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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연구 update

Journal of Literary Therapy

  • : 한국문학치료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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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73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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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4)~60권0호(2021) |수록논문 수 : 548
문학치료연구
60권0호(2021년 07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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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저널리즘의 사회서사 연구

저자 : 손석춘 ( Shon¸ Seok-cho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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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언론은 딱히 학제적 연구나 학문 융합의 시대적 흐름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미국 대학에서 저널리즘 교육을 제도화하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강의는 '영문학 커리큘럼의 일부'로서 존재했다. 20세기 후반 미국 언론계에 '뉴저널리즘'이 새로운 흐름으로 나타났다. 뉴저널리즘은 문학적 기사쓰기를 권장해왔다. 현대 사회에서 여론 형성에 영향을 끼쳐온 칼럼과 르포라는 산문 연구를 국문학이 수행할 때 문학치료학은 가장 좋은 방법론일 수 있다.
무엇보다 언론 현상에 대한 표층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언론인과 언론활동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언론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은 특정 언론과 언론인을 보수ㆍ진보로 나누어 '편집 경향'이나 이데올로기적 분석, 정파주의에 주목했다. 그와 달리 문학치료학적 분석은 언론인과 그가 쓴 글을 작가와 작품으로 인식함으로써 심층의 서사를 분석한다.
한국 사회의 여론 형성에 영향을 끼쳐온 조선일보의 '김대중 칼럼'에는 지배적 질서가 고정불변이라는 서사가 깔려 있다. 5ㆍ18 민중항쟁과 IMF구제금융 사태를 왜곡한 그는 자신이 늘 권력을 비판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문학치료학적 분석은 언론의 권력 감시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언론인 김대중은 자신이 권력을 감시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실제 모습은 지배 질서에 자신은 잘 적응하며 독자들에겐 끊임없이 순종서사를 강화토록 유도해왔다. 사회과학적 분석과 달리 문학치료학적 분석은 언론인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인간적으로 성찰할 '치료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 또한 적응서사를 지닌 언론인들의 산문을 읽으며 자신도 모르게 순종서사를 굳혀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게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언론 활동을 벌이는 시대가 열리면서 누구나 문학적 표현과 소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언론 활동에 문학치료학의 사회서사는 유용한 개념이 될 수 있다.


Literature and journalism are deeply related. At the beginning of journalism education at American universities, most of the lectures were part of the English Literature Curriculum. New journalism has emerged as a new trend in the U.S. media community in the end of the 20th century.
New Journalism encouraged writing literary articles. Literature therapy may be the best methodology when studying newspaper columns that have influenced the formation of public opinion in modern society.
Above all, we can get away from the superficial explanation of the phenomenon of journalism and look into the depth of journalists and media activities. Social scientific analysis of the media focused on editorial trends, ideological analysis, and factionalism by dividing certain media and journalists into conservatives and progressives. Meanwhile, literary therapy analysis examines deep-seated epic by recognizing journalists and their writings as writers and works.
The Chosun Ilbo's Kim Dae joong column, which has influenced the formation of public opinion in Korean society, recognized the dominant order as unchanging.
Having distorted the 5ㆍ18 People's Uprising and the IMF bailout situation, he is confident that he has always criticized power. However, the analysis of literary therapy can also highlight the monitoring power of the media.
Unlike social science analysis, literary therapy analysis can provide a “treatment opportunity” for journalists to humanly reflect on their “work”.
Journalist Kim Dae joong prides himself on monitoring the fault of power. However, his appearance in literary therapy is different. He adapts himself to the strongest dominant order, and has been Consistently encouraged readers to reinforce obedience-epic. Readers can also point out whether they are unknowingly reinforcing obedience-epic when reading journalists' prose.
As the era in which everyone engages in media activities opens, everyone is actively participating in literary expression and communication. The social epic of literary therapy can be a useful concept for media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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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선비를 중심으로 본 설화 <구렁덩덩 신선비>의 불균형적 관계 맺기 양상과 문학치료적 의미

