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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번역 update

Folktale and Translation

  •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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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209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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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1)~39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54
동화와 번역
39권0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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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책의 의미 작용 연구

저자 : 강서희 ( Kang¸ Seohee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3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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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은 상징적이고 다층적인 의미 작용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다. 이러한 특성이 있기에 그의 작품은 독자의 능동적인 독서를 요구한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책의 심미적 특성을 밝히고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그의 그림책의 의미 작용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 그의 작품이 다층적인 의미 작용을 거침에 착안하여, 본고는 바르트(R. Barthes)의 신화론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바르트의 신화론은 우리 삶 속에서 기호는 언어와 신화의 차원에서 이중의 의미 작용을 거친다고 주장한다. 기호 그 자체가 명시적으로 지시하는 명시적 의미가 있으며, 그 기호가 또 다른 기표가 되어 의미를 형성하는 함축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이중의 의미 작용 모델은 상징적 표상과 함축적 언어로 이루어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품 중 『마음의 집』,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여자아이의 왕국』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그의 작품에서 상징적인 글과 그림은 그자체로 조합하며 의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책 넘김이라는 작용을 통해 함축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속 글과 그림의 상징성을 파악하면서 함축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Symbolic meaning and multi-layered signification is features of Iwona Chmelewska's picture books. To understand her works, the readers devote themselves to active reading. Exploring the signification of her works is a way of revealing the aesthetic features of Iwona Chmelewska's picture books, and help the readers to communicate with her works. This paper tries to apply R. Barthes' mythology to analyze the signification of her works.
Barthes argued that in our lives signification happens in two levels. The sign indicates explicit meaning. And in myth level, the sign would be signifiant and indicates implicit meaning. This dual signification model can be a good frame to understand Iwona Chmelewska`s works that contain a lot of symbols and implicit languages.
I analyze some of her works. I find that her works create meaning not only by using symbolic pictures and text but by using the act of turning the page, and through finding the meanings of each object on the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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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활용한 교육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동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장르이며, 교육 매체로서의 효용성과 활용도 역시 매우 높다.
이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습자들이 이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이문화를 발견하는 것에서 수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으로 동화를 활용한 플립드 러닝 방식의 수업을 제안하였다. 플립드 러닝 방식의 수업은 학습자와 교수자의 상호소통이 뛰어나다는 점과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교수 모형이다.
이 연구에서는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호문화단계를 모문화 인식에서 이문화 발견, 상호문화 비교, 이문화 수용으로 설정하고, 문화 단계에 적합한 동화를 선정하였다. 동화는 최근 국내 대학에서 점차 비중이 늘고 있는 '베트남'동화를 선정하였으며, 플립드 러닝 방식의 수업 단계에 맞춰 선정된 동화를 상호문화 교육 내용 및 활동과 함께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biggest charm of education in use of fairy tales is that this facilitates many different variations in educational values. A fairy tale is a sufficiently worthy genre itself, and this is highly effective and useful too, as a medium of instruction.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teaching plan for enhanc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The importance of flipped learning-based instruction using fairy tales is to enhance intercultural sensitivity of learners and help them discover and accept diversity of foreign cultures. A flipped learning-based instruction is a teaching model, which is winning attention for excellent communication between learners and instructors and active learning participation of learners.
In this study, new aspects of foreign cultures from awareness of mother cultures, comparison of different cultures and acceptance of foreign cultures belong to the intercultural phases for enhanc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so that fairy tales were selected, which are suitable for the intercultural phases.
Especially, 'Vietnamese' fairy tales, which began to be used a lot in domestic universities recently were applied, and the fairy tales selected for the flipped learning-based instruction phases were provided along with intercultural education contents and activities.
It is anticipated that based on this study result, diverse teaching plans for enhanc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would be used in the field. Folk tales, which have been passed down among the people for a long time, continue their persistent vitality to this day. Starting from the 16th century print media, folk tales, which began to be illuminated as a video media in the 20th century, has been renewed from a new perspective in the 21st century and still maintains its vi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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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머니는 도둑』의 서사적 특징과 교육적 효과

