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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4)~54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564
제주도연구
54권0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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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탐라별곡」에 표현된 제주목사의 책무와 그 시선

저자 : 김새미오 ( Kim Sae-mio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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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정언유의 가사작품인 「탐라별곡」의 성격을 살펴보기 위한 글이다. 본고는 기존연구와는 달리 제주 관인문학의 관점에서 제주목사의 책무와 시선을 중심으로 작품을 읽었다. 제주 관인문학연구에 앞서 먼저 제주목사의 위치를 정리하였다. 제주목사는 다른 목과는 달리 수군방어사의 직책이 더해진 종2품 衙門의 관직이었다. 제주목사는 주로 유능한 무관을 임명되었다. 정언유는 문관이었다. 때문에 제주방어에 대한 두려운 책임감으로 글을 시작하였다. 이후 정언유는 제주순력을 통해서 제주의 실상을 파악하였고, 굶주린 제주백성들을 구휼하였다. 「탐라별곡」에서는 구휼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바로 작품의 중심주제가 구휼임을 의미한다.
제주의 구휼정책은 인조 대에 실시되었던 출륙금지령 이후에 집중되었다. 제주구휼은 제주관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백성들의 생명과 직결되었기 때문이다. 「탐라별곡」에서는 제주 진상품인 귤과 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언급하였다. 귤과 말을 거론한 것은 제주목사로서의 진상임무를 상기시킨 것도 있지만, 이를 통해 제주백성들의 노고를 생각한 것이었다. 이는 제주의 진상품을 통해 백성의 피와 땀을 읽어낸 것이었다. 이런 제반사항은 모두 애민정신이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마지막 부분은 선비의 풍류를 표현하였다. 이 부분의 해석을 위해 당시 제주를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입장에서 접근하였다. 제주에 왔던 관리들을 책임도 책임이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었기에 풍류라는 시각에서 제주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마지막 부분은 풍류를 즐기고, 이를 표현한 관인들의 마음으로 해석하였다. 이는 제주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한 번쯤은 가고 싶은 곳으로 변화한 측면이 있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정언유의 「탐라별곡」은 제주목사로서의 책무와 제주경관에 대한 풍류를 표현한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analyzes Tamlabyulgok, the work of lyrics by Jeong Eoun-Yoo. Different from the previous approach to this work, this paper looks into the work by highlighting the ways by which Jeju is viewed as well as taking the humanity of the perspectives of Jeju. From the humanity of the perspectives of Jeju, I first looks at the status of Jeju moksa (administrative post during Chosun dynasty).
Unlike the other regions' mok, Jeju moksa was chong 2 pum amun (a government officer post which is the junior second grade of the second rank) to which the post of a marine defence officer was additionally imposed. Jeju moksa was mainly in charge of appointing competent military officers. As Jeong Eoun-Yoo being a civil servant, he started to write with a fear for taking a responsibility to defend Jeju Island. Afterwards, Jeong Eoun-Yoo identified the reality of the island by making an extensive tour and relieved starving people of the island.
Tamlabyulgok covered extensive pages discussing relief, which indicates that the key subject of it is relief. The relief policy of Jeju Island was intensely made after the natioanl order of banning sailing to the mainland, this being enacted during the king Incho period of Chosun dynasty. Relieving Jeju islanders was fundamentally important to the island's administrative officers. This is because relief policy was directly linked to the islanders' lives. Tamlabyulgok discussed significantly tangerines and horses that were the island's major offerings to the King. Jeong's discussing tangerines and horses can be read as reminding him the offering responsibility as Jeju moksa. This is also for reminding the hard works of Jeju people for the offering duty. From the offering products, he was able to read the blood and sweat of Jeju people. This all leads to the key subject of his loving spirit of people.
