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유학연구 update

  •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철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9-5035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3)~53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742
유학연구
53권0호(2020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인식 변화 - 사산비명병서(四山碑銘幷序)를 중심으로

저자 : 정연수 ( Jung¸ Yeon-soo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7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에서는 사산비명병서(四山碑銘幷序)의 완성 시기와 찬술 기간을 고려하여 『진감선사비명병서(眞鑒禪師碑銘幷序)』와 『대숭복사비명병서(大崇福寺碑銘幷序)』와 『대낭혜화상비명병서(大朗慧和尙碑銘幷序)』와 『지증대사비명병서(智證大師碑銘幷序)』의 순서대로 살펴보고, 사산비명병서에서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인식이 어떻게 변하는지 고찰하면서 한국의 유불(儒佛) 교섭사를 재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사산비명병서에는 특히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견해가 많이 담겨 있다. 최치원은 왕명을 받들어 사산비명병서를 찬술하면서 기본적으로 유학(儒學)자의 본분을 견지하고 있으나, 유교와 불교를 바라보는 인식은 8년 이상 네 개의 비명병서를 찬술하는 과정에서 크게 달라진다. 처음 『진감선사비명병서』를 찬술할 때에는 본질적 측면에서 유교와 불교의 교의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대숭복사비명병서』에서부터는 맥락과 관점을 달리하여 불교를 우위에 두기 시작한다. 『대낭혜화상비명병서』에서는 유교와 불교를 비교하기보다는 불교 내부의 선교(禪敎) 문제에 천착하는데, 『지증대사비명병서』에 이르러서는 불교를 최상위에 두고 유교를 통섭하면서 불교의 선(禪)을 더욱 강조한다. 무엇보다 최치원은 위와 같이 사산비명병서를 찬술하는 과정에서 우리 민족과 국가의 주체성을 강조하면서 유교와 불교를 통섭하는 특징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산비명병서를 통해 유교와 불교에 관한 최치원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추이를 살피면서, 주체적으로 유교와 불교를 교섭하는 최치원의 사상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한국의 유불(儒佛) 교섭사를 재탐색하면서 유교와 불교의 교의를 내함(內含)하는 한국사상의 특수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In this thesis, “Jingamseonsabimyeongbyeongseo (眞鑒禪師碑銘幷序)”, “Daesungboksabimyeongbyeongseo(大崇福寺碑銘幷序)”, “Daenanghyehwasangbimyeongbyeongseo (大朗慧和尙碑銘幷序), and “Jijeungdaesabimyeongbyeongseo (智證大師碑銘幷序)” were examined in order taking the time of completion and the period of compilation of Sasanbimyeongbyeongseo (四山碑銘幷序) into consideration, and the changes in Choi Chi-won's understanding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in Sasanbimyeongbyeongseo were investigated. Sasanbimyeongbyeongseo covers particularly Choi Chi-won's opinions about Confucianism and Buddhism considerably. Choi Chi-won basically held fast to his duty as a Confucian scholar while writing Sasanbimyeongbyeongseo in obedience to a royal command, but his viewpoint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changed a lot in the process of writing four Bimyeongseos for more than 8 years. When he first wrote “Jingamseonsabimyeongbyeongseo”, he emphasized that the purpose of Confucianism and that of Buddhism were not different in their essence, but in “Daesungboksabimyeongbyeongseo”, he began to regard Buddhism more superior in a different context and viewpoint. In “Daenanghyehwasangbimyeongbyeongseo”, he inquired into the matter of Seonkyo(禪敎) in Buddhism rather than compared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in “Jijeungdaesabimyeongbyeongseo”, he considered Buddhism more superior, converged Confucianism, and emphasized Seon(禪). In particular, Choi Chi-won had the characteristic of stressing the independence of Korean people and nation regardless of Confucianism or Buddhism in the process of writing Sasanbimyeongbyeongseo. In this thesis, the changes in Choi Chi-won's recognition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were studied through Sasanbimyeongbyeongseo, and Choi Chi-won's ideological characteristics, who independently negotiated Confucianism and Buddhism, were examined. Based on this research, the way to investigate the origin of Korean ideologies is expected to be paved through the reexamination of Korean history of negotiating Confucianism and Buddhism.

