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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otic I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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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29-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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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5)~68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751
기호학 연구
68권0호(2021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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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전설의 위상에 대한 의미론적 연구 - 평안북도 이동하는 산 전설을 중심으로

저자 : 김보현 ( Kim Bo-hyu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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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설의 지역성을 의미론적 관점에서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채록되는 이동하는 산 전설을 대상으로 전설의 지역성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지닌 특성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필자는 전설의 지역성을 이야기들 속의 의미 자질들, 그 관계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의미요소들의 통합적 결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설의 모티프, 의미소, 의소 등은 많은 이야기들에 보편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의 조합은 개별 전설의 개성이자 지역성의 결과물이다. 세상의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항상 거기에서 있을 것으로 여기는 /부동/의 존재로서의 '산'은 /이동하는/, /욕망하는/, /쓸모없는/, /신이한 능력을 지닌/ 존재 등 여러 자질 중에 특정 자질을 지닌 존재로 여길 수 있다. '산'이 어떤 존재로 조합되었는가가 확인되는 지점, 바로 거기에 전설의 지역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선택과 조합의 결과인 이야기는 '그 산'의 행위나 상태의 의미론적 자질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렇게 확인된 자질은 전설의 위상학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의미요소로 규정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전설의 지역성을 설화 간의 장르적인 차이가 아니라, 전설 내의 의미론적 차이를 통해 위치짓고자 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locality of legends, which is pointed out as an important factor to be considered in many legend studies, from a semantic point of view. In particular, it is intended to reveal the meaning elements constituting locality by targeting the legend of “moving mountain” recorded in various regions. I think that the locality of legends should be viewed as an integrated result of the semantic qualities in the stories and the semantic elements that the relationship can create. Legendary motifs, sememe, seme etc. can appear universally in many stories. However, their combination is the result of the individual legend's individuality and locality.'A certain mountain' can be regarded as a being with certain qualities among several qualities, such as /moving/, /desire/, /useless/, /existence/with divine powers. In this way, it can be said that the locality of the legend exists at the point where it is confirmed what kind of existence the 'mountain' is combined into. The results of such selection and combination can be confirmed by the semantic qualities of the action or state of 'the mountain', and these qualities can be defined as the semantic elements that create the topological difference of the legend. This is to position the legend through semantic differences, not genre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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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트만의 역사기호학 - 폭발의 시간성과 현재주의

저자 : 김수환 ( Kim Soo-hwan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5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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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호학 이론가 유리 로트만의 '마지막 시기'(1980년대 후반∼1993년)를 대표하는 핵심 토픽이었던 역사와 기호학의 접목 문제를 “역사기호학”이라는 표제 아래 재검토해보고자 하는 이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 작업을 시도한다. 첫째, 역사기호학과 관련된 기존 시도들과 최근의 증대된 관심을 훑어보는 가운데 로트만 문화기호학이 역사와 관련해 갖는 각별한 위상을 점검해본다. 둘째, “로트만의 폭발”로 일컬어지는 말년의 사유를 그것을 둘러싼 외적계기(소비에트 해체)뿐 아니라 이론 자체의 내적 논리(이론적 돌파의 시도)를 통해 정당화함으로써 1970년대 문화기호학과 차별화되는 역사기호학만의 독자적인 이론적 위상을 가늠해본다. 마지막으로, 30년 전 로트만이 제시했던 폭발의 시간성을, “현재주의(presentism)”라는 개념으로 집약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시간감각을 배경으로 되짚어봄으로써, 동시대의 문제들과 접촉할 수 있는 로트만 사유의 유효성의 지점을 부각시켜 본다.


