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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브라질 연구 update

Lusophone Area Studies

  •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 : 사회과학분야  >  지역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975-5805
  • : 2465-7913
  • :

수록정보
18권1호(2021) |수록논문 수 : 4
간행물 제목
18권2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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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시 거버넌스 변화와 사회·공간적 함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파벨라의 사례

저자 : 서지현 ( Seo Jihyu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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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차원에서 급격한 도시 성장과 관련된 각종 도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는 UN 해비타트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2016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UN 해비타트 III 회의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아우르는 전 지구적 도시의 다차원적이고 다면적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UN 해비타트 III 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 정주를 위한 키토 선언'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제, 사회, 환경 통합의 맥락에서 새로운 도시의제(New Urban Agenda, NUA)를 채택하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도시 발전 전환 맥락에서 본 연구는 UN 해비타트 III의 NUA가 목표로 제시한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와 “도시권(Right to the City)”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아젠다 중 “포용도시(inclusive city)”의 개념에 주목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도시 사회 공간적 변동을 분석하고 포용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이론적·정책적 함의를 가진다. 신자유주의적 도시를 분석하는 구조주의적 접근이 자본주의 발전과 도시 공간의 불균등 발전 간의 상관성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는 한편 그 전환 가능성을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정”으로서의 신자유주의화 과정을 도시 거버넌스의 성격 변화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도시 발전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론적 함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과정”으로서의 도시 사회 공간에 대한 이해는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 거버넌스의 구성 주체들의 활동에 따라 언제든지 도시 거버넌스를 민주화할 수 있는 가능성의 지점을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가진다.


UN Habitat has been at the centre of global debates on urban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the 2016 Habitat III conference, which took place in Quito, Ecuador, adopted the Quito declaration on “Sustainable Cities and Human Settlements for All” and “New Urban Agenda”, with an aim to promote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is regards, the study intends to give a special attention to the concept of “inclusive city”, part of agenda for guaranteeing “Cities for All” and “Right to the City” suggested by NUA(New Urban Agenda). Against this backdro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changing characteristics of urban governance and its related socio-spatial implications, focusing on the case of Rio de Janeiro, Brazil. By doing this, the study attempts to locate Rio's transitional possibilities towards inclusive city. This study has both theoretical and empirical implications. Theoretically, it intends to study the “processes” of neoliberalisation of urban space by examining changing characteristics of urban governance. This is to overcome analytic limitations of structural analysis on neoliberal cities and its unequal spatial development. The study also has a policy implications in that it locates transitional possibilities of democratising urban governance and thus of promoting a fairer and more sustainable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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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VID-19 팬데믹과 브라질 공공보건외교

저자 : 조희문 ( Hee-moon Jo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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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논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COVID-19) 팬데믹 시대에 브라질보우소 나루정부의 공공보건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브라질은 1988년 연방헌법 제4조에 10대 대외관계 원칙을 명시한 이래 꾸준하게 가치 지향 외교(value-oriented diplomacy)를 추진해왔다. 이중 인권우위의 원칙(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과 인류애의 증진을 위한 인류협력의 원칙(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은 공공보건외교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왔다. 공공외교는 FIOCRUZ와 보건부 및 외교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진되어왔고, COVID-19 팬데믹은 다자보건외교를 통해서 백신과 치료제의 확보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WHO는 COVID-19를 세계 팬데믹(global pandemic)이라 선언했고, UN안보리는 결의 제2532호(Resolution 2532)를 통해 COVID-19팬데믹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또한, UNESCO와 WHO를 중심으로 COVID-19백신과 치료제를 글로벌 공공재로 규정하려고 추진 중이다. 브라질은 가치외교를 통해 과거 AIDs공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남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국제공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정부는 국제공조와 국제연대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 공동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결별하고 정치이념에 기반한 자국 이기주의적 독자생존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그동안 쌓아놓은 공공보건 외교역량과 논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public health diplomacy of the Brazil's Bolsonaro government in the era of the COVID-19 pandemic. Brazil has been steadily promoting value-oriented diplomacy since the 10 principles of foreign relations were stipulated in Article 4 of the 1988 Federal Constitution. The principle of the supremacy of human rights (prevalência dos direitos humanos) and the principle of cooperation for the promotion of humanity (cooperação entre os povos para o progresso da humanidade) have been used appropriately in public health diplomacy. Public health diplomacy has been promoted through close collaboration between FIOCRUZ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he COVID-19 pandemic is a great opportunity to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for Global South as well as securing vaccines and treatments through multilateral health diplomacy. WHO has declared COVID-19 a global pandemic, and the UN Security Council has resolved through Resolution 2532 that the COVID-19 pandemic may threaten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In addition, UNESCO and WHO are pushing ahead to define COVID-19 vaccines and treatments as global public goods. Brazil has the ability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leading the Post-COVID-19 era through global cooperation with the Global South such as India and South Africa, based on its past experience of AIDs case through value diplomacy. However, at a time when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were most needed, the Bolsonaro government chose the path of independent survival based on political ideology rather than cooperation based on common values. As a result, the public health diplomacy and international trust that Brazil has built up last several decades has become useless. Brazil will have to suffer significant losses, sacrifices and time to rest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trust in public health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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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틴아메리카에서 삼림 파괴 결정 요인: 부패요인을 중심으로