저자 : 서병철 ( Seo¸ Byoungchul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3-7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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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데이비드 웰리엄즈의 작품 『할머니는 도둑』에 나타난 서사적 특징과 아동문학으로서 아동독자에게 어떤 교육적 효과를 드러낼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아동문학의 플롯과 캐릭터들 간의 갈등 양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아동문학의 특징을 이 작품은 할머니와 손자 사이의 사건을 담아냄으로써 보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아동문학이 지닐 수 있는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 캐릭터로서의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를 다양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아동문학의 전형성을 특이한 캐릭터 배치를 통해 새로움을 부여하고 있다. 할머니와 손자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은 아동문학에 흔하지 않기 때문에 독특함과 신선함을 던져줄 수 있다.
이와 같은 캐릭터의 배치와 플롯의 구조는 아동문학으로서 모델독자인 아동들에게 일정한 교육적 효과를 드러낼 수 있다. 즉, 할머니와 손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양자의 관계에 대한 상호이해를 가능하게 해 준다. 이 작품은 할머니로서의 기성세대와 신세대로서의 손자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아동독자에게 제시한다. 그리고 이는 아동과 어른의 관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narrative traits of Gangsta Granny and to find out what kinds of educational effects can be produced as children's literature. It is thought that typic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literature are followed, which are the plot and conflicts among characters.
Gangsta Granny, however, includes an array of events that take place between Grandma and Ben and the upsides could be generated through this process in a modern perspective of children's literature. It means that both characters who are Grandma and Ben can understand each other, which is not common in the field of children's literature.
Gangsta Granny has a specific educational effect for children as model readers through a general structure of plot and an arrangement of characters. This literary work enables readers to understand how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 and adults should be established by showing them a series of events. In addition, Gangsta Granny realistically describes conflicts between children and adults due to lack of communication, which can allow readers to figure out how to solve the family problems that exist in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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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원의 집』 연작과 린다 수 박의 『널뛰는 아가씨』

저자 : 오승아 ( Oh¸ Seungah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1-103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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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수 박의 최근작 『초원의 연꽃』은 1880년대 미 중서부를 배경으로 한 중국계 미국인 소녀 한나의 성장기로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서사를 의식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반면 박의 첫 작품 『널뛰는 아가씨』는 백인 중심 미국 아동문학의 전통과 별개로 인식되어온 아시아계 미국인 작가로서 그가 무의식적으로 『초원의 집』의 문학세계를 계승하고 있음을 예증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널뛰는 아가씨』는 17세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열 두 살 소녀 제이드의 성장 서사로서 『초원의 집』연작과 의미 있는 평행을 이룬다. 지리적, 시대적,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은 미국 아동문학과 여성 성장서사, 변경지 문학의 관습에 의해 흥미로운 공통점을 도출시키며, 이는 『초원의 집』으로 대표되는 미국 아동문학의 전통이 박에 의해 계승되고 있음을 예증한다. 『널뛰는 아가씨』에서 『초원의 연꽃』까지 박은 『초원의 집』연작을 읽고 익히고 다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체화된 미국 아동문학의 역사와 전통을 충실히 구현하기를 넘어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와일더의 초원을 당당히 전유하기에 이른다.


