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억과 전망> 5·18, 광주 일원에서의 연행·구금 양상과 효과 : 계엄군의 연행·구금이 지역민 및 일선 행정기관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KCI등재

5·18, 광주 일원에서의 연행·구금 양상과 효과 : 계엄군의 연행·구금이 지역민 및 일선 행정기관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The Arrest and Confinement of Gwangju Citizens by the Military Authority during the May 18th Democratic Movement and Its Effect

김형주 ( Kim Hyungju )
  •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 기억과 전망 4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0년 12월
  • : 118-165(48pages)

DOI

10.31008/MV.43.3


목차

1. 문제제기
2. 선행연구 및 연구방법
3. 계엄군의 투입과 연행·구금의 출현
4. 연행·구금의 이중 구조: 폭력의 전시와 은폐
5. 폭력적 연행·구금의 근거와 동기: 군대와 준전시 상황
6. 연행·구금이 지역민과 일선 행정기관에 미친 영향: 복종의 내면화와 협력의 확대
7.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5·18 항쟁 당시 연행·구금의 방식과 효과를 밝히고 이를 지역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연행과 구금을 경험한 시민들의 경험과 이때 가해진 계엄군의 행위와 언어를 분석하여 연행·구금에 영향을 미친 요인과 방식, 효과를 파악한다. 연행자는 시위에 참여하거나 시위현장을 지나다가 혹은 구경하다가 계엄군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연행되었다. 그들은 연행 장소부근에서 옷이 벗겨진 채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박은 채 대기하다가 군 트럭, 전경버스, 형사기동대 미니버스, 교도소 호송차 등에 실려 광주경찰서, 서부경찰서, 광산경찰서, 공군헌병대,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31사단, 광주교도소, 상무대로 연행된다. 연행자는 구금 장소에서 조사를 통해 A, B, C, D 등급으로 분류되어 훈방되거나 구속된다. 이 과정에서 계엄군은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는데, 이것은 적을 섬멸하여 승리해야 하는 군대 자체의 특성, 최강의 부대임을 자부하는 군 문화와 역사적 경험, 정권의 폭동진압의 요구, 시위 상황의 긴장, 공포, 분노, 피로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5·18 당시 연행·구금은 연행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일선 공무원에게까지 공포를 심어주고, 복종을 강제하는 효과를 발생시켰다. 또한 연행과 구금에 일선 행정기관이 총체적으로 동원되어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행정기관이 신군부에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This study aims to reveal how citizens were arrested and confined during the May 18th Uprising and understand the effects of such arrest and confinement in the local context. Specifically, the experiences of citizens who were arrested and confined from May 18th to 26th and the actions and language of the martial law force inflicted at this time were analyzed to identify the factors, methods, and effects of the arrest and confinement. Based on the analysis, the following information was obtained. The citizens were indiscriminately arrested by martial law forces, regardless of whether they actually participated in the demonstration, were just passed through the site, or just watching. At a place close to where they were first arrested, they were forced to kneel and wait with their clothes stripped off and their heads bent to the ground. Then, they were loaded onto military trucks, riot-police buses, police task force minibuses, prisoner escort vans, etc. and taken to various sites for detention, such as the Gwangju Police Station, Western Police Station, Gwangsan Police Station, Air Force Military Police, Chosun Universit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31st Infantry Division, Gwangju Prison, and the Sangmudae military training facility. At the detention site, the citizens were investigated and classified into A, B, C, and D grades to be released or confined. In this process, the martial law forces inflicted ruthless violence on the citizens, a behavior caused by the idea instilled in soldiers to annihilate enemies for victory, the military culture that takes pride in being the strongest, the government's orders to suppress the riots, and the experiences of tension, fear, anger, and exhaustion from their engagement with the protesters, etc. The arrest and confinement during the May 18th Uprising, instilled fear not only in those who were arrested and taken into detention place but also among citizens in general and frontline officials, which forced their obedience. Also, the frontline administrative agencies became collectively mobilized and organically involved in arrest and confinement, influencing local administrative agencies to cooperate with the military authority.

UCI(KEPA)

I410-ECN-0102-2021-300-001220645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정치/외교학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599-712X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2-2021
  • : 57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사립대학으로 간 민주화 운동 : 4·19~5·16 시기 '학원분규'와 사립대학 법인 문제의 전개

저자 : 김일환 ( Kim Il-hwan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67 (5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4·19 직후 '학원분규'로 본격화되어 5·16 이후에도 수년에 걸쳐 전개된 사립대학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갈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사립대학의 독특한 '학교법인' 제도가 형성되는 과정을 재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승만 하야 이후 전국의 사립대학에서는 '학원 민주화' 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당시 사립대학 내갈등의 핵심에는 대학을 설립·운영하는 재단법인 조직의 법적 성격과 기능, 권력 구조의 문제가 놓여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 개입하기 위해 사립대학재단 관련 법·명령들이 잇따라 공포되었다. 이 글에서는 1950년대의 「사립학교법」 제정 시도, 4·19 직후 잇따라 발표된 문교부의 행정명령들, 그리고 쿠데타 이후의 「교육에관한임시특례법」 등 4·19와 5·16을 전후한 예외적 시공간에서 잇따라 공포된 일련의 법·명령들을 중심으로 당대의 사립대학재단 문제를 둘러싼 정치의 동학을 분석한다. 그리고 1963년 「사립학교법」을 통해 제도화된 국가-사립대학재단의 관계를 '갈등적 담합'의 구조로 규정하고, 이것이 한국 대학사 및 민주주의 문제에 지니는 함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나의 전체의 일부”인 인공지능 : 1960년대 말 비인간 노동과 전태일의 후기인간주의