KCI등재

2서계(西溪)의 『중용』 분장절(分章節)체계에 관한 연구

저자 : 황인옥 ( Hwang In-o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55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서계의 『중용』 20장 분장(分章)체계를 바탕으로 『중용』 대지(大旨)의 분절(分節)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의 『중용』 분장절체계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주요텍스트는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과 『중용장구』이다. 서계는 『중용』을 중용의 도를 설명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과 실현했을 때의 공효를 설명한 책으로 이해하고 20장으로 분장하였다. 본 연구는 서계가 『중용』을 5대절로 분절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의 장하주를 근거로 한것이다. 1대절은 1장(『장구』 1장)으로 『중용』 총론이며, 2대절은 2~4장(『장구』 2~11장)으로 중용의 뜻을 설명하였다. 3대절은 5~9장(『장구』 12~16장)으로 신독을 강조하여 실천의 중요성을 말하였고, 4대절은 10~12장(『장구』 17~20장)으로 여러 성인이 중용을 실천하여 중용의 덕이 지극함을 말하였다. 5대절은 13~19장(『장구』 21~32장)으로 중화위육의 공효를 설명한 부분이다.
서계의 『중용』 분장절체계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먼저 『중용』의 편차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주자학과의 차별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독창적인 체계이다. 또한 『중용』을 형이상학적 성리설로 해석하지 않고, 형이하학적 중용 실천론으로 해석하여 분장절체계에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맥락간의 의미의 연결을 중시하여 분장(分章)하고 장과 장 사이의 맥락을 중시하여 『중용』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서계는 『중용』의 분장과 분대절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의 분장절체계에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첫째, 『중용』 전체를 해체하여 일관된 논리로 재정리하고 문맥이 연결되는 일관성 있는 분장과 분절체계를 보여줌으로써, 『중용』을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구체적인 『중용』학습법의 예시를 제공하였다. 둘째, 실천에 중점을 두는 주석으로 장을 구성하고 대절을 구분함으로써 『중용』을 형이상학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중용지도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서로 인식하게 하였다. 셋째, 주자학이 고무되어 있던 당시의 분위기에서 장을 새롭게 구성하고, 그에 맞는 주석을 가함으로써 한국 유학 사상사에 새로운 학문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This research aims at examining how Seogye (西溪) divided (分節) the main ideas (大旨) of Zhongyong based on Seogye's 20-chapter Zhongyong division system, and investigating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Seogye's system to divide the chapters and sections of Zhongyong. The main texts are Sabyeonrok Zhongyong (『思辨錄中庸』) and Zhongyong Zhangju. Seogye understood Zhongyong as a book explaining the ways of moderation, how to realize it, and the benefits of practicing it. In this research, based on the chapter footnotes of Sabyeonrok Zhongyong, Seogye's Sabyeonrok Zhongyong was divided into five sections. The first section is Chapter 1 (Chapter 1 of Zhangju) and the introduction of Zhongyong, and the second section is from Chapter 2 to Chapter 4 (Chapter 2 to Chapter 11 of Zhangju) explaining the meaning of moderation. The third section is from Chapter 5 to Chapter 9 (Chapter 12 to Chapter 16 of Zhangju) emphasizing self-regulation and the importance of practice, and the fourth section is from Chapter 10 to Chapter 12 (Chapter 17 to Chapter 20 of Zhangju) talking about the fact that many saints had practiced moderation so the virtue of moderation became extreme. The fifth section is from Chapter 13 to Chapter 19 (Chapter 21 to Chapter 32 of Zhangju) explaining the benefits of 'Junghwawiyuk (everything in harmony)'. Seogye's Zhongyong chapter division system has some characteristics that are not found in other scholars. First, in the process of correcting the deviations of Zhongyong, its differentiation from Neo-Confucianism was clear so it can be said to have an original system. In addition, it interpreted Zhongyong not as metaphysical Neo-Confucianism but as a physical moderation practice theory, and reflected this feature in the chapter and section division system. Lastly, the connection between the meanings of different contexts was regarded as important, and Zhongyong was restructured completely by dividing and connecting chapters. Seogye devoted himself to dividing the chapters and sections of Zhongyong, and the following meanings can be attached to his chapter division system. First, by dismantling the whole Zhongyong and then reorganizing it with coherent logic and showing a consistent chapter and section division system with connection to the contexts, he offered the scholars studying Zhongyong specific methods to study it. Second, by organizing footnotes focusing on practice and dividing sections, he helped recognize Zhongyong as a practical book to put the virtue of moderation into action in daily life rather than as a metaphysical and theoretical book. Third, he structured the chapters in a new way in the atmosphere of those times being inspired by Neo-Confucianism, added proper footnotes, and therefore opened new potential of academic development in the history of Korean Confucian thoughts.

