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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 update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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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122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15
간행물 제목
124권0호(2021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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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能)의 출가(出家)하는 아버지 - 동기 없는 출가와 왕생의 열망 -

저자 : 김난주 ( Kim¸ Nan-ju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2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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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노(能) <가루카야(苅萱)>, <다메요(為世)>, <흙수레(土車)>에 나타난 아버지들의 출가 동기와 그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노가 그리는 가족과 종교, 아버지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자 한 것이다.
각 작품에 나타난 아버지들의 출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다메요>는 현생에 대한 무상감과 극락왕생에 대한 염원으로, <흙수레>는 아내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또 <가루카야>의 아버지는 절에 참배하러 갔다가 그 길로 둔세한다. 가족들이 겪은 고통에 비해 아버지들의 출가 이유에는 절박함이 없다. 게다가 이들 작품에는 아버지의 둔세 동기를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 소략하다. 노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아버지들의 출가 동기를 유추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셋쿄(説経) <가루카야>와 중세 소설 <다메요노소시(為世の草子)>, 그밖에 『홋신슈(発心集)』와 교겐(狂言)의 텍스트들을 분석해 보았다. 셋쿄 <가루가야>를 위시해 『홋신슈』의 둔세담에는 특별한 사연 없이, 인생의 가장 풍요롭고 아름다운 순간에 둔세를 감행하는 아버지들이 등장한다. 여기에는 둔세에 대한 중세 문예의 탐미적이고도 낭만적인 시각이 엿보인다. 또한 노를 위시해 중세 문예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의 출가·둔세에는 현세에 대한 낭만적인 무상관과 탈출 욕망, 그리고 극락왕생에 대한 열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examine how Noh express the meaning of family, religious beliefs, and father by analyzing the motives and meanings of the entering the priesthood of father on Noh < Karukaya >, < Tameyo >, and < Tsuchiguruma >.
Here is a summary of why the fathers in each work wanted to leave their homes and become monks: In < Tameyo >, father left home because of the emptiness for the present life and wish for rebirth in Buddhist heavens, and in the < Tsuchiguruma >, father left home because of his wife's death. Furthermore, in < Karukaya >, father did not return home after going to temple. Considering the pain that other families have suffered, there seems to be no desperate as to why the fathers left home. In addition, the part that explains the motives for fathers' retirement is too rough in these works.
In order to infer the motivations for entering the priesthood of fathers, I analyzed the texts of Setkyo < Karukaya >, a medieval novel < Tameyonososhi >, 『Hossinshu』, and Kyogen. Several reclusive stories of 『Hossinshu』, and Setkyo < karukaya >, feature fathers that retire from the world in the richest and most beautiful moments of their lives for no particular reason. Through this, we can see the aesthetic and romantic view of medieval literature on the seclusion. In addition, we can see that the feelings of emptiness, desire to escape from this world, and wish for rebirth in Buddhist heavens in the fathers to leave the house and become monks, in medieval literature, including 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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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괴테의 '사티로스' 연구 - 그로테스크에 묘사된 웃음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석원 ( Kim¸ Seok-weo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4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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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괴테의 사티로스를 중심으로 그로테스크의 특징 중 웃음과 희극성을 들여다보았다. 괴테의 『사티로스, 1773』에서 초기의 괴테는 이 신화적 인물에 수반되는 우상화, 리비도, 결혼생활의 불안, 신성 모독과 함께 '사티로스 극(satyr play)'을 재창조했다. 사티로스의 상대는 은둔자인 프로메테우스인데,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에서 인간을 도운 영웅이지만 사티로스 극은 사티로스를 모욕한 죄로 오히려 군중에게 잡혀 처형당할 처지에 있다 살아나는 희생양 역할을 한다. 기존의 신화와 다르게 역으로 인간에게 배척당하고, 익명성을 강조했다. 중요한 점은 괴테에게 프로메테우스가 중복적으로 존재하지만 해석 방법의 차이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괴테의 경우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아들은 헤르메스이지만 '가짜 신화'에서 사티로스가 제우스의 아들로 행세한다. 