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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논집 update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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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738-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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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5권0호(2008)~6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12
철학논집
62권0호(2020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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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칸트 윤리학과 도덕적 자살의 가능성

저자 : 이원봉 ( Lee Won-b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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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자살이 인격 안의 인간성을 단지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서 도덕적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자살을 허용하는듯한 주장도 하고 있다. 자살에 대한 이런 모순된 주장은, 칸트 윤리학 안에서 도덕적 자살의 가능성과 관련한 다양한 논쟁을 불러왔다. 나는 이런 논쟁이 칸트의 인간성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했다고 보며,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성 개념을 이중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도덕적 자살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칸트의 인간성 개념에는 주관적 목적을 설정하고 적합한 수단을 찾는 합리성으로서의 인간성과 도덕적 이념으로서의 인간성이 결합해 있으며, 이런 이중의 인간성 개념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적 이념으로서의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자살은 도덕적 의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살이 자기 사랑의 동기에서 나온 것인지 도덕적 동기에서 나온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진실한 인식이 요구되는데, 나는 이러한 자기 인식은 도덕적 준칙을 통해서 일관되게 추구되어온 내적 가치를 통해서 확인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Kant says suicide is a violation of moral obligations by using humanity in personality only as a means. Others, however, claim to allow suicide to protect humanity. This contradictory claim to suicide has sparked various debates about the possibility of moral suicide in Kant's ethics. I believe that this debate originated from the misunderstanding of Kant's concept of humanity, and argue that the possibility of moral suicide can be secured by double 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of humanity as a rational being. Kant's concept of humanity combines humanity as a moral end with humanity as a rationality that sets a subjective objective and seeks a suitable means. Therefore, suicide to protect humanity as a moral end can be a moral duty. In order to confirm whether the suicide is from the incentive of self-love or the moral incentive, sincere recognition of the situation in which one is faced is required. This article explains what it means to use 'humanity as end' as the only reason for prohibiting suicide in order to secure the possibility of moral suicide in Kant's ethics (Chapter 2). It will be revealed that duties to oneself require genuine self-recognition to confirm the motives for fulfilling the duties (Chapter 3). Finally, genuine self-recognition is achieved through the examination of the general principle of life, the actor will argue that his motivation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values of life consistently pursued through moral maximes (Chapter 4). Through this process, you will be able to identify some conditions to enable moral su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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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ormativity in Hegel's Concept of the Self - An Intercultural Approach -

저자 : Ralf Beuthan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6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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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 전반에 (자연과 분리된) 강한 개념으로서 자아와 자연에 대한 편협한 (기계론적인) 이해가 만연해 있다는 억견(臆見)은 상호문화적인 토론의 장에 있어 종종 의사소통적 장벽과 어려움을 야기한다. 본고는 헤겔의 『법철학』저작을 통해 헤겔이 겉보기에는 자연과 세계와 대립되는 강한 개념으로서 자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도덕성 개념을 참조), 자율적이기에 강한 자아와 자연 사이에 광범위한 개념적 연관관계를 발전시켰다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더 나아가, 어떻게 헤겔이 내부/외부의 대립하는 개념적 도식을 발전시켰는지도 상세히 드러낼 것이다. 이 개념적 도식이란 자아와 세계 (자연) 사이의 관계에 있어 정초(定礎)된 것이기에 외부의 다양한 차원들은 먼저 구별돼야만 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엄격한 의미에서의 내부와 외부의 대립이 극복된다. 더불어 헤겔이 자아를 규범적 질서의 원천으로서 다뤘다는 것과, 하지만, 자연 혹은 자연성을 그 규범적 질서의 구성요소로서 연관성있게 다뤘다는 점도 명료화 돼야만 한다. 자아와 자연의 개념 사이의 개념적 연결을 보여주는 본고의 이러한 설명은 궁극적으로 상호문화철학의 대화에서 의사소통을 할 것을 제안하는 것으로써 기능해야 할 것이다.


The view that a strong concept of self and a reduced (mechanistic) and depotentized understanding of nature dominate in the tradition of Western philosophy often leads to communication blocks and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in the context of intercultural discussions. Using Hegel's Philosophy of Right, the following article tries to show that Hegel does indeed have a strong concept of self in opposition to nature and the world (see the concept of morality) at the first glance, but he also develops far-reaching conceptual links between a strong(because autonomous) self and nature. It is to be shown in detail how Hegel further develops the conceptual schema of an inside / outside opposition, which underli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 and the world (nature), so that different dimensions of the outside have to be differentiated first and finally the strict opposition between inside and outside is overcome. At the same time, it should be made clear that Hegel draws on the self as a source of a normative order, but without relinquishing the relevance of nature or naturalness for the constitution of the normative order. The demonstration of the conceptual connections between the concept of self and nature should ultimately serve as a venue for communication in the ongoing dialogue of intercultur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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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버마스의 자율성 논변 분석 - '유전자 결정론' 비판을 넘어서 -

