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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좋은 국민인가?: 시민적 의무에 대한 인식의 구조 연구

Who Are the ‘Good Citizens’?: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Popular Perceptions of Civic Obligations

임동균 ( Dong-kyun Im )
  • : 한국조사연구학회
  • : 조사연구 22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21년 05월
  • : 71-103(33pages)
조사연구

DOI

10.20997/SR.22.2.3


목차

Ⅰ. 서론
Ⅱ. 시민적 의무 감각의 다차원성
Ⅲ. 인식과 태도의 구조에 따른 하위집단분석
Ⅳ. 연구방법
Ⅴ. 분석결과
Ⅵ. 결론
참고문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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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민성 개념의 중심요소 중 하나인 시민적 의무, 특히 좋은 시민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하고,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민성 인식 체계들의 다양성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KGSS의 시민성 문항들을 활용하고, 태도에 있어서의 관계적 유사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관관계 집단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좋은 시민이 행해야 하는 의무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그러한 인식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4가지 집단이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법제도 시민성과 연대적 시민성을 별개로 인식하는 이원 구조 집단, 대부분의 시민적 의무들을 유사한 정도로 긍정하나 정치·사회 단체 참여는 별개로 생각하는 참여제외 집단, 다양한 시민적 의무들에 대해 비교적 긍정하지만 그것의 방향성이 국내에만 맞추어져 있는 국내중심 집단, 마지막으로 법을 잘 지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의무에는 긍정하지만, 그 이상의 적극적인 실천에는 덜 긍정하는 기본윤리 집단의 네 가지 집단이 추출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기존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시민적 의무 인식의 다양성과 인지적 구조의 특성들을 보여준다.
This paper analyzes popular perceptions of civic obligations, particularly the ones recognized to be fulfilled by ‘good citizens.’ The paper attempts to reveal the various kinds of perceptions and understanding of citizenship and shows their structural characteristics. Employing the 2014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data and using correlational class analysis as the methodological strategy, this paper systematically analyzes popular understanding of responsibilities that ‘good citizens’ bear. The results show that there are broadly four distinct, heterogeneous ways of perceptions of civic obligations, which are identified by correlational class analysis. The first group, titled ‘dual structure group’, possesses perceptions that are structured along the two distinct dimensions of citizenship, which are legal-institutional citizenship and solidarity citizenship. The second group, titled ‘all-but-participation’ group, regards most civic obligations as important and essential except for participation in civic and political organizations. The third group, titled ‘domestic-oriented’ group, focuses on civic obligations mostly within domestic contexts. The final group, titled ‘basic values’ group, thinks obligations related to basic duties as important but sees more active duties as less essential. These findings reveal the diversity of popular perceptions of civic duties, which are undetected by previous schola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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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과학분야  > 사회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9219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0-2021
  • :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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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권3호(2021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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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면접원조사는 면접원조사만큼 신뢰할 만한가: 코로나시대의 사회조사 한계 극복을 위한 연구

저자 : 조성겸 ( Sung Kyum Cho ) , 김성중 ( Sungjoong Kim ) , 강미나 ( Mina Kang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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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와 조사환경의 변화로 인해 면접원조사의 실효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혼합조사를 과학적 사회조사에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혼합조사의 도입에서 문제가되는 것은 상이한 조사방법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모드효과이다. 이 연구에서는 모드효과 중 측정효과의 발생 여부와 발생할 경우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실험을 통해 검증해 보았다. 실험을 위해 한 리서치전문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으로 구성된 전화조사와 모바일조사를 2개의 집단에 순서를 달리하여 실시하였다. 전화조사와 모바일조사가 동일한 결과를 산출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동등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원자료를 사용한 비교에서는 양 조사간 오차의 크기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치의 영향을 제거한 절삭된 평균을 사용할 경우 양 조사방법 간 오차크기와 측정치 기대값의 실질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비면접원조사가 측정오차를 증가시키거나 편향을 발생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충분히 관리 가능하므로 과학적 사회조사에서 혼합조사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Personal interview survey is becoming increasingly harder to carry out due to changing survey environment and COVID-19 pandemic. Adoption of multimodal survey in scientific social surveys is necessary. Mode effect may be present when different survey methods are simultaneously used to construct a single data set.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d the presence and the magnitude of one type of mode effect, measurement effect, through an experiment. The experiment conducted telephone interview surveys and mobile web surveys, which used the same questionnaires, on two groups of volunteers, alternating the order of the two survey methods. Equivalence tests were carried out to investigate if telephone interview survey and mobile survey yield equivalent outcomes.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outcomes of the two survey methods when the raw data was used. When trimmed means were used controlling effects of the outliers, there was no meaningful difference in measurement errors and expected values between two survey methods. The findings imply that while the mobile web survey method may increase measurement error or yield biased values, it is possible to control them. With a careful planning and preparation, adoption of multimodal survey method in a scientific social survey is fea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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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감은 신뢰를 낳는가?: 신뢰반경에 대한 거시적 조망수용의 영향