괴테의 의도는 리사라그의 언급처럼 사티로스적인 원인과 결과의 부조리를 이용하여 “부정적인 인류학, 웃음의 인류학”을 창조했다. 사티로스의 외형적인 부분은 괴테에게 인간과 동물이 혼합된 돌연변이처럼 그로테스크한 속성이 드러난다. 괴테는 미하일 바흐친이 정의한 그로테스크의 희극, 웃음의 다양한 뉘앙스를 지닌 정의에 근접하며, 두 사람 모두 '사티로스'는 빅토르 위고가 그로테스크한 특성을 정의한 '인간 짐승의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This paper looked into laughter and comedy sex among the characteristics of grotesque, centering on Goethe and Satyros of Nietzsch. In Goethe's 'Satyros', 1773, Goethe reinvented the satyr play, along with the idolization, Libido, the anxiety of marriage and blasphemy that accompanies the mythical figure. Satyros' opponent is hermit Prometheus, a hero who helped humans in the myth of Prometheus, but Satyr at Play the role of a resurgent victim who is caught and executed by a crowd for insulting Satyros. Contrary to the myths of the past, he was ostracized by humans and emphasized anonymity.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 Prometheus exists in duplicate for Goethe, but the differences in interpretation are revealed. In the case of Goethe, in Greek mythology, Zeus' son is Hermes, but in "Fake Myth," Satyros acts as Zeus' son. Goethe's intention created "negative anthropology, anthropology of laughter," using the absurdity of the causes and results of satiros, as Lissarrague's mentions. Nietzsche's "Die Geburt der Tragödie, 1872" sets Prometheus as the protagonist of a tragedy that helps humans in the Greek mythology, and Victor Hugo connects the tragedy as the protagonist seeking salvation. Nietzsche's Grotesque phenomenon is revealed in the Dionysus festival's 'Satyros.' Satyr at Play is a kind of improvisation, and Satyros not only transforms itself into a choir, dancer and actor, but also induces “deindividu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onysus God and the human. The outward part of Satyros reveals grotesque properties like mutants that both Goethe mix humans and animals. Goethe are close to the grotesque comedy defined by Mikhail Bakhtin, justice with various nuances of laughter, and 'Satyros' is both meaningful in that Victor Hugo plays the role of a 'human beast' defining grotesque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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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말명사문의 사용 양상에 관한 일한대조연구

저자 : 김정민 ( Kim¸ Joung-m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1-6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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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문말명사문 사용 양상을 파악하고 양국 언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新屋(2014)가 제시한 문말명사문의 의미 분류를 원용하여, 일한 소설과 신문에 사용된 문말명사문의 출현 빈도 및 명사의 종류를 조사하고 대조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본고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i) 문말명사문의 전체 출현 빈도는 소설과 신문 모두 일본어보다 한국어가 더 높게 나타났다.
(ii) 일본 소설에서는 「D. 주관」, 한국 소설에서는 「C. 상태」문말명사문의 사용률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본 신문에서는 「B. 속성」, 한국 신문에서는 「E. 해설」의 사용 비율이 각각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iii) 양국의 「C. 상태」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명사는 소설에서는 「状態/상태」·「表情/표정」, 신문에서는 「状況/상황」·「状態/상태」였다. 한편, 한국 소설에서의 출현이 두드러진 「모양」에 대응되는 일본어의 「模様」는 일본 소설에 사용되지 않았다.
(iv) 「C. 상태」문말명사문이 「한국어 원작→일본어 번역본」에서는 대부분 문말명사문으로 대응되었으나, 「일본어 원작→한국어 번역본」에서는 문말명사문 이외의 다양한 형식(예: 증거성 모달리티, 기능동사 등)으로 번역되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use of noun-concluding sentence (henceforth, NCS) in Japanese and Korean and aims to clarify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Based on the semantic classification(A~G)suggested by Shinya(2014),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requency of NCS occurred in novels and newspapers of the two languag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i) The frequency of Korean NCS is higher than that of Japanese NCS in both novels and newspapers.
(ii) The most frequently occurred NCS is 'D. Subjectivity' in Japanese novels and 'C. Situation' in Korean novels, respectively. In terms of newspapers, each frequency of Korean 'E. Elaboration' NCS and Japanese 'B. Attributes' NCS is higher than that of Japanese and Korean, respectively.
