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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 관련 동사성 표현 고찰

A Study on Verbal Expressions Indicating Directions in Ethnic Minority Languages in China

박성하 ( Park Seong-ha )
  • : 중국학연구회
  • : 중국학연구 9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2월
  • : 29-72(44pages)
중국학연구

DOI

10.36493/JCS.95.2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방향동사 및 첨사를 통해 방향을 나타내는 유형
Ⅲ. 동사접사를 통해 방향을 나타내는 유형
Ⅳ.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들의 상호 관련성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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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지역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성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다루는 중국지역 내 언어로는 ‘티베트 어군(Tibetan Languages)’ 4개, ‘징포 어군(Jingpo Languages)’ 7개, ‘몐 어군(Burmese Languages)’ 4개, ‘창 어군(Qiang Languages)’ 6개로 총 21개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언어들을 대상으로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표현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본 논문에서는 방향동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 언어 21개 중에서 ‘페라어(Pela)’와 ‘셴다오어(Xiandao)’에서 방향동사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이들 언어들은 모두 ‘오다’의 의미와 ‘가다’의 의미를 하나의 동사로 표현하고 동작의 방향 및 높낮이에 따라 각각 다른 동사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둘째, 본 논문에서는 방위첨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이두어(Yidu)’, ‘쑤룽어(Sulung)’ 그리고 ‘셴다오어’가 방위첨사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들 언어들은 모두 ‘높낮이’를 나타내는 방위첨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화자를 기준’으로 하여 방향을 나타내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셋째, 본 논문에서는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접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먼저, 방향접두사를 가진 언어는 총 7개이고, ‘바이마어(Baima)’가 가장 많은 수의 접두사를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방향접미사를 가진 언어는 2개인데, ‘터룽어(Drung)’와 ‘눙어(Nung)’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눙어’의 방향접미사는 상당히 발달되어 있고 체계적이다.
마지막으로 분석 내용을 토대로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들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 언어 내에서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이 여러 개일 경우,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며 또한 문법화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표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This paper investigated verbal components indicating directions in the languages of minority ethnic groups in China. The total number of minority languages in China covered in this paper is twenty-one including four ‘Tibetan languages,’ seven ‘Jingpo languages,’ four ‘Burmese languages’ and six ‘Qiang languages.’ In this paper, verbal expressions indicating directions in these languages were classified by type and then analyzed.
First, we examined languages with directional verbs. Among the twenty-one languages studie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directional verbs in ‘Pela’ and ‘Xiandao,’ both of which have a single verb for the meanings of ‘to come’ and ‘to go,’ and they use different verbs depending on the direction and height of the movement.
Second, we examined languages with directional particles. It was confirmed that ‘Yidu,’ ‘Sulung’ and ‘Xiandao’ have directional particles. All of these languages have directional particles indicating height, and also have a system where directions are indicated on a speaker basis.
Third, we examined languages with verb affixes indicating directions. First, a total of seven languages has directional prefixes, among which ‘Baima’ has the largest number of directional prefixes. Next, there are two languages with directional suffixes: ‘Drung’ and ‘Nung.’ In particular, the directional suffixes of ‘Nung’ are quite developed and systematic.
Finally, based on the above analyses, we examined the interrelationship of directional expressions. It was confirmed that when there are multiple directional expressions in a language, they are complementary to each other and are often made through the process of grammatic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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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345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4-2021
  •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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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권0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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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殷周金文從 “爵”字考

저자 : 金洪臣 ( Jin Hongche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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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금문은 현존 오래된 체계적인 한민족의 서면 언어 중의 하나로 은주 사회 역사의 수용체이며, 또한 중국 언어와 문화를 소급할 수 있는 최초의 원천 중의 하나이며, 그 고증에 대해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은 주로 은주 시대 금문중의 '爵'자와 '爵'과 관련된 문자를 연구하였다. 갑골문 중에서 '爵'이라는 글자는 青銅爵의 형상과 매우 비슷하다. 이 글자는 青銅爵 위의 기둥, 가운데의 배, 그리고 足자는 기물의 다리 혹은 받침대를 말한다. 은주 때 금문 '爵'은 갑골문 '爵'자와 닮은 곳도 있고, 필기구에 따라 甲骨文 '爵'과 모양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금문 중 상형자인 '爵'자 오른쪽 아래에 '又'자를 붙이는 것은 '爵'자가 복잡한 것으로 은주 青銅爵이 오른손 青銅爵이었기 때문이다. 『史獸鼎』에서 □ 자는 '爵'이 의미를 표시해야 하고, '正'은 소리를 표시해야 하며, '□'는 '爵'의 별명(別名)이다. 이 논문은 어법 구조 및 자형, 음성, 어의에서 '□'자를 고석하였다. □、□와 나타나는 원고 언어 환경은 같은 글자의 이체자로 '□'로 써야 한다. 이 '□'의 독음은 '공(共)'이다. 명문 '□' '□'의 위 부분은 '동(同)'자이고, '동(同)'자는 독음(讀音)이다. '□'자의 아래 부분은 '廾'자이고, 이 '廾'은 의표로도 쓸 수 있고 성표로도 쓸 수 있다. '□'와 '共'도 이체자다. 이후 '□'이란 글자는 사라지고 '공(共)'만 남아 쓰이고, '공(共)'을 뜻하는 글자는 '공(恭)'과 '공(供)'으로 바뀌었다. '공(供)'은 나중에 '공로(功勞)'를 뜻한다.


