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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reading research

  • : 한국독서학회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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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9607
  • : 2713-9131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60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613
독서연구
60권0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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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감적 읽기 교육의 필요성과 방안

저자 : 이성영 ( Lee¸ Seong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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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감적 읽기 교육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공감적 읽기는 문학 텍스트에 대한 감상적 읽기를 넘어서는 것으로, 모든 종류의 텍스트 읽기에서 인물이나 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거기에 감응하는 읽기를 말한다. 공감적 읽기 교육은 한편으로는 비대면 소통의 일상화나 탈진실 사회의 도래와 같은 사회적 변화에 대한 교육적 대응이 될 수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문자를 통한 의미 소통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거나 비판적 읽기 교육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등 읽기교육 내적 맥락에서도 의의가 있다. 따라서 공감적 읽기는 비판적 읽기와 같은 비중으로 읽기 교육에서 다루어야 한다.
공감적 읽기 교육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감 유발에 유리한 텍스트 선정에 유의해야 하고, 필자의 텍스트 생산 맥락 재구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공감을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감정 문식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제공해야 하고, 공감 구절 찾기 등과 같이 감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도 필요하다. 또 역지사지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가상활동들을 구상하여 수행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공감적 읽기에 대한 교사의 보여주기도 공감적 읽기 교육의 유용한 방안이다.


This study aims to discuss the necessities and methods of empathic reading education, which is not restricted to appreciative reading of literary texts. Targets of empathic reading can be every text including non-literature texts, and empathic readers understand and respond to the mindset of characters or writers. Introducing empathic reading education enables us to gratify the needs of untact communication and post-truth society. Further, this allows us to complement written communication and prevent the side effects of critical reading education. Accordingly, we should give empathic reading education the same importance as critical reading education.
To effectively conduct empathic reading education, we need to consider selecting texts which cause empathy and take interest in reconstructing writers' producing context. We must provide activities that improve emotional-literacy and that enhance responding-sensibility, such as finding empathetic passages. Imaginary activities foster others' imaginative minds. Further, they are useful in demonstrating teachers' modeling of empathic reading in front of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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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난의 일상성, 독서를 통한 자기 돌봄의 탐색

저자 : 이재기 ( Lee¸ Jaeki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6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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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은 재난과 관련해서 자기 돌봄이 갖는 의미는, 재난으로 인해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며, 현재의 재난 상태를 잘 견디는 것이고, 예측불허의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독서와 자기 돌봄의 관계를 살피고, 자기 돌봄 독자 형성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몰입 독서 또는 독서 향유는 홀로 조용히 행복을 누리는 시공간을 주조하며, 독서를 통한 앎의 확장은 자기를 더 잘 돌보는 시선을 제공한다. 독자는 독서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구조 담론을 구축할 수 있으며, 마음의 상처를 마주함으로써 스스로를 치유하게 된다.
독서를 통해 형성되는 지식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실천적 지식 또는 삶의 기술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교양의 장식'이 아닌 '관계적 앎'을 추구해야 한다. 독서 교육은 '즐거움' 자체를 중요한 목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독서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만족감과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The significance of self-care in relation to disasters such as COVID-19 lies in healing wounds caused by the disaster, enduring the current disaster, and preparing for unpredictable future disasters. This research is designed to identify the relation between book reading and self-care and to seek ways to form self-care readers.
Reading engagement and enjoyment ensure time and space allowing us to quietly enjoy happiness. Further, the expansion of knowledge through reading provides us with a perspective for better taking care of ourselves. Readers can construct the structural discourse on how to shield themselves from disaster through book reading and heal themselves by directly facing their emotional wound.
For knowledge created through book reading to act as practical knowledge or a life skill for keeping ourselves from many disasters, “connective knowledge” shall be pursued instead of the “decoration of liberal arts.” Reading education needs to be implemented for the purpose of “joy” itself and shall provide the opportunity of enjoying emotional satisfaction and happiness to people when they participate in various kinds of reading m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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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청소년 비애독자의 현황과 지원 방안 연구 : 2018-2020 독자개발연구의 결과 종합