저자 : 이승민 ( Lee¸ Seung-min ) , 김정애 ( Kim¸ Jeong-a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7-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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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설화 <구렁덩덩 신선비>에 나타나는 신선비의 불균형적인 정서표출 방식과 그에 따른 인간관계 맺기 방식에 방점을 두고 <구렁덩덩 신선비>가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이야기인지,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신선비의 자기중심적인 관계 맺기 방식에 대해 끝까지 감내하며 신선비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셋째 딸의 모습이 문학치료 상담 과정에서 어떤 의의를 가질 수 있는지도 아울러 고찰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신선비와 셋째딸의 불균형적인 관계 맺기 방식은 다음 과정을 통해 드러난다. 첫째, <구렁덩덩 신선비>에서 신선비가 아내를 떠나는 이유는 아내의 실수를 무관심과 불신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떠나는 신선비의 정서는 떠나는 이가 원하는 때에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풀리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그때를 위해서는 아내의 기다림과 인내가 요구된다.
이러한 일방적이고 불균형적인 관계 맺기 방식에도 불구하고 셋째딸이 이 모든 해결의 부담을 떠안는 것은 심약한 존재의 회복 능력을 마련해줄 수 있는 유일한 주체가 셋째딸이기 때문이며, 이는 인간중심치료의 원리와도 맞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지지와 존중은 패배적이고 부정적인 자기 평가를 하는 신선비에게 새로운 자기가치를 구조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은 최근 방영한 TV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의 사례를 통해서도 적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구렁덩덩 신선비>를 활용한 문학치료 상담은 내담자의 자기보고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며, 서정시의 서사화하는 과정은 내담자의 문제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The main focus was on the disproportionate emotional expression of Shin Seonbi in the folk tale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and the subsequent way of establishing relationships, and to see who the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could ultimately be for and who it could empower. In addition, the third daughter, who endured the self-centered relationship of Sinseonbi to the end and tried to restore her relationship with Sinseonbi, also considered what significance she could have in the literary therapy counseling proces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of all, Sin Sang-bi and her third daughter's disproportionate way of making relationships are revealed through the following process.
First, the reason why Sin Sang-bi leaves her wife in "Pierce Sinseonbi" can be said to have caused problems in understanding her mistakes as indifference and distrust. Second, the sentiment of leaving freshness can be said to be solved in the way that the leaving person wants when he wants, which requires his wife's patience and patience.
Despite this unilateral and disproportionate approach to relationships, the third daughter bears the burden of all these solutions because she is the only one who can provide the resilience of a weak being, which is also in line with Carl Rogers' principle of human respect counseling. Consistent and continuous support and respect show that Sinseonbi, who makes defeated and negative self-evaluations, can contribute to structuring new self-worth.
In this context, the latest TV show, "We're Divorced." The case suggests that it is also applicable. Therefore, literary therapy counseling using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is expected to activate the self-report of the counsellor, and the narrative process of lyric poetry is expect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objectively observe the problematic characteristics of the counsellor.
This study primarily focuses on the disproportionate emotional expression of ShinSeonbi in the folk tale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the way of establishing relationships, and to see who the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could ultimately be for and who it could empower. Furthermore, the third daughter―who endured the self-centered relationship of Sinseonbi to the end and tried to restore her relationship with Sinseonbi―also considered what significance she could have in the literary therapy counseling process. The results of the analys are as follows:
Sinseonbi and her third daughter's disproportionate way of creating relationships is revealed through the following process. First, the reason Sin Sang-bi leaves her wife in "Pierce Sinseonbi" caused problems in understanding her mistakes as indifference and distrust. Second, the sentiment of leavingfreshness can be said to be solved in the way that the leaving person wants when he wants, which requires his wife's patience.
Despite this unilateral and disproportionate approach to relationships, the third daughter bears the burden of all these solutions because she is the only one who can provide the resilience of a weak being, which is inline with Carl Rogers' principle of human respect counseling. Consistent and continuous support and respect lead Sinseonbi―who makes defeated and negative self-evaluations―to develop self-worth.
In this context, the latest TV show, "We're Divorced." The case suggests that it is also applicable. Therefore, literary therapy counseling using < GureongDeongDeong Sinseonbi > is expected to activate the self-report of the counselor, and the narrative process of lyric poetry is expect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objectively observe the problematic characteristics of the counse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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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학치료학의 '서사접속이론'과 고전문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