The article mainly studies inscription on ancient bronze objects about “爵” and the related inscription in Yin and zhou dynasties. In oracle bone inscriptions, the inscription “爵”s are more like the shape of the bronze count, and the shape of inscription “爵” we can see the column, abdomen and foot of the bronze count. The some inscriptions “爵” in Yin and Zhou dynasties are more like the oracle bone inscription “爵”, some are different from the oracle bone inscription due to different tools. In the inscription on ancient bronze objects, the “又” is added to the lower right of the inscription “爵”, that is the complex writing method of the inscription “爵”, because the Bronze Count was the count with the right hand during the Yin and Zhou period. In the Shi Shou Ding, the inscription □ is related to the meaning of “爵”, the sound of the inscription reading “正”, “□” is another name of the “爵”. The inscription “□” is explained from the grammar structure, shape, pronunciation, and semantics. “□、□和□” appear in a similar textual context. They are the variants of the same character, it is written as the character “□”. The pronunciation of the “□” is “共”, the “同” is above the inscription “爵”, and it is the symbol of the pronunciation, “廾” is below the “爵”, and it is the symbol of the meaning. “□” and “共” are also variants, then “□” was gradually disappeared, only “共” remained, the character meaning “共” semantics become two words “恭”、“供”, the meaning of “供” became the meaning of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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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대(唐代) 애도시(哀悼詩)에 나타난 공간 연구

저자 : 김동진 ( Kim¸ Dong Ji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6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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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당대의 애도시에서 구현한 공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작가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효과적, 그리고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공간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위해 이 연구는 당대 생사관이 기반하고 있는 '이승과 저승의 격리 및 융합', '사자에 대한 망각 및 기억' 등 핵심개념을 도입하였다. 두 공간의 융합은 작가의 감정으로 인해 이승에 위치한 애도의 공간이 잠정적으로 저승처럼 변모하는 것과 꿈속에서 유체이탈 하여 사자와 만남으로써 저승과 이승이 결합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시인이 애도 대상이 죽었다는 현실을 인지함으로써 두 세계는 다시 격리된다. 망각의 경우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거주지나 무덤 같은 사자와 관련 있는 장소를 잊는 것과 사자가 내세로 떠남으로써 속세와 그 안의 사물을 망각하는 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산 자들은 사자의 업적이나 명성, 그리고 그들이 남긴 문장을 기억하고, 속세를 잊은 사자와 다르게 여전히 사자를 추모하며 애도한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이 논문은 시 속에서 묘사한 이미지와 작가가 사용한 수사법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통하여 독자들이 애도시를 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를 탐구했다. 또한, 저승이란 공간에 대해서 부정적인 묘사가 일반적인 이유와, 애도시 창작에 정형화된 스키마가 중요한 이유, 그리고 이들이 애도시를 사자가 아닌 산 자를 위한 글로 기능하게 하는 원리도 살펴보았다.


This paper analyzes the space embodied in the Tang's Monodies to examine how poets effectively express their thoughts and feelings in a literary manner. In order to conduct in-depth research on the subject, this paper introduces key concepts such as 'separation and fusion', and also 'forgetting and remembering', which are based on Tang people's view of life and death. There are two patterns for the fusion of two spaces that take place in the monodies, First, the space for mourning located in this world is temporarily transformed into the state resembling the otherworld due to authors' emotions. Second, this world and the underworld are combined as the author meets the dead by experiencing astral projection while dreaming. By recognizing reality, the two spaces are again isolated. As for oblivion, it refers to living people's forgetting the former residence or the tomb belonging to the dead. It also refers to the dead's forgetting this life after departing for their afterlife. In comparison, the living people still remember the dead' achievement, reputation and their writings, and they still miss and mourn for the dead. Based on this perception, this paper explores the device that allows readers to aesthetically accept monodies through a detailed analysis of the images depicted in those poems. On top of this, the answers to the following questions, why underworld are often negatively described in monodies, why the standardized schema is strictly observed by poets when composing monodies, and how monodies function as writings for the living instead of the dead, are also co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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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국 민법전 상의 계약금계약에 관한 연구