Responding to Laura Ingalls Wilder's Little House books, which do not recognize the presence of Asian Americans in the American Midwest, Linda Sue Park's Prairie Lotus is a Chinese American girl Hanna's maturation narrative set in the Midwest in the 1880s. On the other hand, Park's debut novel SeeSaw Girl is a more curious rendition of the Little House books that reverberates with a reserved silence on Wilder's influence. The reticent traces of the Little House books found in SeeSaw Girl strongly evince Wilder's legacy and how deeply it is ingrained, epitomizing Park's writerly identity born of American children's literature.
Featuring Jade, the twelve-year-old daughter of a noble family in seventeenth-century Korea, SeeSaw Girl provides an intriguing parallel to Laura's bildungsroman in the Little House books, notwithstanding their disparities in temporal, spatial, and social terms. This paper considers SeeSaw Girl's consanguinity with the Little House books in terms of conventions of American children's literature, female bildungsroman, and frontier narrative. From SeeSaw Girl to Prairie Lotus, Park has not stopped to engage with and retell the Little House books, not only inheriting and reenacting Wilder's legacy but also appropriating and claiming Wilder's prairie that excludes the Asian American pre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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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스터 맨 (Mr. Men) 시리즈 인물을 통한 사회 문화적 가치 수용

저자 : 윤소영 ( Yoon Soyoung ) , 김혜경 ( Kim Hyekyoung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5-12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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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맨」은 영국 아동문학작가 로저 하그리브스가 쓴 시리즈물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동화다. 각 인물의 이름으로 제목을 설정한 이 시리즈물은 겉표지에 그려진 인물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각각의 '미스터 맨'이 갖고 있는 속성을 직관적으로 수용하게 한다. 특히 각 권에서 강조하는 사회문화적 가치는 아동이 사회화 과정을 지나면서 습득해야 하는 것으로 아동의 수준에 맞게 각 인물의 특징적 의미를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이 시리즈물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아동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한 나라의 사회문화적 특이성만을 강조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21세기 들어 세계화가 더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설령 문화적 간극이 있다하더라도 문화적 차이는 점점 더 좁혀지고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확보된다.
특정 교훈을 집약적으로 담아내는 「미스터 맨」시리즈의 가치는 번역상의 특이성과 함께 어떤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정의 내리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설명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말하기'와 '행동'(동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성향적 특이성'이라는 부분을 망라하며 이 시리즈물이 어떠한 특성을 띠는가에 대해 특히 문화적으로 어떻게 수용 가능한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Mr. Men Series are well-known for bed-time hour literature for toddlers. To date, written by Roger Hargreaves, these series are translated 3 versions into Korean. What is noteworthy is each book has a lesson to teach children; this aspect is related to socialization process of them.
The series, titled with the name of each character, visually present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haracter drawn on the cover, thereby intuitively accepting their features each "Mr. Man" has. In particular, the social and cultural values emphasized by each book are something that children should acquire as they undergo the socialization process. Interestingly, they convey the peculiar meaning of each character through stories to give lessons to children. In that these series are translated worldwide and easily accessible to children, it is not only about emphasizing the socio-cultural specificity of a particular country, but even if there is a cultural gap, which is gradually narrowing in the 21st century with accelerating globalization.
The value of the "Mr. Man" series, which is an intensive depiction of certain teachings, can be explained by looking at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the translation and how to define a person. The main focus on this study is to look at how these series are different from particular cultural dimensions, with the two axes of motion and values. By comparing major characters, which show significant cultural differences, we would like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the series that important socio-cultural values are not very different from other cultures. What is important is how we can accept cultural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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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동문학가 최상옥의 삶과 작품세계

저자 : 이동순 ( Lee¸ Dongsoo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9-14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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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옥은 알려지지 않았던 아동문학가로 동요집 『최상옥동요집』과 동화집 『꽃씨 뿌리는 마음』을 냈다. 어린이 교육자로 아동문화운동가이도 했던 그는 동화, 동요, 동극 등을 썼다. 그의 동요는 동심의 순수성을 반영한 작품이 주를 이루었고, 동화는 전쟁 후 고난극복과 희망의 서사가 주를 이룬 교훈성 짙은 작품이 주를 이룬다. 동극과 어린이 오페라와 동화극은 모두 무대에 상연되었고, 음악적인 요소와 율동을 넣어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그는 어린이 교육에도 힘썼는데 아동교육을 주제로 한 칼럼과 「어린이 상담」 39편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상담자 역할뿐만 아니라 광주공원에 「어린이 헌장탑」을 세우고, 전남아동문학연구회를 창립하여 지역 아동문학가들을 조직화하여 동요와 동화 등 창작활동 활성화하는 데도 영향을 주었다.
최상옥은 아동문학가이자 어린이 교육자로, 아동문화운동가 광주전남 지역아동문학 형성에 구심점이었던 만큼 광주전남 지역아동문학사 뿐만 아니라 한국아동문학사에서도 문학적 성과가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자료의 한계로 인하여 확인할 수 없었던 자료를 찾아내는 작업과 개별 작품에 대한 연구는 향후의 과제로 남긴다.