저자 : 유찬기 ( Chanki Yoo ) , 장원호 ( Wonho Jang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27-5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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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공감과 신뢰 각각이 지닌 심리사회학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경험적으로 검증된 바 없던 공감의 다양한 측면과 사회적 신뢰 사이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타인을 잘 신뢰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 대상에게 공감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종류의 공감능력이 요구되는지는 그 대상과의 사회적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공감의 사회적 측면인 거시적 조망수용이 신뢰반경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이 연구는 1,073명의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의 결과, 높은 수준의 거시적 조망수용을 지닌 사람일수록 더 넓은 신뢰반경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공감의 다양한 측면과 사회적 신뢰 사이의 경험연구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며, 동시에 사회자본으로서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iverse aspects of empathy and social trust, which has not previously been empirically verified despite the psycho-social significance of both concepts. A person with high empathic ability may tend to trust others well. However, it is not exactly clear which kind of empathic ability is required to empathize with a specific target, for it may be different depending on how socially distant one is from the target. Thus this study argues that macro perspective-taking can indeed widen one's trust radius. To verify this empirically, the study conducted an online survey targeting 1,073 adult men and women and then carried out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the survey data. It was found that people with greater empathy have a wider trust radius, and that this is not a result of interpersonal empathy but instead due to macro perspective-taking. With these findings, this study lays the foundation for future empirical research on empathy and social trust while at the same time providing practical implications for enhancing trust as a form of social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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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의 추세 및 영향 요인

저자 : 하동현 ( Dong Hyun Ha ) , 장덕현 ( Deok Hyun Jang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55-8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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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지지율)가 어떠한 추세를 지니고 있고 대통령, 정당 등의 요인들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그 경향과 특징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5, 6, 7기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의 결과, 첫째, 광역단체장은 임기 동안 대체로 50%를 전후로 큰 등락 폭 없이 직무수행평가의 변동이 나타났다. 둘째, 광역단체장의 소속정당, 선출차수, 권역에 따라 직무수행평가가 변화하였다. 소속정당 간 추세에는 차이가 일부 있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선출차수가 많아질수록 지지율이 높아졌고. 권역별로 광역단체장 평가가 상이하였다. 셋째, 광역단체장은 소속정당의 지지율과는 정의 상관관계, 경쟁 정당의 지지율과는 부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는데, 그 연계의 강도는 달랐다. 소속정당이 여야로 위상이 달라지면 단체장과의 강도와 연계 방향도 변화되었다. 넷째, 대통령은 임기 동안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선형적인 패턴을 보인 반면, 광역단체장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도 가변적 양상으로 선형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the governor's approval rating and its relationship to factors such as the president and political parties. From 2012 to 2021, the evaluation of job performance of governors for the 5th, 6th, and 7th local elections was targeted. First, the governor's approval rate fluctuated around 50% during the term of office without a large fluctuation. Second, the approval rate changed according to the governor's political party, the number of elections, and the region.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the trends between the affiliated parties, but no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found. The more the number of elections, the higher the approval rating. The evaluation of the governor was different for each region. Third, the governor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approval rating of the affiliated party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approval rating of the rival parties, but the strength of the connection was different. When the affiliated party changed its status to the opposition parties, the strength and direction of connection with the head of the group also changed. Four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vernor's political party affiliation and the presidential approval rating was different. The president showed a linear pattern as the approval rating continued to fall during his tenure, while the governor remained constant, but the linearity did not appear in a variable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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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우리나라의 시간제 근로자 분류 기준 개선방안 연구: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중심으로