저자 : 윤상윤 ( Youn¸ Sang Yo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65-10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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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입법부)는 2020년 5월 8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를 통해 중국 민법전(中华人民共和国民法典)을 통과시켰고 2021년 1월 1일부로 시행되었다. 민법전을 제정하면서 산재된 단행법률을 체계성을 갖춘 법률로 통합하였을 뿐 아니라 제·개정 필요가 있는 다수의 법률규정이 개정되거나 신설되었다. 담보법, 담보법사법해석과 계약법에 산재되어 있었던 계약금과 관련된 규정을 민법전에서 3개 조문으로 통합하여 규정하였다.
중국 민법전에서 규정한 계약금은 위약금으로서의 계약금이고 실제 계약상의 계약금은 일반적으로 위약금의 성질을 가지는 경구가 많아 계약이행과정 전반에 계약금이 문제된다. 특히 계약위반 이후에도 계약금이 법적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현실에서도 계약위반을 원인으로 하는 다수의 민사소송에서 계약금이 법적 쟁점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의 구 담보법과 구 계약법 및 최근 제정ㆍ시행된 민법전 제3편 계약(合同)에서의 계약금에 관한 유관조문을 중심으로 계약금의 개념, 계약금의 법적 성질, 계약금과 위약금 및 손해배상의 관계 등에 관한 학설, 최근 판례를 분석하고 비교법적 검토도 병행하여 중국 민법전이 소송과 중재에서 적용법률이 되었을 때 계약금과 관련된 법적 예견가능성을 제고시키고 시사점 내지 법적 유의점을 추론한다.


On 8 May 2020,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of China passed the Chinese Civil Code by incorporating the Civil Law, the Law on Property Rights, Collateral Law, Contract Law, and Tort Law. In the enactment of the Civil Code, a number of civil laws were not only integrated into Civil Code, but also many legal regulations that needed to be enacted or revised were revised or newly established. The provisions relating to down payments scattered in the Securities Act and the Contract Act were incorporated into three clauses in the Civil Code.
This paper analyzes theories and recent precedents on the main contents of related articles on the concept of down payment, the nature of down payment, the relationship between down payment and damages. In addition, this paper aims to enhance the legal predictability of down payment clause in contract clause and infer legal significance when the Chinese Civil Code becomes an applicable law in litigation and arbi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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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서번트 리더십, 자기효능감, 내재적 동기 및 혁신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재중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종업원을 대상으로-

저자 : 윤성환 ( Yoon¸ Seong-hwa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1-14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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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현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인 직속상사의 서번트 리더십이 종업원들의 자기효능감, 내재적 동기 및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재중 한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400명의 중국현지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통하여 수립한 가설들을 검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밝혀진 결과들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번트 리더십은 자기효능감과 내재적 동기 및 혁신행동에 각각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내재적 동기와 혁신행동에 각각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내재적 동기는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서번트 리더십과 내재적 동기 및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재중 한국 중소기업의 조직 관리자들이 중국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조직운영과 인적자원관리를 위하여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리더십 발휘와 관련한 시사점을 몇 가지 제시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Korean direct superior's servant leadership on self-efficacy, intrinsic motivation and innovative behavior of local employee working on korean small and medium sized firms in china. For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400 employees working in korean small and medium sized firms in china and then hypothesis were verified through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method. The results obtained by actu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servant leadership has a positive effect on self-efficacy, intrinsic motivation and innovative behavior respectively. Second, self-efficacy has a positive effect on intrinsic motivation and innovative behavior. Finally, intrinsic motivation has not effect on innovative behavior and self-efficacy has mediated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rvant leadership and intrinsic motivation and innovative behavior.
This study based on these findings h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successful management of organization and human resource management considering desirable leadership that organization administrators should pursue in the Korean small and medium sized firms doing business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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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外部知识获取与财务绩效关系研究-吸收能力和创新绩效的中介作用-

