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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연구> 코로나 시대, 교사는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듀이 종교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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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교사는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듀이 종교론을 중심으로

Corona Era, What Should Teachers Say About Religion?: Focusing on Dewey's Theory of Religion

정철희 ( Jeong Cheolhee )
  • : 한국교육철학학회
  • : 교육철학연구 43권1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3월
  • : 175-202(28pages)
교육철학연구

DOI

10.15754/jkpe.2021.43.1.008


목차

Ⅰ. 서론: 코로나라는 ‘거대한 맷돌’과 종교 교육
Ⅱ. Dewey 종교론의 가능성과 한계 : 종교적 경험, 신, 민주적 공동체
Ⅲ. 교사는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형용사적 상황, 배타성의 극복, 그리고 참여적 태도
Ⅳ. 결론: 『작은 것들의 신』과 문화적 노동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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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지금, 공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사는 과연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으며,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탐구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Dewey의 후기 저작인 『공동 신앙(A Common Faith)』에 제시된 종교론을 분석하였으며, 그 핵심을 ‘종교적 경험’, ‘신’, ‘민주적 공동체’로 제시하였다. 그의 종교론에 따르면 종교는 절대적 존재에 의지하는 명사적 개념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자신의 삶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드는 상태인 ‘형용사적 상황’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다. Dewey는 ‘신’ 개념 역시 특정 초월적 존재가 아닌, ‘다양한 이상적 가치의 총합’으로 설명하며, 그러한 이상이 우리 삶에서 구현되는 과정에서 사회가 ‘민주적 공동체’가 된다고 말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Dewey의 종교론에 근거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혐오와 배타적 태도, 초월적 존재에 대한 맹목적 신념이 지닌 문제점을 비판하였다. 나아가 교사는 학생들이 추구해야 할 삶의 태도로서 ‘종교적 경험’의 가치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그 구체적 내용으로 ⅰ) 형용사적 가치 추구의 태도, ⅱ) 배타성의 극복, ⅲ) 민주시민의 참여적 태도에 대하여 논하였다.
This study began with a philosophical contemplation about what is the essence of religion, now that various critical voices on religion are flowing in the Corona 19 situation, and what can teachers who practice public education in the field really say about religion?
I analyzed the theory of religion presented in Dewey's later work, A Common Faith, and suggested its core as 'religious experience', 'god', and 'democratic community'. According to his theory of religion, religion cannot be defined as a noun concept that relies on absolute existence, but it is a realm that can be experienced as an adjective situation, a condition that makes one's life better. The concept of 'God' is also explained as 'the sum of various ideal values' rather than transcendental beings, and it is said that society becomes a ‘democratic community' in the process that such ideals are embodied in our lives.
Based on Dewey's theory of religion, I criticized the problems of the increasing hatred and exclusive attitude toward others and blind belief in transcendental beings in the Corona 19 situation, and suggested that teacher should be able to talk about the value of 'religious experience'. Specifically, it discussed ⅰ) the attitude of pursuing adjective values, ii) overcoming exclusivity, and iii) the participatory attitude of democratic citizens.

UCI(KEPA)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교육
  • : KCI등재
  • :
  • : 계간
  • : 1598-1568
  • : 2713-9107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11-2021
  • :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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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권2호(2021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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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경교육 가치의 재고찰: 메타프락시스 관점

저자 : 강진영 ( Kang Jinyoung ) , 천향온 ( Chun Hyangon ) , 남미리 ( Nam Miri ) , 홍종호 ( Hong Jong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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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은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시작되었다. 그 후 지속가능발전 논의를 수용하며 그 모습을 발전시켜왔다. 사회적 요구가 강조된 환경교육의 특성에 따라 환경교육은 외재적 목적을 중심으로 인식되었다. 이때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과 교육이라는 본연의 목적은 대립할 수 있으며, 이 대립은 교육의 정당화 논의에서 외재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로 구체화 된다. 이 연구는 교육의 역할 안에서 환경교육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의 정당화 논의에 따라 환경교육의 가치를 재고찰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육의 정당화 논의를 깊이 있게 정리하고, 환경교육의 내재적 가치를 재정의한다. 정당화 논의에서 등장하는 메타프락시스는 형이상학적 실재로 '심성'을 제시한다. 환경교육의 관점에서 심성을 해석할 때, 환경교육의 내재적 가치는 환경성함양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환경교육의 가치 논의를 확장하여 교육의 역할 안에서 환경교육을 위치시키고, 그 논의를 교육 일반에까지 적용한다. 환경성함양은 기존 환경교육 목적의 재성찰을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교육 일반에 있어 교육의 재정향을 요청하고 있음을 이 연구에서는 밝히고 있다.


