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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법학 update

Ilkam Law Review

  •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 : 사회과학분야  >  법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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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975-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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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43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551
일감법학
43권0호(2019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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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가상통화와 관련한 정부 정책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저자 : 권오훈 ( Kwon O-hoo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2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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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와 관련하여 정부는 이미 2016년부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17년 9월 이후 가상통화에 대한 투자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산업을 육성하기 보다는 강력한 규제로 가상화폐 관련 열기를 잠재우려는 태도를 취했다. 특히 정부는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여 각종 대책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외에는 특별히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지는 못했다.
정부는 가상통화를 화폐도 아니고 금융상품도 아니라고 정의함으로써 어떤 법을 적용해야 할 지 논란을 야기한다. 또한 정부의 ICO 금지하는 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가상통화 관련 자금 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이 행정지도에 불과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는 등 현재 정부 방침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통화에 대한 현 정부의 규제는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상통화를 규율함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이미 현실로 존재하는 가상통화 관련 산업에 대해 애써 무시한다고 해서 부작용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제는 가상통화와 관련하여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The Korean Government has already presented various policies with regards to Virtual Currencies dated back to 2016. However, after September 2017, the Korean Government tried to retrain the speculation of the Virtual Currency market through tight regulation rather than to promote the relevant industry.
The Government proposed a number of measures by forming Virtual Currency Task Force where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would take the lead, together with the Department of Justice and the Fair Trade Commission. However, there has not been any specific outcomes exepct for the “Guideline for Preventing Anti-money Laundering on Virtual Currencies”
There may be arguments on which regulation should be applied to Virtual Currencies, as the Government defined that Virtual Currency is not a legal tender nor a financial instrument. Challenges on the Government's policies are continuing, as there are criticism on the Government's ban on ICO without proper legal basis. The Court also ruled that “Guideline for Preventing Anti-money Laundering on Virtual Currencies” is a mere administrative guidance.
The regulation by the Government is primarily focused on anti-money laundering. However, there are inevitably certain limits on the policy which indirectly governs Virtual Currencies through anti-mony laundering policy. Most importantly, the drawbacks of the Virtual Currency related industry does not magically disappear just by ignoring them. As such, now is the time to embrace more realistic and developed guideline for th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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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CO의 법적 개념 및 각국의 규제동향에 관한 연구

저자 : 김병연 ( Kim Byoung-you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9-5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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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자체의 법적 성격이 아직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화폐 내지 토큰을 발행하여 자금을 모집하는 ICO에 대하여 각국 정부의 규제입장은 통일적이지 않다. 가상화폐는 특히 기존의 화폐와 달리 분산원장기술의 형태인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존재하고, 중앙집중적인 데이터의 보관이 아니라 개별 PC 간에 그 거래를 암호형태로 변환하여 보관하도록 함으로써 해킹에 강한 대응력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너무나 다양한 형태의 가상화폐로 인하여 어떠한 것이 증권의 성격을 가지는 것을 대상으로 하는 ICO의 범위에 두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매우 힘들게 만든다는 어려움도 있다.
ICO를 통해 자금모집을 하는 프로젝트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가들조차도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ICO는 기존의 증권규제를 회피하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의 공시가 없으면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적인 ICO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보호의 차원에서도 ICO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현재 정부는 ICO를 금지하겠다는 원칙만 세우고 있는데, 어떤 법률에 근거하여 금지되는지에 대한 입장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결국 가상화폐의 ICO에 대하여는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의 한 유형인 '투자계약증권'에 기초하여 규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포괄적 개념정의 및 네거티브 규제시스템을 표방하며 시작했던 자본시장법의 입법취지를 감안한다면 당연히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ICO를 규제하는 것이 타당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불공정거래 규제의 관점에서 가상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의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ICO에 대한 규제를 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ICO is a means to raise funds by avoiding existing securities regulations, so it is highly probable that fraudulent ICOs for general investors will occur unless accurate information disclosure is made. Due to the government's policy to prohibit ICOs, domestic companies have established foundations or corporations in countries that are friendly to ICO. If this situation persists, it could have a negative impact on domestic capital markets due to the outflow of domestic funds, it may cause foreign exchange regulation and taxation problems when foreign invested funds are brought into the country to proceed with actual virtual currency development. Given the fact that it is difficult for experts to make a reasonable investment decision because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content easily, it is not easy for the experts to understand the contents of projects that are funded through ICO.
In the end, the ICO should actively review the regulations on the basis of “investment contract securities” in the Capital Markets Act. Considering the legislative intent of the Capital Markets Act which started out as a comprehensive concept definition of financial investment products and a negative regulatory system, it should be regulated as 'investment contract securities' under the Capital Markets Act. On the other hand, from the viewpoint of regulation of unfair trade, it is also possible to consider the regulation of ICO by permitting the trading of derivatives with virtual currency as an underlying asset. In other words, this method is advantageous because it can regulate the unfair transaction of the derivative of the virtual currency if the scope of the underlying asset is not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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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회적 가치 관련 기본법의 법적 성격에 관한 소고