저자 : 장신철 ( Sinchul Jang ) , 오시진 ( Shi-jin Oh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85-10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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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시간제 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 325만 명에 이르렀으나, 조사의 근간인 경제활동인구(경활) 부가조사의 시간제 근로자 분류기준은 2002년 노사정위원회의 비정규직 범위 합의 이후 20년간 그대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향후 더욱 증가할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노사의 이해관계를 떠나 시간제 근로자 분류기준의 개선이 시급하다.
본 연구에서는 OECD, EU, 주요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경활 부가조사의 시간제 관련 분류기준에 대한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모색하였다. ① 모든 시간제를 비정규직으로 분류하는 것은 국제기준이나 실증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것이므로 정규직 속성을 가진 시간제는 비정규직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 ② ILO의 새로운 조사 기준(ICSE-18)에 따라 한국도 특수고용형태종사자(특고)를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도 조사하고 있으므로 비임금 특고인 시간제가 새로이 포함되어야 한다. ③ 근로시간단축 경향을 감안하여 평소 근무시간이 주 36시간 이상인 근로자는 시간제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시간제 분류기준에 따라 2020년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 수를 다시 추정해 본다면 ① 정규직 시간제 제외 시 52천 명 감소 ② 비임금 특고인 시간제 포함 시 150천 명 증가 ③ 주 36시간 이상인 시간제 제외 시 8천 명이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90천 명의 시간제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While the number of part-time workers in Korea is increasing up to 3,252 thousands in 2020, the classification of part-time workers in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EAP) Additional Survey has remained without any change for the last twenty years since Tripartite Commission's agreement in 2002. To make better policies for ever increasing part-time, it is crucial to revise the classification of part-time regardless of labor and management politics.
This paper suggests to modify the classification as follows by referring to OECD, EU and member countries; ⅰ) Categorizing every part-time worker as a non-standard worker is discrepant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and empirical testing of this paper, so it is appropriate to exclude 'part-time workers' with characteristics of regular workers from the category of non-standard workers. ⅱ) Based on the ILO's revision of ICSE-18, non-wage part-time workers among special types of employment workers need to be newly included in the category of part-time workers. ⅲ) Considering the trend of working time reduction, the persons whose usual working hours are over 36 hours per week need to be excluded from part-time classification.
With such revision of the classification, the number of part-time workers is estimated to increase from 3,242 to 3,343 thous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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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폭력피해와 범죄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대인신뢰의 조절효과

저자 : 이민아 ( Min-Ah Lee ) , 김경민 ( Kyungmin Kim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3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9-13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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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반긴장이론(general strain theory)에 기초하여 폭력피해경험과 범죄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탐구하고, 대인신뢰가 폭력피해경험과 범죄불안의 효과를 조절하는지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집한 「사회문제와 사회통합실태조사」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다중회귀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소벨(Sobel) 검증법을 활용하였다. 분석의 결과, 폭력피해경험과 범죄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우울을 높였으며, 폭력피해경험과 우울 간의 관계에 범죄불안이 10% 수준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신뢰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범죄불안과 대인신뢰 간의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폭력피해경험과 대인신뢰 간에는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있었다. 폭력피해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대인신뢰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피해경험이 가진 부정적 효과가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폭력피해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우울은 대인신뢰에 따른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인신뢰가 폭력피해경험자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심리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Based on general strain theory,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associations between violent victimization, fear of crime and depressive symptoms using an integrative approach, and to analyze if and how interpersonal trust moderates the relationships between victimization, fear of crime and depressive symptoms. Multiple regression and the Sobel test were used. The findings showed that victimization and fear of crime were positively and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nd fear of crime marginally and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victimization and depressive symptoms. In addition, a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victimization and interpersonal trust was detected. The depressive symptoms of victims substantially decreased as the level of interpersonal trust increased. This suggests that interpersonal trust has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victimization and depressive symptoms. Interpersonal trust can reduce the harmful effect of victimization on ment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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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인의 여가활동 잠재유형과 영향요인