The last part of Tamlabyulgok expresses classical scholars' taste for arts. In order to interpret this part, I approaches it from the standpoint of viewing Jeju at those days. While officers sent to the island by the central government felt significant responsibility as an officer, they also appreciated Jeju in terms of enjoying arts due to Jeju being far away from the central place of Chosun. I interpret the last part as a mind of Jeju island's officers loving and enjoying arts. As information regarding Jeju becoming abundant, such trend in which officers enjoying arts has developed that Jeju is a destination wishing to visit one day. Summarizing synthetically what have been discussed so far, we can conclude that Tamlabyulgok by Jeong Eoun-Yoo is the work that describes the duty of Jeju island's officers and classical scholars' loving and enjoying spirits for Jeju Island's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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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방익의 발자취 고찰-제신(諸神)을 중심으로-

저자 : 심규호 ( Shim Kyu-ho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5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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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 출신 무장 이방익은 색다른 경험의 소유자이다. 제주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하여 청나라 대만부 팽호도에 표착한 후 중국 내륙을 남북으로 종단하여 무사히 귀국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일을 일기에 담았고, 귀국 후 이를 바탕으로 한글로 쓴 「표해록」과 「표해가」를 남겼다. 이외에도 그의 표류와 중국내 행적에 관한 기록은 정조가 박지원에게 쓰도록 한 「서이방익사」 등이 있다. 본고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고 고찰한 내용이다. 현지 방문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본고의 내용은 제1,2차에 걸쳐 현지를 방문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이방익이 방문했던 곳에 대한 고증이고, 다른 하나는 필자가 추적 기행을 통해 새롭게 고찰한 중국의 제신(諸神)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그가 방문했던 마조묘와 마궁, 관제묘, 자양서원 등의 현재 위치를 확인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마조와 관우, 주희 등이 신으로 추존된 현장에서 중국 종교와 제신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Lee Bang-ik, an armed man from Jeju during the Joseon Dynasty, is the one who possesses a unique experience; After meeting a storm on the sea of Jeju Island and drifting to arrive on Penghu Island of Taiwan during the Qing Dynasty, he crossed inland China from the north to the south, then returned home safely. He wrote “Pyo Hae-rok(표해록)” and “Pyo Hae-ga(표해가)” in Korean based on his experiences in his diary. Also, there are some records regarding his drifting and his activities in China, such as “Seoleebangiksa(서이방익사),” which King Jeongjo let Park Ji-won write. Based on the information upon it, we visited China in person to investigate and examine the matter. A total of three visits were made from 2018 to 2019. The contents of this book consist of the first and the second visit to the field. The main content is largely divided into two parts. One is a historical research of the place Lee Bang-ik visited, and the other is about the Chinese god, which I reviewed through a follow-up trip. These confirm the current location of the shrine of Mazu, Magong, Guandimiao(관제묘), and Jayangseowon(a memorial hall of Zhu xi) he visited, and also, deal with the matter of Chinese religion and several gods in the place where Mazu, Guan Yu, and Zhu xi were worshiped as 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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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소기억의 재현을 통한 지역문화콘텐츠 형성 구조 연구-제주지역 조천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석윤 ( Kim Seok-yun ) , 김은정 ( Kim Eun-jung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5-7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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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역사문화자원이 스며있는 공간들을 공공의 땅으로 회복하고 기억의 장소로 전환, 장소의 기억을 적극적으로 재현하고 문화콘텐츠를 생성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제주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은 지역민들이 오랜 시간동안 향유했던 정신세계가 담겨 있어야 한다. 오늘날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크게 바뀌면서 마을의 고유성과 역사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때문에 마을자원 활용은 공동체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이주한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지향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조천읍 조천리는 3.1만세운동의 고장이다. 조선시대까지는 육지부와 왕래하는 주요 관문으로서 2대 관영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사회적 조건은 조천리 출신 인사들이 전통적으로 외래문화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외부지역으로 진출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과 기억의 장소를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마을자원의 지역문화 콘텐츠 형성 구조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마을자원을 조사하여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조사된 자원은 재분류의 과정을 거쳐 핵심테마를 설정하였다. 이후 핵심테마를 중심으로 보조테마를 조정하고 통합시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마을의 다양한 역사, 민속, 생활 등의 장소기억의 재현을 통한 지역문화콘텐츠 형성구조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마을 공간 내에 분포하는 다양한 자원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상호 연결시키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처럼 마을 단위에서 문화콘텐츠 형성과 구조를 분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장소기억이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Recently, there has been a trend around the world to restore spaces that are permeated with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to public lands and call places of memory to form cultural contents. By actively attracting and reproducing memories of places, the tendency to create cultural contents is being strengthened.
The development of cultural contents using cultural resources in Jeju should contain the spiritual world that local people have enjoyed for a long time. As the members of the village community change greatly, the perception of the village's uniqueness and history is also changing. Therefore, the use of village resources should be able to share the cultural orientation of the newly relocated villagers based on the history of the community.
Jocheon-ri, Jocheon-eup, is the home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and until the Joseon Dynasty, it has distributed various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as a main gateway to and from the mainland. The Jocheon-ri area was one of Jeju's two largest state-owned ports until the Joseon Dynasty. These social conditions have traditionally been a factor that people from Jocheon-ri are more receptive to foreign culture and actively enter the foreign region.