Choi Sang-ok was an unknown children's book writer, and published the collection of children's songs Choi Sang-ok's Collection of Children's Songs and story book collection Heart of Seeding Flower. As a children's educator and child culture activist, he wrote fairy tales, songs, and plays. His songs consisted mainly of works reflecting the purity of children and his fairy tales consisted predominantly of educational pieces such as narratives of suffering and hope after war. His plays, children's operas and stories were performed on stage and are cheerful and bright with musical and dance elements.
He also worked hard to advocate for children's education. He acted as a counselor to solve the difficulties of local children through a column on the subject of children's education and the series Children's Counseling. He also established a Children's Charter Tower in Gwangju Park, and founded the Jeonnam Children's Literature Research Group to organize local children's book writers, thereby influencing the promotion of creative activities such as children's songs and fairy tales.
Choi Sang-ok was a children's book writer, children's educator, and a child culture activist. He also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formation of local children's literature in Gwangju Jeonnam. Therefore, his literary achievements should be reflected not only in regional Gwangju Jeonnam children's literature, but also in Korean children's literature as a whole. The work of finding the material that could not be confirmed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data and the study of individual works should be further examin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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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제강점기 『조선어독본』과 아동문화 교육 ― 삽화와 교육적 의도를 중심으로

저자 : 장영미 ( Jang¸ Youngmi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9-16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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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선어독본』의 삽화와 본문을 분석하고, 거기에 작동한 일제의 아동문화 교육의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텍스트는 4차 교육령기(1930∼1935)의 『조선어독본』이다. 연구에 의하면, 일제는 식민정책에 맞춰 『조선어독본』을 적극 활용하였는데, 전시 준비를 위해 남자 아동에게는 체력 강화를 여자 아동에게는 현모양처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일제의 동화정책을 위해 조선인과 일본인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과 일제의 생활과 문화, 가치,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면서 전략적인 식민화를 실행하였다. 즉, 일제는 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목적인 조선을 식민화하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동화정책과 일선 동조론을 펼친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조선 아동을 제국의 충량한 신민이 되도록 한 것이다.
사실, 교육은 동일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균질화되고 표준화된 모형을 제공하여 소정의 효과를 획득하는 것이다. 학습자 역시 교과서를 통해 일반화되거나 평균화 된 것을 학습하여 지식을 습득하고자 한다. 따라서 교육/교과서는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균질하게 갖추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제는 조선아동들에게 표준화된 학습 내용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 교육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교육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조선어독본』은 일제의 의도가 구체적으로 투사된 교과서로서 일제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실질적 모멘텀을 제공한 것이다. 즉, 『조선어독본』에 실린 삽화와 내용은 일제강점기 교육기관과 주체가 행했던 교육의 실제상황을 재구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illustrations and texts of Japanese colonial era and discussed the aspects of Japanese education on children's culture. The text noted in this study is the Joseon language reading in the Fourth Order of Education (1930-1935). According to the study,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actively utilized the Joseon language book in line with its colonial policy, and provided children with the education of assimilation by introducing the natural harmony between the Koreans and the Japanese, or the life, culture, values, and new cultures of the Japanese Empire. In other words, the Japanese colonized Joseon, their purpose in the name of public education, and conducted fairy tales and first-line discussions to justify it. The purpose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to make children of Joseon full-fledged believers in the empire was revealed, and the contents of the textbooks confirmed its intention to make them naturally reborn as Japanese citizens.
In fact, the colonial education is for providing homogenized and standardized models to the same learners to achieve the desired effect. Textbooks also want to gain the effect of learning through what is generalized or averaged for learners. So we call a person who has basic skills and is exemplary a textbook. In other words, education and textbooks are obliged to have homogeneous elements that learners need. However, the Japanese set educational goals and directions based on their desires, not on standardized learning for Joseon children. In this regard, the Joseon Language and Reading Book is a textbook whose intention is specifically projected by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which is considered to provide practical momentum to clear up the remnants of the Japanese colonial rule. In other words, the illustrations and contents of the book Chosun's English Reading can re-examine the actual state of education conducted by educational institutions of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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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30년대 소년시(少年詩) 발굴과 문학사적 의미 고찰