Juri Lotman who has been well known under the title of cultural semiotics did not cease to develop his theoretical idea until he died in early 1990, and the issue of convergence of history and semiotics was the core topic for the final stage of his research from late 1980 to 1993. In this article I will attempt to examine Lotman's semiotics of history in the following three aspects: firstly, sketching contour of major previous attempts to link history with semiotics and reviewing a representative case of recent increased interest in the semiotics of history (special issue of SSS Vol. 45), I will reveal particular stature of cultural semiotics of Lotman specifically regarding the history. Secondly, legitimating the shift in Lotman's thought in his last period of life, allegedly “Lotmanian explosion” not only in terms of circumstantial background (the dissolution of Soviet) but in terms of the inner logic of theoretical system (theoretical breakthrough) as well, I will articulate the distinct and special status of the semiotics of history which is bound to be different from the semiotics of culture in the 1970s. Finally, by (re)assessing the “temporality of explosion” that Lotman presented 30 years ago in comparison with the dominant temporality of our age which can be summarized as “presentism”, I will try to illuminate some valid and pertinent points in Lotman's take on history which constitute the potential actuality of Lotman's thought as a contemporary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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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로테스크 미학 - 19세기 대중예술의 팬터마임과 파국의 피에로

저자 : 김예경 ( Kim Yea-gyung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9-8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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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부활 이후 근대 그로테스크에 관한 주요 논의는 대문학과 시각예술을 대상으로 해왔다. 이러한 학문적 관습은 특정 시기(특히 19세기 초)를 중심으로 주목해야만 할 대중적 팬터마임과 그로테스크와의 관계성을 쉽게 간과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우리 시대에 들어 연구 범위의 확장 필요성을 환기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19세기 초 혁명의 시대에 프랑스에서 부활한 전통의 팬터마임과 낭만적 피에로가 프랑스 문학계와 맺는 관계 및 근대 그로테스크 미학의 대전환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팬터마임에 관한 연구의 대상은 파리 퓌낭뷜극장(Theatre des Funambules)과 그 무대의 별 가스파르 드뷔로(Gaspard Debureau, 1796-1846)이다. 그의 전통적 피에로에 대한 재해석과 혁신은 그로테스크 미학을 지지하는 낭만주의와 상징주의 대문호들을 사로잡았다. 이 새로운 형상의 드뷔로/피에로는 부동의 차가운 감성(sang-froid)과 공포-희극이 결합한 공포스런 희극광대이자, 기존의 질서를 해체하고 파국을 연출하는 충격의 피에로이다. 논문은 드뷔로에 의한 피에로의 변형과 이 기이한 드뷔로/피에로가 어떻게 문학가들을 자극하며 이들의 수사학을 통해 근대 민중의 표상이자 “민중의 의식”으로까지 부상하는지, 또 어떻게 19세기 그로테스크 미학의 전환에 중요한 기폭제가 되는지를 해명한다.


While the development of modern grotesque aesthetics have been actively discussed, the discussion have been limited to its effects on literature and art. Unfortunately, this narrow focus has undermined the contribution of public pantomimes to grotesque aesthetics. Thus, this paper studies the Pierrot which was resurrected on the French pantomime stage in the early 19th century; in particular, the influence of this so called romantic Pierrot on the grand literature and theoretical grandeur is studied in depth. The specific subject of this study is the star of the Paris Theatre des Funambules, the legend of modern pantomime: Jean B. Gaspard Deburau(1796-1846). During his time, the Pierrot of Deburau, through the fascination of contemporary romantists and symbolists, rose as the “Pierrot of the people”, or the “conscience du people.” This paper discusses how Deburau achieved such a status by radical reinterpreting the traditional Pierrot into the romantic Pierrot, a cold-blooded mixture of horror and laughter. Also discussed is the process which the romantic Pierrot, with a deconstructive and catastrophic power, brought grotesque aesthetics into a new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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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롤랑 바르트의 코드 분석을 활용한 장르 연구의 가능성 모색