In this study, we seek ways to reinterpret and reconstruct the place of events and memories that affect the lives of the villagers and transform the village resources into cultural contents. For this purpose, village resources were investigated and categorized. The investigated resources were re-classified and the core theme was set. Since then, the storyline has been constructed by adjusting and integrating auxiliary themes around core themes.
Through this, the method called storytelling was applied to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identity of the residents and convert them into cultural contents. By presenting the formation and structure of cultural contents of the Li unit village, we aim to create an opportunity for place memory to be used as a major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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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주 궨당정치의 지속과 변화-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저자 : 김도원 ( Kim Do-won ) , 김우현 ( Kim Woo-hyeon ) , 김도훈 ( Kim Do-hoon ) , 김인균 ( Kim In-kyun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9-10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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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제주도 궨당정치의 변화와 지속을 분석한다. 구체적인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궨당의 실체는 무엇이며, 오늘날 어떠한 방식으로 정치과정에 영향을 미치는가? 궨당문화가 정치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약화되었는가 아니면 여전히 유효한가? 본 연구는 제주 고유의 문화인 궨당의 정치적 작동 기제를 탐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분석 결과, 정당수준에서는 후보자 출마, 후보자 공천 등에 있어 궨당이 여전히 중요한 고려요소가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후보자가 가진 궨당 자원은 선거에서 직접 동원할 수 있는 조직표의 크기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권자수준에서 궨당은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동원의 수단이지만, 개인의 투표선택에 있어서는 정당일체감이나 이념 및 정책 입장에 비해 그 중요성이 이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analyzes whether and how Kwendang politics in Jeju province has changed,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2020 Korean general election. How can we define Kwendang, and how does it influence the political process? Has Kwendang politics became weaker than before, or does it still play an essential role in politics? By answering these research questions, we expect that this study could lay the groundwork for future research into Kwendang, the particular political culture of Jeju. The findings of this paper are twofold: First, whether a potential candidate has an extensive network of Kwendang is found to be one of the most crucial factors in the process of candidate nomination or running for candidacy at the party-level. Second, at the voter-level, Kwendang remained salient when it comes to political mobilization, whereas it had only a limited influence on vote choice compared to other factors such as party identification or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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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주 청년문화예술의 현황과 과제

저자 : 정민경 ( Jeong Min-kyoung ) , 김진철 ( Kim Jin-chul ) , 남영희 ( Nam Young-hee ) , 이순욱 ( Lee Soon-wook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9-13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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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국 지자체에서는 청년과 청년문화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청년문화의 역할과 필요성에 이목이 집중된 데 비해 청년문화의 개념과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명확히 하지 못한 채 담론의 폭이 확장되어 온 측면이 적지 않다. 제주에서도 여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는데 사업과 더불어 연구를 지속적으로 병행한 점이 특별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한 차례씩 이루어진 일련의 연구는 각각 개별 목적을 지닌 연구였지만 이들 연구의 FGI 및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는 일은 지역 청년문화예술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세 편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결과, 제주 청년문화예술은 개성, 취향, 일상에 관심을 두고 있고 경제적 문제와 공간의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전을 위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적 만족감 추구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의 기여로 관심의 폭이 확장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향후 청년문화예술의 과제로는 다양성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공간이어야 하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Today, youth and youth culture and art have expanded its span of discourse without clarifying their concepts in Korea. The local government even considered this a new growth engine of the region. Therefore, local governments across the country have established various systems and policies and promoted diverse projects to foster and support youth culture and art. In addition to promoting these projects, research on youth culture and art was conducted once a year from 2017 to 2019 in Jeju. Although these studies were individual studies, the results of each FGI and survey were summarized to suggest implications for the current status and challenges of local youth culture and art. In Jeju area, various programs and policies were established to promote and support youth culture and arts, and these projects contributed to revitalizing youth culture and arts activities. Young artists and culture activists showed their willingness to enhance their capacity through networking, exchange, mentoring, and education, even in difficult conditions such as economic problems and lack of space. The