저자 : 박광동 ( Park Kwang-dong ) , 장교식 ( Jang Kyo-sik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3-6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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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이라는 용어가 크게 확산되어 사용되고 있고, 이는 입법안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입법안 중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기본법으로는 「사회적 가치 기본법(안)」 및 「사회적 경제기본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사회적 가치 기본법(안)」 및 「사회적 경제기본법(안)」은 기본법의 법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양자의 기본법의 유형과 관련하여 기본법의 “성격별” 유형으로 분류할 때는 정책형이면서, 기본법의 “효력별” 유형으로 분류할 때는 제1유형 기본법 및 기본법의 규범적 성격 유형으로 분류할 때는 정책수단의 총괄규범으로서의 기본법으로서의 성격이 동일하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기본법 유형의 동일성까지 생각한다면 「사회적 가치 기본법(안)」은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 및 「사회적 경제 판로특별법(안)」과 더불어 소위 “사회적 경제 3법”으로 속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가치 기본법(안)」과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이 동일한 기본법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하나의 방식이자 조직이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 규범을 사회적 경제 규범 속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사회적 경제에 관한 일련의 법령을 사회적 가치 규범의 하나의 범주 내지 내용(구현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Recently, the term 'social' has been widely used in the Republic of Korea. It's also been found in legislative bills. Among the bills with the term 'social', the social value-related framework acts - Social Value Act and Framework Act on Social Economy - are pending at the National Assembly. Both Social Value Act and Framework Act on Social Economy have a framework law as a legal system. In other words, regarding the type of their framework laws, they are a policy type when categorized by 'characteristics'. When classified by 'effects', on the contrary, they are 'class I framework act'. If categorized by 'normative characteristics', they have a general norm as a policy means. Considering such homogeneity in the type of these framework acts, the Framework Act on Social Value can be one of the Three Acts of Social Economy along with the Framework Act on Social Economy and Special Act on Social Economy Channels. Even though both the Framework Act on Social Value and Framework Act on Social Economy have the same characteristics of the framework act, social economy is just one of the systems and organizations to realize social values. Therefore, it is not appropriate to include social value norms in social economy standards. Instead, it would be more reasonable to understand such social economy-related laws as a category of social value norms or their implementation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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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북한의 외국인 투자법제 현황과 과제 -중국의 외국인투자법제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박승일 ( Park Soung-il ) , 만연교 ( Wan Yan-jiao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9-11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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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외국인투자 관련 법제를 살펴보고 북한이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는 중국이 외국 자본의 유치를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외국인투자법과 비교함으로써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에 앞서 그 전제가 되는 문제들로서 북한의 외국투자법제의 체계와 정비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북한의 외국투자법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변천되었는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보고,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북한의 외국인투자법제 환경을 살펴보고, 중국의 외국인투자법의 체계와 비교하는 것은 북한의 체제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법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고 통일한국의 외국인투자법제 통합을 대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중국의 외자 3법의 통합 성격의 법제인 외국인투자법을 모델로 하여 북한 개혁개방의 본보기로 삼아 외국인 투자법제에 있어서 북한이 지향해야할 법제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By looking at North Korea's foreign investment related legislation and comparing it with the Foreign Investment Law that China, which North Korea uses as a model for economic development, will be enacted from January 1, 2020 to attract foreign capital, I want to derive a suggestion. Prior to this, by looking at North Korea's foreign investment law system and its maintenance process as the underlying issues, let's take a general look at what process the North Korean foreign investment law goes through, and how it changes, I will try to find out what the future challenges are.
Looking at the foreign investment law environment in North Korea and comparing it with the system of foreign investment law in China, it will provide a basis for the integration of stability laws in the process of regime change in North Korea. It makes sense to prepare for the integration of human investment law. In particular, based on the foreign investment law, which is an integrated law of China's three foreign capital laws, as an example of the reform and opening up of North Korea, let us explore the legal direction and alternatives that North Korea should aim for in the foreign investment law.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ind out what is the legal issue for the restructuring of North Korean foreign investment legislation. First, we look at the foreign investment legal environment in North Korea and examine the transition process and system of North Korean foreign investment related laws. Since we look at and compare the characteristics and main contents of China's foreign investment law from now on, we will derive suggestions on the future issues of the North Korean foreign investment law, and restructure the North Korean foreign investment law. Try to present legal issues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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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흠흠신서 전발무사 사례 분석 및 시사점 검토 ①: 다산 정약용의 사건 분석 중심으로