(ⅲ) Japanese and Korean are similar in that nouns such as jyootai/sangthay 'state of affairs', hyoojyoo/phyoceng 'expression' occurred in both novels, and jyookyoo/sanghwang 'situation', jyootai/sangtay 'state of affairs' appeared in both newspapers. In contrast to the high frequency of Korean noun moyang 'shape' in Korean novels, its Japanese counterpart moyoo does not occur in Japanese novels.
(ⅳ) While Japanese 'C. Situation' NCS is almost corresponded to Korean NCS in 'Japanese-Korean translated novels', Korean 'C. Situation' NCS is translated into various Japanese expressions (e.g. evidential modality, co-occurring with functional verb) in 'Korean-Japanese translated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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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유옥전>의 서사 전략과 형상화 양상

저자 : 박민정 ( Park¸ Min-jeo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9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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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옥전>은 '첫날밤 신랑 피살담'을 모티프로 한 계모형 가정소설에 주인공의 군담이 결합된 필사본 고소설이다. 조선 후기에는 소설의 상업화 및 통속화로 모방·혼용·변용 등의 방식으로 소설이 제작되었다. <주유옥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첫날밤 신랑 피살담'의 모티프에 후반부에 주인공의 군담을 결합시켜 제작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작품의 경개와 구조를 확인하고 서사 전략과 그에 따른 형상화 양상, 그리고 서사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았다. 첫째, 작품의 경개와 구조에서는 '첫날밤 신랑 피살담'과 군담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양상을 보인다. '첫날밤 신랑 피살담'의 손자인 주유옥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하며 그의 영웅적인 행적을 탁월하게 부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부에 본격적인 영웅 서사가 그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신원 설화, 표류담, 군담 등의 화소를 활용하여 영웅의 '고난-극복'을 반복해서 보이고 있다. 둘째, 서사 전략과 형상화 양상이다. 먼저 이 작품은 현실과 초월을 교차하면서 인물의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주유옥의 생장 과정에서는 초월계가 작용하고, 그의 영웅적 행위가 펼쳐지는 부분에서는 현실적인 합리성을 강조하면서 작품을 형상화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공간의 확장 전략을 통해 인물의 영웅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유옥이 신원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양주 목사로 임명되어 돌아오는 중 표류하여 청나라에 당도한다. 이것은 국제적인 시공간으로 사건이 확장됨을 의미한다. 바다에서 부러진 돛대에 의지해 표류하다가 청나라에 당도한 것은 사건의 흥미성을 높이고 주인공의 영웅성을 부각하기 위한 방편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이산 및 기봉 전략을 통해 가족공동체를 중시하였다. 청나라에서 주유옥이 대원수로 발탁되어 호왕에게 승리하는 영광을 얻지만 그것으로 충족된 행복을 누릴 수는 없었다. 이산한 가족을 만나는 것이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이한 방법으로 가족을 상봉하여 행복을 추구하도록 했다. 떠돌면서 영웅으로 부각되었을지라도 가족을 재봉하여 모든 사건이 갈무리되도록 한 것은 가족공동체를 중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서사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이다. <주유옥전>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여러 이야기를 알고 있는 작자가 주인공의 영웅 서사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화소를 결합하여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영웅담을 창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호국과의 전쟁에서 잠수군이나 수뢰포를 활용하여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영웅소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주유옥전>이 기존에 있었던 화소를 활용하여 새로운 군담 영웅소설을 지향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다양한 화소를 혼용하는 과정에서 과장과 우연적 서사 진행으로 인과성이 부족한 것은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JuYuokjeon is a manuscript version novel that combines war narratives with the stepmother type family novels based on the narrative of 'First Night Groom Kill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novels were produced by imitation, mixing, and transformation as the commercialization and popularization of novels. JuYuokjeon is also a novel that combines the narrative of 'First Night Groom Killing' with war narrative. In the study, the outline and structure of the novel were figured out, and the narrative method and the literary figuration were examined. Then,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novel as narratives were described. First, the narrative of 'First Night Groom Killing' and war narratives are seamlessly combined since the narrative unfolds centered on Ju Yuok