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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한국초등교육> 기계의 지능과 인간의 사고 : 교육학적 성찰

KCI등재

기계의 지능과 인간의 사고 : 교육학적 성찰

Artificial Intelligence versus Human Thought : An Educational Reflection

신춘호 ( Shin Chun Ho )
  •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 : 한국초등교육 31권특집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1월
  • : 17-30(1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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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바둑의 神’과 ‘인간 스승’의 멸종
Ⅱ. 인공지능 : 과학적 성취인가, 인간 정신의 ‘물화(物化)’인가?
Ⅲ. 인간적 사고의 기반 : ‘느낌’과 ‘상상’
Ⅳ. ‘사고의 교육’과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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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간의 삶과 교육에 주는 의미를 근본적 수준에서 성찰하기 위한 예비적 탐색에 해당한다. 최근 인공지능의 놀라운 성과는 인간적 사고의 고유한 본성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즉 첨단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사고가 지니는 고유한 성격은 무엇이며, 그러한 성격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첨단의 과학기술이 거둔 놀라운 성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인간 소외로서의 물화(物化)의 극단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은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성을 과학의 힘에 의존하여, 인간의 밖에 객체로써 존재하는 사물로 만들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의 이면에는 ‘물리주의’라는 철학적 가정이 깔려있으며, 이 가정에 의하면 일체의 정신현상은 모두 과학적 법칙으로 해명될 수 있는 것으로 된다.
철학적 관점에서 물리주의의 가정은 이른바 ‘감각자료 학설’을 요청하지만, 근대 인식론의 전개과정에서 이 학설은 ‘자체 모순’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인간의 사고나 의식 속에 무엇인가가 감각자료로써 인식되려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것을 하나의 감각자료로 인식하는 의식 작용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상과 의식에 관한 콜링우드의 견해는 이와 같은 의식의 작용이 가지는 중요성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또한 유기체적 생명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의 소유자이며, 그의 사고는 그러한 인간의 존재론적 기반과 결코 분리되어 운위될 수 없다. 그의 견해는 인간적 사고는 곧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그런 만큼 ‘사고능력’의 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인간적 존재’로서의 교사의 존재를 그 성립 조건으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This paper is an trial essay to reflect on the significances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AI) on human life and education. The recent remarkable achievements of AI request an profound reflection on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human thought that cannot be replaced by AI, and where it originated. 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AI technology is clearly an high-tech achievement, but it is also a phenomenon that shows the extremes of materialization as a human alienation. AI technology of today aims to turn human nature as a ‘thinking being’ into the objects that exist outside of human being, relying on the power of science. Behind this AI technology, there is the philosophical assumptions of physicalism, According to it, all mental phenomena can be explained or be ‘broken down’ by scientific laws. In this way, AI technology shows the formidable power that intend to 'materialize' human nature as an thinking being.
In modern philosophical thoughts, the assumptions of physicalism which call for so called ‘sensory data theory’, had been regarded as ‘self-contradiction’ assumption. For something, in human thought or consciousness, to be recognized as ‘one sensory data’, there must be already conscious function that recognizes it as ‘a certain sensory data’. Collingwood’s view of imagination and consciousness, focuses this fundamental functions or importances of human consciousness in human being. From his point of view, man as an thinking being is also the owner of feelings and imaginations as an living organism, and his thinking can never be separated from those human existential dimensions. This shows that human thinking is based on feelings and imaginations as living organisms, and that teachers as human beings are preconditions for the possibility of education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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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계간
  • : 1976-698x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8-2021
  •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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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체 채용과정에서의 AI 활용이 대학의 입학사정에 주는 시사점

저자 : 권정민 ( Kwon Jungmin ) , 권지은 ( Kwon Jieun ) , 이영선 ( Lee Youngsun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5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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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는 “수능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여 각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며 2007년 시범적으로 시작되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교사를 배출하는 교육대학에서의 인재선발은 미래의 학생들에게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잠재성과 인.적성을 파악하는 일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는 노동집약적 과정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교사로서 적합하지 않은 인성이나 적성을 가진 사례들이 대학입학 후나 교단에 진출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의 편향성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입학사정 프로세스에서의 AI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기업체의 인재채용 과정에서의 AI활용 방법과 사례들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대학 입학사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보았다. 그 결과, 기업 채용 프로세스에서 AI를 활용하는 단계 중 입학사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지원자모집과 지원자 지원서 처리 단계로서, 입학사정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한 단계가 서류평가와 면접인데 이는 지원서 처리 단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AI를 시도해볼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대학에서 입학사정 목적으로 AI의 도입이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는 입시가 가지는 공정성의 의미, 대학에게는 추가적 비용의 문제와 데이터 개방이라는 부담요소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AI활용 입학사정의 목적은 객관성과 공정성의 강화를 기본 건으로 하되, 궁극적으로는 고급인력 노동의 낭비를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한편,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 되어야할 것이다. 따라서 몇 가지 위험성이 있음에도 비용의 절감과 더욱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학입학사정프로세스에서의 AI활용은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2기계의 지능과 인간의 사고 : 교육학적 성찰

