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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연구 update

Theory and Research in Citizenship Education

  •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7280
  • : 2733-8886
  • : 사회와교육(~1998)→시민교육연구(1998~)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2)~53권3호(2021) |수록논문 수 : 1,031
시민교육연구
53권3호(2021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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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2015 개정 중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개념 관련 성취기준의 제시 유형과 개선 방안 :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측면에서

저자 : 구정화 ( Koo Jeonghwa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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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표방한 2015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개념을 다루는 성취기준의 진술을 분석하여 그 유형적 특징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려는 것이다. 이론적 논의에서는 사회과에서 전통적으로 강조해왔던 학습내용인 개념의 의미, 사례의 범주화에 초점을 둔 개념학습모형, 그리고 이러한 개념학습이 갖는 한계를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5 개정 중학교 사회과(일반사회 영역) 교육과정 문서에서 개념을 다루는 성취기준의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 성취기준 코드와 그에 따른 해당 개념을 추출하였다. '코드화된 성취기준',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 '평가 방법 및 유의사항'의 진술 내용에서 강조하는 개념 이해의 방향을 분석하여 성취기준 제시 유형을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취기준에 나타난 개념 이해의 방향을 바탕으로 개념을 다루는 성취기준의 제시방식은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둘째, 5가지 유형 중에서 '개념 자체의 이해'와 '교과역량의 학습'을 함께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났다. 셋째, 5가지 유형 중에서 교과역량의 학습을 특히 강조하는 개념 제시 유형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개념을 교과역량과 연관하여 학습할 수 있게 안내하는 성취기준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수정예시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statements of achievement standards dealing with concepts relating to the 2015 revised social studies curriculum advocating competency-based curriculum and to identify its tangible characteristics. In a theoretical discussion, the meaning of concepts as learning contents that have traditionally been emphasized in social studies, conceptual learning models focusing on categorization of examples, and the limitations of these conceptual learning were examined in connection with competency-based curriculum. In order to analyze the types of achievement standards that deal with concepts in the 2015 revised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curriculum document, the achievement standard code and the corresponding concepts were extracted. The type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understanding the concepts emphasized in the statements of 'Coded Achievement Standards',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and Precautions', and 'Evaluation Methods and Precaution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five types of presentation of achievement standards dealing with concepts based on the direction of concept understanding shown in the achievement standards. Second, among the five types, there were many cases where 'understanding the concept itself' and 'learning of subject competency' were emphasized together. Third, among the five types, there were relatively few types of concept presentations in which subject competency particularly emphasized learning.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an improvement plan was proposed for achievement standards that guide the concepts in the social studies curriculum to be learned in relation to subject competency, and an amendment was proposed accordin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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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성 소수자 관련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 다문화 시민 교육에의 시사점을 중심으로

저자 : 박선운 ( Park Sunun ) , 박윤경 ( Park Yun-kyoung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5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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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성 소수자 관련 이슈들에 대한 우리 사회 청소년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이에 내재한 포용과 배제의 논리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초점 집단 면접을 수행하고 이를 질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동성애와 관련하여, 학생들 대부분이 자연스러운 감정이자 개인의 권리라는 수용적인 입장을 제시한 반면, 일부 학생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잘못된 선택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개인의 권리이자 과도기적인 혼란은 극복 대상이라는 긍정적인 입장과 사회 안정에 부정적이고 시기상조라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양분되었다. 마지막으로 동성 커플의 입양 및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동성 부부 자녀가 겪게 될 어려움과 부모됨의 결함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 우세한 가운데, 가족의 사랑과 유대 관계를 더 강조하는 소수의 입장이 제시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성 소수자 관련 이슈들에 대해 사안에 따라 복합적인 사고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적 영역을 넘어선 제도화된 시민적 권리의 영역에서 '이성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정상성 규범'이 성 소수자에 대한 배제의 논리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 시민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adolescents' ideas on the issues related to sexual minorities and understand the assumptions and rationale behind their opinions. Thirty-two secondary school students in Seoul participated in a focus group interview, and the interview data was analyzed using a qualitative method.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ost students had accepting attitudes toward homosexuality based on the belief that homosexuality is a natural emotion and should be respected as an individual right. A few students who had a negative view of homosexuality indicated that homosexuality is abnormal and results from a wrong personal choice. Second, regarding legalizing same-sex marriage, students who favored the legalization argued that same-sex marriage is an individual right and that any disorder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for the legalization of same-sex marriage must be overcome. On the other hand, students in opposition suggested that the legalization is untimely because negative attitudes toward sex minorities are still prevalent in society. Lastly, regarding the adoption and parenting of same-sex couples, most students had an unfavorable opinion; they were worried the adopted children would be bullied and raised by dysfunctional parents of an abnormal family. Only a few students emphasized love and family bonding more than parents' sexual orientation. This study shows that adolescents have complex attitudes regarding the issues related to sexual minorities. Furthermore, the study presents that the idea of a normative family, consisting of heterosexual parents and their children, works as the logic behind the exclusion of sexual minorities in the realm of institutionalized civil rights. Based on the results, the study provides suggestions for multicultural citizenship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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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동경제학의 경제수업 적용을 위한 이론적 탐색