Environmental education (EE) started from the need for environmental problem solving, and EE developed through sustainable development discourse. EE focuses on extrinsic purposes depending on its characteristics which are related to social demand. However, social demand and the purpose of education can be conflicting. The specified conflict is with an extrinsic and intrinsic value under discussion of the justification of education. The extrinsic value cannot reveal the value of education enough when considering the meaning of education.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redefine the intrinsic value of EE, summarizing the discussion on the justification of education. The intrinsic value of EE is defined as cultivating an environment-conscious mind, with the primordial mind interpreted as the metaphysical reality within the view of EE on Metapraxis. The study expands the discussion of the educational value of EE and applies it to general education by placing EE within Metapraxis. Overall, the study determines that cultivating an environmental mind demands a reflection of EE and redirection of the purpose of gene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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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치적 주체 형성에서 교육의 역할: 마르크스와 레닌에서 룩셈부르크로

저자 : 곽태진 ( Kwak Taeji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4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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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혁을 위한 정치적 주체 형성에서 교육은 중요한 문제이다. 이는 '고전적/정통 마르크스주의'의 전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마르크스의 문제설정은 교육의 역할을 지극히 제한하는 것으로서, 그 역할은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르면, 교육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변화를 파악하려는 시도는 그릇된 것이다. 반면, 레닌의 문제 설정은 교육의 역할을 막중한 것으로 설정한다. 노동자계급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정치의식 수준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위정당은 그들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만 한다. 룩셈부르크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넘어서는 문제설정을 보여준다. 그녀는 노동자계급의 자발성에 대한 강조를 통해 '노동자계급의 자기해방으로서의 사회주의'라는 마르크스주의의 대전제를 지켜내는 동시에, 사회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하는 전위정당의 교육적 과업의 필요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지배 이데올로기라는 장애물을 넘어서고자 한다. 그녀의 통찰은 사회변혁 및 정치적 주체 형성에 있어 교육의 역할과 지위를 심도 있게 사유하기 위한 하나의 출발점이다.


Education is an important issue in the formation of political subjects for social transformation. This holds true for the 'classical/orthodox Marxist' tradition. Marx's problem is that it limits the role of education, and its role is considered to be negative. According to Marx, attempts to grasp changes of environments and human beings through education are wrong. However, according to Lenin, it assigns education a serious role. Since there are obvious limits to the level of political consciousness that the working class can achieve on its own, the vanguard party must positively educate them. Luxemburg shows the problem beyond Marx and Lenin's explanation. She maintains Marxism's premise of “socialism as a self-liberation of the working class” by emphasizing the spontaneity of the working class. Simultaneously, she overcomes the obstacles of the dominant ideology of the capitalist society through the necessity of an educational task of the vanguard party centered on the explanation of society. Her insights are a starting point for the in-depth thinking about the role and position of education in social transformation and the formation of political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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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공지능시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존 듀이의 경험철학적 사고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 권정선 ( Kwon Jungso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1-7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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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의 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 및 그 관계자들이 변화하고 수용해야 할 합리적 지점이 어디인지를 듀이의 논의에 기대어 검토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한 동력 중 하나는 인간의 사유능력을 모방하고 구현해 낸 인공지능으로,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도입과 실행은 코로나19와 함께 빠르게 교육 지형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의 기능과 원리 등에 대한 이해와 비판적 시각을 갖추어 교육적 상황과 맥락에 적절히 활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전망을 개괄하고, 다음으로 듀이의 경험철학에 기초한 사고 개념과 인공지능의 사고방법으로서 알고리즘을 고찰하여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종합하여 인공지능을 도입 활용한 교육 실천에 있어 가능한 교육적 제안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the changing paradigm of society and education with the advent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t also studies the rational point that our education system and its stakeholders should change and accept for future education, leaning on Dewey's thought process. One of the driving forces behind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s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imitates and embodies human thinking ability. The introduction and implementation of a personalized education system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s rapidly changing the educational landscape, especially due to the COVID-19 pandemic. Having an understanding and critical perspective on the functions and principl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roperly using it in the educational context will be of utmost importance. To this end, first, artificial intelligence and future education prospects are outlined. Next, thinking concept based on Dewey's philosophy of experience and algorithm as a thinking method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re examined for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data-based customized education. In addition, by synthesizing thes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possible suggestions and implications for educational practice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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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알폰소 바뇨니(Alfonso Vagnoni)의 『동유교육(童幼敎育)』 고찰: 스콜라주의(scholasticism)와 『영신수련(靈神修鍊)』의 관점