저자 : 신춘호 ( Shin Chun Ho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30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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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간의 삶과 교육에 주는 의미를 근본적 수준에서 성찰하기 위한 예비적 탐색에 해당한다. 최근 인공지능의 놀라운 성과는 인간적 사고의 고유한 본성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 즉 첨단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사고가 지니는 고유한 성격은 무엇이며, 그러한 성격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첨단의 과학기술이 거둔 놀라운 성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인간 소외로서의 물화(物化)의 극단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인공지능 기술은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성을 과학의 힘에 의존하여, 인간의 밖에 객체로써 존재하는 사물로 만들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의 이면에는 '물리주의'라는 철학적 가정이 깔려있으며, 이 가정에 의하면 일체의 정신현상은 모두 과학적 법칙으로 해명될 수 있는 것으로 된다.
철학적 관점에서 물리주의의 가정은 이른바 '감각자료 학설'을 요청하지만, 근대 인식론의 전개과정에서 이 학설은 '자체 모순'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인간의 사고나 의식 속에 무엇인가가 감각자료로써 인식되려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것을 하나의 감각자료로 인식하는 의식 작용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상과 의식에 관한 콜링우드의 견해는 이와 같은 의식의 작용이 가지는 중요성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사고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또한 유기체적 생명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의 소유자이며, 그의 사고는 그러한 인간의 존재론적 기반과 결코 분리되어 운위될 수 없다. 그의 견해는 인간적 사고는 곧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느낌과 상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그런 만큼 '사고능력'의 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인간적 존재'로서의 교사의 존재를 그 성립 조건으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3초등영어교육에서 음성대화형 챗봇 활용 방법론 탐색 및 효과

저자 : 홍선호 ( Hong Sun-ho ) , 윤택남 ( Yoon Tecnam ) , 이삭 ( Lee Sak ) , 오은진 ( Oh Eun-jin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1-5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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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음성대화처리 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목적형 인공지능 챗봇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영어 및 외국어 교육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음성대화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수준은 아직 미흡한 단계이다. 더불어 이와 같은 음성대화처리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외국어교육에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도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외국어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음성대화처리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적절한 활용방안 및 교수·학습 방법론을 탐색하고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맥락 속에서 음성대화처리 기술이 탑재된 대화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정규 초등영어 수업에 접목함으로써 효과적 활용방안을 탐색하고, 학습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양상을 바탕으로 효과적인교수·학습모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크게 음성대화처리 기술 기반 챗봇을 1) 오프라인 수업, 2)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3)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의 3가지 방식으로 적용한 후 이의 효과를 탐색하였다. 그리고 활용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여 초등영어교육에서 음성대화형 챗봇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의 흐름을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교수·학습 상황에 음성대화처리 기술이 탑재된 대화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되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수·학습전략 및 의사소통 과업의 구안 및 적용, 챗봇 활용 말하기활동 시 입력 활동과 출력 활동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더불어 연구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기술적 오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표출한바 이는 학습 역동성에 민감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바와 같이 음성대화형 챗봇 프로그램이 초등영어교육에서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교수·학습에서의 처치와 더불어 프로그램의 기술적 완성도 역시 제고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는 바이다.

