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기억과 전망 update

Memory & Future Vision

  •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599-712X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2)~39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532
기억과 전망
39권0호(2018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한국 민주주의 기원의 재구성

저자 : 김정인 ( Kim Jeongin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54 (4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에서는 먼저 민주주의 외삽론을 해방 직후 미국에 의해 민주주의 제도와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이식되었다고 보는 민주주의 이식론과 19세기에 민주주의가 사상과 정체(政體)로서 수용되었다고 보는 민주주의 수용론으로 나누어 그 연구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민주주의가 외적 계기에 의해 이식된 선진적인 제도와 이념이라는 민주주의 외삽론은 민주주의 제도의 실현에서 민주주의의 기원을 찾고자 하는 시각에 근거해 있다.
여기서는 이와 같은 민주주의 외삽론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문화적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기원을 만민평등의 문화, 저항운동의 문화, 집단민주주의 문화라는 민주주의 문화 형성기의 특질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가 만민평등, 저항운동, 집단민주주의라는 문화적 특질을 형성하며 시작되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1919년의 3.1운동과 민주공화정 선포가 일회적이고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100여 년의 민주주의 문화의 축적 위에 가능했음을 되짚고자 한다.


Examined in this article are two kinds of arguments. They have both stressed that Democracy was implanted on Korean soil, but they also differed in opinion over how it actually was. One of the two arguments theorized that democratic institutions and ideology of free democracy were planted by the U.S. right after the Korean liberation, while the other thought that democracy was introduced to Korea (imported by Koreans) in the 19th century as a philosophy and a form of government as well. Both arguments view democracy as an advanced set of institution and ideology transplanted on a Korean environment in the wake of exterior influences, and they have also been based on a stance determined to seek the origin of democracy in Korea, which has been struggling to establish and fulfill a democratic system.
This article is a critical view of such Implanted democracy argument in general. It also attempts to assume a cultural perspective in approaching the subject, trying to find the origin of Korean democracy through examination of several trends such as Equality for all, history of Resistance, and Democracy in Communities, which all began to emerge in the early days of formation of a democratic culture in this country. The general idea is to formulate a hypothesis that Korean democracy originated with these kinds of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ultimately enabled the March 1st movement and the declaration of a Democratic Republic in 1919, not as separated out-of-the-blue incidents, but as a culmination of 100 years of cultural efforts aimed toward democracy.

KCI등재

2촛불집회와 한국 민주주의의 진자 운동, 1987-2017 : 포스트권위주의와 포스트민주주의 문제의 동시성을 중심으로

저자 : 신진욱 ( Shin Jin-wook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5-100 (4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1987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핵심 문제와 그로부터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하의 재권위주의화로 이르게 된 과정을 분석한 뒤에, 그 맥락에서 2016~2017년의 촛불집회와 탄핵이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아직 미결로 남았거나 새로이 등장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위험이 무엇일지를 논한다.
각 목표에서 이 글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민주주의는 '포스트권위주의' 사회의 민주주의 결손 문제와 성숙한 민주사회에서 신자유주의화와 더불어 심화된 '포스트민주주의'의 문제를 함께 갖고 있었으며, 포스트민주주의 문제의 심화가 재권위주의화의 촉진제가 되었다. 둘째, 2016~2017년의 촛불집회는 한국 정치의 재권위주의화를 저지하고 1987년 민주주의 체제를 복원하는 방어적 항쟁으로서 성공적이었을 뿐 아니라, 시민 권력의 힘과 선출된 권력의 문책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거민주주의를 넘어서는 민주주의 이상을 표출했다는 적극적 의미를 갖는다. 셋째, 그러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1987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핵심 문제 가운데 하나의 기둥이자 2000년대 후반 이후 재권위주의화의 주된 원인이었던 포스트 민주주의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서 미래에 한국 민주주의를 다시금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key problems of South Korean democracy since 1987 and the processes that led to the re-authoritarianization under the Lee Myung-bak and Park Geun-hye government. In that context, it discusses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candlelight protests and the presidential impeachment of 2016-17 and the possible challenges to Korean democracy in the future. For each goal, the arguments of this article are as follows: First, Korean democracy since 1987 is characterized by the simultaneousness of the problems of democratic deficits typical to 'post-authoritarian' societies and those of 'post-democracy' in advanced democracies experiencing neoliberal changes. It was the inability of the democratic governments to deal with the latter issues that promoted the re-authoritarianization since 2008. Second, the candlelight protests in 2016-17 not only was successful as a defensive uprising to block the re-authoritarianization processes and to restore the democratic institutions, but also showed the substantial force of citizens' power, their ability of realizing the principles of accountability, and new democratic ideals beyond those of the 1987 uprising. Third, despite such achievements, the problems of post-democracy, which caused the democratic backsliding since the late 2000s, remained unresolved, such that they can be a big challenge to Korean democracy in the future.