저자 : 이경훈 ( Li¸ Jingxun ) , 임청하 ( Ren¸ Qinghe ) , 이용진 ( Li¸ Longzhe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1-16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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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시대에 기업의 외부 정보와 지식 활용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조직학습이론에 기반하여, 조직의 외부지식습득, 흡수능력, 혁신성과 및 재무성과 간의 이론적인 영향관계를 가설형태로 제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중국 288개의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먼저 연구변수들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진행하여 타당도를 검증하고 신뢰도 검사를 진행 한후, 변수들의 상관분석을 경과하여 가설설정방향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이어서 가설검증을 위한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는 이론적으로 제시한 가설들을 모두 입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하이테크 기업의 외부지식습득은 기업 흡수능력에 긍정적인 영향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흡수능력은 기업의 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의 흡수능력은 외부지식습득과 혁신성과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업의 혁신성과는 흡수능력과 재무성과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결론과 건의부분에서 중국 하이테크 기업의 흡수능력 향상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이론적인 의의를 기술하고 실천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본문의 말미에는 본 연구의 한계에 대하여 언급하고 향후의 연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In the age of knowledge economy, the importance of external information and knowledge utilization by companies continues to attract attention from academia. Based on organization learning theory, this study uses survey data from 288 high-tech companies in China, empirically examines the relationship among external knowledge acquisition, absorptive capacity, innovation performance, and financial performance. Before testing the hypothesis test, exploratory factor analysis of the study variables was first verified validity and reliability, and then correlation analysis of the variables was passed to check whether they were suitable for hypothesis setting direction. After followed regression analysis for hypothesis testing. The results indicate that external knowledge acquisition has positively effect on absorptive capacity. The results also show absorptive capacity has positively effect on innovation performance, plays mediating role between external knowledge acquisition and innovation performance. In addition, we find that innovation performance plays mediating role between innovation performance and financial performance. This study, therefore, contributes to the understanding of improving absorptive capacity and innovation capability of Chinese high-tech enterprises that offers important and practical implications. At the end, we referred to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o future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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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국의 스마트시티와 COVID-19

저자 : 윤태희 ( Yoon¸ Tae-h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9-20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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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최근 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의 추진 방향을 검토하여 이하의 내용을 주장한다. 일부 지방 차원에서 모색되던 스마트시티는 2010년대 초반 이후 중앙의 정책적 주도 속에 급성장하였다. 이 시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행정업무와 사회복지 서비스의 개선,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도시 거버넌스 개선, 스마트사구 건설을 통한 사구 거버넌스의 개선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한편, COVID-19 발생 이후 중앙 당국은 스마트시티 발전의 기반이 되었던 신흥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위기 극복, 도시 거버넌스 체계와 거버넌스 능력의 현대화,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기층 격자망화 관리를 통한 방역과 관리의 강화 등을 강조하였으며, 그에 따라 스마트시티를 통한 효과적 방역과 위기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사회 거버넌스 개선, 격자망 관리의 강화가 달성되었다. 스마트시티는 COVID-19 방역에 기여하였고, 다양한 행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COVID-19의 방역을 위해 도입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방역과 감시체계는 향후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국가의 사회에 대한 감시를 강화시킬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을 노출하였는데, 이는 추후 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 과정에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Based upon the review of China's smart city policy, this article claims the following argument. The smart city, pursued by the local governments at the initial stage, developed rapidly since the early 2010s under the policy guidance from the central authority. Municipalities achieved better administrative work and social welfare service provision, effective urban governance, and better community governance through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ICT). On the other hand, after the outbreak of COVID-19, the central authority emphasized overcoming the pandemic through newly emerging industries and ICT, modernization of urban governance system and governance capability, and reinforcement of grid management at the grass-root level. Under the guidance of the central authority, the municipalities achieved crisis management, better social governance, and effective grid management based on ICT and the construction of smart cities. As a result, smart cities in China contributed to overcoming COVID-19 and revealed the potential for social governance in which various actors might participate. However, the ICT-based quarantine and monitoring system introduced due to the COVID-19 pandemic exposed potential risks of the state's infringement on individual privacy and the regime's surveillance of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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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中国2020年度流行语背后的社会心态剖析