저자 : 박하나 ( Park Hana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9-8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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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수업에 행동경제학의 논의를 적용하기 위한 이론적 탐색을 하고, 이를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우선 행동경제학 이론의 발전, 비합리적 의사결정 유형, 정책에의 활용을 살펴보았다. 이는 개인의 바림직한 의사결정을 이끄는 방안, 소비자보호 및 환경보호 정책 등 공공의 의사결정에 넛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 경제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사상적 배경인 자유온정주의를 둘러싼 논쟁이 경제교과에 시사하는 바를 도출하였다. 적용방안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수업에서 휴먼(Human)의 경제행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기회를 주는 방안이다. 학생들이 경제적 유인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한 이콘(Econ)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현실 속 실질적 의사결정역량을 키울 수 있고, 경제인의 행위를 메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둘째, 경제수업에서 바람직한 소비를 이끄는 넛지와 소비자를 현혹하는 넛지의 양면성을 다루는 방안이 있다. 기업의 광고와 마케팅 전략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우리 주변의 넛지를 돌아보는 기회는 비판적 의사결정역량을 키워 줄 것이다. 셋째, 경제교사는 행동경제학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사회과의 시민'은 '행동 경제학의 인간'과 다소 거리가 있다. 개인의 선택이라는 미시적 초점을 뛰어넘어, 사회구조적 요인을 고려하고, 힘의 차이에 의한 선택의 문제도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행동경제학의 논쟁과 한계를 통해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넛지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투명성 확보와 공론화, 숙의과정이 필수적임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경제교과와 관련된 다학문적 토대를 공고히 하는 작업을 통해, 2022 교육과정 개정과 경제수업의 외연 확장에 기여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oretical exploration for applying the discussion of behavioral economics to economic classes. First, the development of behavioral decision theory, types of irrational decision-making, and applications in policy were examined. These provides a theoretical foundation that can be used in economic classes, as a way to guide an individual's desirable decision-making processes and a way to utilize nudges in public decision-making. In addition, the debate over liberal paternalism, which is the ideological background, has implications for economic education as follows. First, there is a way to give an opportunity to critically review human economic behavior in economic classes. Students will be able to learn the rational decision-making of economics that considers psychological factors as well as economic incentives in a balanced way. Second, there is a way to deal with the duality of a nudge that leads to desirable consumption and a nudge that deceives consumers. In a market overflowing with corporate advertising and marketing strategies, the opportunity to look into the nudges around us will increase our critical decision-making competencies. Third, economic teachers need to clearly recognize the limitations of behavioral economics. A 'citizen in social studies' is somewhat different from a 'human in behavioral economics'. Going beyond the microeconomic focus of individual choice, social structural factors and the problem of choice due to differences in power should be considered. Fin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importance of civic education was emphasized through the debates and limitations of behavioral economics. It showed that transparency, public debate, and deliberative processes are essential parts of the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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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목표에 대한 델파이 조사 연구