저자 : 나지영 ( Na¸ Ji Yo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10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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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문학치료학의 서사접속이론에 기반하여 '서사구성능력'의 증진을 통한 '서사접속'이 앞으로의 고전문학 교육의 방향성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2절에서는 인지주의 스키마 이론과의 연계를 통해 문학치료학의 '서사접속이론'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켜 나가면서 '서사구성능력'의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서사구성능력은 텍스트 이면에 내재하는 '서사의 논리'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과정 중에 감상자의 내면에서 구성되는 인지구조의 '인과성'과 관련된다. 서사구성능력은 수용자가 텍스트를 자기 관점에서 해석하고 자기 입장에서 작품을 재맥락화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작품은 왜 그런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지, 왜 그런 방향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는지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서사구성능력이란 나의 입장과 작품의 입장이 갖는 차이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며, 서사구성능력이 발휘되는 지점에서 서사접속이 가능해진다.
3절에서는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서사구성능력 증진과 서사접속을 지향하는 고전문학 교육 방법을 세 단계로 제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감상자가 자신의 서사를 '표현'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감상자가 자신의 서사를 '탐색'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는 감상자가 자신의 서사를 '관찰'하는 단계이다. 고전문학 교육 현장에서 서사구성능력의 증진에 초점을 맞춘다면 고전문학에 대한 거부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면서 고전문학 자체에 내재된 문학적 힘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서사구성능력의 발휘를 통해 서사접속이 이루어질 때, 고전문학 작품은 나에게 거부감을 주고 낯설기만 했던 '텍스트'가 아니라, 나의 삶과도 긴밀하게 연결되는,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문학'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In this study, it was suggested that the “connection of story-in-depth” through the enhancement of the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should be the direction for the future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In chapter 2, through connection with cognitive schema theory, the concept of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was concreted while intensifying the discussion on the “connection theory” of literary therapeutics.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is the ability to construct the “logic of story-in-depth” inherent in the text behind the text, and is related to the “causality” of the cognitive structure within the reader during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the literary work.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is different from the reader interpreting the text from their own point of view and recontextualizing the literary work from their perspective. It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simultaneously why a literary work has to be made in such a shape and why it has to be unfolded in that direction.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is the ability to grasp the difference between my position and the position of the literary work, and the connection of story-in-depth becomes possible at the point where the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is exhibited.
In chapter 3, through the analysis of actual case, the classical literary education method aimed at improving the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and connection of story-in-depth was presented in three stages. The first is the stage in which the reader 'expresses' his or her story-in-depth. The second is the stage in which the reader 'sees' his or her story-in-depth. The third is the stage in which the reader 'observes' his or her story-in-depth. If we focus on improving the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in the field of classical literary education, it will be possible to fundamentally resolve the rejection of classical literary studies and provide a foundation to properly 'experience' the literary power inherent in classical literature itself. When the connection of story-in-depth is made through the exertion of the story-in-depth composition ability, classical literature works are not just 'text' that gave me a sense of rejection and were unfamiliar to me, but 'literature' that can live and move within me, which is closely connected with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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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버지의 이름 고찰 -단군신화와 주몽신화를 중심으로-

