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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과 문화 update

Korean Thought and Culture

  • : 한국사상문화학회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 : KCI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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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5회
  • : 122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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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8)~101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554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0호(2020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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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대사회 효 교육의 모습과 방향 탐색

저자 : 이병철 ( Lee Byung-chul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2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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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양주동의 “어머니의 마음”과 “중학교 도덕 교과서”,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및 경기도 향교재단 명륜교재를 토대로 현대사회 효 교육의 모습과 가르침을 논의해 보았다. 요약해 본다면 중·고교 교재는 효에 관한 분량도 적고 내용도 부실해 일반론적인 효의 의미만을 서술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명륜교재는 일찍이 사회적 교육차원에 맞춰 효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다. 특히 중·고교 교재는 갖춰야 할 내용의 결핍도 문제지만 효의 본질 규명이나 교육적 차원에 접근방법도 수정과 보완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효에 대한 의미적 접근이나 이해의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길 수 있다고 본다.
2장은 효 교육의 방향성과 확산을 위한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차원에서 그 내용을 제언해 보았다. 아울러 효와 관련한 제론도 살펴보았다. 특히 효 교육토대는 “효의 개념과 유래, 효의 필요성과 가치, 전통사상으로의 효, 우리 옛선현들의 효행, 효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효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가정에서의 효의 실천과 과제, 효의 사회, 국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 효의 계승을 위한 역사적 노력, 효에 대한 역사적 관점과 평가” 등의 내용을 기초로 접근방향과 논의의 확장이 수반되어야 한다.
더욱이 현대사회 효 교육의 결핍 충족은 각종 효 관련 학회와 사회교육기관, 그리고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해 양질의 실천교육을 도모하는 것이 절실하다. 학교차원의 효 교육이 결코 사회적 현실문제와 유리되어서는 곤란하다. 교육적 차원에서 쉽게 가르치기 위해 가볍게 다루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효 교육의 왜곡된 접근을 자초할 수 있는 문제다. 효 교육은 인륜의 도리이기에 인성교육의 핵심 전제가 될 수 있다. 효는 단순히 과거로부터 흘러온 관습도 아니며 고착화 된 유물도 아니다. 인간이 인간다움으로 살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정신적 유산이고 전통사상이며 문화인 것이다.


The first chapter discussed the aspect and teaching of filial duty education in modern society based on Mother's Heart by Yangju Dong, Morals textbook of middle schools, Livelihood and Ethics of hight schools, and the Myeongnyun textbook of Hyangyo Foundation in Gyeonggi-do Province. Overall, the textbooks of middle and high schools not only had the small quantity for filial duty but also covered the general meaning of it. On the other hand, the Myeongnyun textbook, which served the purpose of community education level, made us understand deeply and approachable. Particularly, the textbooks of middle and high schools had the shortage of their contents and could be misunderstood in the aspects of essential approach and understand of filial duty education.
The second chapter suggested the school education for the direction and proliferation of filial duty education and its contents in the social-educational dimension. In addition, I examined the discussion related to filial duty. Particularly, the essence of filial duty education should be accompanied with the extensive approach and discussion based on “the concept and origin of filial duty, the necessity and values of filial duty, the filial duty as a traditional thought, our ancestors' filial duty practices, how filial duty influences an individual life, how filial duty influences human relationship, the practices and task of filial duty at home, how filial duty influences a society, country, humanity, the historical effort to succeed filial duty, the historical perspective and evaluation for filial duty.” The non-practical filial duty education could not confer its values.
