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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HUMAN STUDIES

  •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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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2005-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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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9)~53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580
인문논총
53권0호(2020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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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밀의 공리주의에 나타난 경험자의 판단과 가치

저자 : 김광연 ( Gwang Yeon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22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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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란 효용과 최대 행복의 원리를 도덕적 기초로 삼고 있는 이론을 말한다. 공리주의자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개인의 좋음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들은 공동체에서 추구되는 좋음의 가치를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공리주의는 행위자의 동기보다 결과를 중시 여긴다. 그렇다보니 공리주의는 자칫 지나친 결과중심주의로 빠져드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다. 밀(J. S. Mill)은 행위자의 결과에만 초점을 두지 않았다. 그는 개개인의 행위를 주의 깊게 다루었다. 밀은 공리주의가 결과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경험자들의 판단과 그 가치에 집중했다. 밀은 개인은 교육을 받은 개인과 그 경험을 경청해야 한다고 했다. 이 논문은 공리주의가 행위자의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만 초점을 두는 한계를 지적한다. 그리고 이 글은 밀의 공리주의에 나타나는 경험의 가치와 그것이 지닌 함의들을 찾는 데 집중할 것이다.


Utilitarianism is a theory that uses the principles of utility and maximum happiness as a moral basis. The happiness pursued by utilitarians is not about personal good. They thought that the value of goodness pursued by the community was the best happiness. Utilitarianism values results rather than actors' motives. Thus, utilitarianism seemed to fall into excessive result-orientedism. J. S. Mill did not focus solely on the outcome of the actors. He carefully treated individual behavior. Mill knew that utilitarianism was biased to the outcome. Thus, he focused on the judgment and value of experienced people. Mill said that individuals should listen to educated individuals and their experiences. This paper points to the limitation that utilitarianism focuses only on the consequences of actors' actions. And this article will focus on finding the value of experience and its implications in Mill's util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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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오얼타이(高爾泰) 미학의 주관성과 사회주의 중국미학에서 주관성의 허용 범위

저자 : 이상화 ( Sanghwa Lee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3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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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얼타이(高爾泰)의 기본적인 미학 관점은 주관론이었다. 미란 객관적 사물의 속성이 아니라 인간의 주관적 요소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주관적 요소의 핵심은 미감이며, 이 미감은 미의 표준에 의해 형성된다는 의견이다. 차이이는 아름다움이 사물의 속성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은 판별하는 미의 관념도 결국 객관적 대상의 속성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차이이에 대한 비판으로 가오얼타이는 미의 주관성을 역설한 것이다. 그러나 가오얼타이는 중국실천미학자에게 비판받는다. 미의 원천을 주관으로만 볼 수 없다는, 주관(정신)은 객관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사회주의 중국의 유물주의에 입각한 비판이었다. 그런데 실천미학자들도 가오얼타이처럼 차이이의 기계적 유물론에 대해서도 비판한다. 결국 실천미학에서는 미를 느끼기 위해 객관과 구별되는 주관성의 기능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이것이 가오얼타이와의 공통점이었다. 그럼에도 그 주관성은 객관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실천미학자들의 입장에서 주관이 객관과 관계를 맺는 대표적인 사례가 '실천(노동)'이었다. 이렇게 실천을 기반으로 주관성을 설명한다는 점이 가오얼타이 미학과의 차이였다. 또한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 중국미학에서 '주관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이자 한계였다.


Gao Ertai(高爾泰)'s basic aesthetic view was subjectivism. It is the opinion that beauty is formed by the standard of subjective beauty of human beings, not by the nature of objective objects. Gao Ertai's argument is mainly criticized for Cai Yi(蔡儀)'s mechanical materialism. Gao Ertai, however, is criticized by Chinese practical aestheticians such as Li Zehou(李澤厚) and Zhu Guangqien(朱光潛). They were criticisms based on the materialism of socialist China that the source of beauty cannot be seen only as a subject matter. However, practicing aestheticians also criticized Cai yi's mechanical materialism. It was criticized that the source of beauty cannot be seen only as a purely objective nature of things. Practical aestheticians distanced itself from pure objectivism, criticizing mechanical materialism. And Practical aesthetics also distanced itself from pure subjectivism, criticizing Gao Ertai's subjectivity. In the end, practice aesthetics were established based on subjective theory that beauty does not come from objective facts or characteristics. In addition, it was established based on an objective theory that beauty was not unrelated to objective facts. Practical aesthetics was such an established and special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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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령전 아동의 한글 읽기와 받아쓰기에서 지연 복사 능력의 직간접적 역할