저자 : 신정아 ( Shin Jung-a ) , 최용호 ( Choi Yong-ho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1-12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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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롤랑 바르트의 비평이론과 장르의 문제에 관한 것이다. 오늘날 책,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서사' 콘텐츠의 소비 형태가 개별 작품이나 미디어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장르와 서브 장르들이 다수 양산되고 있다. 소위 '열린 체계'로서의 장르가 양산하는 새로운 장르 혹은 서브 장르들을 설득력 있게 기술해내기 위해서는 장르 기술의 원칙이나 방법론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런 인식 하에 우리는 바르트가 『S/Z』와 「에드가 포우의 콩트에 대한 텍스트 분석」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코드들을 장르 분석의 모델로 재가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물론 작업 자체의 타당성 여부를 선결문제로 제기한다. 바르트의 이론적 구조물에서 과연 장르의 문제가 들어설 자리가 존재하느냐가 그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첫 번째 장에서는 바르트의 비평 이론이 장르의 문제와 조우하는 지점을 살펴볼 것이다. 이어 바르트가 제시한 코드 개념을 비판적으로 그리고 구성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개념의 외삽 가능성, 다시 말해 장르 개념으로의 확대 적용 가능성을 한편으로 탐정소설에 대한 토도로프의 이론적 논의와 관련하여, 다른 한편으로 쿠쟁 드 그랭빌의 『최후의 인간』 텍스트 분석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작품에서 텍스트로, 문학에서 문화로 비평의 시야를 넓힌 바르트의 비평이론을 이른바 문화콘텐츠 시대에 새롭게 적용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The issue we'd like to address in this paper is concerned with Roland Barthes' critical theory and the problem of genre. In these days, in as much as the mode of consumption of the narrative as illustrated through books, films, soap opera, webtoon, webnobles, etc. has changed from media centered way to platform centered one, genres and sub-genres continue to be increased in number. In order to successfully describe those genres and sub-genres thus created, we need theoretical discussions about methodological principles of description. In this perspective, we propose to reformulate Roland Barthes' five codes attempting to establish a model of the analysis of genre, with reference to his major two works: S/Z and 'Textual Analysis of a Tale by Edgar Poe'. The first chapter of this paper is contributed to the following question: is there a place of genre withi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Roland Barthes? In the following chapter, we'd like to detail five codes in critical as well as constructive ways before extrapolating those analytic modules to the description of genres. In the third and last chapter, we propose to apply Barthes' five codes thus reformulated first to detective nobles as analyzed by Todorov and second to the analysis of The Last Man by Cousin de Grainville. Thus we set a stage for reformulating in the era of cultural industries the critical theory of Roland Barthes, who has enlarged the critical perspective from literary studies to cultur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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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영화 '기생충'에 대한 성서 기호학적 분석 - 한 지붕 세 가족 이야기와 두 증인