KCI등재

3'제국의 신민'에서 '재한피폭자'로 : 한국 원폭피해자 운동에서 한·일 시민연대의 사회문화적 토대와 그 변화

저자 : 오은정 ( Oh Eunjeong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3-147 (4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한국 원폭피해자 운동에서 한·일 간 시민연대의 형성과 그 사회문화적 토대, 그리고 변화 과정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논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1950~1960년대 한국 원폭피해자 운동과 한·일 시민연대의 초기 형성과정을 짚어본다. 한국 원폭피해자 운동이 일본 시민사회와 연결되는 지점들을 운동에 참여한 일본 시민사회 단체의 주요 인물들의 체험과 반성의 사유라는 미시적 차원과, 일본의 피폭자 운동과 유일피폭국 담론의 양가성이라는 측면에서 교차하여 살피기 위함이다. 둘째, 1970~1980년대 냉전 질서가 자리 잡은 한반도의 정치질서 하에서 한국 원폭피해자 운동에 한계를 지운 안보와 반공담론 등의 정치사회적 제약과 이로 인해 생겨난 운동의 방식과 대외 교류 활동의 양상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원폭피해자 운동의 주요 성과가 된 소송 중심의 수첩재판의 성격과 그것이 한·일 양국의 시민사회 연대에서 갖는 함의를 살핀다.


This paper aims to clarify the formation of the Korea-Japan civil solidarity, its socio-cultural foundation, and the process of change in the Korean atomic bomb survivors' movements. The paper consists largely of three parts. First, I shed light on the process of forming the Korean atomic bomb victims movement in the 1950s and 1960s and the early stages of the civil solidarity between Korea and Japan. I paid attention to main figures of Japanese civic groups participating in the movement, the microscopic dimension of their experience and reflection, and their discourse. Second, under the Korean government's security discourse and anti-Communistic surveillance, political and social restrictions on the Korean atomic bomb survivors' movements aggravated, and their activities was constrained in the 1970s and 1980s. Finally, I looked at so called the Techo-trial, which has been a major achievement in the Korean atomic bomb survivors' movement since the 1990s,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Korea-Japan civil solidarity

KCI등재

4한국인 원폭 피해자와 증언의 서사, 원폭 문학 : 김옥숙, 『흉터의 꽃』(2017)

저자 : 이행선 ( Lee Haeng-seon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8-190 (4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다룬 김옥숙의 『흉터의 꽃』(2017)이 한국의 '원폭 문학'으로서 갖는 의미를 고찰하고자 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억울함을 호소하는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가 분출하는 사회분위기하에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다룬 김옥숙의 장편소설 『흉터의 꽃』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이 간행된 2017년 5월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달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가 '특별법' 시행이나 원폭 피해자의 존재 여부를 모르고 있다. 피해 당사자의 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법'이 시행된 해에 나온 소설은 무엇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했을까. 또한 구술 증언집과 달리 소설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일까. 세월호 이래 진실과 공감을 공유하고자 하는 여러 전달자가 '어떻게 쓸것인지' 고심하던 때에 산출된 소설이기에 이 작품이 지닌 문학적 전략과 효과는 더욱 구명(究明)되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This article sought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Kim Ok Sook's Flower of Scar(2017), which deals with the Korean atomic bomb victim, as the 'Atomic Bomb Literature' in Korea. Under the social atmosphere where the voices of various members appeal to the victims after the Sewol ferry accident, Kim Ok Sook's novel of Flower of Scar dealt with Korean A-bomb victims, was published. In May of 2017, when the novel was published, it was also the month when the Special Act for Supporting Victims of Korean Atom Bombs was implemented. However, the vast majority do not know whether the 'special law' or the presence of atomic bomb victims exist. What did the novel in the year of the Special Law, which is the desire of the victims, want to convey to the reader? Also, what effect does the novel have in contrast to oral testimonies? It is the novel to be produced when the various communicators who want to share truth and empathy since the time of year have been wondering how to use it. Therefore, the literary strategy and effect of this work should be further researched.