저자 : 송현정 ( Song Hyun-jung ) , 윤노아 ( Yoon Noah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3-11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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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목표를 명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한편 그 개념과 의미에 대해서는 혼돈이 큰 상황에서,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해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위상과 의미, 기본개념과 목표, 시민적 가치와 역량, 교육원칙과 내용요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델파이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헌법에 근거하여 학교 교육의 목적이 민주시민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점과,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학생 자치 및 학교 문화, 학교 밖 공동체와의 연계 등 학교 교육 전반에서 민주시민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합의하였다. 또한 시민적 가치로서 존중, 자율, 연대, 시민적 역량으로서 사회적 공감 역량, 사회적 의사결정 역량, 사회적 참여 역량, 비판적 성찰 역량, 교육원칙으로서 학습자 자율성 제고, 논쟁성 재현, 모든 학습자의 참여 구조화, 학습자 가치ㆍ태도에 대한 평가 최소화의 원칙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에 학교 교육의 목적으로서 민주시민교육의 의미와 원리에 대해 명시할 것과 모든 교과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민주시민교육이 반영되도록 할 것, 그리고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연구가 후속 연구로 진행될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oncept and goals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n school. In a situation where interest in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n schools is increasing and there is a lot of confusion about its concept and meaning, through an expert Delphi survey, we tried to reach a consensus by collecting various opinions on the status and meaning, basic concepts and goals, civic values and competencies, and educational principles and content elements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n school. The Delphi survey results are as follows. The purpose of school education should be toward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based on the constitution, and that the subjects curriculum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student self-governing activities and school culture, and linkage with the community outside the school are all about democratic citizenship. In addition, respect, autonomy, solidarity as civic values, social empathy competency, social decision-making competency, social participation competency, critical reflection competency as civic competencies, enhancing students' autonomy, representing controversial issues, structuring every student's participation, minimizing the evaluation of students' values and attitude as an educational principle are suggeste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t was suggested: the meaning and principle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s the purpose of school education should be clearly stated in the general curriculum and subject curriculum of 2022 revised curriculum, all subject curricula and creative experience activities should reflect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nd the research on curriculum development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as a follow-up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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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논쟁적 주제 '차별과 혐오'를 다룬 고등학교 사회현안 프로젝트 수업 사례 연구

저자 : 안혜정 ( Ahn Hyejung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17-15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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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20년 서울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사회현안 프로젝트 교과 융합 수업을 학생과 교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논쟁적 사회현안을 다루는 교육과 관련한 시사점과 과제는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를 면담하고, 수업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업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학교 공동체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을 고민하며 시작되었다. 교사들은 교원학습공동체의 공부 모임을 통해 수업을 준비했다. 1학년 수업을 하는 여러 교과(국어,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의 큰 주제에 맞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2∼3개월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미세차별(micro-aggression)'과 같은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으며, 차별과 편견, 혐오에 대해 좀 더 민감함 감수성을 가지게 되었다. 교사들은 동료와 함께 하는 도전을 통해 사회현안을 다루는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공동체 안에서 논쟁적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안전한 공간이 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논쟁적 사회현안을 다루는 수업을 위해서는 교원학습공동체를 활용한 협력, 토론 외에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수업 방법의 적극적 활용, 학생 중심의 학생 주도성 확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의 민감성을 고려하는 교사 역량, 민주적 학교 문화, 학교에서 논쟁적 사회현안을 다루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tudy analyzes the case shown in the project-based classes on controversial issues with the subject of 'Beyond Discrimination and Hate' conducted by high schools in Seoul in 2020. It aims to know processes of the class and experiences of both teachers and students, and to discuss implications of education dealing with controversial issues. To this end, interviews with students and teachers were conducted, and related documents analyze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eachers prepared classes through the teachers'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and practiced classes which correspond with each subject's curriculums in relation to the topic.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classes had the opportunity to think about discrimination and hate such as 'micro-aggression' and got sharper sensitivity toward discrimination and hate. Teachers became more confident in classes covering controversial issues through cooperation with colleagues. It was found out that to effectively deal with controversial issues in a community, thorough preparation and ways to make the community become a reliable and democratic place are needed. The implications from the study are that cooperation through teachers'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securing student ownership, teachers' consideration of sensitivity, democratic school culture, and social consensus and institutional support to help schools are needed for classes covering controversial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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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15 개정 교육과정 정치영역 성취기준 분석과 개선 방안 - 교과 역량의 기능을 중심으로

