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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update

The Journal of the Humanities

  •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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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229-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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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122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6
간행물 제목
122권0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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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감탄사를 구성 요소로 포함하지 않는 복합어 감탄사의 결합 양상 연구

저자 : 김문기 ( Kim¸ Mun-gi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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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복합어 감탄사 중, 감탄사가 그 구성 요소로 포함되지 않은 자료 53개를 대상으로 삼아 문법론적인 관점에서 그 결합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복합어 감탄사를 '단어형 복합어 감탄사, 구 구성형 복합어 감탄사, 융합형 복합어 감탄사'로 분류하였다. 이때 그 구성 요소들의 문법적 특성에 따라 다시 구체적으로 하위 분류해 보았다. 단어형 복합어 감탄사에는 그 구성 요소의 문법 범주가 분명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었다. 구 구성형 복합어 감탄사는 '구'와 '명사, 부사, 불분명 어근, 구' 등이 결합한 유형이 나타났다. 융합형 복합어 감탄사에는 '단어+용언 활용형, 용언 활용형+어미' 등으로 구성된 것이 있었다.
이러한 복합어 감탄사의 결합 양상을 분석하면서, '어근, 불분명 어근, 준(準)어근' 등과 같은 문법 단위의 필요성을 간략하게 논의했다.
한편, 이러한 복합어 감탄사가 감탄사라는 문법 범주로 설정될 가능성과, 그 구성 요소들 사이의 의미적 연관성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감탄사로의 품사 결정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복합어 감탄사의 구성 요소에 포함된 문법 범주들에 주목했다. 품사 통용의 감탄사들은 주로 '명사, 부사, 대명사, 관형사' 등과 품사 통용이 가능했다. 그런데 복합어 감탄사의 구성 요소로 쓰인 문법 범주 역시 '명사, 관형사, 부사'가 주를 이루었다. 따라서 이들 문법 범주들은 감탄사로 통용될 확률이 높다고 파악하였다.


In this paper, the combination of compound exclamations listed in 'Standard Korean Dictionary' were examined fromthe viewpoint of word formationmethod. In this case, 53 compound exclamations that do not include exclamations as a component were used as data. At this time, I tried to sub-categorize them in detail again according to the grammatical characteristics of the components.
There were those in which the grammatical categories of the components were clear and not clear in the word-type compound exclamations. Phrase-constituting type compound exclamations were a combination of 'phrase' and 'noun, adverb, ambiguous root, phrase'. And Convergence-type compound exclamations consisted of 'word+verb conjugation' and 'verb conjugation+ending'.
In analyzing the combination of these compound exclamations, the necessity of grammatical units such as 'root, ambiguous root, and quasi-root' was briefly discussed.
On the other hand, the possibility of such compound exclamations being set as the grammatical category of exclamations and the semantic connection between its components were examined. In particular, in order to examine the parts of speech decision patterns of exclamations, attention was paid to the grammatical categories included in the components of compound exclamations. The exclamations used in conversion of parts of speech were mainly able to be used with 'nouns, adverbs, pronouns, and adjectives'. However, in the grammatical category used as a component of compound exclamations, 'nouns, adjectives, and adverbs' were the main ones. Therefore, it was identified that these grammatical categories have a high probability of being used as an exclamation co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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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허정숙 다시 보기 북한에서의 삶을 중심으로