저자 : 김남준 ( Kim Nam-joo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10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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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자유주의 우생학자들의 비판과는 달리 하버마스의 자율성 논변이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그릇된 가정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논증하는 것이다. 하버마스의 '자율성 논변' 중 자율성과 평등성을 출생의 자연적 우연성과 결부시키는 '출생의 자연적 우연성 논증'은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그릇된 전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비판이 자유주의 우생학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런데 미래 자녀에 대한 우생학적 개입이 직접적으로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간접적으로는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하버마스의 주장, 우생학적 개입을 결정한 부모와 그 개입을 받은 자녀 모두 자녀의 삶의 역사의 단독 저자가 아닌 공동 저자가 된다는 하버마스의 주장 등을 고려한다면, 출생의 자연적 우연성 논증은 유전자 결정론에 근거한다고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유주의 우생학자들은 자신들의 입장에 대한 하버마스의 비판을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공격하기 쉬운 상대로 환원해버렸다는 점에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자율성 논변은 독립적이고 자기충족적인 논변이라기보다는 종의 윤리논변에 의존적인 논변이라고 평가될 수 있고, 미래 자녀의 합의 가능성 논증에서 추정 동의가 치료를 넘어 적어도 향상의 일부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완전하다고 평가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하버마스의 자율성 논변은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비판을 넘어설 수 있지만, 어떠한 이론적 문제도 남겨 놓지 않은 '강력한 논증'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that, contrary to criticism from liberal eugenics advocates, Habermas's argument from autonomy is not based on genetic determinism. There is constant criticism from liberal eugenics advocates that Habermas's argument from the contingency of one's procreation is based on genetic determinism. But, considering Habermas's claim that the parents' decisions on their child's genetic makeup might indirectly have an adverse effect on the sense of their child's autonomy, and that the parents and their genetically programmed child become co-authors of his or her life history, Habermas's argument from the contigency of one's procreation is not based on genetic determinism. Furthermore, liberal eugenics advocates commit the fallacy of straw man, because they regard Habermas's criticism of their position merely as genetic determinism. Yet, Habermas's argument from autonomy cannot be regarded as an independent argument, because it is dependent on his argument from ethics of the species. In addition, Habermas's argument from autonomy cannot be regarded as a complete argument, because the genetically programmed child will partly agree to enhancement beyond therapy. Thus, Habermas's argument from autonomy cannot be regarded as a knock-down argument, though it is not based on genetic determ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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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세기 영혼의 불사성과 크리스텔러의 해석

저자 : 정현석 ( Chung Hyun-sok ) , 이재경 ( Lee Jae-kyu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5-1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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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들은 인간 영혼이 비물질적이며 불사적이라는 이론을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이론이 철학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그런데 영혼의 불사성이 르네상스 철학의 전모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주제임을 강조하는 크리스텔러는 그 시대 철학의 특수성을 드러내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13세기에는 그 주제와 연관된 주목할 만한 철학적 논변이 없었다는 해석을 한다. 크리스텔러의 해석에 도전하여 그가 지닌 중세에 대한 시각의 부당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 글은 영혼의 불사성이 13세기에 들어서면서 철학적 주제로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를 인정했음에도 영혼의 불사성을 철학적으로 옹호하려 했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나아가, 중세의 비엔 공의회와 르네상스시대의 라테란 공의회라는 역사적 사건을 비교함으로써 영혼의 불사성을 통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사이의 단절로 확인하려는 크리스텔러의 해석이 근거가 박약함을 보일 것이다.


The doctrine that the human soul is immaterial and immortal was taken for granted by everybody in the Middle Ages. However, the question of whether or not the immortality of the soul could be philosophically proven was controversial. While emphasizing the importance that the doctrine of the immortality of the soul came to assume during the Renaissance, Paul Oskar Kristeller attempts to argue that when Aristotle became the chief philosophical authority in the thirteenth century the doctrine did not play a major role in medieval thought. This paper aims to show that Kristeller's perspective on the Middle Ages is not justified. To do so, we will argue that not a few thirteenth century thinkers defended the immortality of the soul with philosophical arguments. Furthermore, we wish to maintain by appealing to the historical events namely, the Council of Vienne held in the Middle Ages and the Fifth Council of the Lateran held in the Renaissance period that Kristeller's account of discontinuity between the two eras is not well fou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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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감벤 정치 철학의 존재론적 기원 - 쿼드리벳 엔스에 관한 한 해석 -

저자 : 서동욱 ( Seo Dong-wook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5-1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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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아감벤 정치 철학의 존재론적 기원을 연구한다. 왜냐하면 존재론이 제일철학이라면, 정치 철학적 논제들의 필연성은 근본적으로 존재론에 연원을 두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중세 철학의 존재론적 명제는 잘 알려져 있다. 임의적 존재(쿼드리벳 엔스)는 하나요, 참되고 선하며 또한 완벽하다(quodlibet ens est unum, verum, bonum seu perfectum). 아감벤은 이 명제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특정한 목적에 매개되지 않는 공동체의 개념을 이끌어 낸다. 이 목적 없는 공동체는 '목적 없는 수단', '호모 사케르' 등의 개념을 통해 조명된다. 이공동체에서는 존재자들은 공통 개념 아래 통합되지 않고, 실존 속에서 '분산'되어 있다. 다시 말해 존재 안의 존재자들은 근본적으로, 레비나스 같은 철학자의 존재론 비판에서와 달리, 전체주의적 관점에서 기술되지 않는다.


This paper studies the ontological origin of Agamben's political philosophy. If ontology is the first philosophy, topics of political philosophy should be rooted in ontology. The following ontological propositions of medieval philosophy are well known: quodlibet ens est unum, verum, bonum seu perfectum. By the analysis of this proposition, Agamben constructs the concept of a political community that is not mediated by a specific purpose or end. This purposeless community is illuminated through the concepts of 'the means without end' and 'homo sacer.' In this community, beings are not integrated under a common concept, but 'dispersed' in existence. In other words, as opposed to Levinas' critique of ontology, beings in Being are not tot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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