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논문

Data Report>이슈논문

이슈 키워드 논문 TOP10

이슈논문
| | | | 다운로드

KCI등재SCOUPUS

1한국 지역사회간호의 선구자 이금전에 관한 역사적 고찰

저자 : 이꽃메 ( Ggod Me Yi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간행물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24권 1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74-86 (1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00년에 태어난 이금전이 이후 평생을 보건사업에 헌신하게 된 계기는 미비한 예방의료의 후유증을 본인이 겪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종두규칙``과 ``종두의양성소규칙``에 입각해서 조선정부가 우두법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Shin, 2004). 이금전은 서울에서 개화하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부모 슬하에서 자랐으므로 우두접종을 받고 두창에 대한 인공능동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금전의 친척 중 한 명이 불행하게도 우두접종의 부작용으로 사망하여 이금전은 우두접종을 받지 않았다. 그 결과 3세에 두 창에 걸렸고 다행히 회복했지만 그 후유증으로 얼굴에 ``마마자국``이 남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이금전은 보건의료가 개인의 삶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느끼고 이 분야에 종사하기로 결심하였다. 이금전의 교육적 배경은 개종한 집안에서 태어나 종교 집단에서 세운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사회 봉사의 정신 아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 우리나라 근현대 여성 전문직 진출 과정 첫 세대(Cho, 1988)의 전형을 보여준다. 즉, 열 살에 이화학당에 입학하여 보통과, 고등과, 대학 예과를 연속으로 마치는 과정을 통하여 한글, 한문, 일어, 영어 등 4가지 문자를 익히고 동서양과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 당시 우리나라는 여성이 정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도, 여성 교육기관도 드물어서 1930년에도 문맹률이 90.05%에 달할 정도였으므로(Kim, 1999) 이러한 이금전의 교육적 배경은 여성 지도자가 될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이었다. 이금전은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의사가 되기를 꿈꾸었지만 연경대학 문리과 수료 후 건강이 좋지 않아 귀국하였고, 이때 20대 중반이었음에도 결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건의료 전문가, 여성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학사 준비과정이었던 이화여자전문학교 문리과를(Ehwa Womans University, 1994) 제1회로 졸업하였고, 이무렵 이금의 장래 희망은 간호계의 지도자로 구체화되었다. 이금전은 세브란스 산파간호부양성소를 졸업한 후 대다수의 졸업생처럼 선교계 병원에서 일하지 않고 태화여자관에서 보건간호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실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여기에는 공중보건에 종사하겠다는 어린시절부터의 다짐, 재학 중에 태화여자관에서 모자보건 실습을 했던 것(Yonsei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2008), 태화여자관 측에서 능력 있는 이금전을 필요로 했던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금전은 1929년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에 참석하고 토론토대학 공중위생학과에서 공부하여 지역사회간호사로써의 전문성과 깊이를 세계적 수준으로 갖추었다. 이금전은 캐나다 유학에서 돌아온 후 태화여자관, 경성연합아동보건회, 경성 탁아소 등을 기반으로 10여년을 보건간호 실무에 종사하면서 사업을 이끌었다. 20세기 초 서구 사회가 인구의 질적 측면과 양적 측면을 매우 중시하면서 모자보건에 치중하였으므로(Porter, 1999) 서구의 선교본부에서 기반을 제공하고 선교간호사를 파견하여 시행되던 우리나라의 선교계 지역사회간호사업은 모자보건사업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었고, 이금전 역시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당시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아니면 신여성조차 직업인으로써의 수명이 길지 않았고, 산파 면허 소지자는 대부분 자신의 조산원을 운영하며 생활의 안정을 꾀하였던 점(Yi, 2003), 이금전이 35세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던 점, 그리고 현대에도 교육 보급률에 비하여 고등 교육 받은 여성의 취업률이 높지 않다는 점(Cho, 1988) 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이금전의 전문직과 전문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은 특별한 것이었다. 또한, 같은 시대의 인물로 정종명이나 한신광이 일제 압박에 항거하는 가족에서 태어나 조국 광복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하여(Cho, 1988) 이금전과 유사한 교육 및 직업 경력에도 독립운동, 여성운동 등 사회운동에 헌신했던 것(Yi, 2006; Yi, 2012-b)과도 차이가 있었다. 이금전은 지역사회간호사업, 간호서적 출판, 후배 교육 등 자신의 전문성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일하면서 소명을 다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일제의 식민정책이 간호정책과 사업을 좌우지하던 상황에서 이금전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선교계 민간 사업에 머물렀고, 정부 조직에서 리더로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으며, 일제의 전쟁 확대로 선교사업이 극도로 위축된 일제 말에는 그 기반조차 없어지고 말았다. 해방 후 이금전은 정치적 격변과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의하여 자신의 일을 계속해야 했을 뿐 아니라(Cho, 1988) 일제시대 민간과 선교계의 영역을 넘어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해방 후 일본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인력이 태부족했던 상태에서 남한에 진출한 미군정은 서구 유학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속속 기용하였다(Kim et al., 2008). 이금전에게는 보건후생국의 보건사업과장으로 우리나라 보건간호행정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금전은 간호사를 재교육시켜 전국 보건간호행정직에 배치함으로써 국가적 보건간호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으나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정부 조직의 축소로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금전이 다른 정부 간호지도자들과 함께 창설하고 운영에 참여한 간호전문직 단체는 성공적으로 설립되고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KNA, 1997). 한국전쟁이라는 엄청난 위기 상황에서 세브란스 고등간호학교장이던 이금전은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장까지 겸직하면서 교육과 실무 양자에서 지도자로써의 위기관리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였다. 특히, 세브란스 고등간호학교 학생 뿐 아니라 여타 학교의 간호학생까지 포함하여 교육시키고 수료증을 부여함으로써 간호인력이 절실한 전시 상황에서 간호교육이 지속되고 그 학력이 인정받 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사회 전체가 전쟁의 폐허와 혼란을 딛고 일어서고자 노력하는 시기에 지도자로써 이금전의 역할은 정점에 달하였다. 중앙간호연구원의 원장이 되어 간호사를 재교육하여 전문성을 강화시킴으로써 이들이 전국의 간호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협회의 물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았다. 이렇게 해방 이후 혼란과 한국전쟁 및 그 복구기를 통하여 간호 교육, 행정, 조직을 아울러 발휘된 이금전의 헌신과 지도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1953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1955년 서울시 표창, 1957년 보건사회부장 관상 수상이 이어졌고, 1959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하였다. 이금전의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은 30년에 걸친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었을 뿐 아니라, 한국 간호계의 성장과 공헌을 국내외에 인정받고 간호직의 명예를 드높인 경사였다. 이금전은 1960년 모든 공직에서 은퇴하고 1965년 미국으로 이주했지만 지속적으로 간호학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다. 간호사 교육에 참여하고, 논문을 냈으며, 1967년에는 단독 저서 “보건간호학”을 출판하였다. 간호 분야 중에서 특히, 지역사회간호는 각 나라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반영하며 고유성을 띄기 때문에 외국 책을 그대로 사용하기가 특히, 어려운 분야이고, 이금전의 “보건간호학”은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간호학 교재 편찬이라는 목표를 분명히 하여 만들어진 것이었다. 1920년대부터 간호 실무, 조직, 행정, 교육에 참여하며 역량을 발휘해 온 이금전으로써는 자신의 책을 낸 시기가 늦었다고도 할 수도 있지만, 일제시대부터 간호학 교재 출판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현직에 있을 때는 다방면에서 일을 하며 저술에 전념하기가 어려웠고 1950년대까지는 국내 학계에서 개인의 저술활동이 드물었던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간호계의 초창기 지도자로써 다방면에서 역할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공적인 학문적 결과물이 많지는 않았다. 이러한 이금전의 일생은 여성의 교육 기회가 많지 않고 교육 수준이 높지 않았던 식민지 조선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여성으로써 이후 평생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한 뛰어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00년에 태어나 간호계에 일생을 바친 이금전의 삶은 우리나라 근대화 이후 전문직 진출 상황에 따른 구분에서 첫째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업활동이란 사회 계몽 및 봉사라는 차원에서의 사명 또는 소명 의식과 연결되어 있으며, 사람된 도리로써 소명 의식에 찬 헌신적 세대``라는 특징(Cho, 1988)에 부합되는 것이었다. 이금전의 활동이 1920년대 민간 지역사회간호사업에서 출발하여 국가 간호행정으로 나아가고 1960년대 학문적 업적까지 이루는 모습은 그 시기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민간의 간호사업, 국가적 체계 수립, 학문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지역사회간호의 발전을 보여준다. 또한, 이금전이 실무 현장에서 출발하여 조직, 교육, 학문, 행정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도자로써 역량을 발휘한 모습은 후배 간호사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일로써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를 이룰 수 있는지 역할 모델이 되어 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development of community health nursing in Korea in light of the life of Lee Keumjeon (1900∼1990), who devoted her life to community health nursing. Methods: Primary and secondary sourc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Results: Lee could get high level education up to college courses, which was very exceptional at that time in Korea. She got nursing and midwifery education in Severance Hospital (1929) and majored in public health nursing at Toronto University (1930). Then, she worked in mother-and-child health practice for more than 10 years. She helped the Korean Nurses` Association to publish Public Health Nursing (1933) and other nursing books.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she became a governmental official in the public health nursing field and tried to establish the national public health nursing system. During the Korean War, she devoted herself to nursing education and practice at nursing schools and hospitals. After the war, she worked as president of the Korean Nurses` Association. In 1959, Lee was given the Nightingale award. Although she retired in 1960, she continued to devote herself to the development of nursing, and published her book Public Health Nursing (1967). Conclusion: Lee worked from 1920s to 1960s for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 Korea and during the period Korean nursing showed great development to national system and professional status.