Furthermore, it is needed to promote the superior practical education in relation to various academic societies, social education institutions and lifelong education institutions. Filial duty is neither the custom from the past nor the fixed relics. It is the traditional thought and culture as Korean people's spiritu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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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신문을 통한 읽기·쓰기 통합 교육

저자 : 김재원 ( Kim Jae-wo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4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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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들이 신문을 활용한 효율적인 읽기·쓰기 교육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수년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신문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읽기·쓰기 통합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학문 목적의 한국어 학습자들은 주로 책, 논문, 시험 등과 관련해 주된 읽기 활동을 펼친다. 이에 신문은 학문 목적 학습자의 고급 읽기 능력 향상을 비롯해 고급 어휘 능력 습득, 한국사회와 관련된 지식배양, 논리·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어 교육에서 읽기와 쓰는 통합했을 때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한국어 학습자들이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에서도 실제 학습자료로 자주 제시되고 있다. 읽기와 쓰기는 여러 측면에서 관련성이 높다. 읽기와 쓰기는 문자언어를 매개로 하는 기능으로 독자와 필자의 상호작용은 텍스트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며, 표현의 측면에서 고정되고 엄격한 방식의 언어형태만을 사용한다는 제약이 있다. 또한 유사한 언어 처리과정을 거쳐 의미를 구성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스키마를 활성화하는 활동이 일어난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읽기와 쓰기는 비슷하거나 공통된 전략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읽기와 쓰기를 각각 교육하였을 때보다 통합하여 교육하였을 때 교육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읽기와 쓰기의 관련성과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읽기의 쓰기를 통합하여 지도하는 것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필자의 쓰기활동에서 획득된 글의 구조에 관한 지식이 독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읽기 활동을 통해 얻게 된 배경지식은 쓰기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언어의 사용 자체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합되어 있고 학습자의 언어능력도 각 영역이 독립적으로 신장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며 길러지기 때문에 읽기와 쓰기의 통합교육은 다른 언어 기능 향상으로도 전이될 수 있다.
한국어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한국어 능력의 영역은 읽기와 쓰기이다. 이 두 영역은 학업을 지속하는데 가장 밑바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어 학습자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을 따라갈 수 있기 위해서는 읽기와 쓰기를 집중해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각 영역별로 교육하기보다 통합하여 교육함으로써 더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seek for the efficient measures for educating reading and writing with the use of newspaper for academic-purpose Korean language learners. Based on the educational effects of newspaper verified by many researches for many years, this study more systematically understood the method of applying it to the integrated reading/writing education.
It was based on the existing researches saying that teaching reading and writing together would be more effective than separating them into different items. Also, the meanings are composed by going through the similar language processing, and the activities of vitalizing the schema occur in this process. In the strategic aspect, such reading and writing use the similar or common strategy. Thus, the effects of education could be increased when reading and writing are educated in integration than being educated in separation.
Putting together the relation between reading and writing, and many researches, the effects of integrated reading/writing education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knowledge of writing structure obtained from the writer's writing activity could be helpful to reading. In other words, the structure obtained from writing situation is transferred to the reading process, so that the writer's hidden intention could be understood better. Also, in the process of writing, the writer examines and evaluates his/her own sentences and writing in the position of readers, which could be also helpful for performing the active reading activity and understanding the structure or contents of writing when performing the reading activity.
