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문화기술 update

The Journal of Korea Culture Technology

  •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후보
  • :
  • : 연속간행물
  • : 반년간
  • : 1738-9755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5)~31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214
한국문화기술
31권0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후보

1이연주 시에 나타난 질병 모티프의 이중성

저자 : 김지은 ( Kim Ji Eun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간행물 : 한국문화기술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3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이연주 시에 나타난 질병 모티프를 중심으로 질병 모티프의 상징과시의 화자의 이중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하였다. 이연주 시에서 질병 모티프는 다양한 시편에서 발견된다. 현대 문학에 있어서 질병은 중요한 상징이나 비유의 대상으로 주제학의 영역에서 상징적 주제의 의미를 포착하는 데 있어서 유의미하게 작동한다. 질병은 문학적으로 중요한 징표이자 시대사적 징후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질병 모티프는 사회 질서를 둘러싼 관심을 표명하는 데에 사용되며 질병에 대한 은유들은 개인과 사회 간의 격심한 불안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연주 시의 질병 모티프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첫째 시의 화자가 맺고 있는 타자와의 관계 양상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된 모티프이다. 위험한 시절의 진료소 연작시를 통해 살펴본 시의 화자와 타자의 관계는 질병 모티프를 통해 구체화 된다. 관계로부터 기인한 서정을 이중적으로 표현함에 있어 질병 모티프를 사용하고 있어 시사적이다. 둘째, 시의 화자와 세계의 관계를 상징하는 데 질병 모티프가 사용되고 있다. 화자는 세계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질병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럼에도 세계에 대한 관심을 그칠 수 없다는 이중성을 드러내는데 질병 모티프를 동원하고 있다.
이렇듯 이연주 시의 질병에 대한 모티프들은 대상에 대한 이중성을 드러내며 화자가 선택하지 못하는 모습과 그로 인해 모두 실패하는 모습을 전시해 시의 비극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질병의 명칭을 시어로 사용함으로써 질병 자체가 갖는 고통의 환기를 통해 시인의 부정적인 세계관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연주 시인은 질병 모티프를 통해 화자의 이중성을 드러내며 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어 질병 모티프의 유의미함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specifically discussed the symbol of the disease motif and the duality of the speaker of the poem, focusing on the disease motif that appeared in Lee Yeon-joo's poem. In Lee Yeon-ju's poem, disease motifs are found in various specimens. In modern literature, disease is an important symbol or metaphor and works meaningfully in capturing the meaning of a symbolic theme in the field of subject science. This is because disease is an important literary sign and a sign of historical signs. Disease motifs are used to express concern over social order, and metaphors for disease reveal severe instability between individuals and society.
In this context, the disease motif of Yeon-joo Lee's poems could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The first thing we looked at was the motif used to symboli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arrator and the oth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eaker of the poetry and the other was emphasized through the disease motif, which was examined through the series of poems in the clinic during the dangerous times. It was suggestive by presenting two lyrics arising from the relationship together. The disease motif was used to symboli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eaker of the second poem and the world. The speaker was put into a disease situation due to its influence on the world. Nevertheless, I couldn't stop my interest in the world.
As such, the motifs of Lee Yeon-ju's poems reveal two lyrics, and the speaker of the poems both fail due to the appearance of being unable to choose one of them, enhancing the tragedy of the poem. In addition, the poet's negative view of the world stood out by using the specific name of the disease in poetic language, and arousing the pain of the disease itself.

KCI후보

2한국 영화가 터키 영화에 끼치는 영향 - 한국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각색 터키 영화 <7번 방의 기적>을 중심으로