저자 : 심승범 ( Sim Seung-beom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3-13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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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실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생전 역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법률서인 흠흠신서이다. 흠흠신서는 조선시대 형법서로 30권 10책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흠흠신서 중 전발무사는 정약용이 직접 작성한 저서로 곡산부사와 형조참의로 임명되었을 당시 다루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본 논문은 전발무사에서 세 가지 사례를 선택하여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특징과 시사점을 분석할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전발무사 1권에 있는 수록된 '송화현 강문행 옥사의 사계 발사'이다. 이 사건은 공동의 폭행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으로 다산은 당시 존재하지 않은 공동정범의 개념을 적용하여 이 사건을 해결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사례는 '황주 신착실 옥사에 대한 경연에서의 상주'로 전발무사 2권에 수록되어있다. 이 사건은 폭행의 고의로 사망의 결과가 발생한 사건이다. 고의범과 과실범만 구별했던 당시 다산은 고의범과 결과적 가중범을 구별하여 피고인을 처벌함으로 결과책임을 피하고 비례성의 원칙을 실현했음을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사례 또한 전발무사 2권에 수록된 '강진현 정절부 초검안의 발사'이다. 이 사건은 백득문이 김상운의 지시에 따라 정조이를 위핍을 행하여 자결하게 만든 사건이다. 정범과 피고의 개념만 존재했던 당시 다산은 간접정범의 개념과 일치하는 논증을 펼쳤음을 이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그러므로 이 논문과 더불어 이후 진행될 흠흠신서 전발무사의 사례 분석은 한국법제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현행 형법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 및 여러 시사점을 제시해줄 것이다.


Dasan Jeong Yak Yong est une des personnes savantes très connues de l'epoque de Joseon. Il a laisse d'illustres travaux de son vivant. Son travail representatif est le Heumheumsinseo 흠흠신서(欽欽新書) qui est un livre de la loi. C'est un livre penal en trente volumes et dix livres. Notamment, le Jeonbalmusa 전발무사(剪跋無詞) dans le Heumheumsinseo 흠흠신서(欽欽新書) qui est le livre que Jeong Yak Yong a redige en personne se compose des cas traites par lui en tant que maire de Goksan. Ce memoire etudie les trois cas du Jeonbalmusa 전발무사(剪跋無詞) qui peuvent bien illustrer sa perspective et analyse ses caracteristiques penales et ses suggestions.
Le premier cas est la postface sur le jugement de Kang Mun Haeng à Songhwa qui est insere dans le premier tome du Jeonbalmusa 전발무사(剪跋無詞). Cette affaire est un cas de meurtre pour cause de violence commune. Dans cette affaire, Jeong Yak Yong a applique la notion d'un coauteur qui n'existait pas à l'epoque de Joseon. Le deuxième cas est relatif au jugement de Shin Chak Sil à Hwangju qui est contenu dans le second tome du Jeonbalmusa 전발무사(剪跋無詞). Cette affaire est liee aux violences ayant entraine la mort sans intention de la donner. Jeong Yak Yong a realise le principe de proportionnalite en evitant la responsabilite absolue en distinguant entre l'infraction intentionnelle et l'infraction praeter-intentionnelle même s'il n'existait que la distinction entre l'infraction intentionnelle et l'infraction non intentionnelle à l'epoque de Joseon. Le troxième cas est l'affaire sur la chastete à Gangjin qui est aussi inseree dans le second tome de Jeonbalmusa 전발무사(剪跋無詞). Dans ce cas, Baek Deuk Mun a fait se suicider Jeong Joi en la menaçant sous la commande de Kim Sang Un. Jeong Yak Yong a deroule son argument en utilisant le concept de l'auteur moral(ou intellectuel) alors qu'il n'existait que les notions d'auteur et d'accuse à cette epoque.
Donc, ce memoire contribuera au developpement de l'histoire de la legalisation coreenne et presentera les nouvelles solutions et certaines suggestions à propos des problèmes du code penal act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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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최저임금의 합리적 인상방안에 관한 소고