저자 : 신유리 ( Shin¸ Yuri ) , 권경미 ( Kwon Kyong-mi D.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7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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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숙은 남북한 모두에서 독보적 방점을 남긴 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역사 기록에서 저평가되고 왜곡되어 왔으며 인생의 전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한과 북한 자료를 통해 허정숙의 90여 년 인생 전반을 입체적·다각적으로 복원하고, 북에서 권력의 핵심으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허정숙은 삶의 큰 변곡점이 있을 때마다 사상과 행적을 크게 변화시켜갔다. 입북 이전의 그는 좋은 환경을 타고났음에도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를 오가며 계몽주의자·사회주의자·여성해방주의자·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입북 이후 허정숙은 본인이 쌓아온 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오래 현역으로 살다간 여성 권력자이자 조선 여성의 역할모델이 되었다. 그의 사회적 성공은 독보적인 실력, 투철한 사회주의 및 여성주의 사상, 항일여성 투사로서의 상징성, 유연한 처세, 허정숙 가계에 대한 김일성의 신뢰 등으로 가능했다.
북으로 간 인물 중 여성들의 흔적이 여전히 미미한 한국 근현대사에서 당대 남성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어 생존하고 정권의 중책에 오른 허정숙에 대한 조명은 그 자체로 의의가 있다. 또 현대사의 굴곡을 입체적으로 담고 있는 그의 인생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작은 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Huh Jung-Sook is one of the first woman socialists who has left an indeliblemark in both South andNorthKoreas. Despite her political and social influences, she is not well known in South Korea as a result of her defection to North Korea. This study thus aims to explore her life that spans over 90 years, fromthe colonial era to the postwar Koreas, and the reasons why she was able to survive and rise to power in North Korea. In so doing,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tumultuous history of 20th century Korea.
A closer look into Huh's life reveals that she was very quick to adapt to socio-political changes and continuously sought to broaden her thoughts and ideals. She also took prompt actions to actualize her dreams and goals. Even though shewas froma wealthy family, she never settled for an easy life and fought for women's rights, socialist reform, andKorea's national independence. Huh defected toNorthKorea after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 and became one of the very few surviving female intellectuals and the longest-living revolutionary. Her social success was largely due to her unrivaled intellectual ability, her commitment to socialism and feminism, her usefulness as an exemplary and symbolic North Korean female leader who has also fought against the Japanese imperialists for Korea's independence, and especially because she was fromKimIl-sung's trusted Huh family.
To this end, the narrative of one woman and her rise to political power in North Korea reconsiders the fragmented history of modern Korea in which the voices of women and North Koreans are marginalized and under-re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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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49년 사회주의 중국 건국이 중국철학에 미친 영향 : 사회주의 중국 성립 이전과 이후 풍우란(馮友蘭) 철학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중심으로

저자 : 이상화 ( Lee¸ Sanghwa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1-121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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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주의 중국 건국 이전과 이후 풍우란(馮友蘭) 철학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분석하여 사회주의 중국 건국이 중국철학에 끼친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과 이후의 풍우란 철학의 단절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철학에 대한 이해, 둘째 역사와 철학사에 대한 이해, 셋째 공상(개념, 보편)과 수상(개별, 특수)의 관계에서 단절성이 보인다. 이어서 연속성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공상(보편성) 중심의 사유가 지속된다는 점, 둘째 서양중심의 학문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셋째 쓰인 역사와 쓰인 철학사를 본래 역사와 본래 철학사와 구분한다는 점이 풍우란의 연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단절성과 연속성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단절성의 이유는 1949년 이후에 풍우란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비판 내용을 보면, 풍우란 저작에 대한 계급성과 풍우란 철학의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풍우란은 자신의 부르주아계급성, 형이상학성에서 벗어나야할 상황에 처해있었다. 또한 사회주의 중국의 지성계는 기존의 철학 혹은 중국철학에 대해 인정하는 범위가 정해져 있었다. 그에 맞춰 풍우란 사상은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 범위는 물질의 1차성(유물주의)과 계급성, 그리고 변증법이었다. 이 범위에 맞지 않는 풍우란의 철학은 교정될 수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연속성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풍우란의 신실재론이 유물론과 내적·형식적으로 친화적이었다는 이유가 존재한다. 신실재론은 보편 논리의 실재성을 강조하고, 사적 유물론(유물사관)은 역사발전 법칙의 실재성을 인정한다. 풍우란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의 변화가 어렵지 않았다. 자신이 주장하던 '보편성'(공상)이 철저하게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만 고려하면 유물론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관점이었다. 또한 사회주의 중국에서 강조된 변증법도 풍우란의 사고를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이 변증법을 통해 풍우란은 기계적 유물론에서 벗어나 자기 사고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tinuity and disconnection of Fung Yulan's philosophy before and after the founding of socialist China, and to identify the influence its founding had on Chinese philosophy. There were changes in Fung's philosophy before and after the Chinese socialist revolution. First, a change in the understanding of philosophy; second, a change in the understanding of history and philosophy; and third, chang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universal and special. We also look at the continuity of Fung's philosophy. First, the universality-oriented reasons persist. Second, Fung maintains a Western-centered view of learning. Third, he distinguishes between written history and original history.
In addition, the reasons for this disconnect and continuity are as follows. First, the reason for the disconnect is that criticism of Fung has persisted since 1949. The majority of the criticisms were about the work of Fung and the metaphysics of Fung's philosophy. Fung was therefore in a situation where he had to deviate from his bourgeois class, metaphysics. In addition, the intellectual world of socialist China had a range of recognition for existing philosophy or Chinese philosophy. In response, the ideas of Fung had no choice but to change. The range was the primary nature of matter (physicalism), class, and dialectic. Fung's philosophy not within this scope had to be corrected.
Next, we can look at the causes of continuity. First of all, there is the reason that Fung's theory of neo-realism was friendly to materialism, internally and externally. Neoclassical theory emphasizes the practicality of universal logic, and historical materialism recognizes the practicality of the law of historical development. From Fung's point of view, changing his mind was not difficult. It is enough to understand that the universality(共相) that he claimed was thoroughly based on materials. Materialism was an acceptable point of view. In addition, the dialectic method emphasized in socialist China was also the driving force that enabled Fung to maintain his thinking. Through this dialectic, Fung was able to carry out and announce some deviations frommechanical mat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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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장된 인간 연장된 문제 팬더믹 시대: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장된 인간의 문제