저자 : 조증열 ( Jeung-ryeul Cho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1-6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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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학령전 아동을 대상으로 지연 복사(delayed copying) 능력이 한글단어 읽기와 받아쓰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또한 음운 인식 및 철자 인식과 같은 메타언어적(metalinguistic) 능력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만 4, 5세 아동 116명을 대상으로 한글의 지연 복사, 베트남어의 낯선 문자에 대한 순수 복사(pure copying), 비언어적 추론, 음절과 음소 인식, 그리고 철자 인식을 검사하였다. 중다 매개 분석을 통하여, 아동의 연령과 비언어적 추론을 통제한 후에, 지연 복사 능력은 한글 읽기와 받아쓰기에 직접적으로 또한 철자 인식과 음절 인식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결과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철자 작업 기억의 인지과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연 복사가 한글 단어 읽기와 쓰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시사한다. 지연 복사는 작업 기억 부하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후 한글 읽기와 쓰기에 효율적인 지도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copying skills were related to beginning Hangul word reading and writing directly and/or indirectly by the mediation of meta-linguistic skills such as phonological and orthographic awareness. One hundred sixteen Korean children aged 4 and 5 years were tested on delayed copying of Korean Hangul Gulja (written syllable), pure copying of unfamiliar print of Vietnamese, nonverbal reasoning, syllable and phoneme awareness, and orthographic awareness. Multiple mediation analyses indicated that the associations of delayed copying of Hangul Gulja with word reading and writing were explained by the mediation of orthographic and syllable awareness after controlling for children's age and nonverbal reasoning. The results suggest that delayed copying, which has recently been recognized as a major measure of orthographic working memory, contributes to Hangul word reading and writing directly and indirectly by the mediation of meta-linguistic skills among Korean children. Delayed copying under working memory loads could be used as an efficient training method for reading and writing Han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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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원(顔元)과 『장자(莊子)』의 '습(習)'을 통한 교육적 성찰

저자 : 김덕삼 ( Kim-dug Sam ) , 이경자 ( Lee-kyung Ja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7-8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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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안원(顔元)과 『장자(莊子)』의 '습(習)'에 대한 고찰을 통해 교육적으로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안원이 언급한 '습'과 그 배경을 알아보았다. 나아가 『장자(莊子)』에서의 '습'과 안원이 주장한 '습'의 고찰을 통해 '습'의 본질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교육적 성찰을 시도하였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안원과 장자의 주장은 다른 점이 많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그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공통으로 지향하는 바를 발견할 수 있다. 안원은 노장사상(老莊思想)을 비판하였지만 본고에서는 안원이나 장자(莊子) 모두 성현의 가르침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교육적으로 다름을 강조하여 분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성현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의 핵심을 파악하여, 이를 교육적으로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동안 우리는 교육과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미시적인 것에 얽매여 다름을 강조해왔다. 특히 정보화 사회의 난무하는 정보 속에서 익숙해진 다름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같음의 측면에서 안원과 장자가 전해주는 가르침을 탐구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안원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습' 그 자체가 아니라 상황에 맞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것임을 언급하며, 어떠한 것이 성현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온고지신하는 것인지 성찰하였다.


What does the '習[xi]' of Yan-yuan demand from us in this era now? What is the true meaning of '習[xi]' emphasized by Yan-yuan? This paper has conducted a search for these questions. To that end, we first looked at the '習' that Yan-yuan mentioned and its background. Yan-yuan then criticized the old-fashioned idea, recognizing the '習[xi]' mentioned in 『zhung zi』, among his old-fashioned ideas. In the previous review of '習[xi]' and '習[xi]' as claimed by Yan-yuan. Wise man interpreted '習' in the essential sense of the meaning of the word『zhung zi』, and explored the modern application. Ultimately, what Yan-yuan is trying to emphasize through this study is not the '習[xi]' itself. It is to present the right direction and practice it in accordance with the situation. So we found out which of the following are the correct teachings of wis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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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의 「동굿찬 행(東倶知安行)」 -<나>의 변화를 중심으로-