저자 : 최욱진 ( Wook Jin Choi ) , 권기수 ( Kisu Kwo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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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후변화를 촉발하는 주범인 삼림 파괴에 관한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생물자원의 보고이며 무분별한 삼림 파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라틴아메리카를 분석대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20개국을 대상으로 부패가 삼림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OLS와 고정효과 모델 모두에서 부패의 통제 수준이 엄격해 질수록, 부패의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삼림 파괴가 감소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 도시화의 확대가 삼림 파괴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삼림 파괴가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부패 축소를 통해 삼림 파괴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As climate change emerges as a global issue, interest in deforestation, the main culprit of climate change, is also hot. However, the empirical studies on the institutional factors affecting the deforestation are very insufficient.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corruption, one of the representative institutional factors, affects deforestation in Latin America through empirical analysis.
As a result of empirical analysis, it was proved that deforestation decreased with higher level of control of corruption and higher level of perception of corruption in both OLS and fixed-effect models. In addition,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increase of income(GDP) and the expansion of urbanization driven by economic growth are other important factors of deforest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policy implications that deforestation is inevitable due to economic growth and urbanization, but the rate of deforestation can be suppressed by reducing cor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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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과 교육적 의미

저자 : 김한철 ( Kim Han-chul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1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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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브라질 포르투갈어의 사회언어학적 변이형 사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러한 변이형의 교육적 의미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국 간에 나타나는 포르투갈어의 사용 특징과 브라질 지역 내의 사용 차이를 관찰해 보았다. 또한 주로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에 의하여 나타나는 변이형을 중심으로 사회계층별 변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변이형들은 교육수준이 높은 계층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성별 변이와 관련하여, 남성들은 비표준 변이형을, 여성들은 표준 변이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은데, 이는 다른 변이 요소들과의 관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격식 형태와 비격식 형태의 말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화자간의 관계 및 상황에 따른 문맥이 변이형의 사용과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일한 언어권, 동일한 국가, 동일한 지역에서도 사회언어학적으로 다양한 변이형이 공존하며,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교육수준이나 지역별 차이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변이형도 있고, 낮은 교육수준의 화자들에게만 관찰되는 변이형도 있으며, 지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변이형도 있다.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외국어 교수법의 방향을 생각하면 사회언어학적 변이형에 대한 교수와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발음, 형태, 구문, 어휘, 담화적인 측면 등 모든 언어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이형의 사용특징에 대하여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관심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use of sociolinguistic variants in Brazilian Portuguese and to discus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se variants. For this purpose, the characteristics of use of Portuguese between Brazil and Portugal and differences in use within the Brazilian region were observed. Also, I looked at variations by social class, focusing on variations that appear mainly among the non-educated, and found that these variations are actually widely spoken by educated people as well. With regard to gender variation,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men use non-standard variants more and women use standard variants more. However, other factors of variation, including age differences, should be considered as well. Formal and informal forms of speech appear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situation,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speakers and the context according to the situation are related to the use of a variant. Even in the same linguistic region in the same country, various sociolinguistic variants coexist and may have different values. There are variants that appear regardless of educational level or regional differences, some variants that are observed only in low-education speakers, and some variants that show different characteristics by region. Considering the direction of foreign language teaching that emphasizes communication, teaching and learning about sociolinguistic variants is very important. It is expected that more effective education will be achieved if both teachers and learners are interested in the use characteristics of various variants appearing in all linguistic domains such as phonetics, morphology, syntax, vocabulary, and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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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브라질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이 정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미친 영향 분석

저자 : 김영석 ( Kim Young Seok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4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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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브라질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이 정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라질의 코로나19 진행 경과와 방역정책 성과를 간략히 살펴본 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정부부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후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미래세대의 정부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전후의 부채안정화 기초재정수지 변동을 측정했다.
분석결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 증가에 따라 브라질의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규모가 급증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재정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부부채 증가로 인해 부채안정화 기초재정수지가 0.4%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브라질 미래세대가 부담해야할 정부부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그 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코로나19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장기 경제성장률(잠재성장률)이 높아지거나 정부부채의 실질이자율이 낮아질 경우 부채안정화 기초재정수지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악화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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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어와 포르투갈어 줄임말 사용에 대한 연구