저자 : 김학준 ( Kim Hakjoon ) , 신창호 ( Shin Changho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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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바뇨니가 편찬한 『동유교육』의 교육정신을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동유교육』에는 무엇보다도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에 나타난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동유교육』은 아동을 위한 교육서이자 서양의 학문과 교육을 중국에 소개하려는 목적을 지닌 저서로, 바뇨니가 예수회원이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가톨릭 예수회가 지향하는 교육적 관점이 담겨 있다. '스콜라'는 '학교'와 '여가'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말로, 지성에 기초한 학문적 탐구뿐만 아니라 침묵과 관조를 통한 총체적 이해의 중요성이 담겨있다. 또한 『영신수련』은 편중되지 않은 마음을 원리로 성찰 선악분별 겸손 등 다양한 실천적 가치들을 강조함으로써 도덕적 측면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처럼 지성과 덕성이 그 바탕이 되는 영성을 기반으로 상호 통합적 면모를 구성할 때 인간 본성의 의미가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다. 『동유교육』은 신과의 인격적 관계(천주공경)로 나타나는 인간의 자기초월성에 대한 강조와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 및 깊은 이해를 추구하려는 '영성적 면모',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깊은 학문적 탐구로 나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까지 확장되어야 함을 당부하는 '지성적 면모', 그리고 다양한 덕을 실천하되 편중되지 않는 마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실천적 수양을 강조하는 '덕성적 면모'가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 특히, 영성을 폭넓게 이해하려는 시도는 신(神)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방향 전환을 꾀함으로써 영성에 대한 현대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요컨대,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의 관점에서 검토한 『동유교육』은 정신적 가치의 통합을 보다 잘 이해하여, 현대교육에서 소홀히 하는 인간의 정신적 통합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This research examines the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written by Alfonso Vagnoni, from the perspectives of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Primarily, this book contains an integrated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as revealed in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published to educate children and meant to introduce the Western European medieval education to China, consists of educational views based on Jesuit education, as the author was a Jesuit priest. The word, 'schola', has two different meanings: school and leisure. From these dual meanings, a core concept came into being: the true meaning of academic study based on intellect and the apprehension of silence and contemplation. In addition, the Spiritual Exercises are closely connected to virtue by emphasizing numerous practical virtues ― examen, discerning good and evil, humility, etc. ― in accordance with 'Indifferentia.' As shown above, the true meaning of human nature can be well-implemented when intellect and virtue are integrated into one with their foundation, spirituality.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includes all three dimensions: the spiritual dimension that emphasizes the self-transcendence implicated in a loving relationship with God(reverence for God) and seeks a deep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the intellectual dimension that underlines academic study through endless learning and deep wisdom, and the virtuous dimension that stresses practical cultivation based on 'Indifferentia' with the practice of various virtues. In particular, the attempt to comprehend spirituality in depth can help people understand it in a modern sense by focusing on human beings and not God. In short,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reviewed from the perspectives of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helps us enhance the human integration of mind and value through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significance of integrating three aspects of human nature, although the education of today is less interested in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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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브루너 내러티브와 듀이 질성적 사고의 상보적 가능성 탐구

저자 : 노진규 ( Noh Jingyu ) , 강현석 ( Kang Hyeonsu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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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브루너가 소위 후기 이론에서 주장하는 내러티브와 듀이의 경험이론의 핵심적 토대인 질성적 사고의 상보적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서양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은 지금까지 이원론에 경도되어 있어서 이에 따른 교육적 문제가 대두되었다. 듀이는 이원론적 교육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 속에서 경험의 본질을 설명하는 '질성적 사고'에 주목하였다. 특히 그는 인식론적인 일원론을 설명하며 '하나의 경험'으로 분절적인 지식이 아닌 총제적인 지식을 설명하였다. 한편 브루너 또한 그의 저서 여러 부분에서 듀이가 이야기하는 '질성'의 개념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직관'과 '내러티브'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특히 그의 내러티브는 듀이의 '질성적 사고'와 상보적인 통합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교육적으로 매우 풍부한 가능성을 가진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이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내러티브의 생성적 입장에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두 학자의 주요 저작물과 그에 관한 2차 문헌 분석을 통한 철학적 논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his study explores the complementary possibility of Bruner's narrative and Dewey's 'qualitative thought'. Education concentrated on traditional Western philosophy is based on dualism, and accordingly educational problems have emerged with separated knowledge from experience. Dewey tried to overcome such a dualistic educational problem. In particular, he explained monism, not as segmental knowledge, but as a whole knowledge as 'an experience'. He also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education that looks at the world through 'qualitative thought'. Meanwhile, Bruner also explains the concept of thought with the concept of 'intuition',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concept of 'quality' that Dewey talks about. In particular, Bruner's narrative has the potential to be complementary to Dewey's 'qualitative thought'. It has a lot of educational potential when we try to integrate and organize experience into a narrative.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the complementary possibility, and we attempt to explore the direction of education from the generative nature of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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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상정보양식적 연구법으로서 가추법과 그 교육적 함의