저자 : 박일준 ( Park¸ Iljoon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3-163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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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디어를 인간의 연장으로 보았던 마샬 맥루한과 인간을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이보그로 보면서, 이를 연장된 마음 개념으로 재구성하였던 앤디 클라크의 '연장'에 대한 관점들을 통해 팬더믹 이후 초래될 포스트휴먼 시대를 미리 서술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연장이 초래할 문제들을 크게 자가절단과 감성과 감수성의 분극화로 진단하며, 이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나 해법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았다. 기술의 발달은 인간이 미디어를 통해 외부세계로 더욱 넓게 연장되는 결과들을 가져오고, 이러한 연장은 중추신경계에 스트레스와 긴장을 야기하면서 자가절단을 수행하게 만드는데, 프랑코 베라르디는 이를 감성과감수성의 분극화의 관점에서 매우 심각한 증상으로 진단한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만남을 대치하면서, 사람들 간의 접촉이 접속으로 대치되고, 그래서 타자에 대한 정보처리 기능은 원활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공감은 매우 둔해진다. 자연스레 SNS나 인터넷 댓글에는 비인간적이고 부도덕한 공격적 언사들이 난무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첨단미디어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온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는 연장된 마음 개념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혼종적 존재를 구성하며 사이보그적 실재를 현실화하는 시대를 그저 개념적 전환이 필요한 시대라고 단조롭게 넘어가던 클라크의 서술이 전혀 포착하지 못하고 있었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의 근원에는 팬더믹 이전부터 사람들 간의 격차를 부채질하고 있었던 슈퍼스타 경제, 즉 불평등의 업그레이드라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시스템이 놓여 있음을 클라크는 전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넘어서기 위한 개념적 전환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이보그'나 '연장된 정신'이 아니라 생명의 '공-산'이어야 할 것이다. 즉 생명은 개체들 간의 생존경쟁이 아니라 함께 얽힌 공생의 공-산인 것이다.


This article anticipates a posthuman reality after this covid-19 pandemic, dealing with Marshall McLuhan's concept of media as the extensions of Man and Andy Clark's concept of humans as natural-born cyborgs. The latter proposes the concept of the extended mind. This article expecially explores the concept of extension in McLuhan and Clark. The extension of human being will cause some serious changes with problems, and they can be summarized into autoamputation and the polarization of sensitivity and sensibility. This is an attempt to find an alternative or solution to them. The brilliant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has made humans to extend via technological media over the external world, and it causes the central nerve system (CNS) stress and tension. the unbearable stress and tension have CNS perform autoamputation. Franco Berardi dignozes it very serious in the context of the polarization of sensitivity and sensibility. In our pandemic actuality, in which people replace meeting with digital network, that is, contact with connect, people are still processing well information via network without any trouble, but they lack sympathy or empathy in their encounter with the other. Naturally, social media and internet are full of inhuman, unethical, and aggressive resposes and replies, and these new technologies further are turning into a hotbed of fake news. These are not what Clark never anticipates or perceives in his philosophical descriptions of human-machine hybrids and cybernetic reality, because he was just focusing on a conceptual change in philosophy. One should not miss the fact that there lies behind this actuality the so-called superstar economy, which has acceleraed the gap between the have and the have-not, even before the pandemic. It is none other than upgrading inequality by the system of infinite competition and winner-take-it-all. This is what Clark misses in his reflection on the extended mind. If we need a conceptual change in order to overcome this actuality, it is not natural-born cyborg' or extended mind but sympoiesis of life. Life is not the struggle for existence but the sympoiesis of symbiosis entangle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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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 메트리의 유물론 그리고 그 너머 - 「인간기계론」을 중심으로