contents of youth cultural arts are based on personality, taste, and everyday life rather than being included in the traditional genre of cultural arts. The form was also diverse, including lectures, seminars, and free talks. The main purpose of pursuing youth culture and arts was to achieve internal satisfaction such as self-realization of individuals, but as the number of active careers increased, the scope of interest expanded as contribution to community development. Two future tasks of youth culture and art were suggested; It should be an open space containing the value of diversity; Attention should be paid to social roles i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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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가? -제주신보 김호진 편집국장과 인민군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삐라인쇄사건 기록을 중심으로-

저자 : 고영철 ( Ko Young Churl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1-198 (5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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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신보 김호진 편집국장 등이 1948년 10월 24일 제주읍내에 살포된 것으로 알려진 인민군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선전포고문과 호소문 또는 포고문을 인쇄해준 혐의로 군경 토벌대에 의해 처형당했다는 일화에 대한 기록들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이 사건의 내용을 기록한 국내외 16개 문헌을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김호진 편집국장 등이 인쇄해 주었다는 삐라(유인물)의 종류는 예상외로 매우 다양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덕구 명의의 선전포고문·호소문·포고문 △재산공비의 불온삐라(선전삐라) △무장대 최고 지휘자의 포고문과 담화문 △유격대의 선전(불온)삐라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삐라의 내용이 전해지는 것은 일명 인민군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호소문'과 '포고문' 등 두 개이다. 하지만 <이덕구 명의의 포고문>은 여러 각도에서 볼 때, <선전포고문>의 대용품으로 삼기위해 가공해 낸 모조품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각종 문헌에 가장 많은 등장하는 <이덕구 명의의 선전포고문>과 기타의 명칭의 삐라들은 처음부터 그 실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호진 편집국장 등이 인쇄해 준 유인물(삐라)는 일명 <인민군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호소문>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김호진 편집국장 등이 처형당한 시기는 지금까지 정설 비슷하게 알려진 10월말경이 아니고, 11월 25일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이덕구 명의의 삐라를 신문사의 시설을 이용해 인쇄한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김호진 편집국장, 조판공장장 공모씨와 직원 양경운 등 3인이 인쇄해 주었다는 가설이 맞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를 종합하면, “제주신보 김호진 편집국장 등이 1948년 10월 24일 제주읍내에 뿌려진 인민군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선전포고문과 호소문 또는 포고문을 인쇄해준 혐의로 10월 말경에 처형당했다”는 기록들 가운데 일부는 허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이 사건 관련, 사료(史料)의 원형은 다음과 같이 수정·정정되어야 한다.
김호진 편집국장 등은 1948년 10월 24일 제주읍내에 뿌려진 인민군 사령관 이덕구 명의의 호소문을 인쇄해 준 혐의로 군경당국에 체포되어 동년 11월 말경 제주여고 근방에 위치한 박성내 다리 또는 사라봉 근처에서 처형당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the record is true or false, to what extent, that a group of people led by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were executed by the punitive force of the military and police on the charge that they printed the declaration of war and other petition callings and declarations in the name of Deok-gu Lee, the commander of People's Army. It is known that these materials were distributed over Jeju-eup on October 24, 1948. To this end, 15 documentary records at home and abroad regarding this incident were analyzed comparatively, and as a result, the following facts were newly revealed:
First, it turned out that there were more various types of bills (handouts) known to be printed out by a group of people led by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more than expected. Major examples include △ the declaration of war and other petition callings and declarations in the name of Deok-gu Lee △ disturbing bills (propaganda bills) by Red guerrillas in mountains △ declarations and statements by the chief commander of the formed forces △ (disturbing) propaganda bills by guerrilla units.
Among these, the actual contents that still remain are only of the two: the petition calling and declaration in the name of Deok-gu Lee, the commander of People's Army. When viewed in various perspectives, however,  seems to be a counterfeit made up as a substitute for .
 and other bills called otherwise that appear frequently in various documents turned out to be unsubstantial from the beginning. For this reason, it seems to be certain that the  is the only handout (bill) printed out by a group of people led by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Second, it is assumed that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and his companions were executed sometime after November 25, not around the end of October as stated in general opinions.
Third, if it is true that bills in the name of Deok-gu Lee were printed at printing facilities of the newspaper publishing company, it is most likely that they were printed by the three-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Mr. Gong who was the composition plant manager, and the employee Gyeong-un Yang.
In summary, regarding the anecdotes about a group of people led by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who are known to have been executed by the punitive force of the military and police on the charge that they printed the declaration of war and other petition callings and declarations on behalf of Deok-gu Lee, the commander of People's Army and that these materials were distributed over Jeju-eup on October 24, 1948, some of these records are false.