KCI등재

5여성 정치와 페미니즘 정치 사이 : 촛불혁명 이후 젠더 민주주의 구축을 위한 모색

저자 : 이진옥 ( Lee Jinock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3-242 (5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탄핵 시킨 촛불혁명과 그 이후의 대선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이라는 일련의 과정에 배태한 젠더 동학을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촛불혁명의 여진은 미투운동, 낙태죄 폐지, 불법 촬영 및 편파수사 규탄시위 등의 페미니스트 운동에 의해 이어지고 있으나, 촛불혁명 과정에서 확인된 남성주의의 재생은 6.13 지방선거에도 이어졌다. 이 현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대의 정치에서 여성의 참여를 강조하는 여성 정치와 페미니즘 의제로 광장 정치의 지속을 주장하는 페미니즘 정치 사이의 이중적 긴장에 대해 분석하며, 이 논문은 '정치적인 것'과 여성 대표성 및 여성 범주의 재구성을 통해 여성 정치와 페미니즘 정치와의 접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여성 대표성은 대의 민주주의의 치명적 모순과 한계를 집결시키는 양가적이고 모순적 장소이나, 여성 대표성은 페미니즘 정치의 주요한 출발점이자 좌표로서 기능한다. 그런 점에서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및 성평등 개헌은 페미니즘 정치의 핵심적 과제이자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한 필요조건이 된다.


This paper begins with the analysis of gender dynamics embedded in the series of political events, from the candle light revolution, the impeachment of the first female president, the presidential election to the the Moon Administration. Whilst the aftershock of the candle light revolution has been maintained by feminist movements, such as Me_Too campaigns, campaigns to legalize abortion and spy-cam protests, the male monopoly in politics with the regeneration of masculinism during and after the revolution has left intact, as demonstrated in the 2018 local election. Given that there is a double tension between women's politics that places an emphasis on women's presence in representative politics and feminist politics that maintains the importance of direct democracy with feminist agendas, this paper suggest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s politics and feminist politics be articulated through the reconfiguration of the political and women's representation. This is critical to achieve gender democracy, which is centred on the triangle of redistribution- recognition-representation for gender justice. It argues that this transition for gender democracy is to complete the candle light revolution, which can be primarily done through transformation of political systems, that is, reforms of electoral system and constitutional remaking, ensuring the increase in women's political representation.

KCI등재

6제도화된 청년 활동과 지역공동체 민주주의의 가능성 : 서울시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제도에서의 민주적 수행성 정치의 전망

저자 : 권유미 ( Kwon Yumi ) , 임유진 ( Lim Eugene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3-291 (4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제도를 '사회적인 것'의 새로운 영토로서 등장하는 '공동체적인 것'과 불안정한 노동구조를 경험하는 '청년'이 결합하여 등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지역혁신청년활동가'가 공동체적인 통치기술에 의해 구성되고 생산된 주체임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연구자가 실제로 지역혁신청년활동가로 활동하여 관찰한 결과 및 동일한 조건에 놓인 여타 활동가들과의 심층 면접 결과를 통해 실제 활동의 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내적 갈등을 발견하고 이를 분석하여 이들이 해당 제도 내에서 '수행적 모순'을 경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 '수행적 모순'이 청년이라는 육체를 관통하는 공동체적 통치기술에 저항하고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제도 내의 정치적 가능성이자, 동시에 공동체 외부의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민주적 수행성 정치'의 전망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This study finds that the 'Local innovation youth activist' system implemented by Seoul city is a combination of 'community' that emerges as a new territory of 'the social' and 'youth' who experiences unstable labor structure. Therefore, the 'Local innovation youth activist' is the subject that is constituted and produced by technology of community. For this purpose, this research finds out various internal conflicts in the actual field of activity through the results of observation of a researcher working as 'Local innovation youth activist' and of interviews with other activists, and they have experienced the 'performative contradiction' within the system. However, this study argues that this 'performative contradiction' is not only a political possibility that can resist and change the technology of community that passes through the body of the youth, but also the prospect of a 'democratic performative politics' that could cope with problems outside the community at the same time.