as the grandson in the narrative of 'First Night Groom Killing' and his heroic deeds are outstandingly highlighted. In this process, the hero's hardship and overcoming adversity are repeated using motifs such as 'A-rang tale,' drifting tales, and war narratives. Second, in terms of the narrative method and the literary figuration, the novel intersects reality and fantasy, enhancing the character's abilities. There are fantastic elements during Joo Yu-ok's growth, and rationality is emphasized in his heroic actions. The heroism of the characters is emphasized through the expansion of space and time. Ju Yuok is appointed the officer of Yang-ju for his contribution to solving the complex problem, and the story is expanded into international space and time as he comes to the Qing Dynasty due to drift on the way to Yang-ju. The element that he comes to the Qing Dynasty after drifting on a broken mast at sea increases the interest and highlights the heroism of the main character. And the family community is emphasized through the separation and 'Ki-Bong' approach. In the Qing Dynasty, Ju Yu-ok is appointed as the Great Marshal and is honored with victory over King Ho. But he can not enjoy happiness due to separated families, so he reunites his family and pursues happiness. Even though he becomes a hero, that the story is closed by family reunion emphasizes the family community spirit. Third,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novel as narratives were examined. It is presumed that the author, who knew several stories from the Late 19th to the Early 20th, created a new heroic novel by combining various motifs to accomplish the main character's heroic narrative. In particular, the novel has uniques that cannot be seen in other heroic novels to wage war using submarines and torpedoes. It is worthwhile that JuYuokjeon tries to make a new war-hero novel using the existing motifs. However, it is a limitaton that the lack of causality due to exaggeration and accidental narrative progression in the process of mixing various moti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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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근대 교양으로서의 기행문 - 일제 강점기 조선어독본을 중심으로 -

저자 : 이태숙 ( Lee¸ Tae-su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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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조선교육령의 결과 출간된 『조선어독본』과 『중등교육 조선어 급 한문독본』, 대중적으로 많이 활용되었던 『중등조선어작문』에 수록된 기행문들은 근대 기행문에 내재된 교양으로 서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당대 최고의 문사였던 이광수의 <오도답파 여행>과 ≪금강산유기≫의 일부가 이들 교과서에 수록되었는데, 수록 이유는 이광수가 당대 최고의 작가라는 점뿐만 아니라 이 글들이 일제 강점기 근대화의 이면을 드러냈고, 금강산이 민족의 자랑거리로서의 표상이라는 점, 그리고 기행문의 장르적 특징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문학적 특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근대 교육과정 내에서 제도화된 원족과 수학여행은 일상화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이나 유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양의 교육적 효과를 보여주는 글들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통적 성곽의 산책로는 근대 교육기관과 공간적으로 인접하였는데, 이들 장소에 대한 기행문은 감각적 몽상의 환기라는 근대미학적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비용과 박탈감이라는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에 대한 열광은 더해갔으며, 공간 또한 국내의 익숙한 관광지에서 일본, 만주와 같은 지역으로 확대되었고, 간접 체험을 통한 교육 효과라는 점에서 미지의 장소나 인도양, 스위스와 같은 이국적 공간을 통한 교양의 습득이라는 욕망도 담게 되었다. 이 논문은 르네상스 시기에 시작된 여행이 산업화 시기에 대중화되면서 일반교양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양상을 일제 강점기 교과서 수록 기행문을 통해 분석하였다.


The Joseon Education Ordinance, which was implemented nine times since 1911, is closely tied to changes in education policy and textbook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textbooks 『Korean reading book』 published as a result of the revision of the education ordinance and the travelogues contained in the popularly used 『Intermediate Korean Writing』, two conclusions were drawn. The first is that the journey of exploration that began from the Renaissance period in the West became popular during the period of modern industrialization and had characteristics as modern culture.