저자 : 목영해 ( Mok Younghai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4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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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법은 구술적 정보양식의 학문연구법이라 할 수 있다. 그 근거는 귀납법과 구술적 정보교환은 개별적 경험의 병렬적 집합을 통하여 개별경험을 넘어선 일반적 법칙을 생성하게 된다는 점이다. 연역법은 문자적 정보양식의 학문연구법이라 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연역법과 문자적 정보교환은 논리적 일관성과 합리성을 담보하는 사고를 통하여 보편적 법칙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가추법은 영상정보양식적 학문연구법이다. 그 근거는 가추법과 영상의 지각 인식은 둘 다 가설을 설정하여 이를 입증하는 형태로 전개된다는 점, 가추법이 역방향 사고의 것이라는 점, 사진과 영화라는 영상매체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가추법이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AI기반의 사회는 구성원들에게 더 큰 창의적 능력을 요구하는 바, 시각이미지적 사고능력을 활용하여 가추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때 창의적 생산성이 극대화되므로, 학습자로 하여금 시각이미지적 사고력을 발휘하여 가추법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mage mode of information and the abductive method. The image mode of information is defined as the mode of information exchange between persons that determines thinking and acting, worldview, and belief. There are three kinds of modes, oral, letter, and digital image modes. The three modes have been appearing in sequence with the historical progress of media.
According to the mode of information theory, the research method is determined by way of information and knowledge exchange. Hence, the inductive method is included within the oral mode, and the ground of this assertion is that both the inductive method and the oral exchange of information share ideas in which a law/general rule stems from the lateral accumulation of individual experiences.
The deductive method is established within the letter mode, and the ground of this assertion is that both the deductive method and the oral exchange of information believe that a law is established through logical thinking with propositions.
The abductive method is established within the digital image mode, and this assertion has its basis as follows. First, the abductive method and exchange of digital image information share the ideas that both research and visual perception are performed within a strategy that creates and then proves a hypothesis. Second, the abductive method was suggested by Peirce when image media such as pictures and movies began to be popular. Third, the abductive method is an appropriated method to analyze data in web 2.0.
Schooling has to develop students' image thinking ability and encourage students to use their abductive learning and research ability to adapt to the AI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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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phronēsis로서의 수사학 가능성 탐색: 이소크라테스의 관점

저자 : 이영주 ( Lee Youngju ) , 유재봉 ( Yoo Jaeb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9-167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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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은 흔히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과 언어의 기술로 그동안 알려져 왔다. 수사학을 말과 언어의 기술로 보는 것은 상당 부분 소피스트의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수사학을 단순히 말과 언어 기술로 보아도 좋은가? 이 논문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위한 시도이다. 아닌 게 아니라, 희랍 시대부터 수사학이 테크네(technē)인가하는 문제는 지식인들 사이에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로 제기되어 왔다. 이소크라테스는 수사학이 단순히 말과 언어에 관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요구되는 실천적 지혜(phronēsis)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소크라테스의 수사학은 실제 삶에서 사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제해결이 가능한 올바른 의견 혹은 마음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하여 수사학 교육은 단순히 말과 언어 기술을 가르치거나 테크닉의 적용을 넘어서, 말과 언어를 통해 올바른 마음의 형성을 추구하고 삶에서 실천적 지혜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hetoric is the study of speech and language that emerged as a result of the development of democracy in Athens, Greece. Especially, rhetoric was rapidly developed in the fifth century B. C., by Sophists who taught wanting to be a politician young Athenian peopl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possibility of rhetoric as phronēsis. To this end, firstly, we critically examine Sophists' conception of rhetoric. Secondly, we explore Isocrates' view of rhetoric. Finally, we suggest som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 nature of rhetoric as phronēsis. For Sophists, rhetoric has been regarded as technē, a language skill to persuade each other. However, is rhetoric merely technē? This paper attempts to answer this question. Isocrates seems to see rhetoric as phronēsis in terms of cultivating the sound opinion(doxa) or mind capable of correctly understanding situations and solving problems in life, beyond acquiring a skill of speech. Therefore, rhetoric educa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goes beyond simply teaching speech and language skills, and suggests a direction to pursue the formation of a sound mind which is related to the cultivation of phronēsis in life by speech and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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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순자(荀子) 언어관의 교육학적 함의: '정명(正名)'과 '논변[辨]'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이유정 ( Lee Yujeo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69-19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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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순자 언어관에 보이는 교육학적 함의를 구명하고자 한다. 순자는 동시대 백가(百家)의 명변론(名辯論)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논리적 언어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여타 유가들과 구분된다. 동시에 그는 훌륭한 논변의 기준으로 선대의 법도를 제시함으로써 유가 전통도 계승하였다. 그의 언어관은 정명(正名)과 논변[辨]에 대한 논의에서 잘 드러난다. 먼저 순자는 정명(正名)을 통해 언어 규정에 전제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논구함으로써 유가 사상가들과 차별화된다. 그는 정명의 필요성을 논구하는 가운데 언어의 자의성과 약정성을 인정하면서도, 언어 규정을 통치자의 일로 제한한다. 언어 규정은 교육에서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지만 교육의 통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정명은 인간의 천부적이고 보편적인 감각 능력과 인식 능력을 전제하는데, 이를 통해 모든 인간이 지닌 내면적 학습 역량과 보편적 교육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정명의 원리는 언어가 인간의 내적 역량, 특히 분별 능력에 깊이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순자는 언어의 적극적 사용을 긍정하는데, 이러한 태도는 논변[辨]에 대한 논의에 드러난다. 순자는 삼혹(三惑) 비판을 통해 논리적 형식의 정합성을 강조하며, 언어 사용이 인지적 분별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비십이자(非十二子) 편에서 합당한 논변 내용의 기준으로 선대의 뛰어난 문화업적을 제시한다. 교육의 주된 도구인 언어는 논리 정합성을 갖출 뿐 아니라, 현실적 문제를 탐구해야 하며, 특히 기존의 뛰어난 문화를 포함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Xunzi's (荀子) view on language. Xunzi is distinguished from other Confucian philosophers in that he built a logical view of language while sharing discussions on the names and disputation (名辯) of contemporary Hundred Schools (百家). In addition, he inherited the Confucian tradition by presenting the previous custom and culture as a standard for proper disputation. His view on language is evident in the explanations of “Correct Naming” (正名) and “Disputation” (辨). Xunzi systematically discussed the problems premised on establishing language through “Correct Naming”. When discussing the necessity of “Correct Naming”, Xunzi acknowledges the arbitrariness and conventionality of language but limits the establishment of language to the ruler's work. The establishment of language can prevent confusion in education but also lead to control over it. “Correct Naming” presupposes a natural and universal sensory capability and cognitive ability of all human beings, which proves an inner learning ability and educability. The principle of “Correct Naming” is that language can be deeply involved in human inner competencies, especially discernment. On the other hand, Xunzi supports the active use of language, and this attitude is evident in the description of “Disputation”. Through his criticism of “Three Confusion” (三惑), Xunzi emphasizes the coherence of logical forms and that the use of language should contribute to cognitive discernment. Further, in “Against the Twelve Masters” (非十二子), he suggests the sage king (聖王) and li (禮) as the standards of proper language. This reflects his educational thoughts that the superior cultural achievements of his predecessors should be the contents of education. Language, which is the main tool of education, should not only be logically coherent but also be about real-world affairs and, in particular, include the superior culture of its predeces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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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휴머니즘적 교육생태학의 가능성 탐구: 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론을 중심으로