저자 : 신아름 ( Areum Shin ) , 김석호 ( Seokho Kim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3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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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여가활동 유형을 추출하여 그 특성을 비교하고, 각 유형의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잠재집단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수행하고, 여가활동 유형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회경제적 특성, 인구학적 특성 그리고 여가자원 특성을 검토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가활동의 잠재집단 유형은 '일상적 여가형', '스포츠·관광 몰입형', '취미오락 중심형', '적극적 옴니보어형', '문화예술 애호가형'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일상적 여가형'과 다른 네 가지 유형을 비교한 결과 첫째, 교육수준, 가구소득, 거주지역 등의 사회경제적 특성이 '일상적 여가형'과 다른 네 가지 유형을 구분 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둘째, 성별과 연령은 '일상적 여가형'과 다른 네 가지 유형을 차별화하는 특성으로 나타났으며, 혼인여부와 일인가구 여부는 부분적으로 '일상적 여가형'과 다른 유형을 구분짓는 요인이다. 반면 연령대별 자녀 수는 대부분 '일상적 여가형'과 다른 네 가지 유형을 구분짓는 데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가 자원의 경우 여가시간이 증가할수록 '적극적 옴니보어형'과 '문화예술 애호가형'보다 '일상적 여가'형에 속할 가능성이 크고, 여가비용이 많을수록 '스포츠·관광 몰입형'과 '취미오락 중심형'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는 한국인의 다양한 여가활동 지형을 읽어내고 서로 다른 여가활동에 관련된 원인을 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 여가자원 차원으로 구분해 설명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심층적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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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DP를 넘어: 국민후생의 측정지표로서 25개 대안 GDP 비교 · 분석

저자 : 이승준 ( Seungjun Lee ) , 김지원 ( Jiwon Kim ) , 구교준 ( Jun Koo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33-6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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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1개 국제기구와 10개의 OECD 국가 및 4개의 도시가 개발하여 사용 중인 25개의 대안 GDP 체계를 그 목적과 배경, 방법론, 지표체계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국민후생 지표로서의 GDP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각각의 지수는 개발된 배경에 따라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되어 삶의 질 측정, 지속가능성의 추구, 또는 사회의 비전 및 정책평가의 기준을 제시하는 목적을 가진다. 방법론 측면에서 각 지수는 삶의 질이 가지는 다차원적 성격을 반영한 여러 분야의 지표들을 포함하는데, 이들 분야별 지표를 단일 지수로 제시하거나 대시보드 형태로 제시하기도 하고, 모든 지표를 나열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지표체계에 있어서 각 지수는 삶의 질의 핵심 영역을 공통분모로 고르게 반영하고 있으며, 각 지수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지표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교 ·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함의를 제시한다. 첫째, 대안 GDP로서의 새 지수는 시간의 차원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및 후생의 가치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지수는 국민후생을 대표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북극성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일지수방식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셋째, 새로운 지수는 지수의 구성영역 측면에서 가사노동, 자원봉사, 시민참여 등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는 비경제 활동을 포괄하여야 한다. 넷째, 새로운 지수는 국민후생의 객관적인(양적) 측면과 주관적인(질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논의는 기존 GDP의 한계점에서 출발해 현재 활용 중인 대안 지수들을 검토하고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대안 지수의 개발 과정에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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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누가 좋은 국민인가?: 시민적 의무에 대한 인식의 구조 연구

저자 : 임동균 ( Dong-kyun Im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71-10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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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민성 개념의 중심요소 중 하나인 시민적 의무, 특히 좋은 시민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분석하고,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민성 인식 체계들의 다양성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KGSS의 시민성 문항들을 활용하고, 태도에 있어서의 관계적 유사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관관계 집단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좋은 시민이 행해야 하는 의무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그러한 인식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4가지 집단이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법제도 시민성과 연대적 시민성을 별개로 인식하는 이원 구조 집단, 대부분의 시민적 의무들을 유사한 정도로 긍정하나 정치·사회 단체 참여는 별개로 생각하는 참여제외 집단, 다양한 시민적 의무들에 대해 비교적 긍정하지만 그것의 방향성이 국내에만 맞추어져 있는 국내중심 집단, 마지막으로 법을 잘 지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의무에는 긍정하지만, 그 이상의 적극적인 실천에는 덜 긍정하는 기본윤리 집단의 네 가지 집단이 추출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기존의 연구들이 보여주지 못한 시민적 의무 인식의 다양성과 인지적 구조의 특성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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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애인삶 패널조사 표본설계 연구