저자 : 아타세벤파덴 ( Ataseven Faden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간행물 : 한국문화기술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5-55 (2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류의 전파로 인해 터키에서 각색하여 방영한 드라마와 상영된 영화를 살펴봄으로 터키 영화 < 7번 방의 기적(7. Koğuştaki Mucize) >이 이루게 된 성공이유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첫째, 터키 방송국에서 최초로 방영된 <대장금> 등의 한국 드라마들도 함께 살펴보았다. 터키에서 한국 영화가 개봉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 <올드보이>부터 <기생충>까지 터키 개봉된 한국 영화들을 표를 통해 검토하였고, 터키에서 각색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둘째, 한국 영화 <7번 방의 기적>과 터키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소개하였다. 본 영화들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고 나서 딸이 몰래 교도소로 들어가서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이다. 터키 영화 <7번 방의 기적>을 대상으로 하여 원작 영화인 <7번 방의 선물>과 비교분석해 보았다. 한국 영화를 각색하는 과정에서 터키 영화 <7번 방의 기적>은 한국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흡수하고 터키 문화, 역사, 사회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각색함으로써 영화의 가치를 높이고 흥행의 성공까지 이루게 되었다.
원작 영화와 각색한 터키 영화의 차이점은 첫째, 시대 배경의 차이다. 원작에서는 1997년, 터키 영화는 1983년으로 시대 배경을 설정하여 현실성을 구현했다. 둘째, 장르의 차이다. 터키 영화는 코미디보다 드라마 장르에 가깝게 각색되었고 이것은 영화의 분위기에 적절히 작용했다. 셋째, 거주지 차이다. 원작 영화와 같이 공간 배경으로 도시를 적용한 것도 1980년대 터키의 모습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넷째, 문화의 차이점에서 비롯되는 가족제도다. 원작에는 없는 할머니의 역할이 당시의 터키 가족제도를 보여주었다. 다섯째, 종교적 분위기의 차이다. 터키에서는 무슬림 사회로 원작과 달리 이슬람적인 분위기가 영화 전반에 드러난다. 여섯째, 감옥 형태와 분위기의 차이다. 한국의 감옥과 달리 터키 교도소에 맞게 각색하였다. 터키의 감옥은 한국과 달리 재소자가 재소자복을 입지 않고 이름 대신 쓰는 번호가 없다. 일곱째, 결말 차이다. 원작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사형을 당하지만 터키 영화에서는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탈옥하게 된다.
<7번 방의 기적>은 원작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는 호평이 지배적인 반면 한편으로는 흥행을 위해 극적 감정을 지나치게 확대했다는 혹평도 간과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터키에서 각색, 상영되던 기존 영화들의 흥행기록을 제치고 2019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고,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까지 상영된, 터키 영화로서는 국제적 성공을 거둔 가치 있는 각색 영화라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asons for the success of the Turkish film < Miracle In Cell No.7 > by examining the dramas and films that were released and adapted in Turkey due to the spread of the Korean Wave. First, Korean dramas such as < Dae Jang Geum >, which was first showed on a Turkish TV channel was examined. Korean films have been released in Turkey since 2004. Korean movies which has been released in Turkey < Oldboy > to < Parasite > were reviewed through tabl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 dramas and movies adapted in Turkish were examined.
Second, the Korean film < Miracle In Cell No.7 > and the Turkish film < Miracle In Cell No.7 > were introduced. These films tell the story of a father with an intellectual disability who is unfairly sentence to death, and then his daughter secretly enters to the prison and lives with him. The Turkish movie < Miracle In Cell No.7 > was compared and analyzed with the original Korean movie. In the process of adapting a Korean film, the Turkish film absorbed the strengths of a Korean film and appropriately adapted it in consideration of Turkish culture, history, and society, thereby increasing the value of the film and achieving success at the box offic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original film and the adapted Turkish film are, first, the difference in the historical background. In the original film, 1997, and in the Turkish film 1983, the period background was set and reality was realized. Second, there is a difference in genre. Turkish films were adapted closer to the drama genre than the comedy, and this worked well for the mood of the film. Third, there is a difference in residence. Unlike the original movie, the Turkish movie has been settled in the village and it shows the portrait of 1980s Turkey. Fourth, it is a family system that stems from cultural differences. The role of the grandmother, which was not in the original, showed the Turkish family system at that time. Fifth,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religious atmosphere. Turkey has Muslim society, and unlike the original, an Islamic atmosphere is revealed throughout the film. Sixth,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form and atmosphere of the prison. Unlike Korean prisons, prison is adapted as Turkish prison. In prisons in Turkey, unlike in Korea, prisoners do not wear prison uniforms and do not have numbers to use in place of their names. Seventh,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ending. In the original film, the father is executed, but in the Turkish film, the prisoner escapes with the help of another people.
While Turkish movie < Miracle In Cell No.7 > is reviewed by positive reviews. Because it is more realistic than the original but it has been criticized that there is an intense dramatic emotions for the sake of box office success. However, it has became the top-grossing film of 2019 and famous all around the world by Netflix.

