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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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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9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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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2)~91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121
인문연구
91권0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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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소년조선일보』 게재란 '자미잇는 글' 연구

저자 : 공주은 ( Gong Ju-Eu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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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일보』는 1936년 1월 13일 그 제호가 처음 등장한 후 1937년 1월 10일부터 1940년 8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독자적인 4면 체제로 별쇄된 어린이 신문이다. 어린이를 독자층으로 상정하고 있다는 점에서『소년조선일보』를 일종의 '특수지'라 할 수 있다.
'자미잇는 글'은 1940년 1월 14일 지면에 처음 등장한다. 이는 3면의 다른 코너들과 같이 독자인 어린이의 학습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기성 작가들의 기존 발표작을 소개하고 있다. 이때 '자미 잇는 글'은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學習 페-지'로 구성된 같은 지면의 또 다른 코너들, 그중에서도 어린이가 투고한 글을 게재한 '작문'과 연결된다 전신(前身)이라 할 수 있을 '조선어 시간(공부)' 이 내재한 교육적 성격으로 미루어 볼 때, '자미잇는 글'은 신문 독자인 어린이들의 작문 기준이자 본보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이 를 간단히 기존 작품 소개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
한편 이 신문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들은 언론 통제라는 시대적 상황과 그로 인해 작용하는 편집 주체의 의도와 긴밀히 맞물려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3면에 자리잡은 '學習 페-지'의 게재란 '자미잇는 글'에서 목격되는 선별과 편집의 과정은 이 신문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작품들이 '자미잇는 글'에 재수록되는 과정에서 '편집'을 거친 사실이 목격되는데, 이는 어린이들 이 읽었을 때 지극히 현실적이거나 비극적인 색채를 담은 즉, '학습 자료'로써 불필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삭제, 재배열한 흔적으로 보인다.
이같이 '자미잇는 글'에서 발견되는 일련의 선별 과정은 '작은 인간'으로서 어린이 스스로가 작품을 통해 현실(세계)을 겪고 파악 할 일말의 가능성조차 차단해버렸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Sonyeon Joseon Iibo (Youth Joseon Newspaper) is a 4-page children's newspaper that had an exclusive sectio nevery Sunday from Janu ary 10, 1937 to August 10, 1940 since it first appeared on January 13, 1936.
“Jam i'itneun Geul(Interesting)” is designed to educate children readers like other articles on 3 other pages and introduces published pieces of different w riters. It is not the only article in the education page of the newspaper, but it is connected to other articles on the same page, especially with “Jakm un ”, which means composition , that publish es children 's own writings. Considering that “Jo seon Language Time” is its ancestor with an educational aspect, “Jami'itneun Geul ” is the foundation and role model to children when it comes to w riting. H en ce, it cann ot be co nsidered as an article th at simply introdu ces literary works.
The attempts of 'editing' can be seen in th e p rocess of repu blishing of the work on “Jam i'itneun Geul ”, which means, the tone of extrem ely realistic or tragic setting for children was considered as not essential as 'educational material' so it was deleted and rearran ged. The series of selecting process found in “Jam i'itneun Geul ” should be criticized as it eliminated even a small po ssibility of child ren as 'small people' to exp erien ce an d an alyze the real w orld throu gh th e sto 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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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학 고전 읽기 수업 운영 사례 연구