저자 : 최윤희 ( Choi Uni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5-155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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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에 걸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이후 현재 우리 사회는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저임금의 고용효과에 대하여는 오랜 기간 찬반의견이 대립하여 왔으므로 그 결론을 쉽게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향상이라는 최저임금 본연의 목적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면 고용을 최대한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할 수 있느냐는 점에 최저임금 인상 논의는 귀결된다. 최저임금은 집단적 교섭력을 가진 근로자의 비중이 높지 않은 우리의 현실에서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최저의 임금수준이라는 점에서 최저임금이라는 법적 보호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최저임금의 상승과 관련한 논의들을 살펴보면서 최저임금 인상의 합리적 방안을 나름대로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앞서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서 최저임금의 지속적 인상의 필요여부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인상이 필요하되 그 인상속도는 고용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난 2년간 비교적 높은 비율로 최저임금을 인상한 만큼 당분간 그 인상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서 일자리안정자금사업을 2018년 1월 1일자로 시행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현금지원방식보다는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나아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 대한 세금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의 간접적 지원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외에도 최근의 최저임금인상과 관련하여 논의되는 문제들로서 최저임금산입범위의 조정과 전국단일최저임금이 아닌 사업별·지역별·직종별 등 차등화된 최저임금의 도입 논의가 있는데, 이 논의들은 단기간에 결론을 내리기보다 좀더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할 사안이라고 본다.


The rapid raise of the minimum wage of 2017 and 2018 caused a severe nationwide debate over the effect of the minimum wage rise on the employment rate. It is still on debate and the conclusion is not yet made, but it seems that a proper adjustment of the speed of the raise is needed at this point of time, given the current labor market situation and employment rate. Nevertheless, I think minimum wage and its continuous raise is necessary for the enhancement of the substantial living standards of the low income laborers in the long term. The crucial point is how to make the minimum wage increase at a proper ratio in terms of the economic protection guideline for the low income laborers, while it does not adversely affect the employment status of those laborers. Our government, also under the recognition of the rapidity of the recent minimum wage rise, introduced job funds system in 2018, which is to reimburse the raise amount directly to the employers who paid for the recent minimum wage difference to their employee workers. In my opinion this type of direct reimbursement is not desirable, in that it is not really given out of the employers' pockets to the employee workers, but that it is given from the government to the workers just through the hands of the employers. We should not forget that the final goal of the minimum wage regulation is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labor force by guaranteeing a certain minimum level of wages to employees, thereby contributing to the sound development of the national economy. To achieve the goal, we need a more specific and careful plans to further increase the minimum wage acceptable for both sides of employers and employees in the long term. In this regards, I think we had better apply more diverse welfare services in-kind benefits, e.g. food stamps, housing benefits, medical benefits, child care and other educational and support activities to the specific needs of the low income employees. I would also like to suggest a more lenient legislation of the labor encouragement subsidies of the 'Restriction of the Special Taxation Act', so that the low income employees will be endowed with substantially more income, by widening the income brackets of their tax benefits. In addition to that, tax benefits legislation for employers who raise the minimum wage for their employees outstandingly is also recommendable, so that sustainable minimum wage increase will continue in the labor market, while promoting the willingness of both employers and employees to continuously participate in the labor market. There have been voices about the readjustment of the calculation of the minimum wage, and differentiation of minimum wages vis-a-vis different types of business, or working areas, etc. Given all the social and financial circumstances of Korea, I don't think we need any readjustment of the calculation or differentiation of the minimum wage immediately. Such matters, in my opinion, are not the ones to be decided shortly, but need to be pondered over a period of years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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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본의 포장폐기물 관리제도