KCI등재

3신후담 역(易) 해석의 통합적 방법론 - 「문언전(文言傳)」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창일 ( Lee¸ Chang-i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7-82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신후담(愼後聃)의 『주역(周易)』 해석 방법론의 통합적 성격을 고찰하고, 이에 대한 역학 사상사적 위상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신후담은 역(易)을 해석하기 위해 상(象)과 사(辭)의 균형잡힌 방법을 추구했다. 그는 역의 사(문장)들은 상을 빌어서 구성된 것이므로 상에 대한 이해가 없이 역은 해석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기존 정주(程朱)역학의 해석을 보완하고 계승하기 위해 의리(義理)역학적 방법론을 더욱 철저하게 적용하였고, 상을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상수(象數)역학적 방법론인 효변(爻變)을 적극 활용하였다.
64괘를 대표하는 건곤(乾坤) 두 괘에 대한 심층적 해석이 담긴 「문언전(文言傳)」은 상대적으로 상보다는 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문장이지만, 신후담은 이 역시도 응비(應比)와 효변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과 사의 균형을 맞추어 해석하였다. 이는 역해석을 위해 상과 사의 통합적 이해 방식을 강조한 신후담의 입장이 일관성을 가지고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후담의 역학 사상사적 위상은 효변의 방법론을 기존 역학과 통합하여 활용한 측면에 중점을 두어 자리매김할 수 있다. 신후담은 성호학파의 일반적인 학풍인 고경(古經)에 대한 투철한 연구를 계승하여, 고경 속에서 효변의 본래적 쓰임을 발견하였고, 이를 상과 사의 통합적 방식에 입각한 역 해석에 적극 활용한 것이다. 이러한 방법론의 활용은 넓은 의미에서 의리역학과 상수역학의 통합적 이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in Hu-Dam (愼後聃) pursued a balanced method of images (象) and statements (辭) to interpret Zhouyi (『周易』). He thought that Zhouyi could not be interpreted without an understanding of images because the statements in Zhouyi were formed by borrowing images.
With this perception, the methodology of moral philosophical interpretations on Zhouyi (義理易學) was applied more thoroughly to complement and inherit the interpretation of the existing Cheng-zhu's Yi Learning (程朱易學), and the yaobai (爻變) as a methodology of symbol-numerological interpretation on Zhouyi (象數易學) was actively applied to explore the images in depth. 
Wenyan-zhuan (「文言傳」) consists of sentences relatively focused on statements rather than images, but this also has been interpreted in a balanced manner between images and statements by appropriately utilizing the neighborhood and respondence (比應) and the yaobai. This shows that the position of Shin Hu-dam, which emphasizes the integrated understanding of the images and the statements for interpreting Zhouyi, is applied with consistency.
The historical status of Shin Hu-dam's Yi Learning thoughts can be established by focusing on the aspects of integrating the methodology of yaobai with the existing Yi Learning. Through a thorough study of ancient Confucian scriptures, the yaobai was discovered and applied to the interpretation of Zhouyi based on the integrated method of images and statements. In a broad sense, it is an integrated understanding of the moral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and the symbol-numerological interpretation on Zhouyi.