저자 : 이순영 ( Lee¸ Soon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3-9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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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3개년간 진행된 독자개별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청소년 비애독자의 현황과 주요 특성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탐색한 연구이다. 청소년 애독자와 대비되는 비애독자는 독서 빈도가 낮고 독서 태도가 긍정적이지 않은 독자로 이들의 이면에는 날로 팽배하는 반(反)독서 문화와 자발적으로는 책을 읽지 않는 비독서(aliteracy) 현상이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맥락에서 전체 청소년의 73.7%에 이르는 비애독자의 현황을 주요 지표(독자 유형별 구성, 자발적 독서량과 빈도, 독서 태도, 코로나19의 영향, 독서/비독서의 이유)별로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 청소년 비애독자의 주요 특성을 5대 영역(① 청소년 비애독자의 '형성 시기와 심화 양상, ② 독서/독자에 대한 인식과 자기 평가, ③ 독서의 대상, 매체에 대한 선호도, ④ 독서/비독서의 이유, ⑤ 독서 경험과 환경)에서 총 23개로 종합하여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청소년 비애독자의 현황과 특징에 근거하여 지원 방안을 세 가지 차원(① 청소년 비애독자의 형성을 막는 예방적 차원의 독서교육과 복지(가정과 부모 역할), ② 청소년 비애독자의 독자 환원 차원(골든타임인 중학교, 학교 독서 활동의 역할), ③ 청소년 집단 내 반독서, 비독서 문화 확산을 막는 차원)에서 제시하였다.


This study synthesized the results of reader development research conducted over the past three years to identify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non-habitual and non-avid adolescent readers. Non-habitual readers are the readers with low reading frequency and attitude, amid a growing anti-reading culture and the phenomenon of aliteracy. In this context, this study first identified the status of non-habitual readers; up to 73.7% of all adolescents, based on key indicators including types of reader and the amount of voluntary reading. Second, 23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non-habitual readers were organized in five areas (formation period and deepening pattern of readers, recognition and self-evaluation of reading/readers, text and preference for media related to reading, reasons for reading/non-reading, reading experience and environment). Finally, based on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non-habitual readers discussed thus far, support plans were presented in three dim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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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훌륭한 독자에 대한 국어교사의 인식 유형 탐색 : Q 방법론의 적용

저자 : 장성민 ( Chang¸ Sungmin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12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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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Q 방법론을 적용하여 훌륭한 독자에 대한 국어교사의 인식 유형을 탐색하였다. 76개의 진술문을 투입하여 참여자 47명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훌륭한 독자에 대한 인식 유형은 여섯 가지로 분류되었다. 이들은 독서의 인지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 가운데 어디에 초점을 두는지, 지향하는 독해력의 수준이 어떠한지, 주목하는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무엇인지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었으며, 어휘력의 중요성이나 매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인식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독서(읽기)의 개념과 훌륭한 독자의 상에 대한 인식이 다층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독서 교육의 목표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이 연구의 문제의식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plored the recognition type of Korean language arts teachers for good readers using Q methodology. The analysis of the recognition of 47 participants for 76 statements extracted six types of recognition for good readers according to whether they focused on the cognitive or affective domain of reading, which levels of comprehension they targeted, and which communicative factors they focused on. Conversely, the importance of vocabulary or the consideration of changes in the media environment were not prominent.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diversifying the goals of reading education by showing that the concepts of reading and recognition of good readers are multi-layered. Listening to the diverse voices of community members will enable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to be ext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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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선후기 천주교 여성 독자 연구 : 이순이의 <옥중편지>를 중심으로

저자 : 이윤숙 ( Lee¸ Younsook ) , 정옥년 ( Jung¸ Okryun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3-15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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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유박해 시기 순교한 이순이의 <옥중편지> 내용을 분석하여 조선 후기 천주교 여성 신자의 삶에서 독서 경험이 의미하는 바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후기 여성 독자의 출현 배경과 독서 실태를 바탕으로 <옥중편지>에 나타난 여성독자의 삶을 독서경험과 연관 지어 독서 경험의 의의를 추론하였다.
조선후기 여성독자의 출현 배경은 신앙전파라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한문서학서의 한글 번역이다. 텍스트의 변화는 새로운 독자층을 출현하게 했고, 이들의 독서는 자신과 세계를 성찰하게 하여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 <옥중편지>에 나타난 여성독자는 동정과 순교라는 삶의 태도를 보였는데, 당시 읽었던 천주교 서적이 삶 속에 드러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조선후기 가부장적 체계 속에서 여성들은 천주교 서적을 읽으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했고, 주체적으로 행동했다. 결론적으로 조선후기 천주교 서적 여성독자들은 근대적 주체성을 가진 독자라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significance of reading experience in the life of female catholic readers in the late Chosun dynasty by analyzing the contents of “Letter in the Prison” by Lee soon-i, who died as a martyr for her faith while undergoing religious persecution in Sinyoubakhae.
The background of the appearance of female readers in the late Chosun Dynasty was the Korean versions of Chinese books aimed at spreading Catholicism. The new readers emerged from the transformation of reading materials, and their reading experience resulted in a life change by reflecting on themselves and the world surrounding them. The female catholic reader, as the writer of “Letter in the Prison,” constituted written evidence of the dedication to a life of retaining her chastity and martyrdom based on the reading of catholic texts.
This study revealed that female catholic readers found the possibility of creating a new world and the ontological meaning of human existence in the reading catholic texts system in the hierarchy system of the late Chosun Dynasty. Female catholic readers chose their lifestyle for themselves and built their life through self-directed action. In conclusion, female catholic readers in the late Chosun Dynasty were excellent examples of modern readers who have their own subje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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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기문 서술 주체의 관점 개입 방식 연구 : '백범일지' 텍스트들에 나타난 평가어의 선택 양상을 중심으로

