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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Systematic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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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2)~37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329
조직신학연구
37권0호(2021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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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인간됨과 인간다움의 조건에 관한 단상: 포스트휴머니즘 인간론에 대한 기독교 신학의 답변

저자 : 윤형철 ( Hyung Chul Yoo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61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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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스트휴머니즘의 대안적 인간론을 비판하고 기독교 신학의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될 교회와 세계를 위해 '참된 인간됨의 본질과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재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은 인간성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세계관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론자들은 과학기술이 전염병 상시화 시대의 돌파구라고 주장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세계사적 전환의 '위대한 리셋'으로 삼자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론의 배후에는 '시간과 공간의 소멸'을 통해 인간의 생물학적 삶의 토대를 해체하고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통한 기술진화론적 재구성을 도모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이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를 지우고 물리적 세계에 거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생명을 안드로이드, 사이보그, 클론 등의 기계와 융합을 통해 기계적 생명으로 진화시키려 한다. 포스트휴머니즘에게 시간과 공간과 몸은 인간의 확장을 방해하는 요소이고 영혼은 인간과 기계의 융합에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다. 이 낯선 세계관은 인간을 메커니즘으로 보고 인간의 영혼을 알고리즘으로 이해하며, 인간의 삶이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통해서 연장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우리 시대가 빚은 기술유토피아적 이데올로기이자 반기독교적 우상이다.
이에 반해,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은 초월적 준거점인 창조주 하나님께 인간의 본질과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시간과 공간, 생물학적 몸, 그리고 물리적 세계는 인간이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선물로서 '주어진' 조건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의 빛이 반영되고 비춰야 하는 곳은 바로 시간과 공간과 관계라는 언약적 질서이다. 인간다운 삶은 시간 속에서 실현되고, 공간을 오가며 맺는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은 하나님과 동료 인간과 세계와 맺는 삼중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적 인간(homo relationis) 이다. 시간과 공간의 순례자(homo viator )로서 그리스도인은 종말론적 시간과 하나님 나라를 산다. 구속의 시간과 거룩한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되고 그리스도인이 된다. 시간(時間)과 공간(空間),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人間)을 하나님은 소멸시키지 않고 구속하실 것이다.
결론적으로, 포스트휴머니즘의 허망한 세계관에 맞서, 기독교 신학은 시간과 공간과 관계의 장(場)이 참된 인간됨과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하나님의 언약적 질서로서 환원 불가능한 조건임을 힘주어 말해야 한다.


The article aims to reaffirm 'the essence of true humanity and the conditions of human life' for the church and the world to be restored after the corona pandemic by criticizing the alternative anthropology of posthumanism and presenting answers from Christian theology. The global pandemic of Corona is predicting a worldview shift by asking fundamental questions about humanity. In particula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ists argue that science and technology is a breakthrough in the era of constant epidemic disease, and say that the corona pandemic will be 'The Great Reset' of the transformation of world history. Behi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ory is posthumanism, which dismantles the foundation of human biological life through 'the disappearance of time and space' and promotes technological evolutionary reconstruction through the fusion of humans and machines.
Posthumanism erases the boundary between man and machine and tries to evolve human biological life in the physical world into mechanical life through fusion with machines such as androids, cyborgs, and clones. For posthumanism, time, space, and body are elements that hinder human expansion, and the soul is a concept unsuitable for the fusion of humans and machines. This unfamiliar worldview sees humans as mechanisms and understands human souls as algorithms, and argues that human life can be extended through VR(virtual reality) or AR(augmented reality). Posthumanism is a technological-utopianism ideology and an anti-Christian idol invented by our time.
On the other hand, the anthropology of Christian theology asks the Creator God, the transcendent reference point, what human nature and human life are. Time and space, the biological body, and the physical world are the 'given' conditions as a gift from God through which humans must live.
It is the covenant order of time, space, and relationship that human light should be reflected and illuminated as the image of God. Human life is realized in time and in a relationship that goes back and forth between spaces. As Imago Dei, human is a homo relationis, living in a threefold relationship between God, his/her fellow human, and the world. As a pilgrim of time and space(homo viator), Christians live eschatological time and the kingdom of God. In the time of redemption and holy communal relationship, we become human and Christian. God will redeem time, space, and humans living in it without extinguishing it.
