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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여성학연구> 비혼모의 출산·양육 체험에 나타난 여성의 주체성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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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의 출산·양육 체험에 나타난 여성의 주체성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를 대상으로

A Phenomenological Study on Unmarried Mothers' Experiences of Labor and Nurturing - Focusing on Nurturing Unmarried Mothers Living in a Local community

강라현 ( Kang Ra Hyeon )
  •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 : 여성학연구 29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10월
  • : 205-236(32pages)

DOI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
3. 연구방법
4. 연구 결과
5. 결론 및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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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설 경험 없는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 8명의 출산과 양육 체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로서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체험적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자료는 연구 참여자별로 실시한 심층면담 구술 기록이다. 연구 결과 21개의 주제와 7개의 주제결집이 나타났다. 주제결집은, 삶의 전부인 아이, 함께 모험할 용기를 가짐, 갈라파고스에서 앨버트로스, 사회적 편견과 내적 갈등, 고독한 삶과 트라우마, 성숙한 복수, 지지를 발판으로 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써의 상승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본 연구 결과로 제시된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의 출산과 양육 체험을 여성의 주체성, 지역사회의 편견과 지지에 대한 양가성, 그들에게 가해진 시선의 권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제언을 했다.
This is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s of labor and nurturing among eight unmarried mothers who lack experience in child-rearing. Colaizzi’s empirical phenomenological method was used for data analysis. In-depth interviews were used to collect oral narratives from the participants. The study result showed 21 subjects and 7 subject concentrations. The subject concentrations showed increase in self-esteem among unmarried mothers as self-life's leading characters by identifying children as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eir life, having the courage to go on adventures together, albatross in Galapagos, social prejudices and inner conflicts, solitary life and trauma, mature revenge, and support as stepping stones.
Based on the study results, the researcher examined issues such as women’s independence, ambivalence on the community's prejudice and support, and the impact of the attention that the participants receive. Finally, the study made a definite proposal to support nurturing unmarried mothers living in the local community.

UCI(KEPA)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598-950x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9-2020
  •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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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무원 성인지 교육에 대한 '저항'의 의미와 '전환' 가능성 -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저자 : 이은아 ( Lee Euna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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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에 따라 공무원 성인지 교육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성인지 교육에 대한 연구가 교육의 필요성이나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성 주류화 전략으로서 성인지 교육에 대한 공무원의 경험과 '전환' 가능성에 대한 분석은 부족했다는 문제인식에 출발한다. 성인지 교육에 대한 '저항' 연구는 성 주류화 전략의 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긴장과 갈등, 그리고 도전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지 교육에 대한 저항은 3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첫째, 오랜 편견이나 규범에서 벗어나 정책행위자 스스로 변화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성별불평등을 부정하는 명시적/성 특정적인 저항, 둘째, 성 주류화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갖는 변화의 행위 주체로 인식하거나 행동하지 않는 내재적/성 중립적인 저항, 셋째,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교육 내용이 축소되고 약화됨으로써 기술화되고 탈정치화되는 제도적 저항으로 구분하였다. '저항'은 그 자체로 부정적이거나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개인과 제도가 변화해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생산적 긴장'으로 이해하고, 성 주류화 전략으로서 성인지 교육의 대안과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2유럽연합의 젠더평등의 현주소 - 유럽젠더평등연구소의 젠더평등지수를 중심으로

저자 : 안숙영 ( Ahn Sook-young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1-7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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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창립 당시부터 젠더평등을 하나의 근본 원칙으로 천명했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젠더평등의 가장 중요한 척도의 하나로 간주되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처음으로 제기한 것도 유럽연합이었다. 유럽연합은 1980년대 후반에 접어들어 경제와 노동에 집중되었던 젠더평등의 영역을 정치와 사회 및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젠더평등을 향한 유럽연합의 이런 여정에서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의 하나가 바로 유럽젠더평등연구소가 발표하고 있는 젠더평등지수다. 이 논문은 이 젠더평등지수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유럽연합의 젠더평등의 현주소를 자세히 조명하는 한편으로, 젠더평등지수를 통해 드러내기 어려운 젠더불평등의 구조적 차원에 대해서는 유럽연합이 어떤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 논문은 2장에서는 유럽연합이 유럽젠더평등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젠더평등과 관련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3장에서는 유럽젠더평등연구소가 젠더평등지수를 개발하게 된 배경 및 구조를 분석한다. 그리고 4장에서는 젠더평등지수로 본 유럽연합의 젠더평등의 현주소를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해당하는 5장 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간략히 개괄한다.