KCI등재SCOUPUS

2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하에 제공되는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

저자 : 변도화 ( Do Hwa Byeon ) , 현혜진 ( Hye Jin Hyun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간행물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24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32-345 (1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방문간호 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하에 시행되고 있는 재가장기 요양보호서비스 중 하나로 의학적인 처치가 필요한 노인성 질환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기본적인 간호, 검사, 상담, 교육, 의뢰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간호사가 제공하는 간호 서비스이다. 본 연구자는 방문간호 서비스 질의 향상과 방문간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상자가 지각하는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가 지각하는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는 총 5점 만점에 4.0점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Lee, 2003)보다는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 대부분 노인성 질환이 있는 상태로서 방문간호를 통해 전문적인 처치를 제공받는다면 건강 및 기능 상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Lee, Han, & Kang, 2011) 서비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여겨진다. 방문간호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에서 영역별 분석 결과 공감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Joo, 2002; Sung, Kwon, & Kim, 2006)와 유사한 결과로 간호 서비스 제공 시 대상자의 개별적인 배려와 세심한 관심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반면,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 영역별에서 유형성은 다른 영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Sung et al., 2006)와 일치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외형적인 시설이나 장비, 용모보다는 대상자의 건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방문간호 서비스의 성과도는 총 5점 만점에 3.9점으로 나타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Lee, 2003)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익숙지 않은 병원 환경보다는 친숙하고 편안한 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건강문제와 관련된 포괄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점, 입원 환자보다는 간호사와의 밀접한 상호작용이 되므로 건강문제 파악이 잘 되어 요구에 맞는 간호 서비스가 제공된 결과라 생각된다. 방문간호 서비스에 대한 성과도의 영역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공감성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Sung et al., 2006)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는 대다수가 고령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존감이 저하된 대상자들에게 건강문제를 돕기 위해 신체적 간호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가 되는 간호가 제공되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방문간호 서비스에 대한 성과도의 영역별에서 유형성은 총 5점 만점에 3.7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이지만 다른 영역 요인에 비교했을 때 낮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간호 서비스 질에 관한 선행연구(Kim & Ha, 2009; Sung et al., 2006)와 일치하는 결과이나, Joo (2002)의 연구결과와 상반되는 결과로 간호사의 용모나 시설, 장비에 대한 외적인 환경 보다는 실질적으로 제공받는 간호 서비스를 더 중요시 생각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간호서비스의 유형성 부분을 간과할 수 없으므로 유형성의 성과 수준을 올리는 방안을 모색하여 관리가 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서비스 관련 특성에 따른 방문간호 서비스 중요도를 보면 종교(F=2.98, p =.034)와 등급(F=5.31, p =.005), 서비스 받는 이유(F=2.74, p =.043)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분석 결과 종교에 따른 방문간호 서비스 중요도는 종교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교기관은 종교적 의식 뿐 아니라 자원봉사, 건강증진, 및 홍보 등과 같은 교육기능, 사회복지서비스 기능 등 사회관계망 형성 등의 역할도 담당한다. 노인들은 종교 활동을 통해 넓은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고 그 안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의 기회를 통해(Kim, 2006) 방문간호서비스의 도입목적을 인지한 결과 중요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노인의 종교 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경로분석을 한 연구(Kim, 2006)에서는 종교 유무에 따른 삶의 만족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종교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보다는 종교생활의 질이나 양에 따라 노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종교 활동에 따른 방문 간호서비스 중요도를 비교분석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등급에서는 3등급 대상자보다 1등급 대상자가 방문간호 서비스를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간호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높다는 결과를 보고한 장기재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Lee, 2005)와 관련해서 해석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1등급 대상자의 상태는 질병의 중증에 해당하는 경우로 질병 악화 방지나 질병 회복을 위해서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필요한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여겨진다. 또한, 서비스 받는 이유에 있어서는 튜브 관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자가 건강 체크를 받는 대상자보다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다고 하였다. 이는 튜브 관리는 반드시 전문적인 간호사에 의해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서비스 관련 특성에 따른 방문간호 서비스 성과도를 보면, 질환(F=3.78, p =.005), 등급(F=7.01, p<.001), 서비스 받는 이유(F=3.53, p =.015)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분석 결과 질환에서 근·골격계 질환 대상자들이 심혈관계 질환 대상자들보다 방문간호 서비스에서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유병률을 Paik (2009)이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결과와 방문간호사들이 가장 많이 적용한 통증 중재로 운동요법 교육(83.3%), 파스 등 첩포제 부착(81.3%), 운동요법 실시(72.2%), 투약요법이 56.0%순으로 나타났다는 연구(Yang & Lee, 2010) 결과를 근거로 했을 때 본 연구대상자들이 근골격계 통증이 있을 때 투약이나 운동 등 재활 간호가 적절하게 제공되어 통증 경감이 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여겨진다. 또한, 등급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를 보면, 1등급 대상자가 3등급 대상자보다 방문 간호 서비스의 성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 받는 이유에서는 상처관리를 받는 대상자가 건강 체크만 받는 대상자 보다 방문간호 서비스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3등급 대상자는 건강 체크 측면의 간호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1등급 대상자는 중증의 와상 상태로 의학적인 처치가 필요한 대상자로 기존에는 병원에 가야만 해결되었던 건강문제가 전문적인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질병관리뿐 아니라 포괄적으로 건강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 결과라고 여겨진다.