저자 : 서수백 ( Seo Su-baek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5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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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구가톨릭대학의 '독서와토론' 교과 운영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다. 대구가톨릭대학의 '독서와토론' 교과는 2019학년도부터 시행된 교과로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중점 활동으로 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다. 매학기 30개 이상의 분반이 개설되는 이 수업은 수강생이 50~ 60명이 되는 교양필수 교과이다. 1주 1회 2 시수로 '독서와토론' 수업을 운영해야 하는 물리적 제약이 있지만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교과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학의 '독서와토론' 수업은 『논어』, 『목민심서』, 『멋진 신세계』 3권을 주교재로 하여 강의, 독서노트, 글쓰기, 발표와 토론, 수업 연계 비교과프로그램 등을 주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 본 수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 보고자 한다. 대학 교양교육에서 고전 읽기와 토론의 위상은 취업률을 대학 존재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참인재를 길러 내고자 하는 대학의 실천의지에서 비롯되었다. 고전독서를 통해 길러진 인문학적 소양은 취업에서도 발휘될 것이며 이는 사회적 역량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대학 고전 교육은 더욱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전 읽기 수업 사례 분석은 그 토대가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show operation case reading and discussion class in A university. Reading and discussion class in A university begins from year 2019. This class of main activities is Reading classic and discuss about the book. it is learner centraled class. It is a liberal arts compulsory subject that every term open thirty or more class and member of a class is fifty to sixty persons. The aim of this class improve learner's thinking faculty and power of expression. but this class restricted by time operat two hour once a week. Use an 『Mokminsimseco』, 『Brave New World』for teaching materials in class. The course of a class is lecture, reading note, express view, discussion, non curriculum program. Analysis these in order to indicate fruit and improvement of class in study. The value of Classic reading and discussion education is very important in liberal arts education of university. It is connects with social ability. Therefore Classic reading and discussion education have to spread more than now. variety of Classic reading class case analysis is foundation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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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화 리터러시를 활용한 미디어리터러시-글쓰기 교육 영화비평문 작성법을 중심으로

저자 : 손미란 ( Son Mi-ra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9-9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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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에만 집중하는 글쓰기 교육보다는 사고의 능력을 확장하는 읽기의 영역을 중시여기고 이를 쓰기에 접목시켰을 때 쓰기 능력이 훨씬 더 커진다는 것은 이제 분명한 사실이다. 여기에 다매체 시대를 살고 있는 21세기에 리터러시 교육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환경에서 핵심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비판적-사고의 확장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글쓰기로서의 비평문 작성법을 제시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함양함과 동시에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본 글에서 제시하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다매체 시대가 원하는 다양한 매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사고의 확장을 위한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둘째, 학생들이 생산자로서의 글쓰기를 수행하고 완성한 글쓰기가 하나의 텍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미디어리터러시-글쓰기의 모형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리터러시-글쓰기에서 핵심은 학습자들이 정보를 수용하는 것만 아니라 비판적 수용을 통해 새로운 자료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되게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미디어리터러시 글쓰기로서의 영화비평문 작성법을 제언하고자 한다.


It is a definite fact now that a writing ability is much greater when putting emphasis on the domain of reading for expanding an ability of thinking rather than writing education, which only focuses on 'writing' and when applying this to writing. At this moment, literacy education is a key domain of educational environments using a variety of media in the 21st century that is a multi-media era.
Accordingly, this paper aims to seek how to develop and improve a media literacy ability and a writing ability at the same time by suggesting a review writing method as part of media literacy-writing for expanding critical-thinking.
There are two questions that this paper raises. The first questions is about how to combine education for improving media literacy to read and understand diverse media that the multi-media era looks for with writing education for expanding thinking. The second question is about how to create a media literacy-writing model to help students write as producers and complete writing become a text.
The point in literacy-writing is to enable learners to be producers of new data through critical acceptance of information. For achieving this, this paper suggests a method of writing film reviews as media literac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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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에르 퀴리의 노벨상 강연의 수사 비평