저자 : 임광국 ( Yim Gwanggu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99-22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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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의 근대적 교육 담론이 갖는 한계를 진단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휴머니즘에 기반 한 '교육생태학'의 정립에 대한 시론적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다. 생태주의의 담론은 현대 교육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이론적 대안으로서 논의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근대 계몽주의 담론을 학문적 기반으로 하는 현대 교육학의 특성 상 반근대주의의 성격이 짙은 생태주의의 담론을 교육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칫 교육학의 휴머니즘적 이상을 무력화시키고 나아가 학문적 기반을 위태롭게 할 여지가 있다.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태주의 담론의 안티-휴먼머니즘적 논의를 비판하며 등장한 북친의 사회생태론적 관점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담론으로서 교육생태학의 가능성을 타진해야만 한다. 교육생태학 정립의 관건은 결국 휴머니즘의 기조 아래에서 교육적으로 관계성의 담론을 어떻게 확장시킬 것인가로 귀결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자유주의적 시장화로 인해 파편화된 개인으로부터 교육적 관계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북친적 관점의 생태적 휴머니즘은 휴머니즘적 교육생태학 담론의 구현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적 비인간화에 매몰된, 오늘날의 교육적 관계성은 휴머니즘의 재발견과 더불어 교육생태학의 이념에 따른 타자에 대한 이해와 인정, 그리고 이로부터 창출되는 교육적 다양성의 발현으로 비로소 복원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diagnose the limitations of modern discourse on education and investigate the establishment of the humanistic 'ecology of education' as a way to overcome them. The discourse of ecology is of sufficient value as a theory that can overcome the crisis of modern education. However, pedagogical acceptance of the anti-modernist discourse of ecology, based on the modern enlightenment discourse, could undermine the humanistic ideals of pedagogy and endanger its academic foundation. To solve this dilemma,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Murry Bookchin's social ecological perspective, which emerged during the criticism of the anti-humanist discussion of ecological discourse. The key to establishing the ecology of education through Bookchin's theory of social ecology eventually comes down to how the discourse of relations is educationally expanded. Bookchin's ecological humanism as a way to restore educational relationships from individuals fragmented by neo-liberalization has a clear meaning in realizing the discourse on the ecology of education. Today's educational relations, buried in neo-liberal dehumanization, can be restored to the understanding and recognition of others in the ecology of education and the educational diversity created there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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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자 인(仁) 개념의 교육적 의미: 『인설(仁說)』과 『논어집주(論語集註)』를 중심으로

저자 : 전선숙 ( Jeon Sunsu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25-24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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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주자의 『인설』과『논어집주』를 중심으로 '인'의 의미를 밝히고 교육적 의미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주자의 '인'의 개념을 살피고 『인설』에서 밝힌 주자의 '인'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과 실천의 방법을 제시하고 자 한다. 『인설』에서의 '인'은 사랑이다. 이는 마음의 덕(心之德)으로 표현된다. '인'은 사단인 인 의 예 지를 주재하기도 하지만 포괄한다. 『주자어류』에서 인은 인의 본체, 의는 인의 단속, 예는 인의 형식, 지는 인의 분별이라 표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애지리'는 어떠한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인 본체로서의 '인'이며 '애지발'은 감정 등의 영향을 받았을 때 말과 행동 등으로 실천하는 '인'이다. 주자가 제시한 애지리와 애지발의 개념은 인의 이치를 깨닫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과 동시에 단순한 사랑의 감정으로서의 인을 넘어선 앎(知)과 실천(行)의 영역으로 '인'의 개념을 확장시켜 준다. 『논어집주』에서 주자의 '인'의 의미가 잘 드러나는 부분은 효제(孝弟)에 대한 해석이다. 고주(故註)는 효제를 인의 본질, 근본으로 보는 반면에 주자는 효제의 본질은 '인'이며 효제는 인의 작용으로 보았다. 결론적으로 주자가 강조하는 '인'은 한 개인이 '인'의 본질을 각성하고, 가정 사회 등에서 맺게 되는 사람들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인'을 실천하면서 온전하게 피워내는 사랑이다.