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 분석 결과는 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의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신뢰성, 확신성, 공감성은 방문간호 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의 평균 점수보다 모두 높은 영역으로 강점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 병원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질에 관한 연구(Sung et al., 2006)와 유사한 결과로 중요도와 성과도의 평균점수 보다 높게 나타난 신뢰성, 확신성, 공감성 부분은 현재 성과에서 강점이 되고 있는 부분으로 계속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유형성은 중요도나 성과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을 제고해야 된다고 여겨진다. 대응성의 경우 중요도는 총 5점 만점에 4점으로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과도 역시 총 5점 만점에 3.8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이지만 중요도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대응성은 고객을 기꺼이 돕고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서(Parasuraman et al., 1988)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도와줄 수 있는 판단능력과 대처기술에 대한 직무교육이 필요하며 개인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간호의 가치를 증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문간호서비스의 중요도와 성과도의 세부적인 항목에 있어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할 영역에 위치한 속성은(13) 합병증 점검,(14) 검사 과정 설명,(15) 검사 결과에 대한 불안한 마음 배려,(19) 약의 작용, 부작용 설명,(28) 혼자 하기 힘든 일 도와줌,(32) 의뢰한 기관에 대한 설명 등으로 나타났다. 13번 문항인 ‘합병증 점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병증의 조기 징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함을 의미하므로 간호사 자신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모니터링을 통한 합병증의 징후를 잘 파악하여야 한다고 여겨진다. 14번 문항인 ‘검사과정 설명’ 에 있어서는 검사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간호사 교육을 통해 검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이루어져야 하는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15번 문항인 ‘검사결과에 대한 불안한 마음 배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검사결과에 대한 불안감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고, 격려를 통한 안위를 제공하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19번 문항인 ‘약의 작용과 부작용 설명’ 에 있어서는 대상자들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약을 받아갈 뿐만 아니라 그 복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간호사가 방문하여 약 복용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부작용이나 증상 등을 설명해 주고 정확한 약 복용이(Choi, 2001) 되도록 하는 지속적인 복약지도가 필요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8번 문항인 ‘혼자 하기 힘든 일 도와 줌’에 있어서는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하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여겨지므로 도움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32번 ‘의뢰한 기관에 대한 설명’은 의뢰 시 대상자와 가족은 불안해 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33번 문항인 ‘건강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타 의료기관으로 의뢰’는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하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제공하여 질병악화나 합병증 예후의 개선을 도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34번 문항인 ‘타 의료기관으로 의뢰 시 안위제공’ 은 의료기관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감소시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측면을 고려해야 것으로 대상자의 질병에 대한 사전 설명과 타 의료기관에 의뢰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간호사는 타의료기관의 이용범위와 접촉범위를 파악하여 의뢰절차와 병원환경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겨진다. 점진적으로 개선을 고려해야 하는 영역은(6) 최신 간호 장비 이용하여 간호 제공,(11) 검사 관련 자료의 시각적 접근, (12) 검사 처치 계획 및 목적, 주의 사항 설명,(22) 건강 관련 자료 제공,(23) 기구 안전점검 및 식이요법 설명의 속성으로 나타났다. 점진 개선에 속하는 서비스 속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성과도 낮게 인지하는 영역으로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가 낮은 것으로 현재의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는(Kwon, 2011) 영역이므로 개선을 제고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과잉 서비스 지양 영역은(1) 간호사의 단정한 용모,(2) 약속된 시간에 서비스 제공,(4) 개인의사 존중감으로 환자 상태 점검,(8) 간호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16) 밝은 표정으로 약 처치나 약복용법에 대한 설명,(21) 친절한 언행으로 서비스 안내 속성으로 서비스 속성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지는 않으나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영역으로 중요하지 않은 속성에 과잉투자하고 있는 경우이므로(Kwon, 2011) 지양하고 다른 영역의 성과를 높이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강점유지영역은 (3), (5), (7), (9), (10), (17), (18), (20), (24), (26), (27), (29), (30), (31), (35)번 문항의 속성으로 중요도와 성과도가 높은 영역이다. 이 영역은 현재의 성과에 있어 강점이 되고 있는 부분으로 계속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방문간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집중개선 영역의 개선전략과 강점유지 영역의 속성을 강점으로 한 관리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attempted to provide quality improvement and revitalization of visiting nurse services by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of persons being provided with the services. Methods: The subjects were 350 people being provided with visiting nurse services from a long term home care institution in the kangwon Province during the period of data collection between Aug. 16 and Sep. 15, 2011. Data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t-test, ANOVA, and IPA by using the SPSS/WIN 12.0 program. Results: As a result of the 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of visiting nurse services, it turned out that the strength on reliability, assurance, and empathy should be maintained with good work and the aspects of responsiveness appeared to be intensively improved, and the tangibility proved to be subject to improvement. Conclusion: For the activation of visiting nurse services, methods for improving the performance in the intensive care area and management strategy establishment which highlights the advantages of strength maintenance area are needed.