저자 : 翟俐 ( Zhai¸ Li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7-23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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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현실사회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한 시기의 유행어는 당시 특정 집단의 정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어느 의미에서 유행어는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과 사회문제에 대한 대중의 심리를 반영한다. 2020년 중국의 유행어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우리는 최근 중국 사회에서 일반대중들이 추구하는 가치 및 사회 갈등 요소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미래 중국 사회가 발전하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이 논문은 2020년 중국의 최신 유행어의 출처와 특징 및 사회심리 형태에 대하여 분석했다. 2020년 중국 유행어의 출처는 이슈화된 사건, 방언(사투리), 자체적인 창작 그리고 유명인의 말 등이다. 또한 2020년의 유행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즉 수그러들지 않는 “절망적 상실감”(“丧文化”), 직장환경의 반영, 새로운 소비 형태에 집중되는 관심,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 그리고 발전을 향한 동력과 의지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2020년 유행어가 반영하는 사회적 심리 형태는 중국 민중의 개성 추구, 무기력과 자조(自嘲), 염원과 갈망, 포용과 모순 등 다양한 심리 형태의 공존으로 요약된다.
2020년 중국 유행어의 상당 부분에는 현재 중국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반영되어 있다. 사람들이 답답한 현실 앞에서 무기력한 자신들을 향하여 자조하는 심리상태에 이르게 되면, 사회는 이러한 대중들의 요구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건전한 사회보장제도 및 상호 소통을 위한 제도 마련을 통한 건강한 심리환경 조성에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Language is a mirror that reflects the society using the language, and the popular words of a period are often the expression of the collective mood of this period. Catchwords capture the mainstream public's attitude towards many social conflicts and problems. The analysis of China's 2020 buzzwords can help us understand the values of the masses and the social conflicts in Chinese society. Thus, this analysis can help us understand the trend developing in Chinese society.
This paper analyzes the origin, characteristics and social mentality of the latest Chinese buzzwords in 2020. From this discussion, we learn that the main sources of China's buzzwords in 2020 are hot events, dialects, independent creations and web celebrities. China's 2020 buzzwords have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they reflect the ongoing popularity of “Sang culture”(“丧文化”), status in the workplace, society's attention to new forms of consumption, gathering the positive energy against the COVID-19, and containing positive power and emotion for future. The social mentality reflected by China's 2020 buzzwords is the emotions and the attitudes of the Chinese people behind them, such as encouragement of novelty and individualism, feelings of helplessness and ridicule, expressions of desire and longing, and experiences of both tolerance and contradiction.
A significant portion of China's buzzwords in 2020 express urgent social problems in China that need to be addressed. Facing a frustrating facet of reality, people feel helplessness and even indulge in self-ridicule. Society must address the needs of the people and focus on recovering the mental health of the general public and creating a healthy psychological environment by providing apt social reform and communic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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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재중 한국기업 내 세대 동학-옌타이 한국계 다국적기업의 사례-

저자 : 황홍휘 ( Huang¸ Honghui ) , 이선화 ( Lee¸ Seonhwa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7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3-275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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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재중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는 상이한 연령대에 속하는 중국인과 한국인 사무직을 대상으로 이들의 근무태도, 사고방식 및 소통방식 등을 살펴봄으로써 집단 내의 세대 구분의 방식, 다른 세대를 평가하는 전제, 그리고 상이한 세대 간의 공존 방식을 분석한다. 필자는 중국 옌타이 소재 한국계 기업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기업 내 세대 간 동학을 분석할 수 있었다. 첫째, 중국에서 세대를 구분하는 시간 간격은 보통 바링허우(80後), 주링허우(90後)와 같이 10년에서 주링허우와 주우허우(95後)로 5년으로 더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중국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세대 구분인 바링허우나 주링허우에 덧붙여진 신세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들은 대부분 기성세대에 의해, 기성세대의 평가기준에 의해 부여된 것이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관점을 대변하고 있다. 셋째, 기업 내 세대 간 소통방식에 있어서도 상급관리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권위주의에서 수평주의로 변화하고 있었다. 재중 한국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의사소통방식과 기업문화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신세대 내에서도 바링허우와 주링허우, 주우허우까지 구분되며 세대 간의 간극을 메꾸고 또 유지하며 공존하는 방식으로 독특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This study takes as its subject Chinese employees of different age groups working in Korean companies in China. By examining their attitudes towards work, and their ways of thinking and communicating, this articles analyzes how the different generations in the group are classified, what assumptions are used to evaluate other generations, and the way in which the different generations coexist. Through field research at Korean companies in Yantai, China, I was able to analyze the generational dynamics within the firm from the following three aspects. First, the time interval between each generation has shown a tendency to be shorter, going from ten years ― as between the post-80s (Balinghou) and post-90s (Jiulinghou) ― to five years ― as between the post-90s and the post-95s (Jiuwuhou). Second, the negative evaluations attached to new generations like the post-80s and post-90s (which is the popular generational classification system in Chinese society) has arisen mostly from the older generations and their evaluation standards, and so reflect the older generations' perspectives. However, the younger generations are not accepting the existing evaluation standards as they are; instead, they believe that they are working hard and fulfilling their best selves, and they have frank conversations about the shortcomings of their generation.
Third, in terms of the communication within the firm, as the age of the senior management decreased, firms were less authoritative and more horizontal. However, from the perspective of the newer generations, like the post-90s, the post-80s still retain authoritarian aspects. The post-90s think and act in a way that clearly demarcates their public and private affairs, and while they maintain business relationships with their colleagues at the work place, in private spaces, they aspire to closer relationships where they are able to show their true emotions. In conclusion, this study has found that the ways of communication and the firm cultures within the Korean firms in China not only differentiates the older generations and those of the younger generations, and further the post-80s, the post-90s and even post-95s, but also is uniquely manifested in a way that fills and maintains the gap between the generations, allowing them to coex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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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額濟納漢簡草書考察