저자 : 이병태 ( Lee¸ Byeong Tae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5-19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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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라 메트리의 유물론은 계몽적 기획의 일환이었고, 기존의 종교적·철학적 통념에 대해 '인간-기계'로 압축되는 가장 극단적인 입론으로 도전하였다. 그의 이론은 당대에 거센 비판을 불러 일으켰고, 후대에 이르러 '기계론적 결정론'으로 일축됨으로써 적절하게 재조명되지 못했다. 하지만 라 메트리의 이론 및 사유에 대한 평가가 이처럼 일면적이고 일방적인 형태로 고착화됨은 온당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의 사유는 현재성이 충분하다 할 만큼 다면적이고 풍부한 함축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당대의 주요한 사상들이 대단히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특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라 메트리는 당대의 합리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경험론 및 자연과학의 성과에 근거함으로써, 신과 인간, 그리고 세계에 관한 오랜 독단을 해체하고자 했고, 이로써 그 폐해를 중단시키려 했다. 특히 라 메트리의 유물론은 이처럼 전환적·전복적 기획의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인간과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것이었고, 이를 통해 인류를 향한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라 메트리의 유물론과 무신론은 무엇보다 그릇된 믿음과 오랜 폭력에서 인류를 벗어나게 하려는 의도와 더불어 '행복'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하는 전환적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다. 나아가 만유를 위계와 서열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인류의 오랜 독단, 즉 '존재의 대연쇄'라는 낡은 믿음마저 해체하려는 전복적 함의가 동시에 포함된다. '신'과 '인간'의 중심성이 해체된 세계관을 통해, 라 메트리는 모든 생명과 존재란 근원적으로 동일한 권리를 지니며 그 가치 또한 동등함을 일깨우고자 했던 것이다.


La Mettrie's materialism in the 18th century was part of an enlightening project, and challenged long-standing religious and philosophical doxa with the most extreme theory compressed into 'man-machine'. His theory aroused fierce criticism in his time, and in later generations, it was dismissed as “mechanistic determinism,” but it has not been adequately reexamined. However, it is not considered justifiable that La Mettrie's theory is evaluated in such a one-sided and fixed way. For his thoughts are multifaceted and have rich implications, so they are worth to be paid attention even today, and they show the characteristic that the major ideas of that time intersect very dynamically in them.
La Mettrie, critically accepted rationalism and at the same time was based on empiricism and the achievements of natural science. sought to dismantle the long-standing dogma about God, human being, and the world, thereby stopping its evil. La Mettrie's theory was such a transformative and subversive project, and was to present a new perspective on human being and the world, and thereby aimed at establishing a new view of values for humanity. And La Mettrie's materialism and atheism lead us to pursue “happiness” and “peace” by freeing mankind from false beliefs and long-standing violences above all else. Furthermore, it attempted to dismantle even the stupid dogma that viewed all things with the eyes of hierarchy, the false belief of “the great chain of beings”. Through a worldview in which the centrality of 'God' and 'Human' was dismantled, La Mettrie tried to awaken that all the lives and beings have fundamentally the same right to be and their values are absolutely eq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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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김학성의 삶과 음악 활동