KCI등재SCI

3간호진단과 연계된 간호중재의 중요도와 수행도 분석 -5개 간호진단을 중심으로-

저자 : 이은주 ( Eun Joo Lee ) , 최인희 ( In Hee Choi )

발행기관 : 한국간호과학회(구 대한간호학회)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3권 2호 발행 연도 : 2003 페이지 : pp. 210-219 (1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KCI등재SCI

4간호기록을 이용한 중환자실 간호업무 조사연구

저자 : 송경자 ( Kyung Ja Song )

발행기관 : 한국간호과학회(구 대한간호학회) 간행물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7권 6호 발행 연도 : 2007 페이지 : pp. 883-890 (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KCI등재SCISCOUPUS

5원저 : 당뇨인의 인슐린주사관련 자가간호행위 수행 및 관련요인 분석

저자 : 유주화 ( Joo Wha Yoo ) , 서문자 ( Moon Ja Suh )

발행기관 : 대한당뇨병학회 간행물 :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DMJ) 27권 2호 발행 연도 : 2003 페이지 : pp. 153-164 (1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연구배경: 본 연구는 당뇨인의 인슐린주사관련 자가간호행위 수행정도를 파악하고, 지각된 민감성/심각성,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자기효능감 및 상황적 장애가 자가간호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1년 5월까지 S대학병원의 당뇨병 클리닉을 방문했던 환자 중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제2형 당뇨인 120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형 질문지를 작성하게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Background: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level of insulin injection focused self-care,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sensitivity/severity, perceived benefits, perceived bar