저자 : 홍영희 ( Hong Young Hee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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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99년에서 2002년까지 內蒙古 自治區 文物考古硏究所와 阿拉善盟博物館 및 額濟納旗文物所로 조직된 연합고고학술팀이 居延지역에서 세 번째 발굴한 5백여매의 簡牘인 額濟納 漢簡을 硏究對象으로 하였다.
額濟納 漢簡의 書體는 이전에 첫 번째 발굴한 居延漢簡이나 두 번째 발굴한 新簡에 비해서 수량은 적지만, 대부분의 簡牘시기가 西漢 宣帝부터 東漢 光武帝까지 약 80년의 문자 사용 기간으로 漢나라때 隸書가 古隷에서 漢隷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자 형체를 갖추고 있고, 특히 草書는 이미 시작되었고, 章草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서체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本稿에서는 額濟納 漢簡의 글자에서 草書의 특징을 고찰해보고, 그 이전에 발굴한 居延漢簡의 草書와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額濟納 漢簡의 전체 5백여 매 簡牘 草書體 234개의 글자를 스캔해서 개별글자 175자의 자형을 분석하고 居延漢簡과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居延漢簡의 草書는 전형적인 波挑인 章草體인데 비해, 額濟納漢簡의 草書體는 일관성이 많이 떨어지고 일반적인 草書體의 생략하고 간략하고 이어서 쓰면서 자유롭고 정형화가 안 된 구조적 특성을 많이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草書體이다.
이러한 같은 居延 지역에서 發掘 年代가 다른 두 漢簡의 차이점의 원인으로는, 居延 지역의 發掘지대와 書寫者와 書寫年代가 다른 점인데, 이 세 가지중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書體의 書寫 年代와 연관이 가장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居延漢簡의 簡牘 年代가 武帝 太始年間에서 東漢 和帝 永元年間까지이고, 額濟納 漢簡은 宣帝 神爵 3년(BC59년)부터 光武帝(AD26년)까지이므로, 居延漢簡의 연대가 額濟納 漢簡보다 앞서 시작하여 늦게 끝남으로 사용 시기가 훨씬 넓고 광범위하며, 草書가 시작된 시기 및 章草의 발생 시기와 연관이 깊을 것이다.
草書는 秦末 西漢初期에 시작되었지만, 章草는 西漢 末에 시작되어, 東漢初期에 이르러 더욱 발전했으며, 居延漢簡의 대표적인 草書體인 永元器物簿가 바로 이 시기에 속해 있는 것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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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 내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 관련 동사성 표현 고찰

저자 : 박성하 ( Park Seong-ha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9-7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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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지역 소수민족 언어의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성분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다루는 중국지역 내 언어로는 '티베트 어군(Tibetan Languages)' 4개, '징포 어군(Jingpo Languages)' 7개, '몐 어군(Burmese Languages)' 4개, '창 어군(Qiang Languages)' 6개로 총 21개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언어들을 대상으로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성 표현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본 논문에서는 방향동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 언어 21개 중에서 '페라어(Pela)'와 '셴다오어(Xiandao)'에서 방향동사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이들 언어들은 모두 '오다'의 의미와 '가다'의 의미를 하나의 동사로 표현하고 동작의 방향 및 높낮이에 따라 각각 다른 동사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둘째, 본 논문에서는 방위첨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이두어(Yidu)', '쑤룽어(Sulung)' 그리고 '셴다오어'가 방위첨사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들 언어들은 모두 '높낮이'를 나타내는 방위첨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화자를 기준'으로 하여 방향을 나타내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셋째, 본 논문에서는 방향을 나타내는 동사접사를 가진 언어들을 살펴보았다. 먼저, 방향접두사를 가진 언어는 총 7개이고, '바이마어(Baima)'가 가장 많은 수의 접두사를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방향접미사를 가진 언어는 2개인데, '터룽어(Drung)'와 '눙어(Nung)'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눙어'의 방향접미사는 상당히 발달되어 있고 체계적이다.
마지막으로 분석 내용을 토대로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들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 언어 내에서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이 여러 개일 경우,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며 또한 문법화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표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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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대중국어 '파(把)+개(个)+NP+VC' 구문의 화용 연구

저자 : 이나현 ( Lee Na-hy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3-9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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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把+个+NP+VC' 구문이 어떤 화용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전형적인 '把'자문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고찰해 보았다. '把+个+NP+VC' 구문이 갖는 변별적인 특징은 강세가 '个' 뒤의 'NP'에 고정되어 있으며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태보어 형식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기존 연구는 '个' 자체가 '예상 밖', '놀람'을 나타낸다고 보았지만 본고는 '个'가 뒤에 출현하는 'NP'에 윤곽화를 부여하는 윤곽화 표지로 보았다. 화자가 자신의 경험지식과 다른 결과에 대해 그 대상에 현저성을 두어 청자에게 전달해 청자 역시 화자와 동일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과의 대상에 현저성을 부여하고자 할 때는 예상 밖의 상황이거나 예상했던 상황이든 상관없이 '把+个+NP+VC' 구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저성을 부여한다는 자체가 화자의 경험지식에 어긋나는 뜻밖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把+个+NP+VC' 구문이 주로 예상 밖의 일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把+个+NP+VC' 구문은 화자의 화용 의도에 따라 선택되는 '把'자문의 유표 구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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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의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고찰