저자 : 구자현 ( Ku Ja-hyo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9-12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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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피에르 퀴리의 노벨상 강연을 고전 수사학과 드라마티즘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고전적 수사학에 따르면 강연자는 방사능의 발견 과정과 그것이 갖는 다방면에서의 귀결에 초점을 맞추면서 방사능의 에너지원에 대한 대립하는 가설 중 하나가 선택되는 과정에 대한 논리적 해명을 통해 '로고스'를 고양하고, 방사능 발견과 그 성질의 규명에서 강연자가 기여한 점을 드러냄으로써 '에토스'를 확보하고, 방사능의 유익과 위험성에 대한 예고를 통하여 희망과 두려움을 유발하여 '파토스'로 활용한다. 강연자는 대조와 나열을 통하여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추구하고 시범 실험을 동원하여 주제 전달력과 청중의 흥미를 드높인다. 드라마티즘의 분석에서는 강연자가 동료 연구자들이라는 '행위자'의 방사능에 대한 실험 연구 '행위'는 방사능 물질이라는 '수단'으로 가능했음에 주목하고, 다양한 분야라는 '배경'에서 방사능의 귀결들을 강조한다. 또한 강연자는 자연 탐구의 열정을 인류의 유익에 연결시켜 연구의 '목적'을 제시함으로써 과학 탐구가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점을 드러낸다.


This paper analyzes by means of the classical rhetoric and dramatism the Nobel Lecture of Pierre Curie who won the Nobel Prize in Physics in 1903. The classical rhetoric reveals that the speaker focuses on the discovery of radioactivity and its consequences in a variety of fields, and that he enhances the logos by the logical explanation of the test of competing hypotheses on the energy source of radioactivity, mobilizes the ethos by showing the speaker's contribution on the discovery of radioactive radium and the clarification of its features, and utilizes the pathos by provoking hope and fear through expecting the benefits and dangers of radioactivity. It also reveals that Curie pursues the exactness of the delivery of information through contrast and enumeration, and that he enhances the effectiveness of delivery and the audience's interest by the demonstration experiments. The dramatistic analysis reveals that the rhetor takes note of the colleague scientists as 'agents' in the 'acts' of experimental researches on radioactivity, that he pays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investigations were possible by the 'agency' of radioactive materials, emphasizing the consequences of radioactivity in the 'scenes' of various fields, and that he pursues the public welfare by presenting the 'purpose' in relating the agents' passion of investigating the nature to human 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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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르주 상드의 문학비평 : 서간집을 중심으로

저자 : 윤형연 ( Yun Hyeong-yeo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7-166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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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표는 조르주 상드가 여러 작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썼던 비평적 글을 분석함으로써 상드의 비평관과 문학관, 상드 문학비평의 특징을 규명함에 있다. 우선 상드의 공개적 비평 활동에 대해 시기 별로 살펴본 후, 상드가 특정 작가와 사적으로 주고 받은 편지들 속에 나타난 비평담론을 분석해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생트 뵈브, 샤를 퐁시, 플로베르에게 보낸 비평담론을 주로 분석했으며, 상드가 소설, 시, 희곡과 연극에 대한 비평을 하면서 적용한 규준이 무엇인가를 고찰해보았다. 이러한 분석 작업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상드의 서간적 비평담론의 두 가지 유형이다.
첫 번째,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되었던 다른 비평가들의 비평기사의 내용을 반박하는 담론의 유형, 두 번째 장차 자신이 쓰게 될 비평기사의 내용을 준비하는 사전 텍스트의 기능을 띠는 생성적 담론의 유형이다.
다음으로 상드의 비평관의 특징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상드는 작품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문학의 사명이라는 주제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두 번째, 상드는 비평의 대상이 된 작가들을 배려하는 관대하고 호의적인 평론을 주로 썼다는 점이다. 세 번째, 상드가 많은 작가들에게 서신으로 비평담론을 보냈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상대 작가가 더욱 훌륭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데 기여하고 지지하기 위함이었다는 점이다.