저자 : 안영주 ( An Yong-ju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61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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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 지붕 세 가족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 착상이 영화 '기생충'의 각본 구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것은 또한 본고를 풀어나가는 핵심 열쇠로 작용했으며, 특히 설화 문법의 틀을 세우는 데 출구를 마련해주었다. 봉준호 감독은 또한 이 영화가 “악당이 나오지 않는 비극”이라 했으며, 평론가나 관객은 기만과 살인을 저지른 이는 기택인데도 그 원인 제공을 동익에게서 찾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영화가 만들어낸 형상화의 결실이다. 본고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영화 장르가 형상화를 통해 관객에게 단순한 의미 전달뿐만 아니라, 어떻게 관객을 발화행위 주체로 세워나가는가를 살펴보려 한다. 방법론으로는 그레마스 기호학의 한 지류인 리옹의 까디르에서 성서학자들이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구상한 형상 이론에서 출발한 발화행위 측면에 대한 분석 도구를 이용할 것이다. 세 가지 측면의 구조로 된 형상의 피규랄 측면은 가치 객체를 갈망하던 주체가 형상 행보를 통해 어떻게 발화행위 주체로 탄생하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탁월한 도구이다. 이 도구는 이제껏 비교적 짧은 텍스트나 그림, 광고, 시, 소설 등의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고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분석은 영화와 같은 대중 미술과 음악, 문학과 영상, 소리 등이 종합적으로 아우러진 종합 예술 분야에 이 도구를 적용하는 시도가 될 것이다. 이로써 분석 도구의 폭을 확대하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를 제작하는 미래의 제작자들이 영화에서 단순한 의미 전달만을 목표하지 않고 발화행위 주체들을 새롭게 탄생시킬 심도 있는 관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This is the story of a family of three under one roof.” Director Bong Joon-ho said in an interview that this idea was an opportunity to spur the script for the movie 'Parasite'. It also acted as a key to unraveling this paper, and provided an outlet in particular for establishing the framework of narrative grammar. Director Bong Joon-ho also directed that this film is “a tragedy in which no villains appear.” Even though it was Ki-taek who committed the deception and murder, critics and audiences tend to look for the cause in Dong-ik. This is the fruit of the figuration created by the film. In this paper, through a semiotic analysis of the movie 'Parasite', we try to examine how the movie genre not only conveys simple meaning to the audience through figuration, but also establishes the audience as the subject enunciative. As a methodology, we will use an analysis tool for the aspect of enunciative starting from the theory of form conceived by biblical scholars of the Lyon, Cadir, a branch of Greimas, based on the biblical text. The figural aspect of the figure, which is structured in three aspects, is an excellent tool for examining how a subject who desires an object of value becomes a subject of enunciation through the figurative parcours. This tool has been used to analyze relatively short texts, pictures, advertisements, poems, novels, etc. The analysis of the movie 'Parasite' in this paper will be an attempt to apply this tool to the field of general art that comprehensively encompasses popular art such as movies, music, literature, images, and sound. This expands the breadth of the analysis tool, and not only the audience who appreciates the film, but also we want to provide an opportunity for observation the future producers who make the film, not only convey the simple meaning of the movie, but will create the subject of enun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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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화기업으로서의 프랑스 박물관의 경영 활동 전략 연구

저자 : 전형연 ( Jeon Hyeong-yeon ) , 차지영 ( Tcha Ji-yung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3-18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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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업은 창작과 경영이라는 활동의 조화로운 고려를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문화시설'과 '예술조직' 혹은 '문화예술기관' 등으로 불리는 문화와 관련된 조직의 개념을 '문화기업'이라는 개념 아래에 포함해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프랑스의 박물관이 대표적인 문화기업으로서 경영 개념을 어떻게 진화시켜 왔는지 경영의 전문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1950년 이전 “1기”, 문화경영의 전문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1990년대와 2000년 사이의 “2기”, 그리고 공중과 전문가 그룹의 경영 참여가 활발해진 2000년 이후의 “3기”로 나누어 그 발전 단계를 검토함으로써 오늘날 프랑스 문화기업의 경영 차별성을 찾아보았다. 특히, 본 연구는 프랑스 박물관의 문화 경영 전략의 진화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인적 자원 경영의 지향가치 변화를 통해 분석해보고자 시도하면서, 프랑스 박물관으로 대변되는 프랑스 문화기업의 경영 방식의 진화가 계획 가치에서 출발하여 정보 가치를 거쳐 비전 가치로 이어지는 통시적 여정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The functioning of cultural organizations should be done through a harmonious examination of activities such as creation and management.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museum organization, called cultural equipment or cultural and artistic establishment, with the concept of “cultural enterprise.”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stages of development of the organization of French museums in three periods of the evolution of the concept of management as a cultural enterprise: “the first phase” before the 1950s during which specialization in management was not carried out, “the second phase” in the 1990s and 2000s when specialization in management began, and “the third phase” after 2000 where public and professional groups were actively involved in management.
In particular,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evolution of the cultural management strategy of French museums through changes in the oriented values of human resources and human relationship management according to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we identified that the evolution of the management method of French cultural enterprises represented by French museums is in line with the diachronic journey from the Project value to the Information value to the Vision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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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고전문학 기반 웹소설의 서사 확장 방식에 대한 시론(試論) -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를 대상으로