In order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to adapt themselves to school life and also to catch up the academic achievement, it would be necessary to intensively educate reading and writing. Through the integrated education, more positive educational effects could be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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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종 초 성균관 유생들이 포청군졸들과의 싸움으로 투옥된 사건 시비 논박 - 『명종실록』을 중심으로 -

저자 : 장재천 ( Chang Jae-cheo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9-6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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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성균관에서는 상식 밖의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그 중 본고는 명종 1년 6월에 발생한 사건을 다루었다. 포도대장 지세방의 지시에 따라 포도청 군졸이 성균관 근처에서 도둑을 잡기 위해 밤에 잠복해 있다가 쇠가죽을 훔쳐가는 범인을 생포했는데, 현방(푸줏간)을 운영하는 반촌의 관인(또는 반인-소도살 임무)들이 군졸에게 달려들어 쇠가죽을 회수하며 다툼이 커졌다. 소란한 이유를 알고자 유생들이 군졸 1인을 잡아오게 했더니 다른 군졸들 3인이 달려와 하련대 근처에 앉아 있던 4인의 유생들을 붙잡고 때리며 두건을 벗기는 등 난동을 피웠다. 가뜩이나 사림들의 비판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는 문정왕후에게 측근 지세방의 거짓 정보가 보고돼 유생들 다수가 일방적으로 체포되며 구금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오락가락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명종과 문정왕후의 명에 따라 성균관 유생들을 비롯한 관인들 16명이 의금부에 하옥되었고, 이에 이 명이 부당하다는 상소들과 일부 대신들의 간언이 잇달았다. 성균관에 군졸들이나 나졸들이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법도가 깨진 것과 유생들이 줄줄이 오랏줄에 매여 끌려가는 참담함을 호소하였으나 명종과 문정왕후는 명을 받든 군졸들을 때리며 결박한 유생들의 행동에 대해 군왕을 무시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불교 배척 유생들과 오히려 그 반대인 불교중흥가인 문정왕후 세력과의 힘겨루기였다. 또 이를 등에 업고 안하무인이 된 포도대장 지세방도 큰 문제였다. 유생들을 옹호하는 대신들의 간언과 군왕의 위엄을 바로 세우겠다는 명종과 문정왕후의 고집 등이 팽팽히 맞선 것이었다.
이로써 우리는 치도이념이 성리학일지라도 권력자가 개인적으로 가진 신앙과 파벌에 의해 우선시 되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리고 성균관 유생들은 성리학과 성균관 교육이념을 수호하기 위해 권력 실세들과 맞섰고, 또 대신들은 신권정치를 위해 군주세력과도 맞섰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This article deals with the events that occurred in Myungjong 1 year June. This incident was caused by Seongkyunkwan yusang suffering from mischievous false and distorted reports after the chief of the vineyard had gained power. It was a shameful and unbearable thing.
As a result, 16 Sungkyunkwan yusang were imprisoned in prison according to Myungjong's order, followed by the appeals and alternatives' assertions that the order was unfair. Sungkyunkwan appealed to the law that could not be entered into the school, and the terrible yusang were dragged to the ropes, but Myungjong did not retreat, saying that he ignored the king about the actions of the bound yusang.
In this way, we found that ideology was not prioritized by the individual's beliefs and factions, even in the doctrine. In addition, Sungkyunkwan yusang confronted the real powers to defend the philosophy of Sungkyunkwan and Sungkyunkwan education, and instead they confronted the monarchs for priesthood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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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임계 윤집의 대책 연구

저자 : 안소연 ( Ahn So-yeon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3-13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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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대 척화파는 대외적인 흐름을 잘 보지 못하고 명분만 내세우다가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고, 문치를 중시하는 유교문화로 인해 군사정책 또한 제대로 정비하지 못하였다고 오해 받아왔다. 그러나 조선을 주도한 사상인 성리학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면서 서인-노론들이 개혁세력이었고 척화파와 삼학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청의 외압으로부터 조선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했으며 군사개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정묘호란 5년 후에 시행된 인조 9년 별시는 그 주제가 '성지(城池)'로 군사정책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 시험에 아원으로 합격한 삼학사 윤집의 대책이 전해지고 있다. 인조 9년 별시 책문에서는 중국사의 성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중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고, 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당시 조정에서 후금의 침략의 방비책으로 논의되고 있던 서북지역과 강도의 방어선 구축, 민심의 안정 중 어떠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다.
윤집은 대책에서 물리적인 군사시설의 강화 또한 중요하지만 민생을 돌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인조와 서인정권은 정묘호란을 겪고 차후에 다시 있을 침공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당시 군사문제를 논의·개선하고자 하였고, 이를 대과 전시 시험주제로 제시하여 이와 관련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였다. 윤집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주화파의 화의에 반대하고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하였으며, 청나라에 끌려가서도 항복하지 않고 끝내 순절하였다.
