 ( Jang Ji Hoon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1-26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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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宗秦漢'이라는 관념의 제기부터 각종 전각 유파대가의 탄생, 그리고 현재 전각계에 이르기까지 秦漢印은 우리가 전각을 학습하는 규범이었다. 다만 전각의 학습과정에 있어서 '印宗秦漢'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印宗漢'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들이 秦印을 중시하기에 역부족하고, 관찰과 분석의 각도가 다소 보수적이고 낙후됨 점이 있다.
본문은 진인(秦印)의 장법적 관점에서 시작하여 전통적인 장법 관념과 서양의 '點線面', '同構性', '陌生化' 등의 형식 미학을 조합하여 하나의 특별한 시각으로 秦印을 살펴본다. 특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진대 私印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두 가지 다른 문화적 시각에서 秦印의 미를 발견하기 위해 秦印의 장법을 연구하여 그 묘사할 수 없는 느낌을 '衡量'할 수 있는 형식미로 바꿔 보고자 하는 것이다.
秦印界格은 인간으로 비유하면 '목소리'로서 문자를 서로 보완하고 확장하며, 인면의 모양과 질서를 규범화 시킨다. 또한 印文자체의 體勢를 부각시키고, 그에 파생된 선 등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형식미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풍부하게끔 한다. 秦印은 원래 있는 篆法구조에 의지하면서도 원래 있는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다. '구조의 해체'와 '재 구축'으로 매우 많은 구성 기법을 운용했다. 秦印의 구조와 구성방식이 같은 성질은 그는 후인 宗法으로서 핵심 요소 중의 하나이다. 구조와 구성방식은 秦印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의미와 표현은 예술에 대한 심미적 수요에도 딱 들어맞는다.
秦印문자는 秦篆과 '摹印書'에 대한 엄격한 모방, 의식적인 일탈, 생략, 背反, 合文, 夸張, 變形, 异化가 있다. 이로 인해 감상자의 느낌을 확장하였다. 이러한 요소의 변화들은 장법의 형식미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크기와 길이, 방향이 복잡한 점선면을 조합해 또 서로 다른 형식과 역량을 생기게끔 하고, 인장의 격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秦印의 생략성은 복잡한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기본의 정수를 남긴다. 또한 본래 비교적 복잡한 구조를 독특하고 가장 간략한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낸다. 인장 안의 선의 배열, 集散의 변환은 작품 안에서 서로 다른 張力과 미감을 부여함으로써 풍부하고 복잡한 가운데 통일되고 조화로운 질서의 미를 유지할 수 있다. 인면과 자형상의 殘缺은 전체 장법에 虛實과 集散의 관계를 더해 고박한 자연미를 추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써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다고 봐야 하겠다. 때문에 전각예술이나 현대미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秦印에서 새로운 면모의 예술적 특성과 연구할 요소가 상당하다고 봐야 하겠다.


The proposal of "Yinzong Qin and Han Dynasties" not only points out a broad road for those who study seal cutting, but also is the object that the most successful seal carvers can't get around. But in practice, we find that the slogan of "Yinzong Qin and Han" is often just "Yinzong Han". We have not paid enough attention to Qin Yin, and we are conservative and lag in the observation and analysis of Qin Yin.
Starting from the constitution of Qin and Yin, this paper combines the traditional concept of Constitution with that of the West Combining the formal aesthetics of "point, line and surface", "isomorphism" and "Defamiliarization", this paper analyzes Qin Yin from a special perspective, especially the relatively less concerned one. It aims to discover the beauty of Qin Yin from two different cultural perspectives, to study its constitution, and to transform that indescribable feeling into a formal beauty that can be "measured".
As the addition and extension of "sound" and words, Qin India boundary grid emphasizes the functions of printing surface shape, standardizing printing surface order, highlighting printing body potential, deriving lines and so on, which makes the form of beauty continuously enlarged and enriched. Qin seal relies on the original seal structure, but it is not restricted by the original structure. In the process of "De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a lot of configuration techniques are used. The isomorphism of Qin and India is one of the core elements of patriarchal clan system. The implied, hazy and various forms of expression of isomorphism in Qin and India also meet people's aesthetic needs for art. Qin seal script is not a strict imitation, correct reflection or reproduction of Qin seal script and "Mimetic script", but a conscious deviation, introspection, reverse, combination, even exaggeration, deformation, alien ation, which increases the difficulty of the feeling of the people, and then extends the time and meaning of feeling. The change and existence of these elements not only enrich the formal beauty of the rules, but also combine these points, lines and surfaces of different sizes, lengths and directions, and produce different formal beauty and power beauty, which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tate and style of the seal. In the Qin Dynasty, the simplicity of the Qin Dynasty, leaving behind the complicated part, left the essence of the noumenon, and presented the purity and essence of the artistic content in the simplest way, which made the relatively complex structure become unique and lively. The line arrangement and the change of gathering and dispersing endow the work with different tension and aesthetic feeling, clear layers, and the beauty of unified and harmonious order in the rich and complex multi elements. The damage and concealment of the printing surface and the glyph make Qin Yin increas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irtual and the real and the gathering and scattering in the overall organization, and increase the painting meaning while pursuing the natural beauty and achieving the ideal state beauty. No matter from the perspective of seal cutting art or western modern formal aesthetics, Qin seal is worth studying and studying.