In conclusion, against the vain worldview of posthumanism, Christian theology must emphasize that the field of time, space, and relationship is an irreducible condition as God's covenant order for true humanity and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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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독교 창조론과 생태계 위기: 린 화이트의 주장에 대한 세 가지 반론

저자 : 박찬호 ( Chan Ho Park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2-92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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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생태적 위기의 원인이 중세 기독교 신학이라는 린 화이트의 주장은 진위를 떠나 많은 논란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생태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책무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다만 생태적 위기의 원인이 중세 기독교 신학에 있다는 화이트의 주장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세 가지 방법으로 검토하고 화이트의 주장이 다소 과장되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첫째는 구약신학에서의 반론인데, 창 1-2장의 주석학적 결론은 기독교 창조론이 자연에 대한 훼손을 명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과학사와 관련된 반론인데, 기독교 신학이 현대 자연과학의 출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와 관련이 있다. 사실 기독교 서구에서 자연과학이 등장했지만, 자연과학의 출현이라는 거대한 인류학적 사건에서 기독교 창조의 교리가 전적으로 그 공로를 차지할 수는 없다. 서양에서 자연과학의 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기 때문에 한 눈에 정리되지 않는다. 셋째, 기독교 창조론이 생태적 위기를 조성한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 기독교 창조 교리가 사라지면서 오늘의 생태적 위기가 발생했다는 반론이다. 이것은 최근에 판넨베르크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상의 세 가지 논의들은 화이트의 주장이 무모함을 확인시켜 준다.


Lynn White's claim that the cause of the ecological crisis of our time was medieval Christian theology caused a lot of controversy and shock, regardless of authenticity. For now, it is meaningful to look back on our responsibilities at a time when everyone has to work together to overcome the ecological crisis. However, a more careful review of White's claim that the cause of the ecological crisis lies in medieval Christian theology is needed. In this paper, we review in three ways and conclude that White's argument is somewhat exaggerated. The first is a counterargument in Old Testament theology, and the exegetical conclusion of Chapter 1-2 is that Christian doctrine of creation does not order damage to nature. The second is a counterargument related to the history of science, which is related to how Christian theology contributed to the emergence of modern natural sciences. In fact, natural sciences emerged in the Christian West, but Christian doctrine of creation cannot exclusively take over the credit in the enormous anthropological event called the emergence of natural sciences. The emergence of natural sciences in the West is more complex than we think, so it is not organized at a glance. Third, the counterargument is that Christian doctrine of creation did not create an ecological crisis, but the disappearance of Christian doctrine of creation in the West caused today's ecological crisis. This was recently proposed by Pannenberg. The above mentioned three discussions confirm the recklessness of White's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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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해방 이전 한국 장로교 목사들의 종말론

저자 : 이상웅 ( Sang Ung Lee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4-122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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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전의 한국 장로교회는 하나의 교단이었고, 하나의 공인된 신학교인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가지고 있었다. 평양 장로회신학교는 1901년에 개교하여 1939년에 무기한 휴교하기까지 800명 이상의 한국인 목회자 후보생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신학교는 네 개의 장로교선교가 협력하여 운영했고, 교수들도 주로 선교사 교수들이었다. 따라서 한국 목회자들은 선교사 교수들의 신학과 신앙을 그대로 배우고 전수받을 수밖에 없었다. 본고에서는 특별히 해방 이전 한국 장로교 목사들의 종말론을 논구해 보고자 하는데, 먼저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 선교사 교수들의 종말론에 대해서 간략하게 검토하였는데(II), 그들 대부분은 세대주의 전천년설을 정설로 믿고 가르쳤다. 이어지는 III에서는 초대 한국교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길선주 목사의 종말론을 검토해 보았고, IV에서는 신사 참배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주기 철 목사, 손양원 목사, 주남선 목사 등의 종말론을 확인해 보았다. 길선주와 달리 후자에 속한 목회자들은 종말론에 관련된 저술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설교나 심문 조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V 절에서는 초기 박형룡 박사와 초기 박윤선 박사의 종말론을 논구해 보았다. 그들의 후기 입장이 역사적 전천년설이었던 것에 비하여, 초기의 종말론적인 언급은 극소수였을 뿐만 아니라 어떤 종말론을 택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규명하기가 어려웠다.