저자 : 정진헌 ( Jeong¸ Jinheo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1-19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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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문학사에서 소외되었던 1930년대 소년시 발굴을 통해 소년시가 한국문학사에서 갖는 문학사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실증적인 자료가 요구되는 바, 1930년대 아동잡지 및 신문에 수록된 작품을 정리하고, 당시 소년문사들의 활동 및 소년시와 관련된 여러 담론을 살펴보았다.
소년시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말까지 거의 15년여 동안 적지 않은 시기에 작가와 양적 결과물을 생산해 냈다. 당시 소년시를 창작했던 이들은 주로 보통학교 출신이 많았지만, 1920년 중반부터 동요를 투고했던 이들이 성장해 고보나 대학에 진학하면서 1930년대 창작층의 연령대가 상향된다. 또한 1930년대 소년시가 성장해 가면서 무명의 소년문사뿐만 아니라 기성작가 등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1930년대 소년시의 형식적 특징은 동요의 정형성을 탈피한 자유로운 형식을 취했다. 또한 가족을 호명하며 현실적 삶을 한탄하는 서간체 형식을 취한 시들이 많았다. 그리고 시의 길이가 장시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서간체와 장시화 경향은 당시 소년들의 문학적 이념을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낭독성을 강조하면서 대중을 끌어들이려는 의도의 산물로 볼 수 있다.
한편 1930년대 소년시의 내용은 20년대와 달리 계급의식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투쟁 및 개혁의지가 주를 이룬다. 특히 30년대 『신소년』, 『별나라』, 『어린이』 잡지의 경우 프로문학의 경향이 절정에 이르면서 가난, 노동, 교육, 계급 갈등, 프롤레타리아 소년들의 기상 등의 주제가 부각되었다. 반면 기독교 잡지인 『아이생활』에 소년시를 발표한 황석우의 경우 이념적인 내용보다는 자연에 대한 묘사나 비유처럼 서정성이 강한 시를 발표했다. 신문의 경우도 계급의식 보다는 고향이나 벗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1930년대 소년시는 동요와의 길항 속에서도 그들의 목소리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했던 서정장르이다. 또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나라 잃은 그들의 아픔을 진솔하게 그려냈던 시대의 호소물들이다. 물론 1930년대 직설적인 토로와 아지 카프적인 성향, 도식성 등을 단점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시대의 목소리를 내며 일제의 폭력에 맞서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다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This study aims to consider the literary and historical meaning of juvenile poetry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by discovering and exploring juvenile poetry of the 1930s, which has relatively been neglected in literature. In order to facilitate this study, empirical data were required, and diverse works were compiled from children's magazines and newspapers in the 1930s. What is focused is on reviews of various discourse related to juvenile writers' activities and juvenile poetry at the time.
To examine writers and quantitative outcomes of juvenile poetry, this study deal with works for a considerable period of almost 15 years from the mid 1920s to the late 1930s. In those days, most of juvenile poetry writers were from primary schools, but after releasing children's songs, they grew up and entered high schools or universities starting the middle of 1920, the age group of juvenile poetry creators rose in the 1930s. Moreover, the growth of juvenile poetry in the 1930s promoted the participation of established writers as well as unnamed juvenile literary writers.
Juvenile poetry of the 1930s adopted free forms which escaped from set patterns of children's songs. Besides, many of them were epistolary to lament over realistic lives calling family members' names and the length of poetry became long. It appears the epistolary and long-length poetry was a kind of strategies to convey the literary ideology of juveniles in a concrete and effective way. In addition, this can be considered as the result of intention to attract public attention by putting emphasis on readability.
On the other hand, the contents of juvenile poetry written in the 1930s were dominated by a struggle against class consciousness and irrational reality and a will to reform, unlike those of the 1920s. In particular, the tendency of proletarian literature in children's magazines, such as Sinsonyeon, Byeolnara and Eorinyi reached a peak and this made themes like poverty, labor, education, a conflict between classes and the spirit of proletarian youth stand out.
On the contrary, Hwang Seok-woo who wrote juvenile poetry for a Christian magazine Ai Sanghwal created lyrical poems that portrayed or likened nature, rather than ideological things. The majority of the newspapers also included works which expressed a longing for hometowns or companions, rather than class consciousness.
Juvenile poetry of the 1930s was a lyric genre to express their voices freewheelingly in rivalry with children's songs. Moreover, they contained whining appeals for the time: their sorrow over losing the country without being affected by forms. Of course, it is unavoidable to find out some shortcomings like straightforward expressions, agit-kapf dispositions and schematism of the 1930s. Nevertheless, it cannot be denied that juvenile poetry performed its role as a means of representing the voice of the time and resisting against Japanese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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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유튜브 어린이 콘텐츠 스토리텔링 연구 -MCN 콘텐츠를 중심으로3