저자 : 김한철 ( Kim Han-chul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3-8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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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한국어와 포르투갈어 줄임말의 유형을 비교해 보고, 사용상의 특징을 관찰하는 것이다. 언어적인 측면에서 볼 때, 줄임말은 글자의 수를 줄여 간략하게 나타낸다는 점에서 경제성 동기가 강한 표현방식이다. 하지만 과도한 축약은 모호성의 문제를 발생시키므로 구별할 수 있을 때까지만 줄여야 하는 전제가 필요하다. 한국어 줄임말은 신조어, 은어나 비속어의 사용에서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줄임말의 사용을 통해 특정한 집단의 사람들 간에는 유대감을 보이기도 하고, 사회현상 표현의 참신성과 풍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편 포르투갈어 인터넷언어는 공식적인 철자법과는 동떨어진 어떤 코드와 같은 것이고, 역시 특정 집단 사이에 통용되는 은어적인 성격을 갖는 줄임말이다. 포르투갈어 줄임말은 대학교, 정당, 기관, 단체, 주의 이름이나 비교적 긴 경제용어 및 일상생활용어에서 경제적 원리에 입각하여 약자나 약성어가 사용되며, 축약어와 혼성어의 사용도 보인다. 한국어와 포르투갈어 줄임말의 이해도를 비교, 분석해 보고자 수준별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포르투갈어의 줄임말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지 경험과 관심분야의 확대라고 하겠다. 현대 사회에서 줄임말은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표현방식이므로, 교육적으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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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브라질 교육 불평등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COVID-19가 미친 영향

저자 : 임두빈 ( Im Doo-bin )

발행기관 :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 간행물 :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18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3-12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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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브라질의 고질적인 풍토병중의 하나이자 사회를 유지하는 데 가장 본원적 토대가 되는 교육에 미친 사회 불평등의 배경과 코로나19가 교육부문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인간사회 불평등의 기원을 본성과 양육이라는 이분법의 프레임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연구대상에 자기불일치 프레임을 적용하여 연구자의 분석 시각을 정립했다. 다음으로 브라질의 시대별로 구분하여 교육 불평등을 낳게 하고 고착시켜 온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사실상 민주화 이후 좌파와 우파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교육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동일하다. 교육이 이미 시장화 되고 상품화된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볼 때 1988년 시민헌법 제정 이후로 공교육을 가치재(Merit good)보다 공공재(Public good)로 지켜온 브라질의 저력은 그 우둔함이 놀라우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보통 교육개혁은 사회구조를 상수로 두고 교육을 변수로 둔다. 브라질의 경우는 사회구조가 급변하는 데 비해 교육이 상수로 고정되어 왔다. 이는 곧 교육이 공공재의 껍질을 쓰고 가치재로서 소수의 엘리트 계층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다수의 “국민”을 배제하고 “그들의 브라질”을 고수해 왔다는 것이다. 이제 브라질도 사회도 교육도 변수로 두는 모험이 필요한 시대에 들어섰다. 지난 13년간 좌파정권이 시도해 왔던 사회통합의 노력은 무한대로 반복될 것 같은 브라질 정치지형변화의 문법의 틀 안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520년 역사에서 13년 동안의 실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브라질은 사회도 교육도 아닌 인간화 교육을 상수에 두었던 '연대의 페다고지'란 씨앗을 품고 있는 나라이다. 아무쪼록 판데믹이라는 외부의 강제력이 지금까지의 시대가 초래했던 모순을 넘어, 사회도 교육도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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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접어들며 한국 사회에서 라틴아메리카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면서 언론 전반에서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들과 관련된 보도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언론학, 커뮤니케이션 연관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학계에서도 대 라틴아메리카 뉴스 보도 행태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법들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의 라틴아메리카 관련 뉴스 보도 이슈를 파악하면서 방법론적 확장을 시도한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의 네이버, 다음의 브라질과 멕시코관련 최근의 포털 뉴스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양국에 대한 보도 트렌드를 텍스트마이닝(Text mining), 의미연결망 분석 (Semantic network analysis) 및 구조적 등위분석 (CONCOR; CONvergence of iterated CORrelations) 을 통해 규명한 다음, 브라질과 멕시코 관련 뉴스 보도주요 이슈와 경향을 비교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도출되었다. 브라질과 멕시코 관련 뉴스의 상위키워드 기반 구조적 등위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슈별 세부적인 주제는 상이하나, 양국의 주요 뉴스 이슈는 스포츠, 경제, 환경 그리고 정치 분야로 수렴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스포츠, 특히 축구 관련 기사의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멕시코는 총격, 치안, 카르텔과 같은 범죄 관련 기사의 비중이 다소 높았다. 본 연구는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소셜 미디어 뉴스에 보도된 라틴아메리카 관련 기사를 빅데이터 분석방법을 통해 방법론적 확장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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