우리는 이러한 논구 과정을 통하여 선교사 교수들의 종말론이 그러하였듯이, 그들에게 배운 한국인 목회자들 대다수 역시도 세대주의 전천년설을 따라갔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사실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장로교나 개혁교회 신학과 부합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선교사 교수들의 영향으로 초기 한국 장로교회는 그러한 입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달리 다른 선택의 폭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대주의 전천년설에 따라 임박한 종말론을 강조하게 되므로 선교와 전도사역에 열정을 낼 수가 있었다거나 일제의 강압에 굴하지 아니하고 신앙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점을 외면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칼빈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신학 체계이므로, 현재 장로교회나 개혁교회는 세대주의 전천년설에 대하여 바른 종말론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Before the liberation from Japanese occupation,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was only one denomination and had an accredited seminary, Pyengyang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Pyengyang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which is opened in 1901 and closed indefinitely in 1939, produced more than 800 Korean pastor candidates and church leaders. The seminary was administered in cooperation with four Presbyterian missions, and the professors were mainly missionary professors. Therefore, Korean pastors had no choice but to learn and receive the theological lectures and faith discipline of missionary professors.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examine the eschatology of Korean Presbyterian pastors before liberation. First, I briefly reviewed the eschatology of missionary professors that influenced Korean pastors(section II), and most of them believed and taught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In the following section III, I examined the eschatology of Pastor Seonju Gil, who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early Korean churches, and in section IV, I examined the eschatology of Pastors Ki Cheol Joo, Yangwon Son, and Namseon Joo, who took the lead in the movement against shrine worship. Unlike Seonju Gil, the pastors belonging to the latter did not leave any writings related to eschatology, so we had no choice but to refer to sermons or interrogation records. In the last section V, I examined the eschatology of early Dr. Hyung Nong Park and Yune Park. Compared to their late premillennialism, there were only a few early eschatological references, and it was difficult to pinpoint which eschatology they followed.
From this examination, we can conclude that the majority of Korean pastors who learned from Missionary professors also followed the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just as the missionary professors' eschatology is the same. Although the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did not correspond with Presbyterian or Reformed theology, the influence of missionary professors forced the early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to choose such a position. Maybe there were no other options to choose to them. However, by emphasizing the impending eschatology according to the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it cannot be overlooked that they were able to exert passion for missions and evangelism and that they were able to preserve their faith without surrendering to the Japanese imperial force. Nevertheless, since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is a theological system that is incompatible with Calvinism, the current Presbyterian churches and Reformed churches must provide correct eschatological education for Dispensational premillen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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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트렌트, 제2차 바티칸,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칭의와 성화 교리에 대한 개혁신학 관점의 비판적 고찰

저자 : 이윤석 ( Yoon Seok Lee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4-157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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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트렌트, 제2차 바티칸, 『가톨릭교회 교리서』에 나타난 칭의와 성화 교리를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먼저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개혁신학의 교리와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았다. 칭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의 공덕은 하나도 없이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부르심으로, 믿음으로, 값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이루어진다. 성화와 관련해서는 신자가 평생 추구해야 하며, 성도의 신분에 걸맞게 살아야 하며, 십자가를 지는 자기부인의 삶을 살아야 하며, 계명을 준수해야 하며, 늘 회개해야 하며, 열매인 선행에 힘써야 한다. 다음으로 가톨릭교회와 개혁신학의 교리의 현저한 차이도 있었다. 첫째, 칭의의 법정적 특징이다. 개혁신학은 철저히 의의 전가를 주장하는 법정성을 강조한다. 가톨릭교회는 의롭게 변하는 은총의 주입을 주장한다. 둘째, 칭의의 도구인에 대한 것이다. 개혁신학은 '오직 믿음'을, 가톨릭교회는 세례를 포함한 '성사'를 주장한다. 이것이 개혁신학과 가톨릭교회 간의 화해할 수 없는 결정적 간극이다.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d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in Trent, the Second Vatican, and Catechismus Catholicae Ecclesiae from the viewpoint of Reformed theology. The similarities between the doctrine of the Catholic Church and the doctrine of Reformed theology are as follows. Justification is achieved through Christ, by God's gracious calling without human effort, by faith, for free, by the meritorious deed of Jesus Christ. Similarities on sanctification are as follows; Christians should pursuit it for one's life, should observe laws, should repent always, should endeavor do good works, etc. There are also remarkable differences between the doctrines of the Catholic Church and Reformed theology. First, it is a legal characteristic of justification. Reformed theology thoroughly emphasizes the legality of insisting on the imputation of righteousness. The Catholic Church insists on the infusion of transforming grace. Second, it is about the instrumental cause of justification. Reformed theology argues for 'sola fide ', and the Catholic Church insists on 'sacrament' including baptism. This is the decisive, irreconcilable gap between both p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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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혁주의 성화론에 있어서 '영적 성숙'과 '성령충만'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저자 : 안인규 ( In Kyu An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8-189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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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과 관련된 '성화론'에 대한 개혁주의 견해를 성경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고찰하는 것이다. 특히 '영적 성숙'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하나님의 은혜'와의 상호 상관성을 보다 면밀하게 규명해보고자 한다. 교회사적으로 볼 때에, 개혁주의 성화론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루터의 칭의론에서 출발하였다. 루터의 신학을 계승한 칼빈은 칭의 뿐만 아니라 성화도 강조하였다. 그러나 칼빈과 루터는 공통적으로 '기독론적 관점'에서 칭의와 성화 교리를 정립하였다.