The key word representing 'the Analects of Confucius (論語)' is perhaps 'benevolence (仁; ren).' Zhu-Xi viewed the Analects of Confucius as an important essence (精髓) in the study of Ryu Xue (儒學). Usually, benevolence is understood and interpreted as the 'compassion (pitiful mind) (惻隱之心)' or love toward human beings. However, 'benevolence (仁; ren)' is much deeper and wider in its essence and application to just be interpreted as having these two meanings. Therefore,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the aspects of 'benevolence' are interpreted diversely in the conversations between Confucius and his disciples, and Zhu-Xi deemed that 'benevolence'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is difficult to understand for beginner-level scholars. Eventually, in his work 'Renshuo,' Zhu-Xi defined 'benevolence' as a virtue of the heart, its essence that presides the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仁義禮智); the reason for love as human nature; and the manifestation of love as a benevolent action. The forms of 'benevolence'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could be explained with various words, such as loyalty (zhōng,忠) (faithfulness of oneself), forgiveness (shu, 恕) (solicitude for others), self-discipline (kejǐfulǐ, 克己復禮) (restrain from personal greed and restore proprieties), filial piety (xiao,孝), brotherhood (di,弟) (fraternal love between brothers), and trust (xin, 信) (faith). It can also be presented in various ways in everyday diverse human relations and situations. If we expand the essence and effect of such 'benevolence' to the educational meaning, then it could be said that the starting point of benevolence is the bas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the child, which happens only once in each person's lifetime. As the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expand based on the love of parents and the child's filial devotion to them, the form of benevolence becomes more diverse. Therefore, it is important emphasize the process of nurturing a person into a benevolent person (仁者) throughout one's lifetime based on its knowledge and practice. Further, school education connotes the possible contemplation of and introspection on what is 'benevolence' by the three main figures in education: the student, teacher, and parents. It also involves the contemplation of how to recognize the essence of benevolence and how such practices should tak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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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다머의 해석학을 통한 피터스의 '교육의 선험적 정당화'의 재해석 - '교육의 패러독스'를 중심으로

저자 : 김유강 ( Kim Yoo-kang ) , 조상식 ( Cho Sang-sik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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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을 통해 피터스가 교육의 '선험적 정당화' 논의에서 제시한 '교육의 패러독스'를 재해석하는 데 있다. 이에 논문에서는 피터스가 이해 주체로서의 교육자와 피교육자 중심으로 '선험적 정당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는 순서인 교육의 규범적 준거, 인지적 준거, 과정적 준거들을 따라가면서 피터스 스스로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교육의 패러독스'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의 패러독스'가 일종의 '역사주의의 아포리아'이며, 이해의 언어, 전통 구속성, 상황 귀속성으로 인해 '자유의 패러독스'가 해소될 수 있다고 해석하였다. 또한 가다머의 관점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도출하였다. '자유의 패러독스' 논의 속으로 끌어들여 진 경험론적 관점과 기존의 합리론적 관점이 충돌하여 생겨난 '교육의 패러독스'는 '이해의 패러독스'로 재해석될 수 있었다. 피터스에게서 교육의 정당화는 교육의 과정 이전 또는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만남 이전에서 이루어졌지만, 이제 가다머의 해석학적 관점을 통하여 그 정당화 시점이 교육자의 가르침이 끝나고 충분히 시간이 지난 후로 이행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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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Orbis Pictus) 구조를 통해 본 교육적 의미 연구

저자 : 나현규 ( Na Hyun-kyu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3-4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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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구조를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교육적 의미를 살피는 것이다. 『세계도회』의 구조는 공시적 구조와 통시적 구조로 구분하여 분석할 수 있다. 공시적 구조는 '입문'과 '맺음말'의 그림을 통해 분석이 가능하다. 이 구조 안에 코메니우스의 판소피아 사상이 함축되어 있다. 통시적 구조는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창세기 2:19-20, 독자에게 드리는 글, 입문, 알파벳 배우기'(A)와 '맺음말'(A'), 2) '하나님'(B)과 '하나님의 통치'(B'), 3) '세계'(C)-'인간'(X)-'종교'(C'), 4) '자연'(D)과 '문화'(D')가 그것이다. 이런 구조는 다음과 같은 교육적 의미를 나타낸다. 1) A-A'는 함축적인 교육론을 내포하고 있다. 2) B-B'는 형이상학적 토대와 방향성을 보여준다. 3) A-B, B'-A'은 현실적이며, 궁극적인 교육목적을 보여준다. 4) C-X-C'는 연결고리와 함께 이어지는 교육내용의 전체성을 의미한다. 5) D-D'는 그림 및 감각을 통한 교육방법을 보여준다. 이런 『세계도회』의 구조는 오늘날 교육에 시의적절한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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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퇴계의 교육론에서 학교의 의미와 성격