Le but de cette étude est d'élucider les caractéristiques de la critique littéraire de George Sand en analysant les écrits critiques dans sa correspondance. Pour ce faire, nous avons étudié les quatres sujets comme ci-dessous : la critique publique de Sand, 2. la critique sur le roman de Sand, 3. la critique sur la poésie de Sand, 4. la critique sur la pièce de théâtre de Sand. Nous avons pu attester des deux caractéristiques du discours critique de Sand. Premièrement, il s'agit d'un discours qui réfute le contenu d'un article critique publié par d'autres critiques dans les journaux ou les magazines. Deuxièmement, il s'agit du discours génératif. Dans ce cas, la lettre fonctionne comme un avant-texte qui prépare le contenu de l'article critique qui sera écrit par Sand à l'avenir. Nous avons attesté que la vision de Sand sur la critique litttéraire peut être comprise en trois catégories. Premièrement, Sand se concentre sur le thème de la mission de la littérature, au lieu d'analyser l'œuvre en détail. Deuxièmement, ayant considéré que la critique devrait contribuer à informer l'auteur au monde ou à le faire mieux comprendre au lecteur, Sand écrivait des critiques généreuses et favorables au lieu de ne critiquer que les défauts et les problèmes de l'œuvre. Pour Sand, la critique est la défense et l'explication de l'œvre cible, donc la correspondance lui a permis d'accomplir son rôle de conseiller et de défenseur. Troisièmement, Sand souligne le sens existentiel de la critique. Nous avons vérifié que le but le plus important de la critique épistolaire de Sand était de soutenir et d'encourager la création des autres art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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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로보-사피엔스의 젠더화된 몸 비판: - 지넷 윈터슨의 석상 을 중심으로

저자 : 강영아 ( Kang Yeong-a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7-19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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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넷 윈터슨(Jeanette Winterson)의 석상 (The Stone Gods )은 기술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닌 기술이 가부장적 사회의 손에 들어간다면 여성과 여성의 몸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지배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텍스트이다. 윈터슨은 유전공학적으로 개선된 여성의 고정되는 몸과 로보-사피엔스의 교체되는 여성적인 몸의 구성성과 인위성을 전면화하여 기술사회가 여성의 해방을 비준하지 않고 오히려 여성에 대한 억압과 지배를 심화시킬 수 있음을 극단적으로 재현한다. 본 논문은 『석상』 에서 맥머피 부인의 고정된 몸과 스파이크의 교체되는 여성적 몸에 집중하여 기술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가 여성을 감시하고 억압하는 방식을 살피고, 여성/여성로봇의 연대가 남성 과학자들이 구축한 젠더화된 몸을 해체하는 것이 남성 중심의 체제가 부과하는 규범적인 몸에 대한 저항이며 비판임을 분석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석상 이 기술사회에서 여성의 연대와 저항가능성을 보여주어 기술과 여성의 제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텍스트임을 조명한다.


This study analyzes Jeanette Winterson's The Stone Gods, which not only warns of the oppression of women within the tech-centered society, but also represents the possibility of woman's resistance to it. The text depicts women seemingly liberated from reproductive duty, domestic drudgery, and gender inequalities through high-tech advancements, but with women's fixed bodies it reveals that if the patriarchal society monopolizes the technology, women and their bodies will be oppressed, although not through the technology itself.
I focus on Mrs. McMurphy's desire for a 'fixed' body through the 'genetical reversal' to seduce her pedophile husband, and a female-formed Robo-sapiens, Spike, whose 'exchangeable' vagina's purpose is to play the roles of sexual slave, as well as that of a specialized worker for male scientists. Their gendered bodies reveal how the Central Power regime uses scientific knowledge, including the media, as an ideological method to govern and exploit women's bodies. Moreover, Spike's dismembering of her own body for the sake of her lover, Billy, represents the possibility of woman and cyborg solidarity, resistance, and criticism on the gendered bodies constructed by the tech-centered patriarch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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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복제인간과 자아정체성: 『나를 보내지 마』 와 『오레오레』 를 중심으로