이러한 종교개혁자의 가르침을 계승한 개혁주의는 '기독론적 관점'에서 구원의 서정을 가르쳐왔다. 그 결과 개혁주의는 성화론에 있어서 '영적성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성령충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기독론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 교리를 중시하였다. 즉 개혁주의는 '성령체험'을 통한 성화를 가르치기 보다는 종교개혁자들의 교리에 따라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을 통해 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가르쳐 왔다. 반면에 존 웨슬리와 오순절주의자는 성령 자체의 역사와 능력을 중시하면서, '성령체험'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만 오순절계통의 교회는 '성령의 열매'보다는 '성령의 은사'만을 중시함으로써 성숙한 신자를 양육하는 일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러한 교회사적 흐름 속에서 개혁주의는 '영적 성숙'에 필요한 '성령 충만'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령체험'의 의의와 의미를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박형룡은 '성령론적 관점'에서 성화론을 다룸으로써, '영적 성숙'과 관련된 '성령충만'의 의미를 시의적절하게 정립할 수 있었다. 따라서 오늘의 개혁주의는 종교개혁자들의 5대 정신(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적극적으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적인 '성령체험'의 의미를 체계화한 박형룡의 성령론을 적극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개혁주의는 은사중심의 성령운동보다는 '성령 충만'을 통한 '영적 성숙'을 강조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충만'은 구원받은 신자가 어린아이같은 미성숙한 단계에서 벗어나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성령충만'의 올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제로 '성령충만'을 체험함으로써,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interpret and consider the view of the Reformed on the 'the theory of the sanctification' related to 'spiritual maturity' through 'biblical perspective'. In particular, the writer like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role of Christians and the grace of God in the process of reaching 'spiritual maturity'. In the church history, the Reformed doctrine of sanctification began with Luther's idea of redemption by “only faith”. Calvin, who succeeded Luther's theology, emphasized not only the justification but also the sanctification. However, Calvin and Luther commonly established the doctrine of the justification and the sanctification through 'christological perspective'.
The Reformed, which inherited the teachings of these religious reformers, has taught the order of salvation through 'christological perspective'. As the result, the Reformed emphasized the doctrine of 'mysterious union with Christ' through 'christological perspective' rather than 'Holy Spirit Fulfillment' which is closely related to “spiritual maturity”. In other words, the Reformed has taught that the believers can obtain the sanctification through 'mysterious union with Christ' according to the doctrines of the religious reformers rather than the sanctification through the 'Holy Spirit Experience'. John Wesley and Pentecostalists, on the other hand, emphasized the meaning and importance of the 'Holy Spirit Experience'. However, the Pentecostal Church failed to nurture spiritually mature believers by teaching only 'the gift of the Holy Spirit' rather than 'the fruit of the Holy Spirit'.
The recent Reformed realized the importance of the 'Holy Spirit Fulfillment' necessary for 'spiritual maturity' of the believers and began to present the meaning of Holy Spirit Experience. In particular, Park Hyung-ryong was able to establish the meaning of 'Holy Spirit Fulfillment' related to 'spiritual maturity' through 'pneumatological perspective'. Therefore, today's Reformed should succeed not only the five major slogans of religious reformers (sola fide, sola scriptura, sola gratia,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 ) but also refer Park's theory of Holy Spirit Experience. Especially the Reformed should emphasize 'spiritual maturity' through 'Holy Spirit Fulfillment' rather than the Pentecostals' movement emphasizing 'the gift of the Holy Spirit'. This is because 'Holy Spirit Fulfillment' can be an important indicator with which the believers can prove to get out of their immature state like children and grow up to mature Christians.