저자 : 최미경 ( Choi¸ Mikioung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7-22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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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기존 미디어 지형을 바꾸어 놓았다. 어린이는 강력한 이야기주체가 되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 고유의 개방성, 탈시공간성, 개인화가 어린이 콘텐츠 스토리텔링에 반영된 결과로,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어린이 콘텐츠에서 먹방이나 언박싱 같은 경험담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주된 내용은 단순하고 초점화된 이야기 세계 속에서 변화 없고 성장 없는 주인공과 공유하는 즐거움이었다. 어린이는 유튜브 어린이 콘텐츠의 주된 청자이자 중심화자로 화자-청자 경계를 넘나들며 이야기판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때 어린이는 인물화 되지 않은 실제 자신으로 자기가 겪은 일을 보여주는데 비해, 성인은 가공의 인물로 등장하며 중심화자보다 보조 역할을 하는 일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어린이 콘텐츠에서는 개인화된 스토리텔링이 두드러졌다. 인물화 된 중심인물 대신 손을 등장시킨 콘텐츠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야기는 개인화된 시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야기 속 손의 주인이 되어, 인물화 된 주인공의 빈자리를 채우게끔 한다. 그리하여 청자로서 어린이는 이야기 속 타자의 경험이 아닌 개인화된 나의 경험으로서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YouTube is the world's largest video sharing platform, replacing the existing media landscape. Children are leading the flow by becoming a powerful narrative subject, and this is the result of YouTube's unique openness, post-spatio-temporality, and personalization reflected in the storytelling of kids contents. Its features are as follows.
In YouTube's kids' content, experiences such as Mukbang and unboxing were very important, and the main content was the pleasure of sharing with the main character without change and growth in a simple and focused story world. Children were the main listeners and central speakers of YouTube's kids' content, leading the Storytelling Stages across the speaker-listener boundary. At this time, the children showed what they experienced as a real person who was not characterized, whereas the adult appeared as a fictional character and played a supporter more than the central speaker. Lastly, personalized storytelling stand out in YouTube's kids' content. The representative example is the content that shows the hand instead of the characterized main character, and the story makes each individualized viewer become the owner of the hand in the story, filling the empty space of the characterized protagonist. Thus, as a listener, children accept the story as their own personalized experience, not as the experience of the other in the story.