KCI등재

4진리 함수로 분석한 『주역』 팔괘 - 「설괘전」을 중심으로 -

저자 : 허진웅 ( Heo¸ Jin-woo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3-116 (3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의 목적은 진리 함수의 논리로 『주역』 팔괘의 관계를 분석해보고, 그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를 정리해 보는 것에 있다. 『주역』 팔괘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문헌은 「설괘전」이다. 「설괘전」에는 팔괘의 탄생 순서와 그들의 논리적 관계성이 상세히 저술되어 있다. 본 논문은 먼저 「설괘전」에 나타난 팔괘의 의미와 순서를 선천과 후천의 순서로 정리해보고 그 둘 사이가 분리된 관계가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팔괘를 숫자로 변환하고 그들 사이에 진리 함수 관계를 대입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분석한다.
팔괘를 분석하는 도구로 사용될 진리 함수는 선언과 연언이다. 선언과 연언은 두개 이상의 명제를 합성하였을 때 그 명제의 관계를 나타내는 논리 기호이다. 선언은 두 개의 명제가 복합문장을 이루었을 때 하나만 참이어도 복합문장이 참이 된다. 반면에 연언은 두 개의 명제가 복합문장을 이루었을 때 두 명제가 모두 참이어야만 복합문장이 참이 된다.
본 논문의 의미는 숫자의 관점으로 팔괘를 바라보고 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보는 것에 있다. 또한 본 논문은 숫자관계로 분석해본 팔괘의 특징들을 「설괘전」의 내용과 비교해봄으로써 주역의 수학적 분석결과가 그 철학적 내용들과 전혀 유리되어있지 않음을 밝혀보려는 실험적인 시도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주역』의 연구가 철학적 영역뿐만 아니라 수학적 영역에서도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order relationship of the 'Juyeok' Eight Trigrams as the logic of the truth function and to summarize the meaningful results. The document that best describ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ight Trigrams is 'Shuogua zhuan'. In 'Shuogua zhuan', the order of birth of the Eight Trigrams and their logical relationship are described in detail. This paper first summarizes the meaning and order of Eight Trigrams appearing in 'Shuogua zhuan' in the order of 'Earlier Heaven' and 'Later Heaven', and clarifie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is not a separate relationship. Then, based on the contents, the Eight Trigrams are converted into numbe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ruth functions is substituted to analyze the meaningful results.
The truth functions that will be used as tools to analyze the Eight Trigrams are disjunction and conjunction. When two or more propositions are synthesized, disjunction and conjunction are logical symbols represen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positions. In disjunction, when two propositions form a compound sentence, the compound sentence becomes true even if only one is true. On the other hand, in conjunction, when two propositions form a compound sentence, the compound sentence becomes true only if both propositions are true.
The significance of this paper is to look at the Eight Trigrams from the perspective of numbers and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In addition, this paper includes an experimental attempt to find out that the mathematical analysis results of the 'Juyeok' are not separated from the philosophical contents by comparing the features of the Eight Trigrams analyzed by numerical relations with the contents of 'Shuogua zhuan'. This process will be a new attempt to show that the study of 'Juyeok' can be possible not only in the philosophical field but also in the mathematical field.