Hence, the substantial proposition in historical records regarding this incident needs to be revised and corrected as below:
A group of people led by the executive editor Ho-jin Kim were executed arrested by punitive force of the military and police on the charge that they printed petition callings in the name of Deok-gu Lee, the commander of People's Army, which were distributed over Jeju-eup on October 24, 1948. They were then executed near Bakseongnae Bridge or Sarabong located around Jeju Girls' High School around the end of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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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제주연안에 서식하는 계단꼭지청자고둥 (Conus lischkeanus)의 생식주기

저자 : 최송희 ( Choi Song-hee ) , 김병훈 ( Kim Byeong-hoon ) , 이성훈 ( Lee Sung-hoon ) , 이치훈 ( Lee Chi-hoon ) , 이영돈 ( Lee Young-don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9-21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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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주 서귀포 연안에 서식하는 계단꼭지청자고둥의 번식생태 관찰을 위하여 2018년 3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매월 제주도 서귀포 문섬에서 다이빙 방법으로 채집하여 수행하였다. 계단꼭지청자고둥의 월별 생식세포 발달 단계는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계단꼭지청자고둥을 채집하여 사육수조에서 관찰 한 결과 산란시기에 패각이나 수조 벽면 등 기질에 알집을 부착시키는 특성을 보였으며 부착된 알집의 난들을 분리하여 포란수를 조사하였다. 계단꼭지청자고둥의 생식소 발달단계는 암컷은 성장기(3~5월), 성숙기(5~9월), 산란기(7~10월), 퇴행 및 회복기(9~11월)이며, 수컷은 초기성숙기(3~4월), 성숙기(5~9월), 산란기(6~10월), 퇴행 및 회복기(11월)로 구분할 수 있었다. 계단꼭지청자고둥의 패각에 부착된 알집의 포란수는 알집 1개당 약 1,040~3,800개였다. 월별 생식소 발달 단계를 토대로 계단꼭지청자고둥은 하계산란종으로 주 산란시기는 8~9월이며, 일부 개체에서 산란시기 내에 부분산란이 이루어지는 특징이 관찰되었다.


Reproductive ecology of Conus lischkeanus were investigated by histological observations. Samples were collected monthly from the coaster water of Munseom, Seogwipo, Jeju Island by scuba diving from March to November 2018. The C. lischkeanus showed the characteristic of attached egg capsules during spawning season. The reproductive cycle was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successive stages: in female, growing stage (March to May), mature stage (May to September), spawning stage (July to October) and degeneration and recovery stage (September to November); and in male, early mature stage (March to April), mature stage (May to September), spawning stage (June to October) and degeneration and recovery stage (November). The number of egg produce/capsule were 1,040~3,800 eggs. Based on monthly gonadal development using the histological methods, the C. lischkeanus was summer breeder (the main spawning season; August to September), and some individuals were observed partial spawning in spawning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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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온 하우스의 망고 'Irwin' 열매솎이(엽과비)에 따른 과실품질, 활성산소 소거활성 및 폴리페놀 함량 비교

저자 : 한상헌 ( Han Sang-heon ) , 조재중 ( Cho Jae-jung ) , 강연구 ( Kang Youn-koo )

발행기관 : 제주학회 간행물 : 제주도연구 54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9-23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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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Irwin'의 가온 하우스 재배에 에서 열매솎이(엽과비, 7-10; 조적과 및 16-20; 정밀적과)에 따른 과실품질, 활성산소 소거활성을 비교하였다. 과실생육 동안에 과실크기와 후숙 후의 과실품질은 조적과가 정밀적과보다 낮았다. 나무의 스트레스와 연관된 광양자 효율(Fv/Fm)은 조적과가 정밀적과 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활성산소 소거활성은 과피 및 과육의 에탄올 추출물 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과피 추출물에서는 조적과가 0.25µg 이하에서 과육추출물은 1mg 이하에서 정밀적과 보다 높았다. 활성산소 소거활성에 관련된 mangiferin 함량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naringin함량은 차이가 있었다. 특히, 과피 및 과육추출물에서 그 활성산소 소거활성의 차이는 극도의 여러 스트레스의 환경상태에서 착과부담이 더해진 스트레스 영향 등에 의한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The characteristics of fruit quality,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mango 'Irwin'cultivated in a plastic heating house were compared between types of the fruit thinning (leaf-fruit ratio 7-10; rough fruit thinning, leaf-fruit ratio 16-20; and detailed fruit thinning). The fruit size during the growth stage and fruit quality after ripening were lower in rough fruit thinning (RFT) than in detailed fruit thinning (DFT). The proton efficiency(Fv/Fm) related to tree stress tended to be lower in REF than in DFT. The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differed according to the content of ethanol extract in peel and flesh. The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RFT was higher than the of DEF in peel extracts when the content of ethanol was not higher then 0.25μg and the flesh extracts when the content to ethanol was not higher than 1mg. There was no difference in mangiferin content related to the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between the two treatments, but naringin content differed between the treatments. In particular, the difference in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in the peel and flesh extracts was thought to be attributable to the effects of added stress with the fruit setting burden in an environment with many extreme stress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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