저자 : 민경만 ( Min Kyung-ma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34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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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언어 자원과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의의(意义)를 분석하였다. 「중국 언어 자원 음성 데이터베이스」(中国语言资源有声数据库)는 중국의 국가 언어 자원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현대 정보 기술을 사용하여 언어 자료를 데이터센터, 인터넷, 박물관 및 언어 연구소 등의 형태로 학계와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중국 언어 자원 보호 프로젝트」(中国语言资源保护工程)는 국가가 재정을 지원하고, 중국 교육부와 국가 언어문자 공작 위원회(国家语言文字工作委员会)가 지도, 시행하는 대규모 언어문화 국가사업으로서 전국적인 언어 및 방언 조사 프로젝트이다.
오늘날 중국의 언어 자원은 풍부함과 멸종위기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은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 국가로서 다양한 민족 집단의 언어 발전과 유지가 매우 고르지 않다. 게다가 중국은 다수의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다소 복잡한 안보상황에 놓여 있으며 국경 언어는 국가의 정치·안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중국은 이들 지역의 언어, 방언에 대해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었고, 최근 십여 년 동안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언어 자원의 중요성과 현재의 생활 조건을 고려하여 언어 자원 보호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였다. 이에 본고는 우선 중국의 언어 자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중국이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들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 의의를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국의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는 '정부의 주도, 학자·사회의 참여'라는 공통된 작업 방식과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최신 과학 기술을 사용한 언어 자원의 수집, 보존, 전시, 개발'이라는 공통된 이념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의 성과들은 여러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안보, 경제, 문화, 과학 등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사회 통합' 및 '국가 안보' 영역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를 토대로 한 국경언어의 수집과 분석은 현재 혹은 과거의 중국 국경배치(정치, 역사, 문화 등)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 중국의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는 언어 자원이나 전통 문화의 '보호'보다는 '보존' 및 '활용'의 성격이 더 강해 보이며, 결국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사회 안정 도모' 라는 전략과 부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를 볼 때, 중국의 언어 자원을 이해하고 언어 자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의의를 심도 있게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문제이자 필수적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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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삼국연의(三國演義)』 관우(關羽)형상 서사 고찰

저자 : 남덕현 ( Nam Duk-hyun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7-16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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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관우는 신(神)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 뛰어난 용맹을 지닌 의인 형상이 조성되었기에 이런 이미지를 거쳐 후일 관우는 신이 될 수 있었다.
소설의 서사구조를 통해 관우의 의인 형상은 중국의 보편적 민족정서에 부합하는 의인을 넘어 유가적 이미지를 지닌 의인 모습을 갖추게 되고, 관우의 용맹은 영웅적 이미지를 갖춘 영웅적 용맹으로 단장되게 된다. 관우 형상을 위한 서사의 주요 내용과 목적은 바로 영웅적 용맹을 지닌 유가적 의인 이미지 조성이었던 것이다.
이런 용맹스런 유가적 의인형상 조성을 위한 서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영웅적 용맹 창출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직접 서술을 한 단편적 서사와, 한 단락씩의 단편 이야기를 큰 이야기 틀 속에서 이어가며 서술한 장편 서사가 있다. 유가적 의인 형상 창출을 위해 유가적 면모를 직접 서술하기도 하고 우회적 방법으로 관우가 보여주는 유가적 가치를 간접적으로 서술하는 서사가 있다.
이렇게 소설에서 완성된 관우 인물형상은 관우의 신격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전통문화에 바탕 한 감성과 이성의 융합을 이룬 인물에다 보다 구체적 심미형상을 더해 주어 관우를 한 차원 높은 인물로 승화시킨 것이다. 결국 소설 속 관우형상은 중국사회에서 관우가 성인을 넘어 신의 경지에까지 오를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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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청대 여시인 서소화(徐昭華)의 『서도강시(徐都講詩)』 제재(題材) 고찰