저자 : 이바름 ( Lee Bareum ) , 김명정 ( Kim Myung-jung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1-18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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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그러한 특성에 맞도록 사회과도 교과 역량을 추출하고 교육과정에 역량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역량이 기존의 교육 목표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것인지, 역량 중심 수업은 그동안의 수업과 어떻게 달려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다. 이 연구에서는 사회과 정치영역 교육과정에서 역량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하고,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제안하였다. 역량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표에는 6개의 기능(조사하기, 분석하기, 참여하기, 토론하기, 비평하기, 의사 결정하기)이 제시되어 있고, 성취기준에는 6개 기능과 일치하는 술어뿐만 아니라 일치하지 않는 기능들도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기능 술어들을 분류해보면 초·중·고등학교 모두 1∼2개의 기능에 대응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치 교육과정이 다양한 역량의 함양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능이 '분석하기'와 같은 인지적 역량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어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능력의 함양을 중시하는 정치교육의 목적에는 부응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성취 기준에 '설명하다', '토의하다', '참여하다.', '의사 결정하다'와 같은 기능을 보강하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같은 기능이라 하더라도 학교급별로 구현할 수 있는 활동의 수준에 차이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처럼 교과 역량을 확인하고 그것을 기능 술어에 다양하게 반영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만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The main characteristic of the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s the competency-based curriculum. However, competence-based curriculum is still an ambiguous expression for many people. In this study, we analyzed how competency is specified in the political education curriculum, and suggested what needs to be improved in order to become a competency-based curriculum. Competence can be found in the skill of the achievement standard of the curriculu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six skills (investigation, analysis, participation, discussion, criticism, and decision making) are presented in the curriculum contents table, but only one or two of them are used in the actual achievement standard. These results mean that the political education curriculum is not suitable for the cultivation of various competencies. In particular, the function is overly focused on cognitive abilities such as 'analyzing' Since political education emphasizes the cultivation of decision-mak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cognitive competency should not be emphasized alone. To solve this problem, an alternative to reinforcing skills such as 'explain', 'discuss', 'participate', and 'decision making' in the existing achievement standards were suggested. In addition, it was suggested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level by school level even for the same skill set. In this way, the competency-based curriculum can be properly implemented in the educational field only when efforts are made to identify social studies competency and reflect it in various ways in the s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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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논쟁문제 유형 및 논쟁문제 교수학습 과정 분석

저자 : 황미영 ( Hwang Mi-young ) , 박선운 ( Park Sunun )

발행기관 :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간행물 : 시민교육연구 53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3-21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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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제시되고 있는 논쟁문제를 제시 영역과 단원, 논쟁문제의 유형, 논쟁문제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논쟁문제는 주로 법과 정치 영역에서 제시되었으며, 특정 주제 요소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논쟁문제의 유형으로 영속적 문제보다는 구체적 사례 문제가 주로 제시되고, 개인 선택문제보다는 공공 선택 문제가 다수였으며, 합의된 문제보다 열린 문제의 형태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다. 교과서 자료에 제시된 논쟁문제 교수학습 과정은 학생들이 논쟁문제의 배경 지식을 이해한 후, 논쟁문제에 관한 최종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하는 유형이 주로 나타났다. 논쟁 문제의 교수학습 과정인 논쟁문제의 배경 지식 제공, 찬반 입장의 균형적 제시, 토론 과정, 의사 결정을 모두 제시한 자료는 소수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교 일반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단원에서 논쟁문제를 다루며, 구체적 사례와 영속적 문제를 연결지어 논쟁문제를 학습하고, 개인 선택과 공공 선택의 문제를 균형있게 다룰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열린 문제 형태의 논쟁문제를 제시하여 찬반의 대립적인 입장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개진 기회를 제공하며, 논쟁문제의 교수학습 과정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사회과 논쟁문제 수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것을 주장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controversial issues (CIs) presented in the Korean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textbooks. It focuses on (a) the subject areas and units that CIs are presented in, (b) the types of CI questions, and (c) learning instruction for the CIs within the textbook materials. Following are the analysis results: first, most CIs were found in law and politics-related areas and dealt with a few topics. Second, in the analyzed textbooks, specific case issues were more used than perennial issues, public more than private issues, and open issues more than settled issues. Third, only a few materials in the textbooks included all four steps of CIs instruction―learning the background information of the CI, studying perspectives of pros and cons, discussion with classmates, and making a decision. Most textbook materials provided the CIs' background information and then asked students to make their own decision.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provides suggestions for better CIs teaching and learning in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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