KCI후보

3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 융합스토리텔링 양상과 방안 연구

저자 : 박소연 ( Park So-yeon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간행물 : 한국문화기술 31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7-88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선사시대부터 인류는 도구의 개발을 통해 문명을 형성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간에게 있어서 일은, 생존을 위한 생산 활동을 넘어서는 중요한 행위다. 인류는 일을 통해 사회문화를 형성하고 삶의 목적을 찾게 된다.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 혁명은 노동시장에 약 500만 개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의 노동은 더 이상 생계유지 수단으로서 '일자리'로 존립하기가 힘들어졌다. 그 결과 노동의 대가로 생계를 유지하는 시대는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디지털이나 AI는 인간을 위해 만든 도구들이지만 인간은 이제 자신들이 만든 기계와 경쟁해야 한다. 한 번 없어진 일자리는 다시 회복되기 쉽지 않고, 한 번 경험한 디지털의 속도도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 또한 전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했고, 비대면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 가상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다양한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였다. 반면 이러한 환경이 '접속 가능한 자'와 '접속 불가능한 자'로 분리되면서 또 다른 불평등을 초래할 가능성을 안겨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느리고 불편한 것을 찾는 레트로 문화가 브랜드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LP판, 종이, 인쇄물, 키덜트, 여행, 축제, 슬로우 푸드 등에서 목격되는 레트로 문화는, 대량생산과 대중문화 등으로 획일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일련의 움직임들로, 안정을 추구하고 균형을 유지하려는 몸부림과도 같다. 게다가 가상현실까지 가세하는 과학기술 앞에서 경험적 산물인 레트로와 아날로그 문화현상은 초지능을 가진 도구의 탄생에도 새로운 논지를 던져준다.
가상환경이 학습과 업무, 사회적 관계 형성에까지 이른 상황에서 이런 양가적 측면을 염두해 둘 때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은 당연한 것이 된다. 이것에 우선되어야 할 것이 공감 스토리텔링이다. 공감은 사회질서와 기업의 이익에도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위급상황에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공동체 의식의 함양은 공감과 균형의 논리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온, 오프라인 체험과 활동영역 확보,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과 연대는 공감브랜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대안이 된다. 이는 일자리의 '소멸'이 아니라 '변화'로 이어질 수 방안이 될 것이다. 균형과 공감에 대한 고민과 논의는 인류가 수없이 많은 위기를 맞으며 화합과 공존의 의미로 회자 되어 왔지만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앞에서 보다 새로운 높이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Since prehistoric times, mankind has been striving to form civilization and live a better lif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ools. For humans, work is an important act beyond production activities for survival. Humanity forms social culture through work and finds the purpose of life.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represent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is expected to eliminate about 5 million jobs in the labor market. Future labor has no longer been able to exist as a 'job' as a means of maintaining a living. As a result, the era of making a living in return for labor will soon disappear. Digital or AI are tools made for humans, but humans now have to compete with their machines. Jobs that have once disappeared are not easy to recover again, and the speed of digital experiences has become difficult to reverse. However, digital technology also enabled rapid response to infectious diseases, and provided work efficiency and various empirical opportunities by providing a virtual environment at a time when non-face-to-face is becoming important. On the other hand, it is also true that this environment is divided into “accessible” and “inaccessible,” giving rise to another possibility of inequality.
The fact that retro culture, which finds slow and uncomfortable things in this situation, is becoming a brand has implications. Retro culture witnessed on LP boards, paper, prints, kidults, travel, festivals, and slow food is a series of movements expressing one's identity in a world that is uniformized with mass production and popular culture, like a kind of struggle to pursue stability and maintain balance. In front of science and technology that even adds virtual reality, retro and analog cultural phenomena, which are empirical products, throw a new point in the birth of tools with superintelligence.
With the virtual environment reaching the formation of learning, work, and social relations, more effective digital and analog convergence becomes natural when this ambivalent aspect is taken into account. The priority for this is empathy storytelling. Empathy is also an important part of social order and corporate interests. In addition, the cultivation of a sense of community that brings people together in an emergency situation acts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logic of empathy and balance. Securing online and offline experiences and areas of activity that narrow the gap between generations based on local communities, and sustainable social responsibility and solidarity of companies are alternatives leading to empathy brand marketing. This will not lead to “extinction” of jobs, but to “change.” Concerns and discussions on balance and empathy have been talked about in the sense of harmony and coexistence with countless crises for mankind, but they will be able to reach a new height in front of the pandemic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1
권호별 보기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