저자 : 배선윤 ( Bae¸ Seon-y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3-13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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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양에서 유입된 이론으로 우리 신화를 읽을 수 없다는 가설 아래 출발한다. 신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인간 정신의 원형적 구조를 파고든다는 말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리스신화와 우리 시조신화를 비교하면서 그 차이성에 주목하였다. 그리스신화를 근간으로 하는 서양에서 아버지의 이름은 죽은 원초적 아버지의 이름으로 모든 향유를 소유하는 환상의 기표이다. 이 향유의 대상은 모성이 되고,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모성을 찬탈하고자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부친살해 욕망으로 이어진다. 우라노스에서 제우스로 이어지는 부친살해의 신화는 환인에서 단군으로, 천제인 해모수에서 주몽을 거쳐 유리로 이어지는 부자관계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리스신화 속 아버지에게 아들은 아무 상관없는 외적 존재이지만, 우리 신화 속 아버지에게 아들은 자신의 혈통을 이어가는 후계자이다. 이는 우리 신화 속 부자관계가 소통과 원조의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데서도 발견된다. 여성의 기표 또한 서양의 그것과는 다르다. 웅녀와 유화, 예씨부인으로 대표될 수 있는 우리 신화 속 여성은 아들의 조력자로서 서양에서 말하는 성적 대상과는 거리가 멀다. 본 연구는 그리스신화와 달리 우리 신화는 화합과 계승의 차원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엿볼 수 있음을 고찰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This study starts is based on the hypothesis that Korean myths cannot be interpreted with theories developed in the West. To study myths is to discover the archetypal structure of the human mind. This study compared Greek myths to Korean myths and identified the differences. In the West, drawing upon Greek mythology, The-Name-of-the-Father is the signifier of the dead original father and of the illusion of possessing everything. The object of this desire is the mother, and since the son is a being who wants to usurp his mother from his father, it leads to murdering his own father. The myth of the murder of father from Uranus to Zeus is not revealed in the father-son relationship from Hwanin to Dangun, from Heaven to Jumong. In Greek mythology, the son is an external being to the father that has nothing to do with himself. In contrast, in Korean mythology, the son is the heir to his lineage to the father. This is also found in the fact that the father-son relationship in Korean mythology represents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and aid. The signifier of women is also different from that of the West. The woman in Korean myth, who can be represented by Ungnyeo and Yuhwa, is a helper to her son, far from being a sexual object as in the West. In contrast to Greek mytholog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considering that Korean myths can glimpse the Name-of-the-Father in terms of harmony and suc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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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산 방지와 낙태를 위한 속신의 전승과 한의학적 의미

저자 : 염원희 ( Youm¸ Won-hee ) , 윤은경 ( Yoon¸ Eun-ky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1-16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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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산 방지와 낙태 속신이 일종의 민간의료지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동시대 의료인 한의학과의 상관성을 효능과 원리의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하였다. 두 영역 모두 특정한 물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전승되었는데, 유산 방지 속신은 매달리거나 고정시키는 이미지를 가진 물질을 섭취하는 유감주술적 방식을 전승하여 태아가 자궁에 안착하기를 기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낙태 속신은 다양한 뿌리류를 전승하였는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혈을 뭉친 것을 흩거나 막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을 내려가게 하는 효능과 관련이 있어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측면이 있었다. 또한 속신담을 통해 속신이 기를 매개로 연결되는 물질과 인체 간의 관계성을 고려한 사고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여, 속신과 한의학이 원리적 측면에서 상관성이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속신은 서민이 생활을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지혜이면서, 한편으로는 오랜 세월 전승된 치유적 지식과 실천이 의료지식과 상호교류하며 이어져 온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folk beliefs on preventing miscarriage or inducing abortion in relation to Korean Medicine to determine their efficacy and underlying principles, focusing on their folk medical dimension. In these folk beliefs, both conditions require taking certain substances. Those aimed at preventing miscarriage had properties of attaching, stabilizing, or sticking, thus reflecting wishes for the fetus to implant safely into the uterus. Substances deemed to induce abortion were predominantly roots that scatter stagnated blood or relieve obstruction by purgation from the Korean Medical perspective. Additionally, the examination of the narrative confirmed the underlying principle of these beliefs; the connection between substances and the human body via Qi, the foundation that connects folk beliefs and Korean Medicine. Folk beliefs are everyday wisdom adopted by lay people to handle difficulties in life, which result from interactions between transmitted knowledge and practice as well as medical knowledge throughou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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