저자 : 황봉모 ( Bong-mo Hwang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9-10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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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고바야시 다키지의「동굿찬행」을 고찰한 것이다. 우선, 1928년의 다키지의 주변상황을 살펴보았다. 다키지에게 1928년은 중요한해로서, 그는 이 해 일본프롤레타리아문학 작가로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그는 전해인 1927년 이론적 공부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한다. 그리고 이 해에 그 이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활동에 착수한다. 그리고 일본최초의 제1회 보통선거와「동굿찬 행」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일본 최초의 제1회 보통선거는 1928년 2월 20일에 실시되었다. 이 선거에서 다키지는 노농당에서 입후보한 야마모토 겐조의 선거운동을 돕는다. 다키지의「동굿찬행」은 그의 보통선거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다키지는 주인공 <나>를 통해 자신을 투영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나>의 의식변화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은행에 다니기에 전면에 나설 수 없는 <나>는 선거 사무실에서 안쪽 일을 돕는다. 이러한 일을 하면서 <나>는 회사원으로서 운동에 참여하는 순수함과 비겁함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데 <나>는 동굿찬의 연설회장에서 만난 노인을 통해 이 운동이 젊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고, 또 대도시만의 운동이 아니고, 몇 세대에 걸쳐 해야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In this article, I looked at "Going to East Gutchan" by Takiji Kobayashi, a representative author of Japanese proletarian literature. First, I examined the circumstances around Takiji in 1928. To Takiji in 1928 is an important year, and he advanced seriously as a Japanese proletarian literary writer this year. He recognizes what to do through theoretical studies in 1927. And in 1928, he starts specific practical activities based on the theory. And I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irst election in Japan and "Going to East Gutchan". The first Japanese primary election was held on February 20, 1928. In this election, Takiji supports the election campaign for Kenzo Yamamoto who ran from the Labor Party. Takie's "Going to East Gutchan" is a work based on his general election experience. In this work, Takiji projects himself through the main character. Finally, I thought about the change of consciousness of < I >, who is the hero of this work. < I > can not come to the front because < I > work at a bank, and < I > help the inside work in the election office. While doing such things, < I > conflicts between purity and cowardice in the movement as an office worker. However, through the old man I met at the speech hall of East Gutchan, < I > recognizes that this movement is not only for young people and for large cities, but the movement have to do over several gen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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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지 성찰과 고차 사고 과정의 관계

저자 : 김태훈 ( Tae Hoon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9-12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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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지 성찰 측정 도구인 인지 성찰 검사(Cognitive Reflection Test:CRT)를 소개하고 CRT와 고차 사고 과정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CRT는 직관에 의해 먼저 떠오르는 답을 억제하고 문제에 맞는 적절한 풀이 방식을 적용해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1과 시스템 2의 유연한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점을 살펴보기 위해 참가자는 CRT 확장판, 인지 욕구, 비판적 사고, 과학적 검증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응답하였다. 참가자의 CRT 응답 시간을 보면 직관적 오답에 소요되는 반응 시간이 정답을 보고하는데 소요되는 반응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반면, CRT 점수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CRT와 고차 사고 과정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본 결과, 인지 욕구나 비판적 사고와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은 반면, 과학적 검증에 대한 태도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와 CRT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introduce the Cognitive Reflection Test (CRT) which measures cognitive reflection and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reaction time for each type of answer, gender differences of CRT scores, and relationship with higher level processes. To solve CRTs, one has to suppress what intuitively comes to mind and find out a correct answer with more elaborate processing. Thus, the System 1 and System 2 should be flexibly used. Participants were given a CRT-long version and scales for a need for cognition, critical thinking, and belief in science. Expectedly, reaction time for intuitive wrong answer was shorter than that for non-intuitive correct answer. However, a gender difference of CRT scores was not observed. With regard to higher level processes, CRT scores was correlated with a need for cognition and critical thinking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belief in science. Findings and applicability of CRT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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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제강점기 통영의 일본인 이주어촌 형성과 조선인 어민의 대응