For this purpose, Lee Kwang-soo's < Haeundae >, < Suryeom-dong >, and < Manggundae >, which were simultaneously included in two types of textbooks, were examined. Although Lee Kwang-soo was the best literary writer at that time, he was not immune from the political evaluation of his writings, including his travel narratives. In particular, was included in, his national travel diary, and was politically valued as a contributor to Japanese colonial domination. < Ododappa Journey > was a project of ≪Maeil Shinbo≫, the only Korean newspaper at that time, and serialized travelogues of 59 correspondences over 70 days. Among these, the reason < At Haeundae > is included in the textbook seems to be due to the wave of emotions that are expressed as feelings of sorrow and contempt for and longing for poor Joseon, which had not been revealed behind the political nature of < Ododappa Journey >. As this article was included with the emotion of the article itself, it shows the effect of < At Haeundae >, which was a tourist attraction under development at that time, becoming a representative resort destination after the 1920s. Lee Kwang-soo's < Geumgangsan Yugi > is a record of two trips to Mt. Geumgang. The famous < Theory of National Reform > is placed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rips to Mt. Geumgang. < Suryeom-dong > and < Manggundae >, which are included in the textbook, were written during the first trip to Mt. Geumgang, and they demonstrate the confidence in the nation's leader. In particular, < Mangundae > was recorded in three parts, and the elements of the travelogue such as 'explanation of the journey', 'description of the landscape', and 'aesthetic expression' were split to reveal teacher's intention. Emphasizing that Mt. Geumgang was symbolized as the pride of the nation at that time, Lee Kwang-soo reveals that the motivation for < Gumgangsan Yugi > is to let 'our brothers and sisters' know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about Mt. Geumgang.
The form of institutionalized travel within the curriculum of contemporary students can be divided into picnic and educational travel, and the picnic has a modern plan to find a new self by moving out of the daily life in the city to nature. An article has been published on the educational impact of culture derived from travel on the significance of such travel. In particular, the promenade of the traditional fortress was presented as a major space for students to walk while spatially adjacent to a modern educational institution. < One Night in Bukak > is a text that expresses the sensual dreaming brought about by such a light picnic. This article has an educational effect as a part of the modern aesthetic of sensual dreaming. Educational Travel that began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began at historical sites in Korea, and in the 20s, long-distance educational travel to Japan and Manchuria became common. Under these circumstances, educational travel became the subject of social controversy, but awareness of the educational effects of educational travel expanded.
The effect of modern travel as a method of obtaining knowledge and information through school trips to well-known domestic and foreign travel destinations or a new experience of meditation through a picnic, as the general education of modern travel, has been extended to places that are not well known or difficult to access, and even to foreign countries after the 1930s, enlarge the space in < Lesson 18 Passing Geombulang >, < Lesson 32 Passing the Indian Ocean >, < Lesson 5 Landscapes in Seoseo > (Switzerland) 『Secondary Education Korean Language-Level Chinese Reading』 Volume 1, Government-General of Korea, 1933 (Sohwa 8).
These are articles that reveal the changes in these travels. Geombulang is interesting place in that it is a geographical trip to a plateau in the area of O risan, Pyeonggang, Gangwon-do. Geombulang is a region of lava which extends to Paju, Gyeonggi-do, formed as eruptions during the 4th period of the Pleistocene. It is a travelogue that travels by car from Pyeonggang Station (平康驛) to Bokgye-ri Station (福溪里驛) on the Gyeongwon Line, which was opened at that time, and travels by car. In < Passing the Indian Ocean >, a cruise ship landed in Penang, Malaysia, and visited Penang Port and Geuknaksa Temple. This article, documenting the details of a cruise ship trip, is quite big, up to six pages long. Although the introduction to Switzerland is an inaccessible travel area, further research is needed in that it was intended to acquire the general education that can be obtained through travel through the indirect experience of travel through textbooks. The expansion of this space stimulates curiosity about the fictive and unknown world of dreams and creates the effect of arousing the desire for exotic landscapes. Travelogues included in textbooks through travelogues were taught with the intention of educational effects to achieve the original purpose of travel as a typical general education and modern culture in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long with the genre characteristics that modern travelogues should have. As a result, students were reminded of familiar or unfamiliar spaces again on a modern culture journey as part of the institutionalized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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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하기 능력 함양을 위한 토의수업 활동과 효과

저자 : 강연임 ( Gang Yeon-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3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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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토의수업의 준비와 수업활동, 그리고 수업 후의 결과 등을 살핀 것이다. 토의수업은 여타의 수업과는 달리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가능하다. 그러한 점을 전제하면서 진행한 수업을 바탕으로 토의수업의 실태와 효과를 살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의활동을 위한 준비 단계를 검토하였다. 말하기와 관련된 기초적인 이론 학습,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그리고 주제 관련 정보 획득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이것은 본격적인 토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면서 효과적인 토의를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토의수업의 구성과 수업 활동을 살폈다. 토의수업을 도입, 전개, 발전, 마무리로 구성하고 각 단계별로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었는지 제시하였다. 발단에서는 본격적인 토의활동이 진행되기 전에 학습자를 파악하고, 말하기에 대한 인식 변환, 말하기와 관련된 기초지식을 익히고, 전개에서는 토의 주제 정보를 공유하면서 조별 말하기나 미니토크를 진행하여 토의 분위기를 고취한다. 발전에서는 토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하고 동료의 질의응답은 물론 평가를 받는다. 마무리에서는 토의 활동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서 토의수업의 의의에 대해서 총평한다.