KCI등재

6임상간호사의 자긍심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저자 : 김미정 ( Mi Jeong Kim ) , 김승주 ( Seung Ju Kim ) , 김귀분 ( Kwuy Bun Kim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동서간호학연구소 간행물 : 동서간호학연구지 19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38-149 (1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자료분석 결과 임상간호사의 자긍심 경험과 관련한 주제는 간호사 역할의 인정, 간호전문직 인정, 안정적인 취업 기회 확보, 대상자와 친밀한 관계 형성, 주변인의 존재감 인식, 동료 간의 배려, 자기개발 기회 확보의 7가지 주제군을 도출하였다.Goo (2003)는 호텔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긍심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 주위로부터의 존경, 업무의 중요도 인식, 조직에 대한 협조 및 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종사자의 자긍심이 직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 자긍심이 높을수록 직무성과가 높아진다고 하였다. Song (1995)은 자긍심이 높은 사람은 경험에 대해 개방적이며, 현실에서 실존적인 삶을 누릴 수 있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갖고 선택과 행동에 많은 자유를 누리며,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사회적 요구에 순응하거나 수동적인 적응으로 상황을 피하는 대신 새로운 자극과 도전을 추구하는 삶을 즐기며 창조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Kim (1996)은 자긍심에 대해 자기 존재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 인식,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주어진 일이나 상황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타인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으로 요약하고 있다.본 연구에서도 존재감 인식과 관련해서 ‘건강문제의 주요상담자’로 아픈 사람을 돕는 것이 우선적이며, 주변에서 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자신의 일을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될 때 자긍심이 향상된다고 보았다.동료 간의 배려에서는 선, 후배가 지식을 공유하고 배움을 함께 하며, 지지해주면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개발의 기회 확보 측면에서는 다른 직종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자기발전 기회를 누리고 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음을 인지함으로써 자긍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Tang과 Gilbert (1994)는 테네시주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자긍심은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기술을 습득할수록 자긍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이는 본 연구에서 자기개발 기회 확보 주제군이 도출된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간호사는 자긍심이 낮고, 낮은 자긍심은 자신뿐만 아니라 환자나 병원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간호사들이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의사 결정능력이 있는 전문간호사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직무교육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직무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 그리고 성장 가능성, 직무의 전문성, 직무만족 등 선행변수들을 고려하여, 간호사가 개인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교육훈련과 자긍심에 대한 연구는 주로 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부 연구(Lin et al., 2004)는 자신감 훈련프로그램(assertiveness training program)을 통하여 자긍심을 높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Lin 등(2004)은 간호사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훈련을 통하여 자긍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하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면서 자긍심 수준이 높아진다고 밝히고 있으며, Shimizu 등(2004)도 역시 훈련을 거친 후 6개월 뒤 간호사들의 자긍심이 상향되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자긍심 향상에 훈련이 영향을 준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기 개발 프로그램 역시 자긍심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개인적 발전 및 동기부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경우 자긍심을 비롯한 직무 및 간호조직 몰입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본 연구에서 간호사 역할의 인정과 간호전문직 인정은 Kim (2013)의 병원 간호조직문화 현장연구에서 간호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일맥상통하는 주제군으로 환자의 건강회복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환자 중심적 간호, 담당 환자에 대한 강한 책임감, 그리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기반으로 간호사들이 공유하고 있는 중심가치로 확인되었다. 또한 간호사는 환자간호를 통해 간호사로서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전문직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 간호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대상자를 위한 최적의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의 변화에 융통성을 가지고 대처해야 하므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Wynd, 2003).본 연구에서 대상자에게 간호역할을 인정받는다는 것은 간호사로서의 업무를 잘 수행했을 때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간호역할을 의미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상황을 의미한다. 간호전문직 인식은 자신이 간호사로서 그동안 학습되고 갖춰진 교육을 바탕으로 간호업무를 전문적으로 잘 수행했을 때 느끼는 경험이다. 안정적인 취업은 간호학을 전공하고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취업 시 다른 직종에 비해 선택이 다양하고 용이함을 느끼는 상황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대상자와 친밀한 관계 형성은 간호사가 환자나 보호자의 입장에 섰을 때 관계 형성이 잘 된다고 느끼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직업적으로 안정되며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의 지위에 이르렀을 때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높은 자긍심의 선행요인임을 알 수 있다.Rosenberg (1979)에 의하면 자긍심은 반영된 평가, 사회적 비교, 자아귀인, 그리고 심리적 중요성의 네 가지 원리에 의하여 형성된다고 한다. 반영된 평가란 사람은 타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서 영향을 받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타인이 보는 대로 자신을 보게 된다는 것이며, 사회적 비교는 다른 사회 범주에 속해 있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자아귀인은 인간이 자기의 태도와 감정 그리고 심리적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행위나 그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환경을 관찰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며, 심리적 중요성은 자아개념의 요소들이 위계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자아개념의 상대적 중요성이 자긍심 형성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Lee, 2001). 본 연구에서도 직업이나 재정 면에서 안정된 간호사가 높은 자긍심을 가지며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상의 논의를 종합하면 간호사의 높은 자긍심은 자신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특정 과업을 성실히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함을 알 수 있다.많은 선행연구들(Lin et al., 2004; Shimizu et al., 2004)이 근무자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시행되는 교육훈련은 임상간호사의 자긍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 점을 고려해서 자긍심 훈련 프로그램은 비교적 구체적이고 또한 현실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할 것이다. Lim (2006)의 연구에서 간호사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정책은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사는 급여, 승진의 기회 대신 교육훈련에 대한 조직의 지원을 주요한 보상으로 생각하고 동기부여 된다고 하였다. 대부분 승진의 기회가 제한적인 병원 간호조직에서 간호사의 지속적 자기발전을 통한 자긍심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경력별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간호사의 경력이 증가할수록 도전할 목표를 다양화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간호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임상간호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경력별 역량개발 프로그램, 교육훈련을 겸한 자긍심 훈련프로그램의 마련은 임상간호사들이 전문간호사로 위상을 정립하는 데 모태가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experience of self-esteem by exploring and describing the clinical nurses’ lived experiences.Methods: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of phenomenology was utilized in this study. In-depth personal interviews of 8 clinical nurses with more than three years of experience in the clinical setting were conducted using a records from October, 2012 to March, 2013.Results: Content analysis was done using the Colaizzi` phenomenological method. The results based on the data analysis, 19 descriptive statements and 7 themes were confirmed. The 7 themes were as followed; "recognition of nurse`s role", "recognition of nursing as a profession","secure jobs", "close relationship with the clients", "sense of existence perceived by others", "considerations between coworkers", and "opportunity for self-improvement. Conclusion: This study may be helpful to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self-esteem. The results can be used to develop the effective interventions for the improvement of nurse`s self-esteem.

KCI등재

7시설입원 치매환자의 간호의존도 측정도구의 검증

저자 : 김은주 ( Eun Joo Kim )