32018년 기초의원선거와 여성 정치대표성

저자 : 조정현 ( Jo Jung Hyun ) , 황아란 ( Hwang Ah Ran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3-10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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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성의 정치적 저대표성이 여성후보의 당선경쟁력이 남성후보보다 낮기 때문이 아니라 정당의 공천에서 드러나는 성차에 기인한 문제라 보고, 2018년 기초의 원선거를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아 정당을 비롯하여 당락을 좌우하는 당선경쟁력의 주요 변인들에 대한 남녀 후보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006년 지방선거까지는 남성후보의 당선율이 여성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낸 반면, 2010년 지방선거부터는 여성후보의 당선율이 남성보다 높다. 특히 2010년, 2018년 기초의원선거에서 여성후보의 당선율이 남성보다 높은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사회경제 변인과 선거구환경 요인으로 구성된 기본모형의 분석에서 주목할 점은 여성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여성후보가 남성보다 당선확률이 1.2배 높다. 그러나 정당 등 정치적 변인을 포함한 종합모형 분석결과에서 성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또 여성후보의 소속정당에 따라 당선율이 달라지는 조절효과, 즉 상호작용의 교차효과를 검증을 통해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정당의 공천에 크게 좌우됨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발견이다.

420세기 초 영국 페미니즘의 다른 목소리 - 『프리우먼』의 '진보적' 페미니즘

저자 : 배혜정 ( Bae Hye Jeong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5-13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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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11월 영국 최초로 '페미니즘 비평지'를 표방한 저널 『프리우먼』(Freewoman)이 등장하여 참정권 중심의 여성운동 진영을 뒤흔들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참정권운동을 넘어 새로운 페미니즘을 지향한 비평지 『프리우먼』을 면밀히 분석하여 정치적 권리 이외에도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여성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를 반영한 페미니즘의 다른 목소리를 읽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참정권운동이라는 주류 페미니즘 물결이 압도하는 20세기 초 영국 페미니즘의 역사를 다양하고 풍성한 페미니즘 담론들이 만개한 역사로 수정, 확장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프리우먼』은 <여성사회정치연합>(WSPU)의 참정권투쟁가 출신 도라 마스든(Dora Marsden)의 주도로 창간되었음에도 참정권에 한정된 대의를 넘어 다양하고 폭넓은 젠더 및 섹슈얼리티 이슈를 다룸으로써, 가히 20세기 초반에 펼쳐진 폭넓은 페미니즘 스펙트럼의 축소 모형이라 할 만했다. 게다가 이 모든 주제를 논의하는 개방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프리우먼』이 일으킨 반향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참정권 운동에 대한 공공연한 비판에 더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개방적 논의는 페미니스트 찬반 양 진영 모두에게 반감을 사며, 끝내 폐간의 결정적 사유가 되었다.
WSPU에 대한 마스든의 비판은 타당한 점도 많았지만, 참정권운동의 힘과 그 활동가들의 희생 및 기여를 평가절하했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다른 운동이나 사상이 가진 가능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부정하는 태도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비판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비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프리우먼』이 지향한 '아나키즘적 개인주의'는 한 개인으로서 완전한 시민권을 인정받지 못한 당대 여성의 실정에서 보면 그 힘이 너무나 미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 『프리우먼』의 참정권 논쟁 및 섹슈얼리티 논쟁은 다름 아닌 '개인주의 기획'을 통해 참정권 운동과 분리된 페미니즘의 가치 및 의미를 정의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에 『프리우먼』을 관통하는 페미니즘의 신념과 이상은 이후에 만개할 다양한 페미니즘의 씨앗을 고루 배태하고 있었다. 바로 이러한 다면적인 '미래형의 가능성' 속에, 『프리우먼』의 '진보성'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던 것이다.