토의수업의 효과를 검토하고 토의수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언하였다. 토의수업은 소수의 의견도 중시하면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말하기이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토의수업을 진행하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성취감이 고취될 수 있고, 좋은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여러 사람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고, 토의를 통해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융합적 사고력과 종합적인 판단력을 기를 수도 있다. 다만 수강생 수의 조정, 다수를 위한 공간 확보, 평가방법의 변화, 교수자의 준비 등은 효과적인 토의수업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조건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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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소 번역교육 연구

저자 : 김민영 ( Kim Minyo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55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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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번역교육 수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문화소 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수업 모형을 설계하는 데에 있다. 본고는 먼저 기초 논의를 통해 문화소의 개념을 고찰하고, 그 번역 방법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어 문화소 번역교육과 번역능력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였다. Ⅲ장에서는 소통적 수업이론을 기반으로 한국어 문화소 수업을 설계하였다. 수업은 번역 전 활동, 예비 번역 단계, 본 번역 단계, 마무리 단계, 번역 후 활동으로 구성된다. 번역 전 활동에서는 번역 의뢰서를 제공, 적극적 참여 유도 및 주의할 사항 안내 등을 계획하였다. 예비 번역 단계에서는 학습자의 배경 지식을 활성화시키도록 하였고, 본 번역에서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문화소 번역 상황을 점검하고 그 번역 방법을 결정하게 하였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른 학습자와 조를 이루어 서로의 번역을 상호 평가하게 하였고, 번역 후 활동에서는 문화소 이해 정도와 번역 방법을 다시 한 번 확인토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평가 기준표를 제시하여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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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의 성과와 의의 - 대전 원로 시인의 생애담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순재 ( Gim Sun-jae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7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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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대전원로예술인의 생애사와 지역의 예술사를 정리·기록하는 유의미한 작업이다. 필자는 이 사업에 대전원로예술인을 면담하는 구술채록 연구원으로서 참여하였다. 본고는 대전원로예술인 장성우 시인의 생애와 시세계에 구술채록의 초점을 맞추어, 장성우 시인 구술채록의 과정과 성과를 기술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구비문학자로서 바라보는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의 의의를 밝혀보았다.
장성우(1939~) 시인은 대전에서 약 30여 년간을 활동한 문학인이다. 그는 목사이자 신학교 교수, 공무원, 사업가, 번역가, 그리고 시인이라는 다채로운 이력을 지녔다. 그의 시에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물씬 반영되어 있다. 이는 종교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문학인으로서의 예술성이 결합하여 장성우 시인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창조한다.