발행기관 : 한국간호과학회 정신간호학회(구 대한간호학회정신간호학회) 간행물 : 정신간호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00 페이지 : pp. 303-314 (1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간호의존도 측정도구의 측정자간 신뢰도 검증 결과, Cohen‘s kappa는 .27-.92 사이에 분포하였다. 이는 Dijkstra 등(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결과인 .27-.83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15 항목의 내적 일관성 검증 결과, 신뢰도 계수는 .93을 보이고 있으므로, 간호 의존 측정도구는 문항간에 내적인 일관성이 높으며, 동질의 같은 속성을 측정하는 항목들로 구성된 도구라 평가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Dijkstra 등(1998, 2000)의 연구에서 보고한 결과인 Cronbach`s alpha .94-.97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요인분석 결과 3개의 요인이 선정되었으며, 이 세가지 요인에 의한 설명 변량은 69.07%이었다. 이중 제 3 요인을 제외한 2개의 요인은 높은 내적 일관도를 보여 각 요인의 해당 항목들을 하나의 척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제 1 요인에 관련된 항목으로는 이동, 몸자세, 옷 입기와 벗기, 위생, 실금,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 먹기와 마시기로 나타났으며, 제 2 요인에는 학습능력, 의사소통, 레크리에이션, 타인과의 친교, 규칙과 가치추구, 일상활동이 관련있었다. 제 1 요인과 2 요인의 구성 항목을 비교해 보면, 1 요인은 주로 신체적 기능과 관련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 요인은 사회적 기능 및 인지 능력과 관련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3요인에 해당되는 문항은 체온과 주야양상에 관한 2 개의 항목이다. 항목이 2 개인 요인도 독립된 요인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Nunnally & Bernstein, 1994), 두 항목 간의 내적일관도가 낮으며(r= .35), 문항간의 상관도(r = .21) 도 낮으므로 독립된 요인으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본다. 또한, 요인 선정에서 CDS 개발 지역인 유럽 3개국 및 호주의 nursing home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에게 적용한 요인분석의 결과(Dijkstra et al., 2000)와 차이를 보였다. Dijkstra 등(2000)의 요인분석 결과에서는 간호의존측정도구는 몸 자세와 이동의 항목이 제 2의 변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eigenvalue 9.28의 제 1요인 하나 만으로도 설명 변량61.9%를 설명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nursing home 제도가 정착된 서구의 표본과 장기치매 시설의 개발단계에 있는 국내의 표본이 가지고 있는 차이에 의한 결과 일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본 연구의 표본은 시설 외부에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이나 환자의 개별적인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받지 못하고, 실내에서 제공되는 활동에도 구조적이고 일관성있는 프로그램을 제공받지 못하는 환경에 거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도구의 번역 시 연구대상의 상황에 적합한 설명을 가하며 약간의 수정을 가했다 할 지라도 요인분석에는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또한, 두 표본의 기초자료를 비교해보면, 평균 연령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평균 연령은 76세(SD 8.9)인 반면, Dijkstra 등(2000)의 연구에서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82세(SD 8.1)로 본 연구 대상자의 연령층이 6세 정도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치매를 가진 고령자에게서 연령이 높아진다는 것은 질병의 점진적 진행과 함께 인지능력과 기능의 손상이 심해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두 표본이 가진 연령의 차이는 표본 간의 간호의존도 점수분포와 요인분석에 차이를 초래했다고 본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한 결과, 치매환자의 간호 의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CDS-Korean version은 적정 수준의 측정자간의 신뢰도와 내적일관성을 지닌 도구이다. 구성타당도 분석에서는 제외시켜야 될 문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전 15문항이 모두 채택되었다. 준거관련 타당도 검증을 위해 간호의존과 개념적으로 유사한 인지능력정도와 일상생활 수행 정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간호의존 측정도구가 타당성 있는 도구임을 지지해 주었다. 따라서, 한국의 치매노인의 간호를 위해 번역되어 개발된 간호의존측정도구는 환자의 개별적 간호 요구의 사정 및 중재를 위한 실무에서 이용되기에 적절할 뿐 아니라, 한국 치매 환자 관리 및 간호와 관련된 연구에 이용되기에 적절한 신뢰성과 타당성이 있는 도구라 평가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psychometrics of the Care Dependency Scale- Korean version(CDS-K) for the institutionalized Korean with dementia. The original CDS was developed by Dijkstra et al. for assessing the nursing dimensions of the demented patient`s degree of dependency. The scale was translated and back translated by bilingual persons, and then was modified to resolve variations in the translations. The CDS-K was administered to convenient sample consisting of 151 Korean with dementia institutionalized in long term care facilities. High alpha coefficient .93 and interrater reliability between kappa of .27 and .92 were revealed. The results of the factor analysis led to a three factor solution explaining 69.07% of variance of the 15 item scale. The results of determining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CDS-K on the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version(MMSE-K) and the Rapid Disability Rating Scale-2(RDRS-2) indicated that CDS-K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MMSE-K and moderately correlated with RDRS-2.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CDS-K the institutionalized Korean with dementia was reliable and valid in assessing the care dependency of the institutionalized Korean with dementia, so that the scale can be used appropriately in Korean long term care facility practice and future studies related to dementia.

KCI등재

8약물 및 증상 관리교육이 정신질환자의 자가 간호활동에 미치는 효과 - 외래환자를 중심으로-

저자 : 손희 ( Kyung Hee Son ) , 배정이 ( Jeung Iee Bai )

발행기관 : 한국간호과학회 정신간호학회(구 대한간호학회정신간호학회) 간행물 : 정신간호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00 페이지 : pp. 357-367 (1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자가간호란 치료자의 지시에 순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건강유지, 회복, 재활을 위해 대상자가 시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이러한 개념은 정신질환에서 더욱 적극적인 직접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인 약물 및 증상자가간호는 건강이탈과 관련된 자가 간호 요구를 지지적 교육체계를 통해 중재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정신질환자의 자가간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Orem(1985)는 생명과 건강 및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 개개인이 수행하는 자가간호는 건강수준향상과 직결된다 하였다. Clary 등(1992)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질병과 치료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것은 이러한 과정이 치료자와 환자와의 의사소통에 관한 질과 특성의 척도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질병과 치료에 대한 지식은 약물복용과 높은 상관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환자의 알권리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교육의 실효를 높혀 정신질환의 재발과 재입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환자의 참여가 더욱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실제적 방법으로 약물복용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자신의 질병까지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증상관리교육은 정신질환자를 치료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능동적 개념으로 치료에 대한 적극성을 띄게 하고 이는 결국 자신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스스로를 돌보는 자가간호 수행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에서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자가간호활동에서 증가된 점수를 보이는 것은 약물 및 증상관리 교육내용이 정신질환의 증상, 경과, 치료에서 질병자체의 특성, 경고 증상 확인 및 대처방법, 기대되는 약물복용효과, 부작용 관리 등에 관해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적용함으로 질병극복에 대한 희망을 고취시켜 환자 자신이 스스로 치료 과정에 참여자가 되도록 도와 자가간호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본다. 영역별 자가간호활동을 보면 약물 복용 및 외래방문 영역에서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권준수, 신성웅, 정영미, 박경호(1997)은 약물복용 예측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약물 효과를 아는 것, 부작용을 아는 것이라고 하였고, 본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내용을 볼 때 이러한 결과는 당연하다고 본다. Liberman, Mueser, Wallace(1986)은 약물 및 증상관리 교육후 약물자기복용도가 현저히 증가되었다고 보고하고 Eckman, Liberman, Phipps, Karen, Blair(1990)도 약물복용도가 실험군에서는 15~20%정도가 증가되어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비록 자가보고식이었지만 교육 후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약물복용도가 유의하게 증가되었음을 보고한 것은 이러한 연구 결과와 그 의의를 같이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변비, 배뇨 곤란 등의 문제가 교육 과정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완화될 수 있었으므로 배설과 관련된 자가간호활동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좋아졌다고 본다. 안전영역 자가간호활동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인 것도 질병의 증상관리교육에서 질병의 재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을 학습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는 개인위생과 취미생활, 대중매체를 활용하는 여가생활에서 교육 실시 후 실험군에서 유의미한 향상된 점수를 나타낸 것은 약물복용의 효과로 증상의 안정 및 판단력 증진으로 기초적인 생활기술인 개인위생의 필요성을 알고 수행할 수 있었다고 보며 교육과정시 지속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취미활동, 운동, TV시청, 신문 및 잡지, 영화보기 등을 권유하고 이러한 방법의 유용성을 전달한 것이 여가생활의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 사회 내에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인위생활동이 증가되었음을 보고한 이숙(1996), 이경순(1998), 유숙자, 이광자, 애정희, 차진경(1998)의 보고와는 일부 일치한다. 그러나 여가생활에서도 향상되었음을 모두 보고하지는 않으며 향상된 영역별 자가간호활동 또한 상이하다. 이는 추후 정신질환자 재활을 위해 총체적 접근으로 대상자가 자신의 건강관리에 책임을 지도록 지지하고 자가간호의 실천에 목표를 두는 동시에 또한 개인별, 영역별 자가간호활동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전문된 프로그램이 더욱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medication and symptoms management education on the psychiatric patients′self-care activity. This exploratory study was designed to a quasi-experiment of pretest-posttest with a non equivalent control group. Subjects of 40 patients who were discharged from a mental hospital in Pusan were selected to be experiment and control group, with each group consisting of 20.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March, 6 to May, 29, 1999 and the pre-post test was given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medication and symptoms management education to the both experiment and control group. The results finding were summarized as follows ; 1. subjects who attended the medication and symptom management education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group in self-care activity(Z=-2.57, P=0.001). 2. Those who were in the experiment group reported more significant higher scores than control group in item of self-care activity, medication compliance(Z=-3.03, P=0.002), clinic visiting(Z=-4.49, P=0.000), hygiene (Z=-4.675, P=0.000), elimination(Z=-2.62, P=0.009), safety(Z=-2.31, P=0.021), leisure activity(Z=-3.11, P=0.002).