KCI등재

5군자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연구 - 주나라의 권위 상실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준영 ( Lee¸ Jun-yo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7-149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춘추시대의 주(周)나라의 권위상실이 『논어(論語)』에 나타나는 군자(君子)의 '사회적 지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았다. 『논어』의 군자는 기존 경전들의 군자와는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군자들은 높은 '귀속지위'를 바탕으로 정치참여의 권리를 지닌다. 하지만 『논어』의 군자는 반드시 정치참여의 권리가 부여되지는 않는다. 또한 부를 초탈해야 하며 도덕적인 의무가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몇몇 오류를 발생시킨다. 부는 단순한 사적인 가치가 아니라 정치실현을 위해 필요한 '권리행사'나 '재분배'의 필수가치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은 부를 배제하는 『논어』의 주장이 비현실적이라는 주장들을 양산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러한 충돌이 논리의 모순이 아니며 주나라의 권위 상실로 인해대다수의 군자가 '부에 대한 권리'를 박탈당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았다. 부에 대한 권리 박탈은 군자의 사회적 지위를 위협했고 정치참여의 의무를 희석시켰다.
이러한 가설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당시 사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일부 사회학의 관점을 통해 군자의 사회적 지위가 무엇에서 근거하고 있는지 분석해볼 것이다. 특히 주나라의 권위상실이라는 외부 요인이공자가 생각하는 군자의 자격요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This paper analyzed the loss of authority of Zhou(周) in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春秋時代) and studied how it influenced the 'social status' of the Junzi(君子) appeared in 《The Analects》(論語).
 Junzi(君子) of 《The Analects》(論語) differs from the ruler of the existing scriptures. Previous Junzi(君子) has the right to participate in politics based on 'ascribed status'. However, Junzi(君子) of 《The Analects》(論語) is not necessarily given the right to participate in politics. Also, wealth must be transcend and moral obligations are required. However, this approach creates some errors. This is because wealth is not just a private value, but it is likely to be interpreted as an essential value of "exercise of a right" or "redistribution" needed for political realization.
Some people even raise claims that Confucius(孔子) claim to exclude wealth is unrealistic. I believe that this conflict is not a contradiction in logic, and that the loss of Zhou(周) authority has caused the majority of Junzi(君子) rights to wealth to be forfeited. The deprivation of rights to wealth threatened social status of Junzi(君子) and diluted his duty to participate in politics.
To take a closer look at these hypotheses, it is necessary to take a closer look at the society of the time. In this paper, we will analyze from some sociological perspectives what the social status of Junzi(君子) is based on. In particular, it was analyzed in detail how external factors such as loss of authority in Zhou(周) affected Junzi(君子)qualifications in what Confucius(孔子) thinks.

KCI등재

6『논어』의 '습(習)'자 해석 일고(一考)

저자 : 한상일 ( Han¸ Sang-i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73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학이시습(學而時習)'은 『논어』의 화두이자 유학의 핵심사상 중 하나이다. 『논어』에는 '학(學)'자가 65차례 나온다. 이렇듯 풍부한 자료에 근거한 학자들의 해석과 견해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습(習)'자는 3차례 나올 뿐이지만 이에 관한 서술적 내용이 『논어』 도처에서 발견된다. 본고에서는 『논어』를 텍스트로 공자가 말하고자 했던 '습'의 함의(含意)를 『논어』와 〈주자주(朱子註)〉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습'이란 어린 새가 날기 위해 반복해서 날갯짓을 하는 행위이다. 어미 새의 날갯짓을 배운[學] 후,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習]을 말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어린 새가 비상(飛上)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실천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점이다. 땅 위의 정해진 길을 벗어나 무한히 펼쳐진 하늘의 길로 도약한다는 것은 모방에서 창조로의 전환을 암시한다. 이는 '습'의 방법과 목적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때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우보윤(一雨普潤), 비는 만물을 고르게 적신다. 아무런 차별이 없다. 하지만 초목은 같은 비에 젖고도 생장의 결과는 달라진다. 사람이나 동물도 마찬가지이다. 각자 처한 상황과 매사에 임하는 자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습'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문사(問思)와 분비(憤悱), 그리고 목적으로 지신(知新)과 약례(約禮)를 위주로 하여 '습'이 지향해야 할 바를 고찰하고, 배움과 실천이 둘이 아닌 하나로 일이관지(一以貫之)하고 있음을 알아보고자 한다.