저자 : 남영희 ( Nam¸ Young Hee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9-243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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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산 음악인 김학성의 삶과 음악활동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그의 음악적 지향점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선행연구의 성과 위에 일문 『부산일보』를 비롯해 지역에서 발간한 여러 매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부산 음악인의 회고와 자서전, 관찬 자료 등을 두루 검토하여 그의 삶과 음악활동을 재구하였다.
김학성은 해방 무렵부터 1950년대 부산 음악사회를 주도한 인물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연주단체 설립자, 음악 전문교육기관 설립자 등 다양한 층위에서 활동했다. 연주자로서 그는 예술지상주의에 갇히거나 서양 고전음악의 가치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민요를 직접 편곡하여 여러 무대에서 즐겨 연주했으며 국악기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우리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 이상근, 최술문과 같은 지역 작곡가의 작품 연주에도 관심을 두었다. 김학성은 1947년 부산관현악단을 창단하였으며, 1948년 전문음악인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 부산음악학교를 설립했다. 쉽고 간결한 노래를 엮어초등용100곡집 『노래모음』을 편찬함으로써 음악교양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김학성의 음악활동은 식민지시대, 해방기, 한국전쟁과 전후시기라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가장 굴곡진 시대에 이루어졌으며, 4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짐으로써 제대로 꽃피우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김학성은 폭넓은 음악적 경험과 남다른 열정을 토대로 꾸준히 음악적 실천을 해 나간 음악인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음악인의 빛바랜 삶을 갈무리하는 일은 음악가 개인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데서 나아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지역 음악사회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므로 국가음악사를 풍성하게 구성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rehensively present the life and musical activities of Busan musician Kim Hak-sung. Kim led the music society of Busan from the time of liberation to the 1950s. He was active at various levels, such as a violinist, a founder of a performance group, and a founder of a music education institution. As a violinist, he was not confined to artistic supremacy or pursued only the values ​​of Western classical music. Rather, he arranged and enjoyed Korea's songs on various stages and tried to rediscover the value of domestic music by experimenting with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He was also interested in performing works by local composers such as Lee Sang-geun and Choi Sul-moon. Kim founded the Busan Symphony Orchestra in 1947 and established the Busan Music College, a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for nurturing professional musicians in 1948. He contributed to the spread of music education by compiling a collection of 100 song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by weaving easy and concise songs. However, Kim's musical activity were done during the most turbulent times in Korea's modern history: the colonial era, the liberation period, the Korean War and the post-war period. Nevertheless, it can be said that Kim Hak-sung is a musician who consistently practiced music based on his extensive musical experience and extraordinary passion. Capturing the faded life of a local musician is valuable in that it will become a material that enriches the history of Korea's national music as it not only re-illuminates the individual musician's achievements, but also reflects the era, region, and music society in which he l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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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탄사를 구성 요소로 포함하지 않는 복합어 감탄사의 결합 양상 연구

저자 : 김문기 ( Kim¸ Mun-gi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4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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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복합어 감탄사 중, 감탄사가 그 구성 요소로 포함되지 않은 자료 53개를 대상으로 삼아 문법론적인 관점에서 그 결합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복합어 감탄사를 '단어형 복합어 감탄사, 구 구성형 복합어 감탄사, 융합형 복합어 감탄사'로 분류하였다. 이때 그 구성 요소들의 문법적 특성에 따라 다시 구체적으로 하위 분류해 보았다. 단어형 복합어 감탄사에는 그 구성 요소의 문법 범주가 분명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었다. 구 구성형 복합어 감탄사는 '구'와 '명사, 부사, 불분명 어근, 구' 등이 결합한 유형이 나타났다. 융합형 복합어 감탄사에는 '단어+용언 활용형, 용언 활용형+어미' 등으로 구성된 것이 있었다.
이러한 복합어 감탄사의 결합 양상을 분석하면서, '어근, 불분명 어근, 준(準)어근' 등과 같은 문법 단위의 필요성을 간략하게 논의했다.
한편, 이러한 복합어 감탄사가 감탄사라는 문법 범주로 설정될 가능성과, 그 구성 요소들 사이의 의미적 연관성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감탄사로의 품사 결정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복합어 감탄사의 구성 요소에 포함된 문법 범주들에 주목했다. 품사 통용의 감탄사들은 주로 '명사, 부사, 대명사, 관형사' 등과 품사 통용이 가능했다. 그런데 복합어 감탄사의 구성 요소로 쓰인 문법 범주 역시 '명사, 관형사, 부사'가 주를 이루었다. 따라서 이들 문법 범주들은 감탄사로 통용될 확률이 높다고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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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허정숙 다시 보기 북한에서의 삶을 중심으로