KCI등재

9상호교류분석으로 본 간호사의 자아상태와 대인태도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숙 ( Sook Lee )

발행기관 : 한국간호과학회 정신간호학회(구 대한간호학회정신간호학회) 간행물 : 정신간호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00 페이지 : pp. 265-276 (1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타 연구들에서의 연령분포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준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정광하(1999)의 연구와 비교시 20대와 미혼의 비율이 약 5-10% 높고, 1년 이하 경력자의 비율은 본 연구에서 약 11%정도 낮았다. 학력에 있어서는 정광하(1999)의 대상자는 전문대 졸업생이 84%인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73.5%로 약 10%정도 본 연구대상자의 학력수준이 높았다. 또한 협회에 등록된 간호사의 학력분포가 전문대졸 80.3%, 학사이상 19.7 % 임을 고려할 때(대한간호협회자료,2000) 전체 대상 집단에 비해 본 연구대상자의 학력수준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 자아상태 유형은 A우위의 역U형(종형)으로 나왔는데, 종형은 따뜻하고(NP), 명랑한 성격(FC)으로 사고방식도 합리적이기 때문에(A)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해석한다(김현수, 1988; 우재현, 1997b). 한국교류분석협회(1996)에서도 A 주도형의 종형을 서양적 개념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유형이 사회적응력이 높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또한 간호사의 자아상태 유형을 역U형으로 보고 한 이광자, 이 숙(1992), 정광하(1999)의 연구와 일치하였으나, NP우위형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A우위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광하(1999)가 학력, 근무경력, 연령에 따른 자아상태의 통계적 차이를 보고하지 못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학력, 근무경력, 연령에 따라서 A, NP 점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학력과 근무경력이 높고 연령이 낮은 경우에 A와 NP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대상자의 학력과 근무경력이 높았던 점이 자아상태의 우위유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므로 향후 교육과 경력의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처럼 자아상태 유형이 A주도형인 종형으로 나타난 점은 주목 할만 하며, 간호서비스 이미지 연구들에서 대상자의 만족도 결정에 주요 구성요인으로 지적되는 전문적 지식과 판단(임지영, 1998)을 형성하는 A가 타인을 돌보고 배려하는 NP와 함께 높게 나타나 수시로 변하는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문제해결에 전문적 지식을 통한 관용적, 보호적, 헌신적, 온화함을 가지고 돌보는 간호가 제공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CP 점수가 FC, AC 보다도 낮게 나와 간호실무규칙의 수행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자아상태의 심리적 에너지 수준에 있어서 NP와 A 만이 평균점을 상회하고 나머지 요소들은 모두 평균점 아래에 있어서, 본 대상자들의 심리적 에너지 수준이 낮은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교류분석에서는 대인관계에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는 긍정적 스트로크와 불쾌감과 파괴적인 부정적 스트로크가 동기부여 성질을 가지고 심리적 에너지의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어, 자아상태를 직무에서의 스트로크와 직무 외의 시간구조화의 관계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대인태도에 있어 Allen(1973)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보고에서 자타긍정형이 가장 건강하고 긍정적 정서를 보이고, 자타부정형은 가장 불건강한 태도로 권태와 무관심과 관계 있고, 자기긍정-타인부정형은 노여움, 자기부정-타인긍정형은 불안 및 우울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추후에 간호사의 대인태도 유형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어져야 하겠다. 타 직종 종사자의 경우 섬유 및 금속업종 종사자는 자기부정-타인긍정의 태도유형이 많았고, 금속노동조합원 1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간부가 일반 종사자보다 자기긍정-타인부정의 태도유형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하였다(우재현, 1992). 우재현(1997b)은 직종별, 성별, 학력별 대인태도 유형의 차이를 보고하였는데, 대졸이상의 집단에서 73.3%로 자타긍정형의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근무기간이 짧을수록 자기긍정-타인부정의 유형 분포가 많고, 연령은 30대가 자타긍정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는데, 보다 대표성을 가진 대상자 집단을 통해 이에 대한 재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아상태와 대인태도의 관계에 있어서 산업과 금융직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우재현(1997b)의 보고에서는 자기긍정(I+)이 A, FC 자아상태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하였는데(r=.37), 본 연구에서는 FC의 상관관계가 더 높게 나타났다(r=.43). 이는 간호사의 직무특성이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돌봄의 요구가 높은 대상자들과의 대인관계라는 점에 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간호사의 자기긍정 태도 증진에 있어서는 A보다는 FC가 먼저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타인긍정(U+)은 AC와 관계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성애적이며, 온화하고 헌신적이어서 타인을 존중하는 NP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r=.38)으로 나타나 우재현(1997b)의 연구보고와 일치한다. 즉 순응적인 행동을 한다고 하여, 타인을 긍정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타인부정(U-)은 순응적이고 타협적이며 상대의 기대에 맞추려고 자신을 억압하는 AC와 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자기부정(I-)은 자기나 타인에게 엄격한 주장을 강요하거나 비판적이고 지시적인 성향을 보이는 CP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계획적인 A는 타인부정(U-)을 제외한 다른 대인태도 요소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냄으로써, 대인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A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개인의 대인태도를 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 이정자(1996), Masiak외(1998)의 입장을 지지한다. 