저자 : 박진희 ( Bak¸ Jinhui ) , 주세형 ( Joo¸ Sehyung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3-195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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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전기문 읽기 교육이 무엇을 읽힐 것인가의 논의에서 벗어나 어떻게 읽힐 것인가를 논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텍스트 이해와 표현의 도구로 기능하는 '문법'에 주목하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체계기능언어학의 관점에 기반해 있는 평가어 체계를 기준으로 하여, 백범일지 텍스트들을 대상으로 서술 주체의 관점이 개입하는 방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전기문 비판적 읽기의 과정을 예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술 주체의 관점이 '개인사의 역사화'와 '역사화된 사실의 재초점화'라는 두 가지 양상을 중심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드러내었으며, 동일 인물과 동일 사건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고 해도 서술 주체의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범주의 평가어가 선택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동일 범주의 평가어 내에서도 구체적인 어휘 선택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학습 독자 역시 서술 주체의 관점이 개입하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텍스트에 나타난 대상 인물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ㆍ해석ㆍ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전기문 비판적 읽기 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reveal how the perspective of narrative subjects intervenes by comparing and analyzing aspects of the evaluation words presented in biographical text, focusing on the evaluation word system. This began with a sense that biographical reading education should be separated from the discussion of what will be read and how it will be read, which requires considering “grammar” that functions as a tool for understanding and expressing text.
In this work, we illustrate the process of critical reading biographies by analyzing the way in which narrative subjects' perspectives intervene with the text of the Baekbeom Diary. In this process, it was revealed that the narrative subjects' perspectives intervened regarding two aspects: the “historicalization of personal history” and “refocusing on historical facts.” We also reveal that different categories of evaluation words can be selected depending on the narrative subjects' perspectives, and that specific lexical choices can vary within the same category of evaluation words.
Through the method conducted in this study, learners can also expect to cultivate biographical reading skills by examining how the narrative subjects' perspectives interv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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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기 문해력 지원을 위한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 연구 : 학술잡지 『초기문해력 교육』을 중심으로