저자 : 양종근 ( Yang Jong-keu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1-22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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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복제'를 모티브로 자아정체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일본계 디아스포라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와 호시노 도모유키의 『오레오레』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과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흔히 인생의 의미와 자신의 욕망을 잊고 살아간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자아정체성과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을 이 두 작품은 복제인간의 거울이미지를 통해, 그리고 자기복제를 통한 자신의 대상화를 통해 제기한다. 『나를 보내지 마』 의 캐시와 그녀의 친구들은 복제인간으로서 장기기증을 위해 자신들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도 동요하거나 충격을 받지 않는다. 문학예술 학습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도록 규율이 내면화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다가올 숙명에 순응한다. 이 작품은 이와 같은 복제인간의 모습을 통해 수동적이고 운명론적인 인간의 태도를 문제삼는다. 한편 『오레오레』 는 타인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무기력하게 홀로 살아가는 히토시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자신이 무한 복제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그는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왔던 자신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된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자기와 같다면 편안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확인하게 된 것은 정체성을 잃고 자기 환멸에 빠진 채 살아왔다는 뼈아픈 각성이다. 이 두 작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특징짓는 '복제'라는 모티브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인간적인 문제, 즉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마라는 자아정체성의 문제를 흥미롭고 독특하게 제기하고 있다.


This paper comparatively analyzes the works of the Japanese diaspora writers, Kazuo Ishiguro's Never Let Me Go and Hoshino Tomoyuki's Me, which deal with the problem of self-identity with the motif of replication. Modern people often forget the meaning of life and their own desires in a busy and rapidly changing society. These two works raise basic questions related to self-identity, through the mirror image of human clones and self-replication.
Cathy and her friends in Never Let Me Go aren't shaken or shocked to know that they're made for organ donation as clones. This work questions the attitude of a passive and fateful human through such a cloned human figure. On the other hand Tomoyuki's Me draws a protagonist Hitoshi, who has difficulty to 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and lives alone without help. One day when he unexpectedly becomes infinitely duplicated, Hitoshi loses his confidence and feels disillusioned with himself who has lived helplessly. The situation of self-replication gives him a painful awakening that he had lost his identity and lived in disillusionment. These works interestingly and uniquely raise the basic human problem, the problem of self-identity(Do not forget who you are), through the motif of “replication” that characterizes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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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30년 전후 불경기와 경제·노동 관련 어휘: - 조선인 발행 잡지의 어휘 소개란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윤희 ( Kim Yun-hee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연구 9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3-26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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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이후 조선 경제는 불경기에 빠졌고, 조선인들의 경제생활은 더욱 피폐해졌다. 한국인이 발행한 언론들이 불황을 한국 경제의 파산과 연결시켰다. 경제위기와 계급의 각성을 촉구하는 담론의 제작과 배포가 경제·노동 관련 어휘 확산의 배경이 되었다. 자본주의 경제 위기를 처음 경험한 한국인은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조선 지식인들은 이에 부응하여 경제담론을 생산했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와 계급운동의 실천적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경제 담론이 조선인 사회에 확산해 갔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지식인의 경제사상에 초점을 맞추었고, 경제담론의 자장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본 연구는 경제 담론과 경제 질서 관념을 연구하는 기초 연구로서 경제 및 노동 관련 어휘를 탐구했다. 이글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경제 및 노동 관련 어휘의 현황 등을 검토하고 잡지발행 주체별, 시기별 어휘 소개의 차이 그리고 어휘의 의미차이를 탐색했다.


After World War I, the Joseon economy fell into recession and the economic life of Koreans became more impoverished.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discourse calling for the economic crisis and awakening of the class have contributed to the spread of economic and labor-related vocabulary. The existing research focused on the economic thought of intellectuals, and there were relatively few studies on the effects and effects of discourse. This study was intended to explore economic and labor-related vocabulary as a basic study of economic discourse and economic order ideas. The article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economic and labor-related vocabulary and differences in topics, timing, and meaning, focusing on vocabulary introduced by Korean magaz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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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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