저자 : 김예슬 ( Ye-seul Ki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3-15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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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통영의 일본인 이주어촌 성립과 민족별 어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실태 및 관계를 밝히기 위해 일본의 이주어촌 정책과 통영의 오카야마[岡山]촌 형성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어업 분야를 1차산업(어획)과 2차산업(수산회사, 제조공장)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민족별 경제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인 어민들이 일본인의 어업 활동에 대응 또는 협력과 같은 어떠한 입장을 표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1) 일본인 이주어촌 중 1908년 오카야마현의 주도 아래 통영군에 건설된 오카야마촌은 '보조이주어촌'의 모범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마을 정비와 어업 활동이 잘 이루어진 곳임을 확인하였다. (2) 일본인이 통영에 정착한 가장큰 원인은 좋은 어장과 항구를 갖춘 지역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여러 산업 중 어업종사 비중이 높았다. 그런데 민족별 어업종사자와 어획고를 비교해 보면 조선인 어업종사자 총수가 일본인 종사자에 비해 3배나 많았으나 어획고는 1/3인 상황이었고, 수산회사도 조선인회사는 일본인회사에 비해 사업체 수는1/7, 자본금 규모는 1/10에 불과했던 것을 확인하였다. (3) 이처럼 조선인은 이주일본인에 비해 어획고, 경제적 신분(대다수 종업원), 자본금 등에서 열세인 처지였지만,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히로시마[廣島]온망어업조합이 어업권을 대부분 차지하는 불공정한 상황이 발생하자, 어업권만큼은 사수하여 자신들의 이권을 보호하고자 어민대회를 개최하고 결의서를 진정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요컨대, 통영은 천혜의 어항을 지님에 따라 일본인들의 집단 이주·정착이 활발히 이루어진 지역 중 한 곳이었다. 이에 따라 이주한 일본인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하였고, 해당 분야 1차, 2차산업에서 조선인들이 밀리는 형세였다. 그럼에도 일본인 어업조합의 어업권 독식이라는 공정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통영지역민들이 최소한의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This study examined the establishment of Japanese migrant fishing villages in Tongyeo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the formation of Okayama villages in Tongyeong in order to clarify the economic situation and relationship through ethnic fishing activities. In addition, in order to analyze the fishing industry by dividing it into the primary industry (fishing) and the secondary industry (fishing companies, manufacturing factories), we tried to secure each data to reveal the economy of each ethnic group. I tried to confirm what kind of stance, such as response or cooperation, was expressed in the activity.
Through this study, (1) Okayama Village, which was built in Tongyeong-gun in 1908 under the leadership of Okayama Prefecture among the Japanese migrant fishing villages, was one of the best examples of 'Assistant Migrant Fishing Village' and confirmed that the fishing activities were carried out well. (2) The biggest cause of Japanese settlement in Tongyeong was the local * DONG- environment with good fishing grounds and harbors. As a result, the proportion of fishery workers among various industries was high. However, when comparing the fishing industry with the fishing industry by ethnic group, the total number of Korean fishing workers was three times higher than that of Japanese workers, but the fishing industry also found that the fishing industry had only one-seven businesses and one-tenth of the capital. (3) As such, Koreans were inferior to migrant Japanese in fishing, economic status, and capital, but when the Hiroshima On-Mang Fishing Association, which consists of only Japanese, took up most of the fishing rights, they actively moved to hold fishermen's competitions and to protect their interests.
In short, Tongyeong was one of the areas where group migration and settlement of Japanese people actively took place as it has a natural fishing port. Accordingly, most of the Japanese who migrated were engaged in fishing, and the Koreans were being pushed out of the primary and secondary industries. Nevertheless, it is noteworthy that the Tongyeong residents made an active move to keep their interests at a minimum in the unfair situation of the Japanese fishing associations taking over the fishing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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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피드백과 메타인지가 논리적 추론 시 신념 편향에 미치는 영향

저자 : 남예은 ( Ye-eun Nam ) , 이명진 ( Myoungjin Lee ) , 이윤형 ( Yoonhyoung Lee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6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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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피드백의 유형과 메타인지 능력이 삼단논법추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삼단논법추론 과제의 수행 시 신념 편향(belief bias)이 나타나는 정도가 보상 피드백과 처벌 피드백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받는지, 또한 이러한 영향이 개개인의 메타인지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의 정답률에 따라 금전적인 보상 혹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지시를 들은 후, 세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삼단논법추론 과제를 수행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문항의 정답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기 전, 자신의 응답에 대한 확신도를 평정하였다. 그 결과, 피드백 유형에 따른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피드백 유형의 효과가 메타인지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집단은 보상 조건과 처벌 조건에서 모두 낮은 신념 편향을 보인 반면, 메타인지 능력이 중간인 집단은 보상 조건이 주어졌을 때 처벌 조건보다 더 큰 신념 편향에 빠졌다. 낮은 메타인지 집단은 처벌 조건에서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집단과 중간 집단에 비해 더 큰 신념 편향에 빠졌다.


ability on syllogistic reasoning task. To do so, we examined whether the inference accuracy and the amount of the belief-bias were differently affected by positive and negative feedbacks. We also examined whether meta-cognitive ability mediates the effect of feedback types on reasoning. The participants were informed that they would receive incentives or penalties based on the accuracy of the syllogistic reasoning performances. As results, high meta-cognition group showed better inference accuracy and low belief-bias in both of positive and negative feedback conditions. Mid meta-cognition group showed increased belief-bias when they received positive feedbacks while low meta-cognition group showed increased belief-bias in negative feedback condition. The results of the current study suggest that meta-cognitive ability mediates the effect of the feedback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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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삼강의 소설화로서 <방주전> 연구