The writer hopes that the present korean churches can play the role of light and salt of the world by newly recognizing and experiencing 'Holy Spirit Fulfill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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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상동의 설교에 나타난 창조론에 대한 고찰

저자 : 이신열 ( Samuel Y Lee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간행물 : 조직신학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0-224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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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고려신학교의 설립자 한상동 (1901-1976)의 설교에 나타난 창조론에 대한 고찰을 시도했다. 이 시도에 앞서 먼저 한상동의 생애와 신학에 대해서 간략하게 평가했는데 그는 일제 시대에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평양형무소에 투옥되었다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출옥하여 목회활동에 전념하면서 고려신학교를 설립했으며 고려신학대학의 학장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그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목회 사역에 임하면서 행한 그의 설교를 평가함에 있어서 먼저 그의 목회사역과 기도가 그의 설교에 어떤 관계를 맺는가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의 설교에 대한 양적 분석을 시도했는데 이는 구약 보다는 신약에 집중하는 설교이었으며 신약 중에는 특히 복음서를 중심으로 설교이었으므로 그의 설교는 복음 설교라기 불리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설교를 교의학적 주제에 따라 분류해 보면, 개인 구원에 상당히 많은 양의 설교가 할애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또한 교회와 성령에 대한 설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사실이 분석을 통해서 파악되었다. 이런 양적 분석과 더불어 그의 설교에 나타난 특징은 청중과의 일체감에 대한 강조, 짧지만 선포적인 문장의 활용, 그리고 대조적 용법을 지닌 문장의 활용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한상동의 설교는 내용적으로 살펴본다면 교리설교에 해당되는데 주로 다루어졌던 주제로는 하나님의 주권, 신앙 세계, 천국, 그리고 고난과 고독을 들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그의 설교들은 창조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삼는다는 사실이 주의를 환기시킨다. 그는 창조라는 주제를 빈번하게 자신의 다른 주제의 설교의 출발점으로 삼았는데 이 점에 있어서도 그가 자신의 설교에서 창조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가가 잘 드러난다. 이 논문에서는 창조와 말씀, 창조의 성격, 창조의 목적, 창조와 인간, 그리고 창조와 노동이라는 5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그의 설교에 나타난 창조론에 대해서 상세하게 고찰했다. 결론적으로 이 고찰을 통해서 그의 설교 제목에는 뚜렷하게 반영되지 않았지만, 한상동의 설교와 신학에 있어서 창조론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분명히 확인될 수 있었다.


In this article, a study has been attempted regarding the doctrine of creation in the sermons of Rev. Han Sang Dong (1901-1976), one of the founders of Korea Theological Seminary. A brief description and evaluation of his life and theology have been provided. He had been imprisoned for several years in Pyeongyang by the Japanese authority because of his fierce opposition to the Shinto Shrine Worship. In 1945 he was finally released from the prison and fully dedicated himself to pastoral ministry mainly in Pusan. He also founded Korea Theological Seminary and acted as the first President of Korea Theological College.
In evaluating his preaching covering moren than 30 years of his ministry, an attention was paid, first of all, to what kind of relationship among his preaching and ministry & prayer life can be established. And quantitative analysis on his preaching shows his sermons were mainly based on NT text and especially on the Gospels. Therefore, it follows his preaching might be categorized as Gospel-centered preaching. On the other hand, an analysis of his sermons in terms of dogmatic topics reveals a considerable amount of them has been devoted to personal salvation while they do not show strong emphasis on ecclesiology and pneumatology. Along with these quantitative analyses, some characteristc features of his preaching might be summarized with following points; first, emphasis on the feeling of unity with audience, second, utilization of pithy yet clear and strong declarative sentneces. third, utilization of sentences colored by dialectic and contrastive flavors.
It would be reasonable to evaluate the sermons of Han Sang Dong mainly as doctrinal preaching. The main topics are the sovereignty of God, the world of faith, the kingdom of God, and suffering and loneliness in life. It is interesting to see his sermons on the sovereignty of God are based on his understanding of the doctrine of creation. Many of his sermons were given on the assumption of the knowledge of this doctrine. In this article, his doctrine of creation has been further explained in term of following five topics including creation & the Word of God, characteristic of creation, purpose of creation, creation & human beings, and creation and work. It is made clear from this study the doctrine of creation has been highly appreciated in the sermons of Han Sang Dong even though the very titles of sermons do not mention particularly this doctrine at all. Finally, it can be convincingly argued the doctrine of creation had occupied an important place in preaching as well as theological thought of Han Sang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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