이후 효종이 즉위하여 척화파 인사들을 등용하고 북벌론을 주도하였으며, 효종-현종-숙종대를 거치면서 척화파 노론의 주도 하에 5군영이 완비되어 10만 양병이 이루어지고, 북한산성을 수축하는 등 군사제도와 설비가 개혁되어 나갔다. 이러한 척화파 노론의 군사제도 개혁에는 윤집과 같은 인조대 척화파의 사상이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The Cheokhwa-pa in King In-Jo's reign, who claimed the war was also judged to have missed the facts in pursuit of justification. And they have been misunderstood that military policies have also failed to be properly overhauled due to a culture of Confucianism that values literacy.
However, as the understanding of the Neo-Confucianism that led the Joseon ideology deepened, it was revealed that the Seo-in and No-Ron faction were reformists. Also, it was found that the Cheokhwa-pa were the ones who led the various policies of the King In-jo's regime, and discussions on military reform of the King In-jo's regime were actively carried out under their leadership.
In practice, the subject of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s in 9th reigns in King In-Jo, which was conducted five years after Manchu invasion of 1627, is 'Circumvallation(城池)'. And the subject The subject was related to military matters. Also Yoon-Jip's answer, which passed the examination, is still in existence.
The exam questions is deal with not only about the Circumvallation of Chinese history, but also about Korea's history. And based on the analysis, the exam question is asking which of the three policies, fortification of northwestern region or the establishment of a defense line of GangHwa Island, or gain public sentiment, which was discussed at the time as a defense against the invasion of Later Jin, should be pursued.
Yoon-jib's answer of examination emphasizes that strengthening physical military facilities is also important, but more importantly, taking care of the people.
Like this, after the war, King In-jo and Seo-In faction's regime continuously tried to discuss and improve the military issue at that time in preparation for another future invasion. And they used this issue as a test subject to select relevant talent.
Yoon-jip, who passed the exam in second place, opposed the peace with the Qing Dynasty led by the Juhwa-pa at the time and insisted on fighting it. After negotiations for peace between Joseon and Qing dynasty, Qing Dynasty asked the Joseon government to send out the Cheokhwa-pa, he went out on his own and being taken to the Qing Dynasty. Eventually, He was executed without surrendering even after Qing Dynasty's intimidation and conciliation.
After that, King Hyojong ascended the throne, he took the helm of the plan for Northern Subjugation by appointing Cheokhwa-pa. Accordingly, through king Hyo-jong, Hyeon-jong, and Sook-jong's reigns were led by Cheokhwa-pa No-ron faction and the military reform was carried out, completing the Five Central Military Camp and reconstructing Bukhansanseong. The basis of Noron's reform of the military system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the idea of the Cheokhwa-pa in King In-Jo's era, such as Yoon-j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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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계의 주역철학(3) - 주역의 형성과 구성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익수 ( Kim Ik-soo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3-15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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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김장생(1541~1631)은 조선조 중세학자로 한국학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하나는 한국예학(韓國禮學)의 정상을 세운 것이요, 또 하나는 한국경학사상사(韓國經學思想史)에서 크게 발자취를 남긴 것이다. 현대 한국학계의 동향은 성리학 집중 일변도로 치중하는 것이 한국철학을 연구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현실이다.
송대의 성리학 즉 남의 나라 철학을 연구하다보니 우리의 상고사(上古史)가 실종되고 민족의 주체가 상실되고 세계적인 한국철학의 종맥(宗脈)이 계승되지 못하고 있다.
길게 논의할 겨를이 없고, 동양한국사상은 유(儒)·불(佛)·도(道)라 하지만 세계적인 한국철학의 묘맥(苗脈)을 이어 가고 동북아사상을 이은 것은 단연 우리 겨레의 스승이요, 성인인 삼성조를 계승한 공자의 유학이다.
동방사상에서 골격이 되는 역학은 천부경에서 중핵이 내려진 것임을 간과할 수 없지만 공자의 주역철학의 핵심과 연계된다.
유학이 세계적으로 발전한 조선조 중세 김장생 경학사상의 우두머리인 주역철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여기서 지혜를 얻어 후학들에게 전승케 해풍부한 삶의 지혜를 심어 주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또 하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의 주벽인 김장생의 주역문화와 철학을 세계화하려는 제2의 의도도 여기에 있음을 밝힌다.