저자 : 박인희 ( In-hee Park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1-19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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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전>은 한글 필사본 고전소설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이 논문은<방주전>의 소설의 주제를 구체화함으로써 이 소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방주전>은 방주와 인연을 맺는 네 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네 여성의 삶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편[성]의 조력자로서 '효', '절', '충'을 실천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효', '절', '충'은 유교에서 삼강을 의미하므로 <방주전>은 삼강을 소설화했다고 볼 수 있다. <방주전>을 삼강을 소설화했다는 점에서 교화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방주전>은 소설이기 때문에 삼강을 실천한 여성에게 보상이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줌 으로써 여성 독자들이 거부감 없이 삼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상하 두 계층 여성의 삶을 다룸으로써 여성 모두가 삼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결국 <방주전>은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여성이 삼강 모두를 실천하는 모습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윤리소설의 성격을 갖는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교화서와 달리 삼강을 여성에게 쉽게 이해시키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Bangjujeon is a Hangeul-manuscript classic novel that has not been widely known. In Bangjujeon, the male main character, Bangju, played a minor role. Therefore,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the work on the basis of the women who got engaged to Bangju. This will help us to identify what is handled in Bangjujeon and what distinguishes it from other novels. The examination shows that the center of Bangjujeon is four women who got engaged to Bangju. Through the four women's lives, the work shows that women fulfilled 'filial piety', 'chastity' and 'loyalty'. It is the novelization of the Three Bonds, the three codes of Confucian ethics. In respect of the novelization of the Three Bonds, Bangjujeon can be considered as a work functioning as a book for Confucian indoctrination. Bangjujeon is different from other books for Confucian indoctrination in the way that women who fulfilled the Three Bonds were rewarded and this interests female readers. Furthermore, Bangjujeon is different in that dealing with women of higher and lower classes helps all women to accept the work without aversion and realize the female characters' behaviors as a great example. It is important that these differences allow Bangjujeon to overcome the limitations and function as a book for Confucian indoctr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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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벤키족의 애니미즘 분석: 인간의 영혼관을 중심으로

저자 : 엄순천 ( Soon-cheon Eom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논총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3-22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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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에벤키족의 애니미즘 특히 인간의 영혼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에벤키족의 보편적 관념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새 영혼 오미, 그림자 영혼 하냔, 육신의 영혼 베옌의 3개이다. 오미는 1세가 되면 하냔으로 변신하므로 살아 있는 동안 인간의 영혼은 하냔과 베옌 2개이다. 인간의 영혼은 상계 오미룩의 오미(환생을 기다림) ⇒ 오미는 환생을 위해 중계로 이동 ⇒ 오미는 굴뚝을 지나 화덕에 도착 ⇒ 오미는 자궁으로 이동 및 안착 ⇒ 육신의 영혼 베옌의 탄생 ⇒ 1세 이후 오미는 하냔으로 변신(진정한 인간의 삶 시작) ⇒ 죽음과 동시에 하냔은 오미로 변신⇒ 상계 오미룩으로 이동(다시 환생을 기다림) ⇒ 환생을 위해 중계로 이동을 반복하면서 불멸하는 윤회의 삶을 산다. 애니미즘은 에벤키족 역사, 사회, 문화, 심리적 현상의 총합이며 그 핵심은 영혼의 유무나 영혼의 위무(慰撫)가 아니라 영혼의 윤회와 불멸을 통해 인간과 동식물의 영속(永續), 씨족과 생자(生者)의 건강과 평온 보장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평온까지도 바라는 지극히 현실적이며 생태적인 세계관이다.


In the universal notion of the Evenki, human souls are three: the bird soul Omi, the shadow soul Hanjan, and the physical soul Bεen.
Omi transforms into Hanjan at the age of 1, so while alive, human souls are Hanjan and Bεen. The human soul is Omi in the heavenly world (waiting for reincarnation) ⇒ Omi moves to the middle world for reincarnation ⇒ Omi passes through the chimney and arrives at the oven ⇒ Omi moves and settles in the womb ⇒ the physical soul, Bεen, is born ⇒ after the age of 1, Omi transforms into Hanjan(the beginning of a real human life) ⇒ Hanjan transforms into Omi at the same time as death ⇒ moves to the heavenly world Omiruuk (waiting for reincarnation) ⇒ repeatedly moving to relay for reincarnation, he lives an immortal reincarnatio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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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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