저자 : 안동렬 ( Ahn Dongryeol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47-7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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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철학적 사유의 중요한 역사적 사례로서 퇴계의 교육론에서 학교의 성격을 밝혀내는 것에 목적이 있다. 퇴계는 그의 마지막 저작인 『성학십도』를 통하여 자신의 교육론 체계를 정리하였고, 「소학도」와 「대학도」를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교육론 체계에서 「백록동규도」를 통해 교육의 제도적 실천의 방편으로 학교를 제시한다. 따라서 퇴계의 교육론 체계의 맥락에서 「백록동규도」를 해석할 때 그의 교육론에서 학교가 어떠한 성격으로 제시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퇴계는 인간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을 교육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그는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을 구분하여 인간 본성의 초월적인 영역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학적 인간관과 차별성을 지니며, 이 초월성에 기반하는 존재 근원의 정감을 중심으로 지식과 실천을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특징을 지닌다. 인간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은 오륜(五倫)을 통해 관계 중심적 교육으로 제시되며, 학교는 오륜이 의미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리(理)의 실현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존재한다. 즉, 학교는 사회적으로 리(理)의 실현이라는 공통 가치를 형성하며, 개인에게 본성으로 내재하는 리(理)의 실현을 도움으로써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존재론에 기반하는 관계성이 학교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의미하며, 관계 중심의 교육을 위하여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정감이 학교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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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를 만지지 마라': 박물관과 만짐의 교육철학

저자 : 윤선인 ( Yun Sunin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9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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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박물관의 전시기법에 내포된 교육적 의미를 검토한다. 관련하여 본고는 근대 박물관의 전시기법에 내포된 정치성과 인식론적 담론을 분석한다. 그 결과 박물관은 근대 인식론이 물질적으로 구현된 곳이자 동시에 진리의 이중성이 발현되는 곳으로 해석되었다. 이때 진리의 이중성이란 규정된 듯 보이나 규정되지 않고 발화하는 진리의 성격을 지칭한다. 한편, 장-뤽 낭시의 『나를 만지지 마라』(Nancy, 2015)는 기존의 근대 박물관의 전시문법으로 표현되는 '만지지 마시오' 문구를 재해석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관련하여 낭시는 성경의「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부활의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만나는 장면에서 마리아의 접촉을 금지시키는 장면에 주목한다. 이 장면에서 낭시는 '만지지 않음의 만짐'으로 경험되는 진리를 토대로 인간 삶의 의미를 제고한다. 특히 낭시의 논의에서 진리의 이중성은 진리에 닿고자 하나 끝내 닿을 수 없는 몸과 사유의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는 박물관의 '만지지 마시오' 전시 문법은 바로 '만지지 않음의 만짐'으로 요약되는 관람객의 참여로 해석한다. 이를 토대로 본고는 박물관에 방문하는 경험은 우리가 사물과 타자를 인식하고 대하는 윤리적 태도를 제고하는 교육적 경험과 관련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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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공지능 시대, 가르치는 일의 의미 재탐색: 레비나스 철학을 바탕으로

저자 : 이상은 ( Sangeun L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97-12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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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교사의 역할과 관련하여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이 글은 인공지능 교사의 등장이라는 다소 낮선 상황적 맥락에서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레비나스 철학을 토대로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재탐색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르치는 일을 이해함에 있어서 레비나스 철학에 주목한 이유는「전체성과 무한」에서 가르침이 무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삶의 모습이라고 강조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레비나스가 말하는 가르침의 속성에 비추어 인공지능 교사와 인간 교사의 가르침의 가능성을 비교해 보고, 인공지능 교사로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교사의 가르침의 차별성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가르치는 일의 두 가지 가능성을 '자아라는 동일성으로의 회귀'와 '타자라는 이질성으로의 노출'이라는 성격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어서 교사의 가르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의 말하기의 속성을 '전체성의 관점'과 '무한의 관점'으로 나누어 대조시켜 생각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레비나스의 사유에 비춰볼 때, 가르치는 일은 논리적 이성으로 재현하는 인식론적 활동을 넘어서 “타자를 향한 윤리적 책임의 행위”라고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가르침을 행함에 있어서 교사가 교과내용과 학생을 대하는 자세와 역할에 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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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 탐색: 발도로프교육론을 중심으로

저자 : 임현정 ( Lim Hyun Jung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1-14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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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교육 상황에서 교과서는 하나의 권위로서 오랫동안 교육적 영향력을 행사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초등교사를 통해 일상적인 교과서의 의미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 보고, 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을 탐색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초등교사 3인의 내러티브를 통해 교사들에게 교과서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그리고 교과서 혹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 보았다. 이어서 교사가 바라는 수업에 대한 단상을 통해 교사들은 전통적인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의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교육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교과서 중심 교육관의 대안으로서 발도로프교육론을 탐구해보았다. 발도로프학교에서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교육적 의의와 한계를 탐색해보았다. 발도로프학교의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교과서 중심 교육의 대안으로서 우리에게 교과서관에 대한 비전과 상상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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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적용 가능성 탐색: 존 화이트 이론에 근거한 고찰