그러나, 타인부정(U-) 태도에 있어서는 A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는데, 간호사에게 있어서 전문적인 대인태도의 가치를 긍정성에 둘때, 타인부정(U-)의 태도가 어린이 요소인 FC, AC와 P요소 중에서도 CP와만 관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A를 통한 C, P의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대인태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전국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이광자, 이숙(1992)의 연구에서는 학력과 근무경력은 연구되지 않았고, 연령, 결혼상태, 종교, 근무부서, 직위별로 자아상태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령, 학력, 근무경력의 경우에만 유의한 차이를 보여서, 연구대상자가 일개 지역에 국한되어 근무부서나, 직위에 따른 대상자의 편중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고, 정광하(1999)의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편중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상태의 차이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육에 따른 자아상태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학력과 근무경력에 따른 자아상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근무경력에 따라서는 CP, NP, A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CP와 A는 경력이 많을수록 상승하여서, 합리적 판단(A)과 규칙이나 처방의 수행(CP) 측면이 증가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NP는 3-5년 미만 기간에 가장 낮게 나타나고, 이 시기를 정점으로 경력이 적거나 많을수록 NP의 경향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3-5년의 근무경력자의 NP가 낮음을 자아상태 유형을 고려하여 생각해 볼 때, 전형적인 종형(역U형)보다 FC수준이 낮은 형태로 나타난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자신을 억제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잘 하려는 특징과 함께 CP의 수준도 함께 낮아져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으므로(스기다 미네야스, 1988), 간호사가 직업적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근무경력이 3-5년에 처한 시기가 고려되어져야 할 요인으로 사료된다. 김복순 외(1999)도 간호사의 병원사회화 경험과정에 대한 연구에서 간호사의 버거움이 근무경력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이는 주변지지, 성격성향, 적응력에 따라 성장 또는 흔들리는 경험을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성격성향의 하나인 자아상태와 적응력에 영향을 주기 위한 대인관계 프로그램이 이 시기에 이루어짐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활용면에서는 에고그램의 변용에 있어서 높은 것을 축소시키는 것보다 낮은 부위를 신장하도록 하는(김현수,1988) 상호교류분석 이론에 따라 간호사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FC의 향상 및 A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력에 있어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자기긍정(I+)이 증가하고, AC가 유의한 차이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N-BSN과정, 대학원 진학 등의 진학을 통한 학력의 증가가 간호사의 자율적 판단과 책임의 증가를 받아들임으로써, AC를 낮추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또한 자신에 대한 긍정적 태도도 연령발달과 더불어 증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홍여신(1998)도 교육수준의 증가가 간호사의 자율성을 증진시킨다고 주장하여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육의 요소가 본 연구에서 고려한 학력뿐 아니라 근무경력에 따라 이뤄지는 보수교육, 직무교육, 전문간호사 과정 등의 계속교육 등도 함께 고려하여 연구 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nurses`s ego-state and interpersonal attitude manifested by egogram and life posi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in exploring how ego-state and interpersonal attitude was related and providing the primary or fundamental data to improve the self-understanding and nurse-client relationship. The sample used in this study for analysis was 302 subjects who were working in one university hospital in Chonaan city. As the measuring instruments, Egogram and Lifeposition inventory were administered. The collected data were verified by statistical methods such a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OVA. This study summarizeds the finding as follows; 1. The subject`s egogram profile was counter U pattern with A top-pointed. The psychological energy level of ego-state was lower by the score of ego-state. 2. There were differences in CP, NP, A scores by working years and AC, I+ scores by education levels. 3. The subject`s interpersonal attitude pattern were I`m OK, You`re Ok. The proportion of this pattern was 93.7%. 4.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ego-state and interpersonal attitude, positive attitude to self(I`m OK) were related CP, NP, A, FC ego-state especially except AC.

KCI등재

10간호사의 근로환경이 프리젠티즘에 미치는 영향

저자 : 김정화 ( Kim Junghwa ) , 유정옥 ( Yu Jungok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글로벌 건강과 간호 10권 2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9-88 (1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nurses’ presenteeism, which is defined as attending work while ill. Method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545 nurses who were wage employees among survey sample of the Fifth Korea Working Conditions Survey. The measured variables included demographic, health problems, working environments, and presenteeism. Data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25.0 with frequency and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 t-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Among the 545 nurses, 141 (25.8 %) showed presenteeism. Those who experienced back pain (adjusted odds ratio [aOR] 3.44: 95%CI: 1.45~8.15), 41~51 working hours per week (aOR 2.05: 95%CI: 1.31~3.20), ≥52 working hours per week (aOR 2.93: 95%CI: 1.14~7.54) showed an increased risk of presenteeism compared to their respective counterparts. As the scores of high job demand and emotional labor increased, nurses' presenteeism increased by 1.12 (95%CI: 1.02~1.24) and 1.66 times (95%CI: 1.27~2.17), respectively. Conclusion: The working environment influences presenteeism.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develop an organizational strategy that reduces nurses' presenteeism, such as reducing work overload and preventing emotional labor.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