저자 : 김현지 ( Hyunji Kim ) , 김태용 ( Tae-yong Kim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05-1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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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2018년부터 구축한 장애인삶 패널조사 표본설계 과정과 패널구축 결과를 살펴본다. 장애인삶 패널조사는 장애등록 이후 장애인이 장애수용 과정과 사회관계 속에서 겪는 삶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개인 · 가족 · 사회적 측면에서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종단적 조사이다. 따라서 조사대상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보건복지부에 장애등록을 마친 신규 등록장애인이다.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의 모집단 분포와 성별 분포가 편중되어 있다는 점과 장애아동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은 장애인삶 패널조사 표본설계에서 고려한 주요 요소이다. 이에 장애유형과 장애정도를 층화변수로 선정하여 층별 결정된 표본크기 내에서 성별 층화하여 표본크기를 결정한다. 표본배분은 각 층에서 35개 표본을 우선할당 한 후 제곱근 배분하고, 최종 층별 표본크기는 층별 배분된 표본을 95% 신뢰수준에서 기대상대표준오차 6% 수준을 목표한다. 표본추출은 주어진 예산 제약하에서 필요한 표본 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조사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중추출법(double sampling)을 적용한다. 따라서 읍 · 면· 동을 하나의 집락으로 간주하여, 1상(first phase)의 읍·면·동으로 추출된 읍 ‧ 면‧ 동 내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을 1상 표본으로 구성한다. 이로부터 최종 표본인 장애인을 추출한다. 최종 6,121명의 장애인 표본이 패널로 구축되었으며, 가중치을 이용하여 산출한 상대표준오차는 전국 단위에서 5% 미만으로 나타났다. 세부단위에서도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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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동학대 인지 및 신고경험에 대한 모드효과: 대면조사와 웹조사의 비교

저자 : 최지영 ( Ji-young Choi ) , 이명진 ( Myoung-jin Lee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29-15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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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면조사의 어려움은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대면조사의 현실적 어려움과 함께 비대면 혁신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조사의 활용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2017 아동학대 개념과 유형 연구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대면조사와 웹조사 간 응답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분류분석의 결과, 인식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동학대 행위의 경우 대면조사와 웹조사 간 응답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동학대라고 판단하기에 다소 모호할 수 있는 행위들에서는 응답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대면조사보다 웹조사에서 신고경험에 대한 보고와 신고의향이 있다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둘째,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도 일부 인식도가 높은 아동학대 행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행위에서 대면조사보다 웹조사에서 아동학대가 될 수 있거나 학대라고 응답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신고경험과 가족구성원의 자녀학대 신고의향 역시 웹조사에서 응답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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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난 선거 투표 및 후보자 선택 회상

저자 : 김지범 ( Jibum Kim ) , 김솔이 ( Sori Kim ) , 장덕현 ( Deok Hyun Jang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53-18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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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선거조사 회상 응답 투표율과 당선자 투표율은 실제 투표율 및 후보 득표율과 비교하여 과대보고되고 있다. 과대보고 현상의 원인으로 주로 표본의 대표성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조사를 이용해서 먼저 지난 선거 투표 참여 및 당선자 투표의 과대보고 정도를 파악한 후, 특정 지지층의 과대표집에 따른 표본의 대표성 문제가 과대보고와 결부되었는지 탐구하였다. 실제 투표율과 비교하여 조사에서 투표 참여 비율이 최소 10%p에서 25%p 과대보고되고 있다. 또한, 21대 총선 출구조사와 지역구 사전 조사와 같이 실제 투표 결과와 유사한 조사에서도 지난 선거에 대한 참여 및 투표 응답이 과대보고된다는 점에서 과대보고가 표본의 대표성 문제로 설명될 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과대보고는 대표성의 문제를 떠나 측정오류와 연관된 다른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향후, 개인의 투표 참여 여부 기록과 조사에서 개인의 투표 참여 여부 응답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시급히 요구된다.

KCI등재

7통계패키지 사용성 평가를 통한 한국형 통계패키지 개발 가능성 모색

저자 : 이재열 ( Jaeyeol Yee ) , 신인철 ( Inchol Shin ) , 이영조 ( Youngjo Lee ) , 김청택 ( Cheongtag Kim ) , 박원호 ( Won-ho Park ) , 진윤아 ( Yoona Chin ) , 김혜진 ( Hyejin Kim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간행물 : 조사연구 22권 2호 발행 연도 : 2021 페이지 : pp. 187-20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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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연구에서 통계분석을 적용한 양적 접근이 활성화됨에 따라, 많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범용통계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 통계패키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연구자는 외국산 유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형 통계패키지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융·복합 연구에서 진행한 통계패키지 사용성 평가결과를 중심으로 기존 범용통계패키지의 특성을 탐색해보았다. 그리고 웹기반 통계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하여 기존 범용통계패키지와의 비교를 통해 개선사항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평가자들에게 사용 의향성을 확인하여 초급자용 통계패키지를 개발하고자 할 경우 학습용이성과 효율성, 그리고 이해용이성이 매우 중요한 방향성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통계패키지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개발할 때 참고할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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