저자 : 윤혜지 ( Yun Hye-ji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3-19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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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청대 여시인 徐昭華의 작품집 『徐都講詩』의 題材를 고찰한 논문이다. 서소화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명성을 얻은 여성 시인으로, 청대 경학자 毛奇齡을 스승으로 삼은 최초의 여제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시작품은 규방을 넘어서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六朝體의 문학창작으로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겨진 작품은 120수 정도로 그 중 『徐都講詩』에 그녀의 시 82수가 남아 있다. 『徐都講詩』은 스승 모기령의 문집 『西河集』뒤에 실려 있는데, 그녀의 초기 시를 수록하고 있다. 양호한 가정환경에서 전문적으로 詩를 배우고, 스승까지 두었던 여성작가의 출현은 중국 여성시의 성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여성시문학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그 가치가 있다.
『徐都講詩』의 제재는 크게 擬古, 思親懷友, 遊覽, 閨怨, 詠史 5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의고시를 통해 서소화가 六朝體를 학습했던 흔적을 엿볼 수 있고, 사친회우시를 통해 청초기 여성들의 시창작 문화와 외부세계와의 소통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유람시는 서소화의 체험적 시상을 반영해 작가의 창작상의 즐거움과 시야의 확대를 느낄 수 있고, 규원시는 규원을 촉발시키는 자연경관과 상념에 대한 면밀한 묘사로 규원의 현실성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영사시에서는 여성 인물을 노래하면서 더 많은 일반여성들의 삶과 감정을 반영해 서소화의 공감적 사고와 발전적 여성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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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감성분석과 딥러닝을 적용한 재중동포 서신 빅데이터 분석

저자 : 김현희 ( Kim Hyon Hee ) , 조진남 ( Jo Jinnam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1-2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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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재중 동포 서신 빅데이터에 적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인문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서신 빅데이터는 1974년도에서 2008년도까지 진행된 KBS 한민족 방송 가족 찾기 프로그램으로 발송된 재중 동포 서신 약 8만 여 통이다. 서신의 주 내용은 고향에 있는 가족을 찾는 내용이지만, 본 연구에서 초점을 둔 것은 중국과의 공식 수교가 단절되었던 시기에 재중 동포의 삶과 문화를 서신으로부터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8만 여통의 서신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감성 분석, 딥러닝, 그리고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서신 내용을 분석하였다. 감성 분석은 서신에 등장한 형용사만 추출하여 긍정 형용사와 부정 형용사로 나눈 다음, 텍스트의 내용이 긍정적인 내용인지 부정적인 내용인지 판별한다. 긍정 및 부정 형용사를 점수화하기 위해서 공개된 한국어 감성사전에 본 서신에서 사용된 형용사들을 추가하여 처리하였고, 정규화하여 점수를 산출하였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을 언급한 서신 내용에 대해 감성 분석을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한국에 대한 긍정 점수가 가장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부정 점수의 경우는 일본이 초기에는 가장 높았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이는 한중 수교 이후 재중 동포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신의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서 딥러닝을 적용하여 서신을 주제별로 학습시키고 자동 분류를 하도록 하였으며,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인 로컬 대리 분석을 적용하여 주제를 분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주요 단어들을 제시하였다. 정치 분야에서는 한중수교, 문화혁명 등이,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무역, 사업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본 연구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인문학 연구에서도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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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말레이시아 화문교육에서 지식인의 역할 -임연옥(林連玉)(1901-1985)의 생애를 중심으로-

저자 : 김주아 ( Kim Ju-a )

발행기관 : 중국학연구회 간행물 : 중국학연구 95권 0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1-25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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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모국어에 의한 민족교육'을 사수하면서 말레이시아 화문교육계의 영웅으로 떠오른 林蓮玉의 일대기를 통해 말레이시아 화문교육의 정착과 그 과정에서 당대 지식인의 역할 및 영향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말레이시아의 화인사회는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을 제외하면, 해외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화문학교(華校)'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다. 소수종족인 중국계 후손(華裔)이 모국어(華語)를 교수언어로 하는 민족교육의 체계를 갖추기까지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정책적 지원도 있었지만,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 화문 교육계의 노고가 있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가 화문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본 논문의 연구대상인 林連玉을 비롯한 지식인들의 공헌이 있었다. 수백 년의 화교 역사에서 이들의 지향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낙엽귀근(落葉歸根)'과 '낙지생근(落地生根)'이 있다. 즉, 화교(華僑)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하던 시절 그들이 의지하던 문구가 '落葉歸根(잎이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였다면, 현지 사회의 구성원(華人)으로서의 정체성을 요구받던 시절, 그들이 의지하던 문구는 '落地生根(잎이 떨어지면, 그 땅에서 뿌리를 내려야 한다)'이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물리적·정서적 전향은 쉽지 않다. 특히, 봉건사회의 유교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던 화교가 화인의 정체성으로 탈바꿈하는 데는 용기와 함께 명분이 필요했다. 지적 담론을 통해 사상적 토대를 마련하여 이러한 명분을 제공해주는 것이 지식인의 역할이라면, 林連玉은 가장 충실하게 이 임무를 감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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