Sagye Kim Jang-saeng(1548-1631) was a medieval scholar of the Joseon Dynasty and contributed greatly to the formation of Koreanology. One is that he has set the top of the Korean Courtesy Satudy and the other is a huge footprint in the history of Chinese Classics thought. The current academic trends in Korea is misinterpreted to focusing on Neo-Confucianism as studying Korean philosophy.
As we study other people's philosophy, namely, the Neo-Confucianism of Song Dynasty, our ancient history was missing, our own ideas and our national identity were lost, and the line of the world's philosophy of Korea has not developed.
Although we don't have much time to discuss it for a long time, most people think that Korean history is from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but it is Confucius' study which remain in existence of Samsungjo(三聖祖) who are teachers and saints of Korean people abroad that continued to keep the world's philosophy of Korea and succeed the thought of Northeast Asia.
It should not be overlooked that Science of Changes, the backbone of Oriental thought, is a continuation of our own ideology, Cheon-Boo-Kyung and it is linked to the core of Confucius' principal philosoph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ive the most moral by leading to an in-depth study of Sagye's I-ching philosophy in I-ching study that is the vanguard of the idea of international class in the Middle Ages of the Joseon Dynasty, where Confucianism developed worldwide to pass on to the successors the rich wisdom of life gained from here to future scholors.
There is second purpose of this study that the culture and philosophy of Kim Jang-saeng who was a leading role of Donam-Seowon, which is listed as a World Heritage Site, is to be glob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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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선시대 상장(喪葬)의 회격(灰隔) 담론과 현대적 차용

저자 : 황종태 ( Hwang Jong-tae ) , 김응철 ( Kim Eung-cheol ) , 이준영 ( Lee Jun-young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1-21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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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장문화의 장사행위 중 묘실축조와 관련하여 조선시대 유행했던 회곽(灰槨)에 대한 연구다. 회곽은 조선시대에'회격(灰格)'이라 했으며 재료는 삼물(三物)을 사용했다. 묘실을 축조하는 회격은 유골보존과 관련해 중요한 요소이며, 본고는 회격에 대한 담론과 현대적 재현을 위한 연구를 했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상장례를 중요시해 매장을 장려했고, 『주자가례』의 회격묘는 국가차원의 정책과 노력으로 15세기 초반부터 묘제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17세기에는 묘제양식의 변화를 보이며 활발히 조성되었다. 또한 주자학적 사회질서의 영향으로 화장과 시체유기를 금지하고 관곽을 만드는 귀후서를 설치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매장문화를 적극 장려했다.
상장문화는 역사적·정치적·공간적으로 분묘입지나 조영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미쳤으며, 주로 사회지배계층이 사용한 회격은 공간담론과 함께 풍수적 요인이 내재되어 있다. 회격묘실 환경의 안정성은 조상유체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고 '성리학적 윤리관'과 '효사상'이 맞물려 선택됐다고 판단된다. 회격은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향반세력까지는 확산되었으나 전란 등 외부요인과 비용, 분묘조성의 시간제약 등으로 저변까지 확장되지는 못했다. 회격조성과 관련해 사대부는 인조(仁祖) 26(1648)년에 간행된『상례비요(喪禮備要)』와 이후에 편찬된『사례편람(四禮便覽)』의 규범을 따랐다. 회격조성에 사용되는 탄과 함께 사용되는 삼물은 석회3·세사1·황토1을 사용해 조성하였다. 회격은 묘실의 최 외측에서 시신을 풀뿌리와 벌레 등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효사상'과 풍수관의 '동기감응' 등이 합치되면서 주도적인 상장문화가 되었다.