본 사업은 현장 답사를 통해 대전 원로예술인의 구술을 채록한다는 점에서, 구비문학에서 제보자의 구연을 채록하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 첫째, 원로예술인은 예술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생애담을 구연한다는 점에서 일정한 분야에 대한 숙련된 이야기꾼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에서는 대전 지역 원로예술인의 생애담을 주로 채록한다. 그리고 생애담은 구비문학의 연구 영역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구비문학 연구의 영역에 포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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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역특산물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전략 -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프랑스 에스플레트(Espelette)고추축제를 중심으로 -

저자 : 박문규 ( Park Moon-kyou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1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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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역특산물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문화콘텐츠 전략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민국은 1995년 지방자치제도의 부활 이후 축제가 양적으로 팽창한 데 비해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으로 지역의 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지역성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를 창출하여 우수한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쟁적으로 꾀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프랑스의 에스플레트 고추축제를 분석하여 도출된 성공 요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기 위한 문화콘텐츠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축제의 주제에 적합하도록 경연방식을 통한 미식 문화콘텐츠, 지역성을 반영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을 핵심 콘텐츠로 제안한다. 아울러 축제 공간의 변화, 체험행사의 개선, 캐릭터 상품의 개발 등 축제 인프라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강조한다. 이 논문에서 제시한 여러 개선방안은 청양고추·구기자축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특산물 축제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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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연구

저자 : 박찬인 ( Pak Chan-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1-13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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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민들의 삶을,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그 토대 위에서 시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공동체를 만드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국내외 지역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혹은 문화예술적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가 발전소든, 항구든, 철공소 거리, 폐기된 철길이든 성공한 도시재생으로 이끈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리한 덧씌우기식 디자인보다는 예전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 유지하고 그 지역이나 공간의 특색을 활용하면서 문화예술공간 혹은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이다. 둘째, 예술가와 전문가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이 녹아든 상태에서, 함께 만들고 향유하고 정체성을 수립해 나가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혹은 기업의 후원이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도시재생지역을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며 확산하여 문화적으로 재생하여야 한다. 아울러 문화적 특화를 고려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발전, 즉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도시발전을 인양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창조적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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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국 코퍼스와 인터넷을 이용한 중한사전 표제어의 오류 연구-H2-1(heipaiche~henggeng)을 중심으로

저자 : 백종인 ( Paek Jongin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5-1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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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한사전의 표제어 가운데 H2-1 (heipaiche ~ henggeng)에 해당하는 어휘 350개에 대해 일일이 중국 코퍼스와 인터넷으로 출현 횟수와 용례 및 풀이를 살펴본 후 중한사전과 비교하여 발견된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위에 해당하는 어휘를 연구한 결과 47개의 오류가 나타났다. 이들 어휘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유형에 따라 ① 의미풀이의 오류, ② 의미항의 누락, ③ 그 밖의 오류 세 부분으로 분류하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토론했으며, 최대한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사전의 특성상 사전의 표제어가 코퍼스나 인터넷의 예문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나, 본 논문에서는 최대한 오류를 수정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그 결과물이 앞으로 중한사전을 편찬하거나 개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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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한국 대학생의 수준별 영어 글쓰기 오류 분석