KCI등재

7인터넷 미디어를 활용한 일본 사회운동 사례와 그 의의 :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긴급행동(SEALDs)의 활동을 중심으로

저자 : 이원경 ( Rhee Wonkyung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92-335 (4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2015년 일본 아베 정권의 안보 관련 법제 제·개정에 반대하는 운동을 진행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학생긴급행동(SEALDs)'이 인터넷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왔는지 조사하고, 이와 같은 활동의 의의를 고찰했다. SEALDs는 조직 대표를 선정하지 않고 30여 명의 멤버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은 LINE 메신저 등 SNS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집회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전파시킬 수 있어서 네트워크를 급속히 확장해나갈 수 있었다. SEALDs는 해산 후에도 일본 시민사회운동의 양상 변화, 특히 인터넷 미디어 활용 증대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바, 파생 단체 및 평화헌법 관련 시민단체들의 최근 활동을 통해 SEALDs 활동의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This research examines the usage of Internet and social media by a student activist organization named as Students Emergency Action for Liberal Democracy-s(SEALDs.) It protested against prime minister Shinzo Abe's right-wing cabinet and its controversial security-related bills that would allow the Japan Self-Defense Forces to be deployed overseas. SEALDs members and supporters were gathered in front of the National Diet of Japan in the end of August 2015, and the size of the crowd estimated over 100,000.
One of the reasons that SEALDs could mobilize a large number of students was the effective use of Internet. Japanese young people are reluctant to show their political opinions in everyday life, but express rather freely through articles on their websites and Twitter. SEALDs produced eye-catching brochures and stylish videos, distributed them through social networks, and finally concentrated people who set political agendas. Also, SEALDs members communicated based on social media which enabled the organization to operate at low cost and easily shared digital data that can be used during their activities. Even SEALDs disbanded on August 2016, it influenced to transform Japanese social movement and cyber culture.

KCI등재

8제주 제2공항과 민주주의 그리고 기반시설 공동관리자원의 가능성

저자 : 장훈교 ( Jang Hun-gyo ) , 서영표 ( Seo Young-pyo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36-386 (5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제주 제2공항 추진은 민주적 무책임의 과정이었다. 제주도정은 해당 갈등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는 전략을 구사했고, 중앙정부는 국책사업 절차를 통해 도민과 지역주민의 근본적 결정을 박탈했다. 지역주민과 도민의 지속적인 권한박탈과는 반대로, 전문가들의 권한은 계속 강화되었다. 중앙정부의 국책사업 전략과 지방정부의 개발주의는 이때 중요한 원인이다. 이와 함께 국책사업이 민주적 무책임성으로 귀결되는 근본 이유 중 하나는 공항이 국가의 배타적 결정과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공공재로 규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국책사업에서 형성된 방법으로서의 군사주의와 신자유주의의 경제적 합리성 패러다임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이다. 그러나 공항과 같은 기반시설은 그 자체로 다원적 기능들의 이질적인 복합체로 존재하는 혼합재이고, 그 안엔 동료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공동 조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적합하게 운영되기 어려운 공동관리자원의 요소가 존재한다. 공항을 기반시설 공동관리자원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공항의 공급과 계획 및 운영일반에 동료 시민의 민주적 개입 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The plan of Jeju 2nd Airport was pushed through the process of de-democratization. Jeju provincial government has used a 'democratically irresponsible strategy' to separate itself from the conflict, and the central government has utilized undemocratically set procedures, which blocked fellow citizens and local residents' opinions. While the local residents and citizens' sayings through democratic procedure were narrowed down, the experts' power has been ceaselessly strengthened. It would be arguable that the conventional idea supposing that an airport should be one of public goods has been a theoretical and political ground of those practices. In terms of public goods, the state has a exclusive power of planning and fulfilling. This was a negative legacy of military dictatorship, and neo-liberalism as a paradigm of economic rationality has maintained it even after democratization. Against it, this paper would argue that infrastructure including airport could be interpreted as mixed goods that exists as a heterogeneous complex consisting of multiple functions. This new interpretation might help us think of a different paradigm of infrastructure: we can see airport as having elements of common-pool resources that is difficult to operate properly without fellow citizens' democratic participation. Viewing airport as a common-pool resources can give us an opportunity to expand the fellow citizens' capacity to democratically intervene into planning, building, and managing of airport.