사람은 일생동안 80~100년을 생활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면 땅속에서 100~120년 동안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회격차용은 광중에 내습하는 습기와 온도, 바람, 각종 식물 뿌리, 유·해충 등의 방지와 유골보존과 관련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며, 화장의 경우에도 유골보존에 유용할 것이다. 회격묘실 조성은 한국식 상장문화의 정신적 계승을 이어갈 수 있는 실용적 재현이 필요하다. 연구에서 회격조성 삼물의 배합비에 근거해 블록과 삼물 한면 일체형으로 재현하였다. 제작된 삼물 블록은 벽체의 경우 가로 30㎝, 세로 15㎝, 두께 13㎝이며, 한 면 일체형은 가로 45㎝, 세로 45㎝, 높이45㎝, 두께 7㎝이다. 횡대의 경우는 가로 60㎝, 세로 30㎝, 두께 7㎝이다. 규격화된 형틀을 사용하여 압력을 가해 블록과 한 면 일체형을 제작했고 급격한 건조로 인한 균열을 막고자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건조장에서 2~3개월 양생하였다. 삼물 블록으로 묘실을 조성한 사례지의 지자기를 측정한 결과, 지자기는 최저 492.3mG, 최고 499.5mG로서 7.2mG의 변동 폭이 나타났다. 음택에서 혈처의 안정적 지자기 변동 범위인 20mG와 비교하면 매우 안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회격재현은 전통 상장문화의 정신적 계승과 올바른 유골보존으로 '효 사상' 등의 정신문화와 혈통유지 존속으로 한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This is a study of Hai Coffin, which was popular in the Joseon Dynasty, in connection with the construction of the grave chamber of funeral practices in the mourning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Hoegwag was called 'Hoegyeog', and used three materials. Hoegyeog, which builds the tombs, is an important element in preserving the remains of the deceased, and we conducted research on Hoegyeog's discussions and contemporary reproduction. Since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burial was promoted with an emphasis on mourning, and the grave of Hoegyeog in the "Shu Jia-rye" became a ceremonial ceremony from the beginning of the 15th century, due to the policies and efforts of the nation. Later, in the 17th century, the ceremony was changed to a ceremonial ceremony. In addition, during the Joseon Dynasty, it actively promoted burial culture at the national level, including the prohibition of cremation and corpse abandon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a religion station for making coffins. The burial culture has historically, politically, and spatially influenced the burial site and construction, and Hoegyeog, which mainly used the social dominance class, has spatial discourse and Feng Shui factors. The stability of Hoegyeog's grave chamber environment is considered to be the preservation of the ancestral remains, and the selection of “Neo-Confucianism ethical beliefs” and “Filial piety” in combination. Hoegyeog was spread to the local governments, mainly in the dominant class, but could not be expanded to the bottom due to external factors such as wars, costs, and time constraints for building tombs. In connection with the creation of Hoegyeog, nobleman in the Chosun Dynasty followed the norms of the “Mourning Requiem” published in 1648 and later compiled “Shirayenshi”. Three materials used together with Hoegyeog were used for lime 3, fine sand 3, and red clay 1. Hoegyeog dominated the leading culture of mourning, with the “Filial piety” of being able to protect the corpse from grass roots and insects from the outermost part of the tomb, and the “Synchronous response” of Feng shui thought. If a person dies during the life of 80 to 100 years in a lifetime, people will have an impact on his descendants within 100 to 120 years from the ground. Hoegyeog borrowing is the most ideal method related to the prevention of moisture and temperature, wind, various plant roots, pests, etc. that enter during pitting and preservation of ashes, and it is useful for preserving ashes even in the case of cremation It seems. Hoegyeog tomb building requires a practical reproduction that can continue the spiritual inheritance of Korean mourning culture. In this study, based on the mixing ratio of the three components of the ash composition, the blocks and the three-sided one-sided shapes were reproduced. The manufactured three materials block is 30mm wide, 15mm long and 13mm thick in the case of a wall, and the one-side integrated type is 45mm wide, 45mm long, 45mm high and 7 mm thick. Line is 60cm wide, 30cm long and 7cm thick. Using a standardized mold, the block and one-sided unit were fabricated by applying pressure, and then survived for two to three months in a well-ventilated room without direct sunlight to prevent cracking due to rapid drying. As a result of measuring the geomagnetism of the projected area with three materials blocks, the geomagnetic range was as low as 492.3mG and as high as 499.5mG, with a variation of 7.2mG. It is interpreted as a very reliable result when compared with 20mG in the stable Geomagnetic fluctuation range of the hole in the shadow house. Hoegyeog reproduction will contribute to the spiritual succession of the traditional funeral culture and the correct preservation of the remains, to the maintenance of the spiritual culture and bloodline such as "Filial piety", and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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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향자적(向自的) 인간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 대한 심리학적 심층 연구 -