4초등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과정의 구안: 5~6학년 국어, 영어, 체육교과를 중심으로

저자 : 이영석 ( Lee Young-suk ) , 장용규 ( Chang Yong-kyu ) , 윤여범 ( Yoon Yeo Bom ) , 이재승 ( Lee Jae-seung ) , 김동식 ( Kim Dong-sik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7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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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국어, 영어, 체육 교과를 중심으로 융·복합적 프로그램을 개발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국어, 영어, 체육 교과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역량과 관련된 교육과정 내용요소와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ADDIE 교수 설계 모형을 기반으로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 융합적 교육과정을 구안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를 통해 각 교과별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전문가 협의 과정을 통해서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의 원리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교육과정 재구성 원리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융합의 원리로서, 교과 간 융합을 위한 역량 중심의 통합이 되도록 하였다. 둘째, 내용 전개의 원리로서, 역량 함양을 위한 주제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교수·학습 방법의 원리로서, 팀스포츠학습모형에 기반한 협력적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평가의 원리로서,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더불어 만들어 가는 게임의 세계 : 배드민턴과 놀자'로 정하였으며, 하위 주제로 '공감하며 배드민턴 게임하기','협력하며 배드민턴 게임 만들기','소통하며 배드민턴 가치 탐색하기'로 설정하였다. 각 교과별 내용요소를 구현하고 있는 교과서 단원을 중심으로 수업을 전개하되, 국어와 영어 교과 수업 전개 시에 '게임 상황'을 소재로 활용하도록 하였으며, 체육수업에서는 각 교과에서 익힌 의사소통기능을 실천하고, 확인,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초안적인 성격을 가지며, 현장 실행연구를 통해서 보완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들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태도와 관련된 정서적인 측면을 포함한 의사소통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5기계윤리 및 신경윤리학 관점에서 본 인공도덕행위자(AMA) 도덕성 기준과 초등도덕교육의 과제

저자 : 박형빈 ( Park Hyoungbin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92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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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 영역에 걸친 강력한 변형력과 심오한 영향력에 비해 AI의 개발 및 사용을 안내하는 원칙과 가치 기준 정립은 일천하다. 그러나 인류는 인공도덕행위자(AMA)의 행동을 설계하고 도덕적으로 평가할 시점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해 답해야 할 여러 가지 질문과 문제에 봉착했다. 기계또는 로봇을 도덕적 행위자로 인정할 수 있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윤리 문제를 포함하여 보다 근원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에 답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AI 응용과 설계에 있어서의 윤리, AI 자체의 윤리 모형 등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AI 산업을 위한 윤리적 기초가 된다. AI 윤리는 도덕교육, 윤리교육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주제 및 내용 요소이다. 그러므로 학습 보조 수단으로서의 AI 역할뿐만 아니라 AI 윤리는 교육 현장에서 교육 콘텐츠로서도 주요한 자원이다. 본 연구에서는 AI 윤리 문제와 관련하여 초등학교 도덕교육 현장에서 교육 콘텐츠로서 반드시 다룰 필요가 있는 주제 및 내용 요소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첫째, 기계윤리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둘째, 신경윤리학에서 기계윤리 구현 문제를 분석하였다. 셋째, 인공도덕행위자를 위한 도덕적 기준을 탐색하였다. 넷째, 초등학교 도덕과 과제로서 초등도덕에서 다루어야 할 AI 윤리 관련 내용 요소들을 제안하였다. 윤리적 다원주의와 윤리적 전문성 부족으로 설계된 AMA는 단순한 인공행위자로 전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야기된 도덕적 문제들의 피해는 고스란히 인류의 몫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뇌신경과학적, 발달심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방법을 통해 중요한 교육 콘텐츠로서 AI 윤리, 기계윤리 관련 논의를 다룰 필요가 있다. 도덕적 인격 형성의 복잡성을 간과한 AMA 구축으로 인해 프로그래머와 컴퓨터 공학자들이 오류에 봉착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은 초등학교 도덕교육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6포스트휴먼 시대를 위한 문학교육의 방향 탐색

저자 : 이향근 ( Lee Hyang-geun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104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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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의 관점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등장하게 된 새로운 인간 주체에 대한 담론으로서 과학기술과 인문학이 통섭 속에 구성되고 있는 하나의 패러다임이다. 과학기술과 인문학 두 범주 모두 이성중심의 인본주의의 한계를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려고 한다는 점, 인간의 능력을 이루는 육체와 정신의 확장을 추구한다는 점, 인간의 정체성은 혼종적이고 유동적이며 중층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신체를 정보를 담는 그릇과 같이 보는 관점은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심미적 인간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문학교육이 고도의 기술문명 앞에 무력해진 근대적 인간을 폐기하기보다는 사회의 질적 변화에 상응하는 인본주의의 갱신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이를 위한 문학교육의 방향을 '문학을 통한 교육', '문학을 위한 교육', '문학의 교육' 차원에서 쟁점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먼저 문학을 활용하여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감수성을 길러 줄 수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포스트휴먼을 다루는 공상과학소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분별력있는 관찰자'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혼종적으로 경계를 허무는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 맞는 문학적 파상력을 다룰 필요가 있다. 이는 문학의 내용뿐만 아니라 장르의 통합과 창조적 구성을 추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감각을 복원하고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토포필리아를 가꾸어야 함을 제안했다. 이러한 방향은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 인간과 기계, 실재와 가상, 자아와 타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학의 가교적 역할이기도 하다.