5백신애다움을 살리는 문학축제를 위한 제언

저자 : 김주현 ( Kim Ju-hyeon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7-1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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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는 당대 남성 작가들에 의해 생전 행적이 '스캔들'로 소비되며 작가로나 인간으로나 곡해되어왔다. 이 글은 '백신애다움을' 규명하고자 2기 여성문단에서도 비주류였던 백신애의 생애와 문학을 버틀러의 '젠더 수행성'이론에 기대 독해했다.
백신애가 수행한 젠더는 세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백신애는 당대 문단에 통용된 '여류문사', '여류 작가'라는 고정된 정체성을 거부하는 수행적 주체였다. 가출은 여성 문단의 변방에서 백신애가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독자적인 젠더를 수행했던 핵심 요소이다. 백신애가 사회주의 활동가, 신여성으로서 습득한 근대적 지(知)와 행(行)은 충돌하는 행태를 보이지만, '행위 뒤에 행위자'는 없다는 버틀러의 주장처럼, 엘렌 케이를 수용하고 양친의 뜻대로 결혼 후 다시 이혼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백신애는 '패러디적 정체성'을 보이는 젠더를 수행한다.
인생의 말기에 백신애는 그간 견지했던 '연애는 사사(私事)'라는 태도를 깨고 열렬하게 '연애하는 주체'가 된다. 병상에서 백신애가 자문한 '나다움', 다시 말해 '백신애다움'은 가출, 이혼, 연애 스캔들을 거쳐 권력 규범과 법을 균열하고 해방을 추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러나 12회까지 진행된 백신애문학제에서 백신애의 여성문제 인식과 그 젠더적 함의에 관한 논의나 관련 행사는 부족하다. 오늘날 백신애가 수행한 젠더를 초점화하는 것은 그간 기념사업회와 문학제가 집중했던 민족문학작가 백신애를 넘어 소수자의 인권과 공명하는 백신애(문학)를 재조명하는 의미가 있다.

6조선전기 사족여성(士族女性)의 비녀(婢女) 살해

저자 : 강명관 ( Kang Myeong Kwan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20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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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이후 사족남성의 처첩제(妻妾制)를 통해 복수적(複數的) 성관계를 제도화하는 한편, 여성의 성(性)을 통제하고자 하였다. 그 방법으로 오직 한 남성에게 성적으로 종속되는 열녀(烈女)를 발명하여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제시하는가 하면, 남성의 복수적 성관계를 증오하는 여성의 감정 표현과 행위를 비윤리적 행위로 규정하였다. 사족남성은 그 감정의 표현과 행위를 '투기(妬忌)'로 명명했고, 투기하지 않은 여성이 윤리적 여성임을 끊임없이 설파하였다.
사족여성은 남성의 복수적 성관계의 제도화 그리고 그것에 따른 성적 대상자의 확대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였다. 사족여성은 자신의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은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살해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자면, 『태조실록』부터 『중종실록』까지 사족여성이 비녀(婢女)를 폭행, 살해한 다수의 사건이 실려 있는 것이다. 그 사건은 모두 10건으로 그 중 7건은 살인이 이루어졌고 3건은 살인미수이다. 살해당한 여성은 모두 개인 소유의 비녀(婢女)였다. 사족여성은 사족남성의 가부장적, 남성 중심적 담론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기보다는 남성과 관계를 맺은 비녀를 살해함으로써 증오의 감정을 풀었던 것이다. 넓게 보아 이와 같은 사족여성의 살인은 남성의 복수적 성관계의 제도화, 열녀의 발명으로 인한 수절의 강요, 재가녀자손금고법(再嫁女子孫禁錮法) 등과 같은 여성의 성에 대한 통제와 봉쇄에 대한 저항으로 생각된다.
비녀를 살해한 사족여성은 국가권력을 동원한 남성사족으로부터 당연히 처벌을 받았다. 원래 사족여성은 사족과 여성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친족 간의 윤리적 범죄와 간통을 제외하고는 의금부에서 심문하지 않았고, 장형(杖刑)을 집행하지 않았지만, 투기로 인한 살인죄는 예외였다. 그들은 실제 의금부에서 심문을 받았고, 장형이 집행되었던 것이다. 중종대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비녀 살해와 그에 대한 처벌은 여성사족의 저항을 크게 위축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7비혼모의 출산·양육 체험에 나타난 여성의 주체성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를 대상으로