저자 : 김서정 ( Kim Seo-jeong )

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간행물 : 한국사상과 문화 101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1-22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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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중심으로 인간은 향자적 존재임을 심리학적으로 심층 탐색하는 것이다. 향자적 존재란, 인간의 마음은 누구(무엇)인가를 관계적으로 지향하는 성향을 의미하는데, 그 관계방식과 대상에 따라서 사람의 인격과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
사후 저승에 온 자들에 대한 지옥 심판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에서도 불의, 나태, 거짓, 배신, 폭력, 살인, 천륜 등 49일 동안 7번의 심판과정을 통과하면 염라대왕이 최종적으로 환생여부를 결정한다. 이러한 심판의 근본원인을 살펴 볼 때, 결국 생전 마음의 심층에서 향하는 대상이 누구이며, 어떻게 관계했느냐가 심판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 이 영화에서 나타난 중요한 가르침은 네 가지로 도출되었다. 우선 가장 핵심적 가르침은 잘못된 신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영화에서 잘못된 신의 대표는 돈(money)으로 지칭된다. 잘못된 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죄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특히, 사리사욕을 위해서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두 번째 가르침은 억울한 죽음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억울한 죽음은 원귀(冤鬼)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일이다. 이는 마음속에 있는 거짓 신을 제거하고, 올바른 대타자(神, 창조주)의 뜻과 생각을 향하는 존재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사람은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로 주어진 삶의 환경은 대타자의 배려와 섭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끝으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승에서 서로 용서한 사항에 대하여는 저승에서도 심판할 근거가 없다.
결론적으로, 인격의 핵을 형성하고, 마음이 관계하고 향하는 대상이 너무나 중요하다. 따라서 현재 자신의 존재의 인격적 가치기준인 핵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매일 매순간 깊이 성찰하고, 잘못된 신을 마음에서 몰아내고 온전한 대타자(Big Other)와의 결합을 결단하고 소원하는 생활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psychologically deeply that human being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ovie 'Along with the Gods : sin and punishment'. Relationship-oriented refers to the tendency of human hearts to pursue someone (something) to build a relationship and human personality and destiny a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forms and targets of relationships.
'Along with the Gods : sin and punishment' depicts how the people are tried in hell after death and the King of the Underworld finally decides whether you should be reborn when you pass 7 trials of injustice, indolence, falsity, betrayal, violence, murder, and moral laws of family relations for 49 days. The essential reason for those trials manifests that the results of trials are closely related to the people on whom you set your heart and your relationships with them while you are alive.
The findings and lessons of the movie are four-fold. First, never love false idols. In the movie, money is portrayed as the greatest false idol. The essence of your sin is loving and worshipping false idols. In particular, it warns you that you must not love money for your personal greed. The second lesson is that you must not cause unfair deaths. Unfair deaths give birth to lemures. What is important here is that you must remove the essential causes of unfair deaths. You must be able to make a determination to remove the false idols in your heart and live up to the true Big Other (god, creator). It is right to accept that people are thrown to this world and the given living circumstances are the Big Other's consideration and law. Lastly, you must forgive and love each other. There is no reason to try anything that has been forgiven while you are alive after your death.
In conclusion, the people who are in the core of your personality and whom you set your heart on and build relationships with are crucial.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eeply examine how the core of your personality is created every moment of your life and try to eliminate the false idols from your heart and become one with the Big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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