KCI등재

10경남 아동문학 형성 전개와 장소 애호의 의미 고찰

저자 : 최미선 ( Choi¸ Misu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39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7-26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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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경남지역에서 아동문학이 발생한 시기와 전개 과정을 고찰하면서 작품에 나타난 지역 의미를 토포필리아의 관점으로 규명하는 것이 1차적 목적이다. 그리고 그 장소는 정서와 어떻게 결합하고 있으며 어떠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경남지역의 아동문학 형성의 역사적 과정과 경남지역의 장소와 정서가 결합해서 어떠한 토포필리아를 형성하는지 두 갈래 방향로 논의를 펼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가 된다.
경남 아동문학은 한국 아동문학의 발생과 비슷한 시기인 1920년대 초·중반에 시작되었는데 대체로 세 가지의 방향으로 발전했다. 첫째는 중앙의 잡지와 신문에 기고해 문명(文名)을 얻으면서 작가로 발돋움하는 방법이 있었고, 또 하나는 문화활동을 겸하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이 있었다. 마지막 하나는 노동 소년들이 소년단체를 결성하여 소년운동과 문예활동을 병행하는 형식이었다. 세 가지의 방향은 각기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해방과 한국 전쟁을 지나면서 경남 지역의 아동문단(인)은 사회정치적 혼란 못지않은 혼란을 겪었고, 1977년에는 비로소 경남아동문학회가 결성되어 아동인들을 결집하면서 지역 문학 텃밭을 가꾸고 문학행사를 주도하면서 회원들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경남 아동문학 작품에 나타난 토포필리아는 산, 섬, 백악기 화석, 들판 등의 불변적 요소를 통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원수, 이영호, 임신행, 조평규, 배익천, 이림 등의 작가들은 지리산, 우포늪, 섬과 같은 불변의 장소를 통해 토포필리아를 형상화했다.
이런 장소는 팀 크로스웰이 말한 비장소성과는 대척점에 있는 곳으로 영구불변적인 요소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서적 작용해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The primary aim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meaning of a region described in the juvenile literature through the viewpoint of topophilia as examining when the juvenile literature was formed in the southeastern region in Korea and its development process. Furthermore,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how the place was linked to emotion and what it meant.
The discussion in this paper comprises two themes; historic process of the formation of juvenile literature in southeastern region and what kinds of topophilia was formed as the place and emotion in southeastern region in Korea were linked.
The juvenile literature in the southeastern region in Korea was started between early and mid-1920s, similarly to the period when the juvenile literature in Korea was formed. The juvenile literature in the southeastern region in Korea was developed in three directions. A man of literature could start the literary life as getting the literary fame by contributing creative works to mainstream magazines or newspapers. Or a person could promote the regional development as being engaged in literary activities. The last approach was that working juveniles formed the juvenile club and implemented juvenile movement and literary activity. Three approaches above have different significances one another. As passing through the liberation and Korean War, the juvenile literature(authors) in the southeastern region experienced chaos which was not less than social or political chaos. Finally, Southeastern Region Juvenile Literary Society was established in 1977 and consolidated the foundation for local literature as uniting the juvenile literature authors. Moreover, the society developed the capability of members by leading the literary events.
Topophilia in the juvenile literature in the southeastern region in Korea was expressed using the invariable elements including mountains, islands, fossils from the Cretaceous period and plains. The authors including Yi Won-su, Yi Yeong-ho, Im Shin-haeng, Jo Pyeong-gyu, Bae Ik-cheon and Yi Rim embodied topophilia using the invariable places including Jirisan mountain, Upo swamp and islands. Such places are antipodal to the placelessness advocated by Tim Cresswell as the permanent and invariable element. Furthermore, such places bring the healing effects for most people by emotional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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