KCI등재

10論惲壽平「攝情」說對當代寫意花鳥畫寫生的意義

저자 : 쉐완청 ( Xu Wan Cheng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간행물 : 동양예술 47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65-28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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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지금까지, 화조화는 아무리 발전해도 자연조화에 대한 관찰을 벗어날 수 없다. 寫生은 화조화의 실천에서 객관적인 자연을 인식하는 중요한 길이며, 중국 전통 회화에도 人物畵 寫神, 山水畵 寫意, 花鳥畵 寫生의 전통이 있어 왔다. 寫生이라는 어휘가 오늘날까지 확장되어 정의되고 있는 학문적 관념은 화조화 작품에 항상 정과 생명의식을 담아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다.
화조화는 당대의 심미 언어에서 시대의 미적 취향에 맞게 풍부하고 다양한 형식과 내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작품에 대한 감정 표현과 감정 전달은 창작자가 항상 생각해야 하는 학술적 과제이며, 작품에서 보여주는 생명의 진실성과 풍부한 감정의 표현은 사생으로부터 나온다. 恽壽平은 清初六家의 하나로, 詩·書· 畵에 다능할 뿐만 아니라, 회화 이론도 꽤 정교하여 후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저서 《南田畵跋》은 그의 미학적 사상과 심미적 인식을 집대성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자연미를 반영한 회화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창작자의 정서적인 문제이다. 清初에 擬古 풍조가 성행하던 시기에, 제기한 '攝情'說은 그 당시로서 매우 신선하고 대담하다고 할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恽壽平의 '攝情' 說의 내용을 접점으로 삼고, 종합적으로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화조화 창작자의 실천적 관점에서 화론 및 구체적 작품의 유래를 분석하는 심층 연구를 위해 '攝情' 이론은 당대 화조화의 사생에 대한 지도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전통 회화의 핵심 취지는 사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사물을 빌려 뜻을 풀어내는[托物言志, 借物抒情]이기 때문에, 이러한 寫意정신은 중국화의 최고 추구가 되었다. 그의 '섭정'설은 화조화 사생을 '以形傳神', '得于象外'의 중요한 명제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시대별 심미적 배경의 화조화 작품에 더욱 넓은 생명정신을 담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From ancient times to now, no matter how the flower and bird painting develops, it is inseparable from the observation of nature. Sketching is an important way to understand the objective nature in the practice of flower and bird painting. Chinese traditional painting has always had the tradition of figure painting, landscape painting and flower and bird painting. The development of the word "sketching" to today is an academic concept that is constantly being expanded and defined. It is the important value of making flower and bird paintings full of emotion and life consciousness.
In the contemporary aesthetic context, although freehand flower and bird painting presents a variety of forms and connotations in line with the aesthetic orientation of the times, the emotional expression and emotional transmission of the works is always an academic topic that the creators need to think about, and the "real life" and rich emotional output presented in the works come from sketching. As one of the six schools in the early Qing Dynasty, Yun Shouping was not only able to combine poetry, calligraphy and painting, but also had a profound theory of painting, which had a great influence on later generations. His "Nandian painting postscript" embodies his aesthetic thought and aesthetic understanding, so this paper will take Yun Shouping's "feeling taking" theory as the starting point, and take the comprehensive research of freehand flower and bird painting as the undertaking, and analyze the painting theory and specific work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ractice of flower and bird painting creators, from the surface to the inside in-depth study of "feeling taking" theory for contemporary freehand flower and bird painting Guiding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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