'Learning with a constant perseverance and application (學而時習)' is the topic of The Analects of Confucius and one of the core ideas of Confucianism.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the letter 'Xue (學, learning)' appears 65 times. Therefore, the interpretations and opinions of scholars based on abundant data appear diversely. On the other hand, the letter 'Xi (習, practicing)' appears only three times, but descriptive content about it is found throughout The Analects of Confucius.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find out the implications of 'Xi' that Confucius intended to say by examining the descriptive content about 'Xi'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Xi' means the act of repeatedly flapping its wings in order for a young bird to fly. It refers to the process of self-improvement (習) after (而) learning (學) the wing strokes of a mother bird, but fundamentally, it means that a young bird must make practical efforts on its own in order to fly. Breaking away from the fixed path on the earth and jumping towards the path boundlessly broadened out in the sky implies a transition from imitation to creation. This can be expected to be effective when you understand and practice the method and purpose of 'Xi'.
Yiyupurun (一雨普潤), the rain wets everything evenly. There is no discrimination. However, even if plants and trees get wet in the same rain, the result of growth is different. The same goes for people and animals. It means that the results may differ depending onthe situation in which each person is faced and the attitude they are dealing with.
In this paper, I indicated 'WenSi (問思, inquiring with earnestness and reflecting with self-application)' and 'FenFei (憤悱, being eager to get knowledge and anxious to explain oneself)' as the means of practicing 'Xi' and 'ZhiXin (知新, acquiring new)' and 'YueLi(約禮, keeping oneself under the restraint of the rule of propriety)' as the purpose of practicing 'Xi', and then I investigated the relation.

KCI등재

7노자와 맹자의 이상정치 비교 연구

저자 : 김희 ( Kim¸ Hee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5-200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노자와 맹자의 이상사회 속에 담지 되어 있는 군주와 민에 대한 정치적인 이해의 관계성이 갖는 의미의 차이를 위민(爲民)의 정치논리를 중심으로 전개된 맹자 인정(仁政)의 왕도정치(王道政治)와 노자 성현의 지극한 정치(至治)에 대한 비교를 통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노자와 맹자의 정치의식에는 그들이 목도한 시대의 모순과 한계에 대한 극복의 의지가 노정되어 있다. 이 점에서 노자와 맹자는 모두 힘의 논리에 토대한 군주의 패권적 정치행위를 비판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 본연의 성(性)에 대한 담론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인간 사회의 모습에 대한 군주의 정치논리로 발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사회의 실현을 위한 방법과 내용의 측면에서 노자와 맹자는 다른 입장을 갖는다. 즉, 맹자에게 있어 “왕과 백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與民同樂)” 이상사회는 군주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계몽된 군주에 의한 민의 교화라는 차별적 신분의 계층성이 정치화 되어 있다.
다른 한편으로, 소국과민(小國寡民)으로 대변되는 노자의 이상사회는 사회적 개체로서 민의 삶이 갖는 자유에 대한 인식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노자는 사회적 개체의 고유한 삶을 저해하는 외재적 가치들로, 정치적인 목적성이 강화된 위정자의 인위적 행위들에 대한 간섭을 부정한다.
이와 같이 노자와 맹자는 모두 통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자의 정치의식에 반대한다. 이 점에서 정치적인 목적성을 갖는 치자의 욕망 소거(권력에 대한 욕망 소거)는 노자와 맹자 모두에게서 강조된다. 하지만, 맹자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실현함에 있어 민에 대한 치자의 정치인 목적성을 교화의 논리를 통해 부분 허용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것은 치자의 정치적인 유목적성이 갖는 인위성을 무위(無爲)의 정치의식을 통해 극소화한 노자의 욕망 소거(寡欲)와 다른 차이를 갖는다.