저자 : 조동원 ( Jo Dongwon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8-117 (5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기계 관계를 역사적 맥락 속의 노동의 관점으로 규명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전태일을 연구 방법으로 삼아 그의 삶과 죽음의 의의를 인공지능이 부상하고 확산된 산업화와 정보화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고찰한다. 1960년대 말 산업화 시기에 노동자를 전도된 초인간 상태와 자기 절단으로 내몬 기계적 노동과정의 비인간(적) 노동 현실을 분석하고(“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전태일의 분신자살과 저항이, 노동해방을 두고 당시 정보사회론의 기술 이상향과 경합하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도 지니는 그 노동 거부의 치명적인 의의를 해명하며(“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법제도가 갖는 역설적 기능 및 한계를 넘어 노동자가 인간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형성하는 경험적 진실과 지식의 해방 실천에 주목하여(“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마지막에는 전태일이 제기한 “나를 모르는 모든 나”와 “전체의 일부”에서 도출할 수 있는 인간-기계의 연대 및 후기인간주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에 전태일의 삶과 죽음이 갖는 의의는 비인간 노동 현실을 고발하면서 노동 거부와 지식 해방의 실천을 통해 존재의 위계적 분할과 분업의 벽에 구멍을 내는 연대와 전체성의 후기인간주의를 제시한 데 있다.

35·18, 광주 일원에서의 연행·구금 양상과 효과 : 계엄군의 연행·구금이 지역민 및 일선 행정기관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저자 : 김형주 ( Kim Hyungju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8-165 (4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5·18 항쟁 당시 연행·구금의 방식과 효과를 밝히고 이를 지역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연행과 구금을 경험한 시민들의 경험과 이때 가해진 계엄군의 행위와 언어를 분석하여 연행·구금에 영향을 미친 요인과 방식, 효과를 파악한다. 연행자는 시위에 참여하거나 시위현장을 지나다가 혹은 구경하다가 계엄군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연행되었다. 그들은 연행 장소부근에서 옷이 벗겨진 채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박은 채 대기하다가 군 트럭, 전경버스, 형사기동대 미니버스, 교도소 호송차 등에 실려 광주경찰서, 서부경찰서, 광산경찰서, 공군헌병대,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31사단, 광주교도소, 상무대로 연행된다. 연행자는 구금 장소에서 조사를 통해 A, B, C, D 등급으로 분류되어 훈방되거나 구속된다. 이 과정에서 계엄군은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는데, 이것은 적을 섬멸하여 승리해야 하는 군대 자체의 특성, 최강의 부대임을 자부하는 군 문화와 역사적 경험, 정권의 폭동진압의 요구, 시위 상황의 긴장, 공포, 분노, 피로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5·18 당시 연행·구금은 연행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일선 공무원에게까지 공포를 심어주고, 복종을 강제하는 효과를 발생시켰다. 또한 연행과 구금에 일선 행정기관이 총체적으로 동원되어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행정기관이 신군부에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4존재로서의 사회운동 : 발달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 과정을 사례로

저자 : 정진영 ( Jung Jin-young )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6-207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탈시설-자립생활의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운동의 주체로 어떻게 자리하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의 문제가 환기된다. 시설 밖의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한 몸, 수동성을 체현한 몸은 거주시설 정책의 구조적인 폭력성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의 배제를 직시하게 한다. 둘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은 범주화를 기반으로 하는 복지 시스템 및 이성에 기초한 자기결정권 개념에 질문을 제기한다. 셋째, 활동가들과 발달장애인들이 관계 맺는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의 몸은 성인-유아 사이의 경계 지대로서 자리한다. 이는 타인들과 관계를 맺을 때 작동했던 규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나아가 관계 자체는 새로운 수행성을 발현하여, 균열을 체현한 타인이 새로운 경계 지대로 역할하게 한다. 이처럼 발달장애인들의 몸은 '경계 지대'로 기존 사회에 균열을 냄으로써 존재로서의 운동을 수행한다.

5투 스타의 추억 한 토막 : 문인간첩단 사건에 대한 기억

저자 : 임헌영

발행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간행물 : 기억과 전망 4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10-257 (4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국방연구(안보문제연구소)
64권 2호 ~ 64권 2호

KCI등재

The Korean Journal of Security Affairs (KJSA)
26권 1호 ~ 26권 1호

KCI등재

북한연구학회보
25권 1호 ~ 25권 1호

군사논단
106권 0호 ~ 106권 0호

KCI등재

비교민주주의연구
17권 1호 ~ 17권 1호

KCI등재

한국정치연구
30권 2호 ~ 30권 2호

KCI후보

글로벌정치연구
14권 1호 ~ 14권 1호

KCI등재

한국중동학회논총
42권 1호 ~ 42권 1호

정치와 공론(구 정치와 평론)
28권 0호 ~ 28권 0호

KCI등재

한국과국제정치(KWP)
37권 2호 ~ 37권 2호

KCI등재

한일민족문제연구
40권 0호 ~ 40권 0호

KCI후보

한국과 국제사회
5권 3호 ~ 5권 3호

민주주의 이슈와 전망(Online)
61권 0호 ~ 61권 0호

KCI등재

기억과 전망
44권 0호 ~ 44권 0호

KCI등재

중소연구
45권 1호 ~ 45권 1호

KCI등재

한국군사학논총
19권 0호 ~ 19권 0호

KCI등재

한국군사학논총
18권 0호 ~ 18권 0호

KCI등재

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11권 2호 ~ 11권 2호

통일한국포럼
34권 0호 ~ 34권 0호

KCI등재

통일문제연구
33권 1호 ~ 33권 1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