저자 : 한만주 ( Han Man-joo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간행물 : 일감법학 4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7-18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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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자원순환기본법의 큰 틀 속에서 폐기물 법제 및 자원유효이용촉진법 등과 관련하여 포장용기 폐기물 관리제도가 용기포장리사이클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용기포장리사이클법에서는 포장폐기물의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처리를, 소비자는 포장용기 폐기물을 분별 배출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분별 수집, 정리하며, 사업자에게는 분별 수집된 포장용기 폐기물의 재상품화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전환하였다.
일본에서는 일반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하에서 다른 어느 나라에 비하여 비교적 모범적인 분리 배출 및 배출억제가 시행되어서 양질의 분별 포장용기 폐기물은 고도의 재활용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동 법의 적용에 대한 지자체의 재량권을 인정해서, 자치단체가 분별 수집을 행하여 법률의 실현을 의도한 경우에만 사업자의 재상품화 의무가 발생되고, 재활용비용의 7할 내지 8할을 차지하는 수집 및 수송비용을 지자체의 부담에 맡기고 있으며, 또한 업계의 수용능력을 감안하여 재상품화 의무를 국가가 정하도록 하여, 사업자에 대한 유도기능이 약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용기포장 재활용법이 채용하고 있는 확대 생산자책임은, 재상품화의 책임을 최종 소비자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자에게 옮겨서 재활용에 요구되는 비용을 상품의 가격에 내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하는 것으로, 사업자에게 그 비용을 삭감하려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포장용기 폐기물의 감량화, 재자원화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동 법의 시행과정에서 재상품화 의무에 따른 부담의 공평성 문제들에 대하여, 자원순환 기본법상의 적절분담, 공평분담 등의 제도개선 차원에서 비용분담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이외에도 환경부하의 저감, 자원의 유효이용, 사회적 비용의 절감, 확대 생산자책임의 강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의 포장폐기물 관리제도는 자원순환에 관한 기본법으로 자원순환기본법을 두고, 폐기물 처리는 폐기물 관리법에서, 폐기물 재활용과 관련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 법제의 기본 틀과 관련하여 자원순환규정과 폐기물 관리규정을 포괄하는 단일 법률의 제정을 검토하여 폐기물 정책의 통일성과 일원적인 집행이 용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포장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포장폐기물의 위탁처리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별도의 법인체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포장폐기물은 소비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포장의 시행 및 포장폐기물 발생 등 포장의 단계별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포장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일본의 경우처럼 포장 및 포장폐기물을 별도로 관리하는 법률의 제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he packaging waste management system in Japan is centered on the Container and Packaging Recycling Law in relation to the waste policy within the framework of the Fundamental Law on Resource Circulation. The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in the Container and Packaging Recycling Law is, by transferring the responsibility for re-merchandising from the end consumer or the municipality to the business operator so as to internalize the cost required for recycling to the price of the product and give the business operator the incentive to reduce the cost, thereby promoting the reduction and recycling of packaging waste.
In the implementation process of the Law, there are active discussions on the cost sharing in terms of the fairness of the burden due to the obligations of re-commodification in order to improve the system according to the appropriation sharing and equitable sharing under the Fundamental Law on Resource Circulation. In addition, they seek ways of decreasing environmental load, effective use of resources, reduction of social costs, and strengthening of expanded producer responsibility.
Packaging waste accounts for a large portion of the consumer's life, and the material of the packaging is relatively simple, thus it is possible to efficiently manage the entire packaging process, including use of packaging materials, implementation of packaging, and generation of packaging waste.
For the efficient management of such packaging waste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enactment of legislation for the separate management of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s, as in the case of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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