저자 : 신유리 ( Shin¸ Yuri ) , 권경미 ( Kwon Kyong-mi D.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1-79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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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숙은 남북한 모두에서 독보적 방점을 남긴 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역사 기록에서 저평가되고 왜곡되어 왔으며 인생의 전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한과 북한 자료를 통해 허정숙의 90여 년 인생 전반을 입체적·다각적으로 복원하고, 북에서 권력의 핵심으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허정숙은 삶의 큰 변곡점이 있을 때마다 사상과 행적을 크게 변화시켜갔다. 입북 이전의 그는 좋은 환경을 타고났음에도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를 오가며 계몽주의자·사회주의자·여성해방주의자·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입북 이후 허정숙은 본인이 쌓아온 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오래 현역으로 살다간 여성 권력자이자 조선 여성의 역할모델이 되었다. 그의 사회적 성공은 독보적인 실력, 투철한 사회주의 및 여성주의 사상, 항일여성 투사로서의 상징성, 유연한 처세, 허정숙 가계에 대한 김일성의 신뢰 등으로 가능했다.
북으로 간 인물 중 여성들의 흔적이 여전히 미미한 한국 근현대사에서 당대 남성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어 생존하고 정권의 중책에 오른 허정숙에 대한 조명은 그 자체로 의의가 있다. 또 현대사의 굴곡을 입체적으로 담고 있는 그의 인생사는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작은 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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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주의 중국 건국 이전과 이후 풍우란(馮友蘭) 철학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분석하여 사회주의 중국 건국이 중국철학에 끼친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과 이후의 풍우란 철학의 단절성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철학에 대한 이해, 둘째 역사와 철학사에 대한 이해, 셋째 공상(개념, 보편)과 수상(개별, 특수)의 관계에서 단절성이 보인다. 이어서 연속성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공상(보편성) 중심의 사유가 지속된다는 점, 둘째 서양중심의 학문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셋째 쓰인 역사와 쓰인 철학사를 본래 역사와 본래 철학사와 구분한다는 점이 풍우란의 연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단절성과 연속성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단절성의 이유는 1949년 이후에 풍우란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비판 내용을 보면, 풍우란 저작에 대한 계급성과 풍우란 철학의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풍우란은 자신의 부르주아계급성, 형이상학성에서 벗어나야할 상황에 처해있었다. 또한 사회주의 중국의 지성계는 기존의 철학 혹은 중국철학에 대해 인정하는 범위가 정해져 있었다. 그에 맞춰 풍우란 사상은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 범위는 물질의 1차성(유물주의)과 계급성, 그리고 변증법이었다. 이 범위에 맞지 않는 풍우란의 철학은 교정될 수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연속성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풍우란의 신실재론이 유물론과 내적·형식적으로 친화적이었다는 이유가 존재한다. 신실재론은 보편 논리의 실재성을 강조하고, 사적 유물론(유물사관)은 역사발전 법칙의 실재성을 인정한다. 풍우란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의 변화가 어렵지 않았다. 자신이 주장하던 '보편성'(공상)이 철저하게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만 고려하면 유물론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관점이었다. 또한 사회주의 중국에서 강조된 변증법도 풍우란의 사고를 유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이 변증법을 통해 풍우란은 기계적 유물론에서 벗어나 자기 사고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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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장된 인간 연장된 문제 팬더믹 시대: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장된 인간의 문제

저자 : 박일준 ( Park¸ Iljoon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3-163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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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디어를 인간의 연장으로 보았던 마샬 맥루한과 인간을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이보그로 보면서, 이를 연장된 마음 개념으로 재구성하였던 앤디 클라크의 '연장'에 대한 관점들을 통해 팬더믹 이후 초래될 포스트휴먼 시대를 미리 서술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연장이 초래할 문제들을 크게 자가절단과 감성과 감수성의 분극화로 진단하며, 이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나 해법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았다. 기술의 발달은 인간이 미디어를 통해 외부세계로 더욱 넓게 연장되는 결과들을 가져오고, 이러한 연장은 중추신경계에 스트레스와 긴장을 야기하면서 자가절단을 수행하게 만드는데, 프랑코 베라르디는 이를 감성과감수성의 분극화의 관점에서 매우 심각한 증상으로 진단한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만남을 대치하면서, 사람들 간의 접촉이 접속으로 대치되고, 그래서 타자에 대한 정보처리 기능은 원활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공감은 매우 둔해진다. 자연스레 SNS나 인터넷 댓글에는 비인간적이고 부도덕한 공격적 언사들이 난무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첨단미디어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온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는 연장된 마음 개념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혼종적 존재를 구성하며 사이보그적 실재를 현실화하는 시대를 그저 개념적 전환이 필요한 시대라고 단조롭게 넘어가던 클라크의 서술이 전혀 포착하지 못하고 있었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의 근원에는 팬더믹 이전부터 사람들 간의 격차를 부채질하고 있었던 슈퍼스타 경제, 즉 불평등의 업그레이드라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시스템이 놓여 있음을 클라크는 전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넘어서기 위한 개념적 전환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사이보그'나 '연장된 정신'이 아니라 생명의 '공-산'이어야 할 것이다. 즉 생명은 개체들 간의 생존경쟁이 아니라 함께 얽힌 공생의 공-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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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 메트리의 유물론 그리고 그 너머 - 「인간기계론」을 중심으로