저자 : 염은열 ( Yeum Eunyeul ) , 김미혜 ( Kim Mihye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7-22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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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기 문해력의 차이가 이후에 더 커다란 문해력 및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초기 문해력 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는 초기 문해력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안하고 검증해온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읽기에 곤란함을 겪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지원 방안 및 초기 문해력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한국판 리딩 리커버리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어린 아이들이 도달해야 할 문해력 수준을 가정하며, 하위 20%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개별 지도를 함으로써 그 아이들을 1-2학년 시기 아이들의 평균 수준에까지 이르도록 지원한다. 읽기 따라잡기 교육의 슬로건은 “아이로부터 출발하라. 그리고 교사를 세워라”이다. 이 슬로건 안에는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의 두 가지 원칙, 즉 '개별화된 조기 개입 프로그램'이라는 원칙과 '연구에 기반한 균형잡힌 접근법'이라는 원칙이 담겨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학술저널 『초기 문해력 교육』에 실려 있는 교사들의 자기비평을 중심으로 읽기 따라잡기 수업의 특성과 초기 문해력 교육 일반에 시사하는 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1) 읽기 따라잡기 수업은 문해력과 자존감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며, (2) 읽기 따라잡기 교사들은 끊임없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머무르고자 한다는 것, (3) 교사들은 패턴화된 읽기 따라잡기 수업을 다양하게 재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1) 초기 문해력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으며, (2) 초기 문해력 시기 교실 밖 문해 환경의 영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켰고, (3)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읽기 따라 잡기 프로그램이 읽기 발달 최하위 학생들이 또래들의 평균적인 수준을 따라잡도록 하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증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향후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하면서 보편적인 초기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1) 패턴화된 수업을 넘어서서 다양한 수업 방식을 수용하는 것, (2) 읽기 따라잡기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의 부담을 줄이는 것, (3) 교사의 실천가-연구자로의 성장 과정을 다양화하는 것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Recently, as the perception that the difference in initial literacy leads to a larger literacy and learning gap is spreading, early literacy education has been highlighted. This study examines the “Ilg-gi Ttalajabgi (읽기 따라잡기) program,” which has suggested and verified new directions and possibilities of early literacy education and seeks educational support for children who have difficulty reading.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is a Korean version of the Reading Recovery Program, which assumes the level of literacy that young children in grades one and two of elementary school should attain. Furthermore, this program supports the lower 20% students in reaching the average level of children in the first and second grades through individual guidance. The slogan of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is “Start with the child. And set up teachers.” This slogan encompasses the two principles of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an “individualized early intervention program” and a “research-based, balanced approach.”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the Ilg-gi Ttalajabgi class and its implications for early literacy education in general were investigated, focusing on the self-criticism of teachers published in the academic journal “Early Literacy Education.” The results confirmed that (1) the Ilg-gi Ttalajabgi class showed a correlation between literacy and self-esteem, and (2) the Ilg-gi Ttalajabgi teacher continuously tried to remain adapted to the child's eye level. Finally, (3) teachers reconstruct the patterned teaching method in various ways.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is program transformed the paradigm for early literacy education. Second, it spread th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the influence of the literacy environment outside the classroom during the early literacy period. Moreover, the actual examples of children who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proved that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was effective in helping students with the lowest reading development reach the average level of their peers. However, for the Ilg-gi Ttalajabgi program to develop into a sustainable and universal early literacy education program, it must (1) allow various teaching methods beyond patterned education and (2) reduce the burden on the professionalism of the Ilg-gi Ttalajabgi teacher. Finally, (3) it is necessary to diversify the growth process of teachers as practitioner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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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학도서관의 독서교육 사례 연구 : 연세대학교 원주학술정보원 비교과 프로그램 BOOKCLUB:Y를 중심으로

저자 : 권현지 ( Kwon¸ Hyunji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9-262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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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은 교육과 연구라는 2대 기능을 지닌 곳이자,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다. 독서, 글쓰기, 토론 등의 개별 교과 과목과 달리 대학도서관에서는 통합적인 비교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개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이 실현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안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독자, 텍스트, 상황 요인을 검토한다. '읽기'보다 '보기'의 방식을 취하고 기능적 독서에 매몰된 오늘날의 대학생 독자 특성을 살펴보고, 이에 적합한 텍스트를 검토한다. 단편 소설을 비롯하여 그림책, 사람 책, 수필, 시 등을 다루고자 하였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기와 맞물린 감염병 확산에 따른 온라인 비대면 상황 요인을 살펴보고, 교수자와 학습자의 구체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방안을 살펴보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원주학술정보원의 비교과 프로그램 BOOKCLUB:Y를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대학도서관의 독서교육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개별 독자가 혼자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론과 글쓰기로 나아가며 대화주의에 기반한 응답적 이해로 나아가는 과정을 제시한다. 읽기와 쓰기가 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경험을 제공하고 전 생애에 걸친 평생 독자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The university library has two major functions of education and research. It is a space in which books and readers meet. Unlike regular courses that focus on individual subjects such as reading, writing, and discussion, university libraries can autonomously implement integrated reading education program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reading education plan that can be achieved by university libraries through actual cases.
First, I examine the three factors that influence reading: reader, text, and situatio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today's university students who adopt “screening” rather than “reading” methods, and are immersed in functional reading. To this end, it examines suitable texts. I suggest various texts: short novels, picture books, living library, essays, and poetry. Additionally, the factors of online non-face-to-face situations caused by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interlocked with the timing of the program were examined, as well as methods for enabling specific interactions between instructors and learners.
Then, the possibility of achieving reading education in university libraries was examined by planning and executing the extracurricular program BOOKCLUB:Y of Yonsei University Wonju Library. It presents a process not only to enable individual readers to read and understand the text alone, but to proceed to discussion and writing, and to a responsive understanding based on dialogueism. Through an integrated program of reading and writing, it will be possible to provide meaningful reading experiences to university students and lead them toward becoming lifelong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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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노년 세대를 위한 서사 교육의 설계와 방향