저자 : 손희정 ( Son Hee-jung ) , 장우혁 ( Chang Woohyeok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9-19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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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이 영어 글쓰기에서 범하게 되는 오류를 문법 범주에 따라 분석하고 이러한 오류의 유형이 학생들의 영어 능숙도에 따라 수준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실험 대상자인 80명의 학생들은 사진 묘사와 질문에 답하기로 구성된 쓰기 과제를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 오류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방법은 먼저 오류가 발견된 자료를 6개의 문법 범주로 나누어 정리한 다음 각각의 문법 범주에 대한 세부 항목으로 45개의 하위 범주를 설정하여 오류 수와 오류율을 산출하였다. 학생들의 수준별 오류 양상에 대해서는 오류 발생률이 가장 높은 10개의 세부 문법 범주들에 관한 자료를 중심으로 수준별로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한국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6개의 문법 범주 중에서 명사구와 동사구에서 가장 높은 오류 발생률을 보였다. 수준별로는 초급 학습자들이 중급 학습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많은 문법적 오류를 범하였는데 세부적으로 하위 범주 중에서 어색한 표현의 경우에는 초급보다 중급 학습자들이 오히려 더 많은 오류를 범하였다. 오류의 원인에 있어서도 수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초급은 언어 간 전이에 따른 오류가 언어 내 전이에 의한 오류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고 중급은 그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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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듀이의 자연주의와 교육철학 - 객관주의와 상대주의를 넘어서 -

저자 : 송광일 ( Song Gwang-il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5-22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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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듀이의 '자연주의 교육철학'이 교육의 오래된 이분법적 대립의 구도를 종식ㆍ지양하는 실마리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 데 있다. 필자는 듀이가 주장한 자연주의 교육철학의 윤곽을 그려내기 위해 듀이의 '창발'적 세계관을 기술하고, 과학ㆍ철학ㆍ교육이 '유기적 학문'이라는 점을 검토한다. 이러한 듀이의 창발적 세계관과 유기적 학문에 대한 기술과 검토를 통해서 듀이의 교육관을 '자연주의 교육철학'으로 해석한다. 자연주의 교육철학에 대한 해석은 듀이가 '경험적으로 책임 있는 교육철학'을 역설했다는 점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이 일련의 논의 과정의 결과는 듀이가 '객관주의 아니면 상대주의'라는 이론적 대립을 넘어 제3의 진영에서 사유하는 '창발적 자연주의자'라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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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변강쇠가>에 나타난 현실 대응의 양상과 지향의식

저자 : 신효경 ( Shin Hyo-kyung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1-25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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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변강쇠가>의 중심인물인 변강쇠와 옹녀의 삶을 중심으로 이들이 현실에 대응하는 양상과 그 결과를 살피고,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지향의식이 무엇인지 산촌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 대응 양상과 대응의 결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회적 약자였던 변강쇠는 농촌과 도시에서는 그 힘이 미약해 소극적인 대응을 하지만, 산촌에 가서는 기득권으로 대표되는 장승을 뽑아 땔감으로 써버리는 것으로 강한 대응을 한다. 옹녀의 경우 농촌과 도시에서 현실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만, 산촌에서는 변강쇠의 죽음으로 어떠한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삶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변강쇠나 옹녀의 농촌에서의 대응은 축출과 이탈이라는 미온적이고 낮은 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는 자생을 위한 노력과 탈출이라는 점에서 자의적인 중간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변강쇠의 산촌에서의 대응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그만큼 운명적·개척적인 대응이라 할 수 있으며 치열한 높은 단계의 대응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현실 대응의 문학적 지향을 살펴보았다. 변강쇠의 지향의식 속에는 백성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이 보장되는 태평성대의 염원을 담고 있지만, 옹녀의 경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공동체를 이탈하고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 지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현실 대응을 통해 본 문학사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변강쇠가 공동체로의 회귀를 생각한 것은 중세적인 이념을 여전히 소중하게 인식하던 당시의 관념을 대변하고 있지만, 산촌의 숲에서 나무를 통해 집단보다는 개인적인 역량을 소중하게 인식한 것은 근대성을 표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옹녀가 추구한 공동체의 이탈 의지를 통해서도 근대문학적인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근대적인 것을 소망했지만 여전히 중세적인 것에 지배당하고 있던 사회상을 수렴한 것이기에 문학사적인 측면에서도 중세와 근대문학사의 전환기의 특성을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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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로나19와 뉴노멀의 인문학 - 코로나19 이후, 인문학의 미래와 전망을 중심으로 -

저자 : 양해림 ( Yang Hae-rim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51-27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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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종 언급되고 있는 뉴노멀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 위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경제 질서를 지칭하는 용어로 급부상한 용어이다. 즉, 미국의 버블경제 이후 새로운 경제적 표준(Standard)이 일상화된 미래를 일컫는다. 전(全) 세계가 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지금, 뉴노멀이 다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사태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세계화의 둔화를 재촉하리라는 전망이 불가피하게 많아졌다. 이렇듯 경제적인 변화에서 시작된 이 용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후 자리하게 될 새로운 일상의 정상성이나 표준을 의미하게 되었다.
하지만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표준이 우리 일상의 세밀한 행동을 넘어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과학기술과 예술, 교육 등 거의 전 영역에 걸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적인 변화를 반영해야 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렇게 필자는 뉴노멀 시대에 뉴노멀 인문학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이후의 사회적 변화를 의미하는 포스트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어떻게 인문학을 대비해야 할 것인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인문학이 뉴노멀 시대에 인간과 동물의 근본적 관계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이유, 궁극적으로 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다가올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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