저자 : 홍우진 ( Hong Woo-Jin ) , 신호림 ( Shin Ho-rim )

발행기관 : 한국기호학회 간행물 : 기호학 연구 68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9-21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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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 나타난 서사 확장 방식을 가능세계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마련된 시론적 성격의 글이다.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는 심청전만의 가치와 미학을 구현했다기보다 캐릭터와 서사의 일부만 차용하면서 '사랑 이야기'로 나아간다. 이를 단순히 고전문학에 대한 왜곡 또는 훼손으로 간주하지 않고, 가능세계라는 개념을 통해서 오늘날 독자들이 웹소설로 재탄생한 고전 문학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했다.
가능세계의 관점에서 보면 다음의 세 가지 세계를 상정할 수 있다. 실제세계(AW), 텍스트적 실제세계(TAW), 텍스트적 참조세계(TRW)가 그것이다. 실제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이며, 텍스트적 실제세계는 텍스트의 사건이나 요소들에 의해 구현된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두 세계가 바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텍스트적 실제세계(TAW)를 해호(解號)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적 참조세계(TRW)가 요청된다.
심청전에는 용궁과 같은 비현실적 장치가 활용됨에도 불구하고, 고전문학의 문학적 관습 덕분에 조선 시대의 독자나 청자들은 심청전에 공감하며 허구적 진술의 진실성을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실제세계(AW)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심청전의 텍스트적 실제세계(TAW)를 이해하기 위한 텍스트적 참조세계(TRW)도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20세기에 등장한 몇몇 심청전 이본들에게서 이런 양상이 발견된다.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는 웹플랫폼의 연재물로서 서양의 판타지 세계관을 끌어들이면서 텍스트적 참조세계(TRW)를 수정한다. 기존 심청전의 텍스트적 참조세계(TRW)를 수정ㆍ보완하며 새로운 텍스트적 실제세계(TAW)를 제시했다는 의의가 발견되는 것이다.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와 같이 실제세계(AW)의 변화에 따라 텍스트적 참조세계(TRW)를 확장하고 텍스트적 실제세계(TAW)에 독자들이 몰입하게 만드는 전략에 주목했을 때, 고전문학 기반 웹소설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how to extend a narrative of web novel based on th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t the perspective of possible world theory through the web novel < Becoming a Chef of Dragon King >. The web novel < Becoming a Chef of Dragon King > advances to the 'love story' by borrowing only parts of characters and narratives rather than embodying Simcheong-jeon's own values and aesthetics. Instead of simply considering it as a distortion or damage to classical literature, I wanted to look at why readers today become immersed in the web novel through the concept of a possible world.
From a perspective of possible world, the following three worlds can be assumed: There are the actual world(AW), the textual actual world(TAW) and the textual reference world(TRW). The actual world is the real world we live in, and the textual actual world is the world embodied by the events or elements of the text. Since the two worlds are not directly connected, a textual reference world(TRW) is required to decode the textual actual world(TAW).
Despite the use of unrealistic devices such as a dragon king's palace in Simcheong-jeon, readers or listeners sympathize with Simcheong and accept the authenticity of fictional statements. However, along the temporal flow, the actual world(AW) will change the textual reference world(TRW) required to understand the textual actual world(TAW) of Simcheong-jeon. This pattern is found in several versions of Simcheong-jeon, which appeared in the 20th century.
The web novel < Becoming a Chef of Dragon King > is a series of literary pieces of web platforms that revise the textual reference world(TRW) by attracting the world of western fantasy genre. The significance of modifying and supplementing the existing textual reference world(TRW) of Simcheong-jeon is found to have presented a new textual actual world(TAW). The web novel < Becoming a Chef of Dragon King > given the expansion of the textual reference world(TRW) as changes in the actual world(AW). It cast a new perspective on accessing web novels based on classical literature: strategies that engross readers in the textual actual world(T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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