7초등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실제 - 초등수학 수업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를 중심으로-

저자 : 장혜원 ( Chang Hyewon ) , 남지현 ( Nam Jihyun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2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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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공지능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키워드가 되었고, 교육 분야도 예외가 아니라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은 미래 교육의 대비에서 필수적인 논의라 하겠다. 본 연구는 국내 공교육 최초의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 수업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를 분석하고,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똑똑! 수학탐험대'의 이해 및 현장 적합성 탐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학습 측면과 관리 측면에 해당하는 양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탑재된 콘텐츠는 활용 주체에 따라 교사 주도적 활용 콘텐츠와 학생의 자율적 활용 콘텐츠로 구별할 수 있었다. 특히 '교과활동' 및 '평가' 콘텐츠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단원 및 차시에 따라 구성되어 있어 교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공지능 추천활동'은 학생의 진단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의 수준을 진단, 분석하여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고 축적된 데이터에 기초하여 학생 개인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것이 기대된다. 한편, '똑똑! 수학탐험대'의 현장 적합성을 파악하고자 활용 경험이 있는 교사 3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내용은 '똑똑! 수학탐험대'의 활용 정도, 콘텐츠 활용, 시스템의 전반적인 활용에 관한 것이다. 면담 분석 결과, 주로 각차시에서 학습한 개념이나 원리를 익히고 적용하는 시간에 교과서의 보조교재로서의 활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콘텐츠는 '교과활동'이며,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로 '평가', '교구', '교과활동'을 꼽았다.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한다는 점, 수업시간 내내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단순한 형태로 반복되는 콘텐츠, 복잡한 회원 가입 절차, 불안정한 시스템 등의 단점도 발견되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똑똑! 수학탐험대'가 효과적인 수업 보조도구로 개선될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물리적 환경 구축 및 적극적 교사 연수가 필수적이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인 평가와의 연계방안에 대한 고려 또한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8가상 세계 텍스트의 읽기

저자 : 김도남 ( Kim Donam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5-138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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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상·증강·혼합현실 속에 존재하는 가상 세계 텍스트의 읽기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가상·증강·혼합현실은 전자회로의 도움으로 우리에게 인식된다. 이들 현실은 텍스트를 담고 있고, 우리는 이텍스트들을 읽고 소통을 해야 한다. 가상·증강·혼합현실은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 사이에 존재하고, 그속에 가상 세계 텍스트들이 있다. 이 가상 세계 텍스트는 실제 환경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자회로를 바탕으로 한 기계장치와 우리의 감각과 의식 활동이 만든 가상 세계에 존재한다. 가상 세계 텍스트는 우리의 감각을 확장하는 전자기구들을 통해 지각된다. 우리가 정보를 소통하기 위하여 만든 텍스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상 세계 텍스트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글의 특정 부분에 주석을 달고, 그림을 넣는 것은 물론, 소리, 영상을 결합하였다. 그리고 실제 환경 곳곳에 특정 텍스트들을 배치하여 활용했다. 이들 텍스트는 이제 가상현실 속에서 여러 형태로 존재하고, 증강현실의 형태로 우리들 앞에 제시되고 있다. 이들 텍스트를 읽고 정보를 소통하는 사람들도 독자들이다. 가상 세계 텍스트의 독자이다. 이 가상 세계 텍스트는 HMD나 핸드폰, 모니터 등을 통하여 독자와 만나게 된다. 독자들은 이가상 세계 텍스트를 통하여 새로운 인식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독자는 이들 텍스트들이 제시하는 세계를 인식하기 위한 능력이 필요하다. 독자는 가상 세계 텍스트로 인하여 확장된 인식의 세계를 얻게된다. 이 가상 세계 텍스트를 읽는 독자는 텍스트의 인식을 돕는 장치들로 인하여 집중력이 높아진다. 그러면서 현실 자아와 분리된 자아를 경험하게 되지만 독자는 주체적으로 읽기를 수행한다. 읽기 교육에서는 이들 가상 세계 텍스트를 읽는 능력을 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9인공지능 기반 도덕과 교육 플랫폼 개발