This paper tries to analyze, in an ideal society of Lao-tzu and Mencius, difference of meanings that political interests between a monarch and min (民, people) have, comparing Mencius's benevolent politics (仁政, 王道政治) and Lao-tzu's ultimate politics, which are involved with political logic of wimin (爲民, people-oriented politics).
Political awareness of Lao-tzu and Mencius reflects their willingness to overcome contradictions and limitations of the times. In this perspective, they both criticize monarch's political actions based on his dominant power. And such criticism develops into political logic of the monarch for the ideal society.
However, Lao-tzu and Mencius take different stances on methods and details about how to realize the ideal society. For Mencius, the ideal society is “enjoying together with people (與民同樂)”, and it is realized by strengthening the King's ethics. His ideal society politicizes a class hierarchy system where the enlightened monarch reforms people, though.
But Lao-tzu otherwise emphasizes the ideal society freedom that people as social entities retain, which is represented as a small country with few citizens (小國寡民). In this view, he denies political involvement of extrinsic values in undermining people's own life.
Both Lao-tzu and Mencius deprecate the monarch' political actions pursuing political power over ruling the country. Viewed from this, they lay great emphasis on eliminating the desire for power. However, Mencius partly concedes that purposeful political-actions by the monarch are required to realize benevolent politics. This holds difference with Lao-tzu'sidea, eliminating the desire for power through political actions without intention.

KCI등재

8유학의 생명 사상과 규범적 의의

저자 : 박길수 ( Park¸ Kil-su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1-228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주역』의 생명 사상과 그에 대한 송명 유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유학의 생명 사상과 규범론적 의의를 고찰한 것이다. 유학의 생명 사상은 두 방향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생생불이의 생도(生道)인 우주의 창조성이고, 다른 하나는 생의(생의)로 대변되는 모든 개체 생명체들의 의지이다. 그런데 우주의 창조성에서 개체 생명으로 절화하는 과정은 단순히 동일한 분화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자기 조직화 운동 과정에서 새로운 속성이 발현하는 창발성을 수반한다. 이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결과적으로 예측과 결정이 불가능한 창조적 본성을 갖는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는 일차적으로 고유한 생의에 기초한 자득(自得)을 본질로 삼는다. 따라서 생명 윤리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생명체들이 상호 조화롭게 공존하려면 적어도 호생(好生)과 서(恕)에 기초한 새로운 생명 윤리의 정립이 요구된다. 호생은 '생명을 살리기를 좋아한다'는 의미로 생명 윤리의 근본 이념에 해당하고, 서는 생의에 대한 공감 및 역지사지에 근거하여 상호 호혜성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생명 윤리의 방법론을 구성하는 원칙이 된다. 최근에 성행하는 현대의 생명 이론과 윤리 이론들이 대체로 서양의 학문적 전통을 바탕으로 동물과 의학의 범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유학의 생명 사상과 규범적 의의는 동양적 생명 이론과 생명 윤리를 정립하는데 필요한 새롭고 중요한 단초들을 제공할 수 있다.


This article is centering on considering the life thought and its normative sinificance of Confucian history, focusing on the life thought of The Book of Change and the opinions of Song-Ming Confucian scholars. The life thought of Confucianism had unfolded in two directions. One is the endless creativity of the universe; the other is the will of all individual living beings.
However, the process of involving from the creativity of the universe to all the individual life does not simply repeat the same reproduction and differentiation, but always involves the emergence of new attributes in the process of self-organization movements. Because of this, all living things consequently have a creative nature that cannot be predicted and determined. So, all living beings have unique properties in their own nature. Therefore, from the point of view of Confucianism, in order for all living things to coexist in harmony,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new bioethics based on 'virtues of saving life' and 'the principle of reciprosity based on empaty for life'. The former is the fundamental idea of new bioehtics, and the latter is the methodological principle of making new bioethics. Considering the trend of recent prevailing modern life theories and ethical theories, which have generally developed around the theories of animals and medicine based on Western academic traditions, the life thoughts and normative significance of Confucianism can provide new and important clues necessary to establish Eastern life theory and bioethics.