저자 : 이병태 ( Lee¸ Byeong Tae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5-19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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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라 메트리의 유물론은 계몽적 기획의 일환이었고, 기존의 종교적·철학적 통념에 대해 '인간-기계'로 압축되는 가장 극단적인 입론으로 도전하였다. 그의 이론은 당대에 거센 비판을 불러 일으켰고, 후대에 이르러 '기계론적 결정론'으로 일축됨으로써 적절하게 재조명되지 못했다. 하지만 라 메트리의 이론 및 사유에 대한 평가가 이처럼 일면적이고 일방적인 형태로 고착화됨은 온당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의 사유는 현재성이 충분하다 할 만큼 다면적이고 풍부한 함축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당대의 주요한 사상들이 대단히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특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라 메트리는 당대의 합리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경험론 및 자연과학의 성과에 근거함으로써, 신과 인간, 그리고 세계에 관한 오랜 독단을 해체하고자 했고, 이로써 그 폐해를 중단시키려 했다. 특히 라 메트리의 유물론은 이처럼 전환적·전복적 기획의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인간과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것이었고, 이를 통해 인류를 향한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라 메트리의 유물론과 무신론은 무엇보다 그릇된 믿음과 오랜 폭력에서 인류를 벗어나게 하려는 의도와 더불어 '행복'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하는 전환적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다. 나아가 만유를 위계와 서열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인류의 오랜 독단, 즉 '존재의 대연쇄'라는 낡은 믿음마저 해체하려는 전복적 함의가 동시에 포함된다. '신'과 '인간'의 중심성이 해체된 세계관을 통해, 라 메트리는 모든 생명과 존재란 근원적으로 동일한 권리를 지니며 그 가치 또한 동등함을 일깨우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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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김학성의 삶과 음악 활동

저자 : 남영희 ( Nam¸ Young Hee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과학 122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9-243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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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산 음악인 김학성의 삶과 음악활동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그의 음악적 지향점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선행연구의 성과 위에 일문 『부산일보』를 비롯해 지역에서 발간한 여러 매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부산 음악인의 회고와 자서전, 관찬 자료 등을 두루 검토하여 그의 삶과 음악활동을 재구하였다.
김학성은 해방 무렵부터 1950년대 부산 음악사회를 주도한 인물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연주단체 설립자, 음악 전문교육기관 설립자 등 다양한 층위에서 활동했다. 연주자로서 그는 예술지상주의에 갇히거나 서양 고전음악의 가치만을 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민요를 직접 편곡하여 여러 무대에서 즐겨 연주했으며 국악기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우리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 이상근, 최술문과 같은 지역 작곡가의 작품 연주에도 관심을 두었다. 김학성은 1947년 부산관현악단을 창단하였으며, 1948년 전문음악인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 부산음악학교를 설립했다. 쉽고 간결한 노래를 엮어초등용100곡집 『노래모음』을 편찬함으로써 음악교양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김학성의 음악활동은 식민지시대, 해방기, 한국전쟁과 전후시기라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가장 굴곡진 시대에 이루어졌으며, 4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짐으로써 제대로 꽃피우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김학성은 폭넓은 음악적 경험과 남다른 열정을 토대로 꾸준히 음악적 실천을 해 나간 음악인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음악인의 빛바랜 삶을 갈무리하는 일은 음악가 개인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데서 나아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지역 음악사회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므로 국가음악사를 풍성하게 구성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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