저자 : 강라현 ( Kang Ra Hyeon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5-23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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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설 경험 없는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 8명의 출산과 양육 체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로서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체험적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자료는 연구 참여자별로 실시한 심층면담 구술 기록이다. 연구 결과 21개의 주제와 7개의 주제결집이 나타났다. 주제결집은, 삶의 전부인 아이, 함께 모험할 용기를 가짐, 갈라파고스에서 앨버트로스, 사회적 편견과 내적 갈등, 고독한 삶과 트라우마, 성숙한 복수, 지지를 발판으로 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써의 상승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본 연구 결과로 제시된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의 출산과 양육 체험을 여성의 주체성, 지역사회의 편견과 지지에 대한 양가성, 그들에게 가해진 시선의 권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거주 양육비혼모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제언을 했다.

8마산수출자유지역 초국적기업 자회사의 구조조정과 여성 노동의 유연화

저자 : 허은 ( Heo Eun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간행물 : 여성학연구 29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7-27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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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987년 이후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해 있던 초국적기업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자본축적 전략의 변화, 노동과정의 재조직 양상, 그리고 노사관계의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1987년 이후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마산수출자유지역 초국적기업 자회사들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모기업의 생산 명령을 집행하는 분공장 지위에서 벗어나 개발, 조달,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독자적인 경영 역량을 갖추기 시작했다. 완제품 기업 자회사의 경우 다른 자회사들과의 생산량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부품 조달 및 생산 관리 기능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했고, 부품 기업 자회사의 경우 독자적인 영업망과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격 및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였다. 새로운 자본축적 전략에 따라 저임금 노동력의 대규모 동원과 억압적 노동통제에 근간했던 노동과정은 비정규 고용과 외주 생산을 통해 노동력 비용을 절감하고 수량적 유연화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재조직되었다. 이 과정에서 단행된 정규직 감원의 주된 대상은 여성 노동자들이었고, 비정규 고용과 외주 생산의 주력 노동자 역시 여성 노동자들이었다. 노동과정의 이 같은 전면적인 재편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기반으로 구축된 남성 중심 노동조합과의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자본은 성차별적인 인사 관행 및 임금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유연화의 압력이 여성 노동자들에게 집중되도록 함으로써 남성 노동자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우회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이윤 창출 방식을 안착시킨 초국적기업 자회사들은 성장을 거듭했지만, 여성 노동자의 현실은 이에 조응하지 않았다. 여성의 정규직 일자리는 대폭 줄어들었고, 여성 노동자의 고용 및 임금 불안정성이 심화되었으며, 성별임금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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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Migration and Social Integration (JMSI)
4권 2호 ~ 4권 2호

사회과학논총
18권 0호 ~ 18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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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일본학
35권 0호 ~ 35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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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연구
46권 1호 ~ 46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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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1호 ~ 12권 1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슈페이퍼
2013권 1호 ~ 2013권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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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평화
14권 1호 ~ 14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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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권 1호 ~ 2014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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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권 1호 ~ 2015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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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권 1호 ~ 2016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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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권 1호 ~ 2017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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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연구
30권 1호 ~ 30권 1호

KCI등재

지역과 세계(구 사회과학연구)
44권 1호 ~ 44권 1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슈페이퍼
2018권 1호 ~ 2018권 9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슈페이퍼
2019권 1호 ~ 2019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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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125권 0호 ~ 125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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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사회
71권 0호 ~ 71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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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권 8호 ~ 2020권 7호

사회과학연구
10권 1호 ~ 9권 0호

사회과학연구
1권 0호 ~ 5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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