저자 : 김봉제 ( Kim Bong-je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9-15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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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교육, 특히 교과교육의 특성을 반영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은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 학생의 도덕성 발달을 목표로 하는 도덕과 교육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도덕과 교육 플랫폼의 구체적인 구성과 그 내용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도덕과 교육 플랫폼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도덕과 수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학교 교육보다 일반 기업이 영리적 목적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영어, 수학 등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교 수업이 제공되고 있다. 교육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문제를 해결한 결과를 분석하여 다시 학습문제를 제공한다. 영어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단어와 문장을 수준별로 구분하고 각 수준에 적합한 자료를 제공한다. 도덕과는 과목의 특성상 수학, 영어와 같은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없다. 인공지능을 도덕과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덕과의 핵심 주제인 도덕성을 분석하고 학생의 도덕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덕과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학생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도덕성 분석, 성격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에 학생의 도덕성 발달을 도울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을 도덕과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기존 연구가 없기에 학문적 배경과 관련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제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도래할 도덕과 교육에 대한 인공지능의 도전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를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향후 개발될 도덕과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도덕과 교육을 고려한 교육과정의 개발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10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 초등체육교육의 초연결

저자 : 한준상 ( Han Joon Sang ) , 박상봉 ( Park Sang Bong )

발행기관 :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간행물 : 한국초등교육 31권 특집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9-17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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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이 되는 AI의 등장과 발전, 교육과 AI, 스포츠와 AI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체육교육에서 AI기술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현재의 AI기술수준과 강한 인공지능의 수준에서 초등체육교육과 AI의 연결 양상을 예측하여 가상 시나리오로 제시하여 보았으며, 그 역기능도 함께 탐색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인공지능 수준에서의 초등체육교육은 일부 도입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로봇, IoT 등이 초연결되어 나타날 수 있다. 교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AI를 활용한 체육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강한 인공지능 수준에서의 초등체육교육의 비전을 살펴보았다. 강한 인공지능의 등장과 뉴럴링크 기술 등의 발달이 예상되는 미래사회는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명확해지지 않는다. 또한 실제 세계와 XR이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 교사와 AI교사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미지수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과 기계의 구분을 통해서 나타나야 할 인간다움으로서 이를 가르치기 위하여 초등체육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가지는 지, 덕, 체, 사회성, 실존성(영성)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두 체육교육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AI활용으로 인한 역기능은 현재 수준에서 예상되는 문제와 강한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세계에서의 문제로 나누어 예상할 수 있었다. 우선, 현재 수준에서는 생체정보 보안과 윤리성에 대한 문제, 체육교육의 본질로서 신체활동의 가치와 개별 스포츠에서 추구하는 가치 습득의 문제, 환경 구축에 대한 비용의 문제, 교사들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재교육에 대한 문제 및 교육에 적합한 컨텐츠제작에 대한 문제를 예상하였다. 강한 인공지능의 수준에서는 기술 도핑과 유희성 중심의 체육교육으로 인한 단련의 의미 상실, AI가 관리하는 XR의 발달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의 문제, AI교사와 인간교사의 관계 설정의 문제, AI교사가 잘못된 교육신념을 지녔을 경우 등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간다움을 기르는 교과로서 초등체육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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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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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교육
32권 1호 ~ 32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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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연구(구 안암교육학연구)
27권 1호 ~ 27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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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연구
69권 1호 ~ 69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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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
72권 0호 ~ 72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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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저널 : 이론과 실천
22권 1호 ~ 22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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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장애연구
37권 1호 ~ 37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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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미디어연구
27권 1호 ~ 27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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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연구
41권 2호 ~ 41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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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아동교육연구
23권 1호 ~ 23권 1호

지리교육논집
62권 0호 ~ 62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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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연구
39권 1호 ~ 39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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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과정연구
15권 1호 ~ 15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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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부모교육연구
13권 1호 ~ 13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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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류학연구
24권 1호 ~ 24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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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60권 1호 ~ 60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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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 43권 1호

영유아교육.보육연구
12권 1호 ~ 12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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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사학
43권 1호 ~ 43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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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연구
23권 1호 ~ 23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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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연구
14권 1호 ~ 14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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