저자 : 김지혜 ( Kim¸ Jihye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63-29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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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위기감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노년 세대를 위한 서사 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노년 세대를 위한 서사 교육의 이론적 토대를 설정하기 위해 노년 정체성의 특성과 폴 리쾨르(P. Ricoeur)의 이야기 정체성 이론을 살펴보았으며, 2018년 국립국어원의 <어르신 대상 국어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적용>의 서사 부분 프로그램의 설계 및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노인을 위한 서사 교육의 방향을 고찰하였다.
리쾨르의 서술적 정체성(narrative identity)에 따르면 서사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그 이야기를 형상화하여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자기 이해를 이룰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노년 세대를 위한 서사 교육은 노년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년 개발된 국립국어원의 <어르신 대상 국어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적용>의 서사 교육 프로그램은 서사를 통해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나아가 노년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단계는 ''나'를 돌아보기' 단계, 두 번째 단계는 '노년과 마주하기', 세 번째 단계는 '행복한 노년의 삶 설계하기', 네 번째 단계는 ''나'를 표현하기'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서사를 매개로 '과거-현재-미래'라는 연속적인 삶의 서사를 의미화하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서사 교육 프로그램의 시범 강의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노년 세대 대상 서사 교육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었다.
향후 노년 세대를 위한 서사 교육은 폭넓은 노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쌍방향적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교육이라는 방향성을 고려하여 발전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sought a narrative education plan designed for the elderly generation allowing them to overcome physical, mental, and social crisis and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To establish the theoretical base of old age identity and narrative education, this study examined the theory of narrative identity by Paul Ricoeur. Meanwhile, it considered narrative education plans for the elderly by presenting the design and contents of a narrative program entitled “Development of programs of Korean language culture and pilot application oriented toward the elderly” develop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in 2018.
According to the narrative identity of Paul Ricoeur, the narrative helps one attain self-understanding by allowing one to understand and share one's life through the embodiment of the story. Therefore, narrative education for the elderly generation can be instrumental in helping the elderly discover their old age identity and increase their self-esteem.
The “Development of programs of Korean language culture and pilot application oriented toward the elderly,” develop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in 2018, aimed to improve the self-esteem of the elderly by establishing a positive awareness of old age life through narratives.
This program largely consists of four stages: “looking back at myself,” “facing old age,” “designing a happy old age life,” and “expressing myself.
The first stage of “looking back at myself,” the second stage of “facing old age,” the third stage of “designing a happy old age life,” and the fourth stage of “expressing myself.” Through awareness of “past-present-future” based on these stages, this program allows the elderly to express and reflect on themselves.
Future narrative education for the elderly will be required to develop multifarious education oriented toward a range of elderly groups, interactive education, and multidirectional education applying diverse media which various generations can experienc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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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인 미디어 이해와 제작 수업에 대한 초등교사의 자문화기술지

저자 : 윤미 ( Yoon¸ Mi ) , 이지영 ( Lee¸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간행물 : 독서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9-33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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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초등교사가 1인 미디어의 이해와 제작 수업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것, 성찰한 것을 자문화기술지 연구로 담아낸 것이다.
1인 미디어의 이해와 제작 수업은 ① 준비와 시작, ② 1인 미디어의 이해, ③ 1인 미디어의 제작, ④ 제작한 1인 미디어 공유로 이루어졌다. 수업 경험을 디지털 이주민-교사의 입장과 디지털 원주민-학생의 입장에서 성찰하였다. 교사는 '교사'로서 정체성과 '디지털 이주민'으로서의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학생은 디지털 원주민으로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기도 하고 디지털 이주민과 협상하기도 한다. 교사와 학생은 1인 미디어 수업을 함께하면서 파트너 관계를 끊임없이 조정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미디에 대한 이해와 제작이 순환 구조로 이루어져야 한다. 1인 미디어의 이해와 제작 역시 재미나 흥미 위주의 활동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차원에서 접근-분석과 평가-제작-성찰-실천의 순환 과정으로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


This paper describes the authentic experiences and reflections of the author,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about understanding and production of personal media through autoethnography in their teaching class.
The class on understanding and production of personal media covered ① preparation and beginning, ② understanding of personal media, ③ production of personal media, and ④ sharing of the media production. I reflected the classroom experience based on the digital immigrant teacher's perspective and the digital native students' perspective in this paper. A teacher is in conflict between their identity as a 'teacher' and a 'digital immigrant'. Students lead classes proactively and negotiate with a digital immigrant as digital natives. The teacher and students constantly adjust their partnership as they work together in personal media classes.
In media literacy education, understanding and production of media should be done in a cyclical manner. I anticipate that understanding and production of personal media should not be approached merely as a fun or interesting activity, but should be treated as a cycle of access-analyze & evaluate-create-reflect-act in terms of media literac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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