KCI등재

9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본 민주정치와 사회주의 - 1930년대 초 양수명(梁漱溟)의 비판적 사유를 중심으로 -

저자 : 황종원 ( Hwang¸ Jong-w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간행물 : 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9-259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1930년대 초에 양수명이 유가 문화전통의 시각에서 서구 근대 민주정치와 사회주의를 어떻게 비판했는지 살피고 그것이 갖는 정치사상적 의미는 무엇인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수명은 근대 민주정치가 '자아'에 대한 자각을 기초로 자신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삶의 태도를 고취하며, 자기를 내세우고 상대를 견제하는 갖가지 제도를 세웠고, 정치의 목표가 욕망 충족에 머무른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이에 반해 유가 문화전통에서는 자기와 타자의 조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 때문에 '다투지않음(不爭)'을 숭상하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예(禮)를 중시하며, 정치가 원대한 도덕적 이상과 교화의 기능도 갖는다고 했다.
한편 양수명은 사회주의의 철학적 기반인 마르크스주의 유물론 및 근대 과학이 생명의 자기중심성을 맹목적으로 추종함으로써 형성된 이론과 학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리하여 사회적으로도 서구에서는 계급투쟁이 극심했고 무산계급 혁명론도 출현했다고 진단했다. 이와는 달리 중국문화는 조화를 중시하여 계급투쟁이 극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투쟁을 중시하는 문화의 가치를 낮게 취급했다.
양수명은 서구 민주정치가 자칫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치명적 약점을 지님을 간파했는데, 만약 유가 문화전통을 지닌 사회가 그가 말한 예의 정신을 근거로 강자가 자신을 낮추고 약자를 높이는 문화를 일구어낼 수 있다면, 민주정치의 약점이 극복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그가 마르르크스주의 유물론과 혁명론이 지닌 기계적, 투쟁적, 권리 중심적 성격을 폭로한 점도 지극히 타당하다. 다만 그는 예의 정신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도 적용하여 생태윤리의 제시나 자연 친화적 생산기술에 대한 모색으로 나아가지는 못했다.


This article aims to observe how Liang Shu-ming criticized Western modern democratic politics and socialism from the perspectives of Confucian traditions in the early 1930s and reveal the political ideological significance of this.
 Liang Shu-ming promoted an attitude of a life of struggle to attain his own rights based on a self-awareness of his modern democratic political 'self', erected various systems that assert the self and check competitors, and made criticisms that political goals remain directed toward a gratification of desire. On the contrary, as Confucian cultural traditions place harmony of the self and others as their highest value, they pursue 'no quarrels' along with manners that humble the self and honor others, and they consider politics to possess grand moral ideals and to have functions of edification.
On one hand, Liang Shu-ming criticized that the materialism and modern science of Marxism, which is the philosophical base of socialism, are theories and sciences formed through the blind support of the egocentricity of life. Thus, he diagnosed that class strife was severe in the West socially and that proletariat revolutionism had also emerged. Unlike this, he stated that Chinese culture placed importance on harmony without any severe class strife and considered cultures that place importance on struggle to be of low value.
Liang Shu-ming viewed Western democratic politics to have the fatal weakness of being unable to guarantee the rights of the weak and that if societies with Confucian cultural traditions could create a culture in which the strong can humble themselves and honor the weak based on a spirit of propriety, then the weaknesses of democratic politics can be overcome. Also, his exposure of the mechanical, combative, and rights-oriented properties of the materialism and revolutionism of Marxism was also completely reasonable. However, he also applied a spirit of propriety to relationships between humans and nature and was unable to move forward towards a search for the presentation of ecological ethics or nature-friendly production technology.

1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성균관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57
 28
 23
 22
 20
  • 1 성균관대학교 (57건)
  • 2 충남대학교 (28건)
  • 3 충북대학교 (23건)
  • 4 연세대학교 (22건)
  • 5 서울대학교 (20건)
  • 6 한국학중앙연구원 (17건)
  • 7 한신대학교 (16건)
  • 8 공주대학교 (13건)
  • 9 경희대학교 (11건)
  • 10 서강대학교 (9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