KCI등재

9부랑인 수용소와 사회적 고통 : 피해생존자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저자 : 유해정 ( Yu Hae Jeong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87-436 (5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1960~80년대 권위주의 정권의 부랑인 정책에 의해 강제 격리, 구금됐던 이들의 수용소 경험과 그에 따른 고통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산개척단, 선감학원,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이들이 생애 전 과정에서 경험한 고통이 사회적 고통임을 증명한다. 이 고통은 ① 부랑인 수용소에서의 폭력적이고 파멸적인 경험 ② 부랑인 화됨에 따른 사회적 갈등과 부적응 ③ 사회적 편견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위축, 침묵의 강제 ④ 과거 청산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 등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생, 출현, 강화되었으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고통이 사회화되기 보단 개인화·개별화됨에 따라 무력감, 자기비하, 죄책감 등에 시달려왔으며, 사회적 분노와 원망을 갖게 됐다. 고통은 외상 증후로도 발현되어 일상생활의 영위와 가정적·사회적 관계 구축, 개인의 존엄 회복에 큰 난관으로 작동하고 있다. 과거 청산과 정치적 책임을 통한 사회적 치유가 시급한 이유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sociologically analyze and understand the experiences and the following pains of those who faced forced segregation and detention under the policies on vagabonds by the authoritarian regimes from the 1960's through 1980's.
Based on in-depth interviews with the victim survivors of the three vagabond institution: the Seo-san Pioneer Team, the Seon-gam Academy, and the Hyoungje Welfare Institution, the study proves that the pains the victim survivors suffered throughout their whole life are social in nature.
The pains, which are ongoing yet, have been caused with the abusive and ruinous experiences at the vagabond institution, social strife and maladjustment following becoming a vagabond, social isolation and shrinking-down with social prejudice, and the reality that the past is not properly worked through.
Because of this, the victim survivors make endeavors to resolve the social pains, accelerating the fact-finding movement. The problem is, the past-settlement process leads to another pain and furthermore, it is impossible to make a complete recovery from the damage, where lies the true nature of the pains the victim survivors experience.

KCI등재

10기억의 재현과 미학의 문제 :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과 <외롭고 높고 쓸쓸한>의 경우

저자 : 심영의 ( Shim Young-eui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39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37-467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5·18의 기억과 그것의 문화적 재현은 필요하다. 특히 5·18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시대의 증인들이 갖고 있는 경험 기억이 미래에 상실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후세의 문화 기억으로 번역·보존되어야 한다. 다만 변화된 시대와 다양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재현 미학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 역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독립영화인 <외롭고 높고 쓸쓸한>의 경우 기존 5·18영화의 서사 패턴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과 왜 여성의 목소리가 지금 중요한가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어 있다. 지금은 사실의 재현 그 자체보다는 정신의 계승을 위해 어떠한 미학적 전략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글의 취지요 연구의 결과다.


The memory of 5·18 and its cultural representation are still necessary. Especially, in order to prevent the loss of the experience memory of the witnesses of the age who experienced the historical events such as 5·18, it should be translated and preserved into the culture memories of the future. However, there is also a need for a fundamental agenda for a new aesthetic aesthetics to meet the changing times and interests of the masses.
Nevertheless, the movie < For love march >and Independent film < Lone high and lonely > 5·18 movie narrative subconscious doepul-ihada or Why is the voice of the woman now lacking important explanation. It is the result of the essay research of this article that it is not the reproduction of the fact now, but it is necessary to worry about what kind of aesthetic strategy is necessary for the succession of the spirit.

12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백석대학교 연세대학교
 86
 27
 26
 25
 22
  • 1 서울대학교 (86건)
  • 2 고려대학교 (27건)
  • 3 성균관대학교 (26건)
  • 4 백석대학교 (25건)
  • 5 연세대학교 (22건)
  • 6 한양대학교 (20건)
  • 7 한국외국어대학교 (17건)
  • 8 서강대학교 (13건)
  • 9 전남대학교 (12건)
  • 10 이화여자대학교 (11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