저자 : 정정철 ( Jeong Jeongcheol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47-17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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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서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개념과 실제를 밝히고, 그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데 있다. 시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행 평가는 '교육'평가로서의 그 교육적 위상과 기능에서 상당히 멀어져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연구자는 현행 교육평가의 문제를 교육의 목적과 평가 방법의 측면에서 밝혔으며, 이에 대한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서 목적 기반 교육평가를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준거와 실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목적 기반 교육평가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교육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구하였다. 목적 기반 교육평가는 평가 이론 측면에서의 논리적 일관성, 평가 정책 측면에서의 진보성, 평가 방법 측면에서의 타당성 등 세 가지 면에서 우리 교육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표준화된 교육과정 적용에의 어려움, 평가 범위 및 평가자로서 교사의 전문성 문제, 실효성의 문제 등이 실천적인 부분에서 보완되어야 할 난점으로 지적되었다. 논의를 종합해 볼 때, 목적 기반 교육평가는 실천적인 부분에서 생겨날 수 있는 몇 가지 난점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철학적 타당성과 적용 가능성으로 인해 현행 교육평가를 개선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적 평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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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로나 시대, 교사는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듀이 종교론을 중심으로

저자 : 정철희 ( Jeong Cheolhee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75-20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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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종교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지금, 공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사는 과연 종교에 대해서 무엇을 말할 수 있으며,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탐구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자는 Dewey의 후기 저작인 『공동 신앙(A Common Faith)』에 제시된 종교론을 분석하였으며, 그 핵심을 '종교적 경험', '신', '민주적 공동체'로 제시하였다. 그의 종교론에 따르면 종교는 절대적 존재에 의지하는 명사적 개념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자신의 삶을 보다 나은 것으로 만드는 상태인 '형용사적 상황'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다. Dewey는 '신' 개념 역시 특정 초월적 존재가 아닌, '다양한 이상적 가치의 총합'으로 설명하며, 그러한 이상이 우리 삶에서 구현되는 과정에서 사회가 '민주적 공동체'가 된다고 말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Dewey의 종교론에 근거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혐오와 배타적 태도, 초월적 존재에 대한 맹목적 신념이 지닌 문제점을 비판하였다. 나아가 교사는 학생들이 추구해야 할 삶의 태도로서 '종교적 경험'의 가치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그 구체적 내용으로 ⅰ) 형용사적 가치 추구의 태도, ⅱ) 배타성의 극복, ⅲ) 민주시민의 참여적 태도에 대하여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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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포퍼의 과학철학과 그 도덕교육적 의미

저자 : 최훈 ( Choi Hoon )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 간행물 : 교육철학연구 43권 1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03-22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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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는 경험과 인식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 기초하여 학문적 인식의 방법을 발전시킨다. 포퍼가 제안한 학문적 인식의 방법의 의의는 토대에 대한 철학적 가정 없이도, 즉 인식의 정당화 작업 없이도 학문적 인식이 객관적으로 성립될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데에 있다. 포퍼에 따르면 인식의 확실성과 엄밀성을 보장하는 최종적 토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식은 본래 터무니없어 보이는 억측과 상상에서 시작하며 진리의 규제적 이념에 따라 수행되는 비판적 검사를 통해 학문성을 부여받는다. 학문성을 부여받은 인식이 이론이다. 포퍼는 가치와 규범의 영역에 학문적 인식의 방법을 적용한다. 이로써 과학철학은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로 전환된다. 윤리와 도덕에 관한 논의는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목적은 포퍼 과학철학의 도덕철학적 전환의 핵심적인 논리 구조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이 논리 구조가 학교 도덕교육에 대해 갖는 의미를 적극적으로 밝혀내는 데에 있다. 제시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본 연구의 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2절에서는 경험과 인식의 관계에 대한 포퍼의 재규정 작업에 기초하여 그의 과학철학을 특징짓는 비판적 검사에 대한 분석적 논의가 전개된다. 비판적 검사의 배제적이고 전복적인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리의 규제적 이념은 학문적 인식의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지도적 원리로 제시된다. 3절에서는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교의 원칙에 기초하여 가치와 규범에 대한 비판적 검사의 가능성이 검토된다. 삶의 방식에 관한 설계의 관점에서 도덕과 윤리는 토대론적으로 정당화된 실체적 가치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모순적 가치들에 대한 진지한 직시로 규정된다. 마지막 4절에서는 도덕과 윤리의 기초가 되는 삶에 대한 합리적인 태도가 학교교육을 통해 어떻게 촉진될 수 있는지 검토된다. 잠재적 교육과정에 포함된 암묵적 규범의 제도적 통제를 위해서 본 연구자는 오류 가능성, 비판 가능성, 실천 가능성을 학교 도덕교육의 세 원칙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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